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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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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의 작품들은 소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소비재입니다. 그렇던 보니 조금이라도 지루해지거나 관심이 멀어지는 것은 작품의 생명을 떨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특히 라이트노벨의 경우, 작품성이 아무리 좋아도 일부 마니아만 존재하고 많은 대중에게 외면받는다면 그 작품은 오래 가지 못하고 연중이 되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라이트노벨 작품들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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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의 작품들은 소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소비재입니다. 그렇던 보니 조금이라도 지루해지거나 관심이 멀어지는 것은 작품의 생명을 떨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특히 라이트노벨의 경우, 작품성이 아무리 좋아도 일부 마니아만 존재하고 많은 대중에게 외면받는다면 그 작품은 오래 가지 못하고 연중이 되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라이트노벨 작품들을 읽다 보면 조금 지루해진다 싶으면 작품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무언가의 장치가 등장하는데, 그 장치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읽은 돼지 공작으로 전생했으니까, 이번엔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3권도 그런 지루함을 타파하기 위한 장치가 등장한 권이라 생각합니다. 1권과 2권은 이 작품의 설정과 배경, 등장인물들의 사정 등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이번 3권은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어야 하는 권입니다. 그런데 돼지 공작으로 전생했으니까, 이번엔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시리즈의 작품 특성상 스토리가 따로 진행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설정상 이미 주인공은 이 세계에서 일어날 일들을 알고 있고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행동해야 하는가를 이미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토리가 전개되면 자연스럽게 독자들은 지루함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이야기가 흥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작가는 이번 3권에서 주요 스토리에 변수를 집어넣어 작품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는데 그 장치 중 하나가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인 것입니다.

시기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이었고 주인공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전개가 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전혀 예측할 수 없게 한 것이 무척 큰 복선이 되는 권입니다. 독자들에게는 다음이 궁금해지게 만든 전개라 이 시리즈를 읽는 사람으로서 무척 만족하며 한 권의 내용을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인 돼지 공작으로 전생했으니까, 이번엔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이야기의 전개 속도도 나쁘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도 매력적이라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무척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지금까지처럼만 스토리의 전개가 좋다면 무척 만족하며 시리즈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p*****9 201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