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국가의 시집을 읽어보고자 구입한 시집이었다. 책 표지에서부터 중동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의 시는, 시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지만 읽어보면 명언집 같기도 했다. 아마 그는 매우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시들을 읽으며 마음이 풍족해지는 느낌이었다.
|
|
수백년 수천년이 지나는동안 수없이 다양한 언어로, 수많은 인종과 문화권에서 루미의 글에 대해 말할 때 빠지지않는 표현은 ‘아름답다’라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움에 대한 저마다의 관념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과 접촉했을 때의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아요. 우리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닮아있다는 건, 우리가 아름다움에 대한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예술가란 그저 우리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의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 엄청나게 유명한 시인이라고 들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시의 한 구절을 보고 정말 감명깊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번역이라서 원어의 그 느낌은 살지 않지만 정말 기가 막힌 시들이 많았습니다. 전집이 번역으로 없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영어로라도 읽어봐야겠습니다. |
| 마음에 반짝이는 것이 늘 있어야만 살 동력을 얻는 사람이 있다. 허무맹랑한 것일지라도, 비현실적인 몽상가라는 평을 받더라도 소용 없이 제자리에. 종교적인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루미의 시에는 반짝거림이 있다. 황야에 부는 바람을 타고 별조각이 스치는 광경이 깔린다. 페르시아-이란 시인이 쓴 시를 읽어보려고 하는 중인데, "당신"이라는 이름의 절대적인 존재를 향한 말이 커보였다. 신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신을 다른 대상으로 바꾼다면 누구나 저마다의 '당신'을 만나게 된다. |
|
그의 아름다운 얼굴이 그의 적이다. 공작새의 화려한 날개가 공작새의 적이다. 아! 왕을 죽인 것은 왕의 넘치는 위엄이었다.
나는 사냥꾼의 표적이 된 사슴. 사향을 위해 피를 흘리네! 나는 사막의 작은 여우. 털을 위해 나의 목을 베네. 나는 한 마리의 코끼리. 상아를 위해 피를 흘리네. 내가 가진 아름다움이 나를 파괴하네. 그들은 나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내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것도 모르네. 오늘은 나에게 있지만, 내일은 그에게 있는 것. 또 누군가의 피가 이처럼 흐를 것인가? =================== 이 시가 제일 좋았습니다. 이 책 읽다가 40가지 사랑의 법칙이라는 루미와 샴스에 대한 소설을 읽고. 다시 이 책을 읽으니 조금 더 이해가 되었네요. |
| 시가 읽고 싶은 밤에 주문했습니다. 우연히 이 시집을 발견했고 몇 편을 읽다가 궁금해졌습니다. 마침 고등학생 아들도 문학 시간에 읽을 시집이 필요하다 했고요. 제가 먼저 읽고 괜찮으면 권해 주려고요. 힙합의 서정적인 가사를 좋아하지만 시는 읽지 않는 아이인데 왠지 이 책은 좋아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예스 24 상품권 덕분에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배송도 감사하고요^^ |
|
시를 읽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 문장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인가 와 같이 작품을 분석해야만 한다는 습관적인 강박관념이 아닌가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는 어려운 말들로 어렵게 쓰여진 문학작품이다라는 인식이 많은데 이번에 읽은 루미 시집을 보며 시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이 시집의 시들을 읽으며 든 생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리의 시들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제약과 틀에 갇혀 있는 느낌의 우리 시들과 달라 정말 자유롭고 평범하게 쓰여진 시들인데도 마음을 울리는 것 같고 인상적인 이미지가 많이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시들이 이상하다거나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이렇게 루미 시집의 시들처럼 자유롭고 쉬우면서 편안한 느낌의 시들도 무척 높은 수준의 문학적 가치를 가질 수 있구나 하는 내 속에 단단하게 박혀 있던 관념의 벽을 부수는 시집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 시집이 이 시집인 것 같고 그러면서도 뚜렷한 이미지의 전달이 좋았다는 점이 무척 만족스러운 시집입니다. 마음에 드는 문구들도 많았고 우리의 모습과 이어지는 내용들도 있어서 무척 흥미롭게 읽은 시집입니다. |
|
루미 유명한 사람이라서 사서 읽어봤는데, 시집보다는 산문집에 가깝지 않나 싶었다 나는 중동 문학가랑 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예전에 중동 사람과 짧은 연애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해 주던 이야기는 퍽 재밌게 들었어서 좀 기대가 컸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