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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흐트러진 독서교육의 방향을 바로 잡다
- 뒷부분에 별도로 맞춤 도서 목록이 있습니다.
- 각 주제별로 맞춤도서와 간략한 소개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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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 독서때문에 고민이 많던 중 아홉 살 독서수업 책을 봤어요.
작은 아이 나이가 아홉살이라서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구입했어요.
여름방학이라 평상시보다 시간은 더 없지만
아이들 수영할 때 틈틈히 읽었어요.
아이들이 한글만 읽기 시작하면 읽기 독립을 꿈꾸는게 부모마음이죠.
마음은 책을 읽어주고 싶지만 매일 매일 그게 너무 쉽지 않다는 걸
책을 읽어준 사람은 알기에 다 똑같은 마음일거에요.
아홉 살 독서수업 시작부터 제 마음을 들킨 것 같네요.
왠지 모르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마음이 급해요.
그리고 해야할 것도 많은 것 같구요.
조급한 부모가 아이를 책과 멀어지게 한다
딱 저를 두고 하는 말이네요.
(P 17) 인간의 뇌, 특히 아이들의 뇌는 가소성이 높다.
여기서 소는' 흙을 빚는다' 는 뜻이다.
다들 찰흙 가지고 놀아봤을 거에요.
말랑말랑할 때는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잘 만들어지지만
딱딱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인간의 뇌는 자라면서 만들어지는데 굳어버리면 그걸 끝이다ㅠㅠ
(P 22) 책벌레들에게 공통점이 있네요.
첫번째는 결핍
두번째는 주변에 책읽는 사람
세번째는 자발성이네요.
알쓸신잡에서 만난 카이스트의 정재승 박사님!
부모님이 아들에게 한글을 늦게 가르쳐주시고 나가서 놀라고 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부모님은 책을 즐기고 부지런히 읽었다고 해요.
책에 대한 결핍이 정재승 박사님을 책벌레로 만들어준거죠.
다른 걸 몰라도 책벌레는 부모가 닦달해서 되는 것이 아니네요.
강의가면 늘 부모님들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책 언제까지 읽어줘야 하나요?
그러면 강의하시는 분은 또 이렇게 대답하지요.
아이가 원할 때까지 읽어주세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매일 책읽어주기 쉽지 않습니다.
책읽기는 부모님과 아이의 관계를 책을 통해서 이어나간다고 생각하시면서
(P46)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책을 읽어주세요.
이왕이면 잠자리 독서를 추천해드려요.
저두 아이가 한 명일 때는 잠자리 독서를 해줬어요.
그런데 아이가 둘 되면서 잠자리 독서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이왕 시간내서 읽어주는 거면 잠자리 독서가 좋다는 걸
누구보다도 제가 더 잘 알아요.
큰 아이가 자기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아이인데
잠자리에 누으면 이런 저런 애기를 하거든요.
(P47) 잠자리 독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시간을 정해두고 시간이 되면 책을 덮어요.
아이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그리고 나아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다음 내용이 궁금하면 사실 잠이 안 올 때도 있잖아요.
다음 시간을 못 기다리고 아이가 책을 펴서 다음 이야기를 읽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모습일까요?
특히나 초등 저학년은 소리내어서 책을 읽으면 좋은데 아이들이 잘 하려고 하지 않잖아요. (P 60) 소리내어서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반려견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라고 권해보세요. 책을 소리내어 읽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서 즐겁게 책을 읽어줄거에요.
아이에게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려고 하는 이유에 아이의 학업성적때문도 있고 평생 책읽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거에요. (P 64)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책을 고르고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 책을 고르는 기회를 주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내돈 주고 직접 사는 경험을 하게 해주세요. 자기가 읽을 책을 스스로 고르는 경험을 통해서 보다 성숙한 독자가 되어서 평생 책을 즐기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에요.
(P71) 책이 싫은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도 재미 두번째도 재미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근데 아이의 관심사는 생각도 하지 않고 권장도서와 추천도서를 보라고 강요하게 되지요ㅠㅠ
아이들 책읽기에 꼭 나오는 이야기가 학습만화이죠. 도서관에 가보면 학습만화 코너에만 아이들이 바글바글하지요. 학습만화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두고만 볼 수도 없는 것 같아요. (P99) 학습만화를 글자를 대충 읽고 건너뛰는 습관을 만들어줘요. 하지만 역사, 과학, 인물이야기 등에서는 더 깊은 독서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지요. 그렇다면 학습만화 어떻게 해야할까요? (P100) 아이와 함께 만화책을 어떻게 볼 것인지 원칙을 정하세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 약속을 잘 지키지 못했다고 아이를 몰아세거나 실망하지 마세요. 어른들도 계획세우고 작심삼일 되는 경우 많잖아요. 다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책을 읽는데 시집은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시집은 왠지 어려운 것 같아서 더 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P181) 시를 즐기는 첫번째는 마음은 시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에요.
시집을 안 읽는 저이기에 제 아이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동시집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어서 실천해보려고 해요. (P182) 동시집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동시를 적어보게 하세요. 그냥 베껴 적는 거죠. 그런 다음 조금 동시를 읽고 느낀 점을 적어보세요.
아이들에게 책읽으라고 이야기하면서 사실 본인도 책을 잘 안 보지요. 사는게 바빠서...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들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 아이가 읽으면 좋겠다 싶은 책들은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책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홉 살 독서수업은 책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초등 저학년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부모님이 알아야 할 것들을 잘 정리해두셨어요. 그리고 한미화 작가님이 어린이책 평론가이셔서 그런지 상황에 맞는 책 이야기를 많이 해두셨어요.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시고 아이에게 읽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고 아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되겠죠. 하나씩 실천해나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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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초등 중학년이라도 혹시 아이가 문고판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면 역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육아라는 단어가 굉장히 흔하지만 오래도록 실천을 하는 건 어렵습니다. 어려운 이유 중 좋은 책을 고르는 부분도 있지요. 이 책에서 좋은 책도 많이 추천해주고, 아이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제시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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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학부모다. 십수년동안 책가방을 맬 녀석에게 내가 유일하게 줄 수 있는 좋은 습관은 책읽기다. 하지만 중이 제 머리를 못깎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