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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의 제목을 보고 ‘두 사람’이 누구를 뜻하는지 궁긍했다. 요시노와 토모아키를 말하는 건가?했는데, 사치와 시이나를 말하는 것이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는 불륜이 많이 등장한다. 스즈는 아빠의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고, 토모아키는 엄마의 불륜을 목격하고, 사치는 본인이 불륜을 하고 있다. 사치는 아버지가 불륜으로 자신들을 버리고 갔는데, 그 자신이 불륜을 하고 있고... 불륜으로 태어난 스즈는 언니들에게 미안해하는데, 큰언니의 불륜을 목격하고 복잡한 심경이 된다. 개인적으로 불륜이라는 소재가 불편한데,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는 이야기의 흐름에 필요한 소재이므로 읽으면서는 불편한 감정은 없다. 개인에 따라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작가가 정감있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유야의 이야기에 눈물이 글썽하고, 마사의 가족 이야기에 웃음이 빵~ 터지는 4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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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의 가마쿠라 적응기.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이렇게 요약하면 잘려나가는 세부 이야기들이 좀처럼 많기도 하다. 그녀들의 아버지와 재가한 어머니, 장녀 사치의 유부남과의 연애, 사치와 치카 사이의 갈등 등 슬픔과 웃음이 동시에 나오는 아이러니와 학습이 많다. 떠난 이를 원망하기보다 남겨진 사람을 응시하고 서로를 돌보는 지혜와 용기. 인생에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 리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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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평생 보지 못했던 배다른 언니들과 함께 살게 된 막내. 다행히 언니들도 좋은 사람들이고 새 학교에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네요. 자매들의 고민과 일상, 삶을 잘 다루고 있어서 좋아요. 각자 캐릭터들도 확실하고ㅋㅋㅋ 재밌어요 슴슴한 듯 하면서도 읽을 만 하네요 |
| 코로나가 있기 직전에 방문했던 카마쿠라! 에노덴을 타고 바닷가를 따라 달렸던 기분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슬램덩크의 배경지라고만 알고 방문했었는데,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었을듯하다. 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겼다~^^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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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 표지 속 스즈와 후타의 그림 컷이 너무 마음에 드는 4권의 시작. 이런 저런 내용 중...히말라야를 넘는 두루미..두루미과에서도 몸집이 가장 작은 히말라야 두루미는 무리가 서로 도와가면서 히말라야를 넘어가는 얘기를 담고 있는데, 어쩌면 스즈가 처한 현실 이야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소소한 재미가 담겨진 4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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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권 구입. 본문 첫페이지에서 스즈와 마호가 제방에 달랑 앉아있는 컷만 봐도 귀엽다는 생각부터 드는 걸 보니 이미 이 책에 단단히 감긴 모양이다. 스즈와 후타는 서로의 감정을 눈치채고 썸을 타기 시작했다. 후타네 가족들은 문병 온 스즈를 보고 신나서 이것저것 간식(오하기라고 하는 일본 간식.. 밥을 뭉쳐 만든다고 쓰여있는데 설마...떡반죽을 의미하는 거겠지?)을 내오는데 나도 같은 마음이었다. 둘이 너무 귀엽다. 스킵로퍼의 미츠미와 소스케 커플처럼 보고있으면 마음이 간질간질해짐.. 스즈는 불륜연애를 하는 맏언니의 심경을 이해하고 마음아파한다. 다른데서 아버지가 불륜을 해서 가족을 버리고떠났는데 어떻게 자기도 불륜을 할 수 있느냐며 비난하는 후기도 봤다. 너무도 마땅한 비난이다. 이상하게 사람은 같은 함정을 꼭 밟는다고 한다. 가정폭력을 당했던 사람은 커서 손찌검을 하는 남자에게 끌리고 통제하는 부모 맡에서 큰 아이는 커서 자기도 컨트롤프릭이 된다. 스즈가 언니를 이해하고 눈물 흘려줘서 좋았다. 1권 아버지 장례식에서 자매들끼리 '불륜을 한 부끄럽고 실망스런 아버지지만, 우리를 아껴줬었어'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는 장면도, 누군가가 보기엔 웬 행복회로냐, 불륜한 사람을 미화하냐 불편하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다 마음먹기 나름아닐까? 아버지에게 버림받았어, 라는 마음만으로 인생을 사는 것보단, 한구석에 행복한 추억도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이 더 힘이 날 것 같다. 난 자매들이 자기들을 불행하게 여기지 않아서 좋았다. 유야는 의족을 다시 맞춰야하는 현실에(즉 의족에 적응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반복해야한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하루간 모습을 감춰 주변 사람 애를 태운다. 급한 상황헤서 저마다 대처하는 방식이 달라 캐릭터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히말라야의 두루미와 셰르파 이야기를 끌고온 스토리텔링에 감탄했다. 역시 만화는 현실보다 훨씬 매끄럽다. 실제 내 주변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혹은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발을 절단했는데 셰르파가 뭐 어쨌다고,하는 생각이 들었을 지도. 치쿠와카레 에피소드도 참 좋았다. 영화에서도 좋아하는 장면이었는데 만화에서는 카레에 얽인 일화를 보다 소상하게 알 수 있었다. |
| 언제나 속으로 삭히며 겉으로는 씩씩하고 듬직한 첫째 사치는 많이 안쓰러워 보이고, 오히려 술주정뱅이에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둘째 요시노 캐릭터가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물론 영화에서 요시노 역을 맡은 나가사와 마나미의 개인적 매력이 더해져서 그렇겠지만서도 말이다. 막내 스즈 캐릭터도 야무지고 단단하면서도 아직 중학생 밖에 안된 어린아이 특유의 정서까지 잘 그려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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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한권 한권 모을 때마다 뭔가 뿌듯하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9권까지 있어서 아직 읽을 분량이 절반이상 남아있는 것 같아서 좋다. 이 그림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청량해지는 기분이다. 만화를 완독하고 나면 영화도 한번 더 봐야겠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이미 완결이 나 있는 상태라 얼른 부지런히 읽어야겠다. 이런 사람 냄새 나는 작품들이 좋다. 무조건 소장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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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4권에서도 네자매의 성장기와 일상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스즈의 내면의 성장이 돋보이는 권이었다. 스즈가 쇼난 옥토퍼스에 들어가서 축구 선수로서 활약을 하면서 점점 성애적인 사랑에도 눈을 떠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리고 첫째 사치는 불안정한 관계를 정리하고자 마음 먹는다. 작은 마을에서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는 네자매를 보고 있으면 내 인생도 돌아보게 되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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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를 좋아하는 스즈였지만 후타와 선물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 가까워진다. 후타를 보는 스즈의 시선도 달라졌는데 누가 먼저 고백하게될지 궁금하다. 초반에는 스즈와 어린애같은 후타가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주장을 맡아서 그런가 듬직하게 변한 모습이 보기좋다. 유야에게는 계속 고난이 생긴다. 성장함에 따라 의족관련 문제가 생겼는데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 사치와 요시노의 새로운 사람들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다음권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