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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은 그 자체만으로 저에게 어려웠는데 최근 작품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게 출간된 책들이 많아 어느 정도 쉽게 다가 갔네요. 작품을 그저 작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과 왜 그 그림이 탄생되었는지를 좀 더 깊이 들어가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를 통해 더 편안하게 새로운 그림을 만날 수 있었네요. 저자는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닙니다. 편집일을 하다 미술과 인연이 되어 미술관에 가고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만들어졌죠. 책은 작품을 설명하는 것도 있지만 먼저, 책 제목처럼 저자의 하루 일상과 그 날에 맞춘 그림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 중에 아는 작가와 그림도 있지만 대부분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그럼에도 어렵지 않는 것은 저자의 쉬운 설명이지 않을까 싶어요. 기존에 익숙했던 그림의 설명을 들으니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봤던 것과 설명을 듣고 보니 더 집중하게 보게 되었네요. "감동할 줄 아는 걸 알았으니 그걸로 됐다" 저자가 남긴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마치, 굳이 어렵게 작품을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느꼈어요. 감동을 하면 언어가 만들어지고 결국 이건 자신안에서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니깐요. 블로그 이웃분 중 미술 작품과 설명을 올리신 분이 계세요. 이 블로그에서 그림을 보고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삶을 알았기에 좀 더 다르게 그림을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러다, 이 책을 통해 한 결 가볍고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답니다.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그렇게 하면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파블로 피카소- 옛 작가들 역시 삶과 작품 활동을 쉽지 않았죠.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작가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대부분 역사에 남겨진 작가의 삶들을 보면 일찍 요절하거나 정상적인 생을 살지 못했죠.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 할 수도 있겠으나 그 와중에 자신의 능력을 피운 예술작가의 삶이 이번에는 남다르게 다가왔었네요. 마지막으로 미술관에 자주 가보려고 합니다. 눈의 즐거움이 아닌 내적 편안함과 새로운 내 모습을 만나보고 싶어서요. 바쁜 일상에 시간 내서 가기 쉽지 않겠으나 한 달에 한 번은 가자라는 계획을 세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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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 / 조안나 지음 / 마로니에 북스
책을 많이 읽던 20대를 지나 30대 접어들었을 때 도서관에서 일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그림이 너무 좋아 마흔을 앞두고 미대에 진한 내게 이 책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는 거의 모든 부분을 공감하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저자의 첫 책이 출간되기 이전부터 저자의 개인 블로그에 자주 드나들며 그녀가 쓴 리뷰, 그림에 대한 코멘트를 보며 많은 날을 작가가 되지 못하니 편집자라도, 화가가 되지 못하니 큐레이터라도 되는 나를 상상하며 많은 날을 보냈다. 안타깝게도 나는 편집자도, 큐레이터도 되지 못했지만 몇몇 잡지에 글이 실렸고, 독서후기가 기관사보에 실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도 하며, 큐레이터는 아니지만 도슨트로 활동한지 벌써 만으로 3년이 지났다. 그리고 책이 아닌 그림과 관련된 저자의 책을 이렇게 또 마주하게 되었다. 책에는 우리가 흔히 보던 그림들이 아닌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작품들이 자주 등장했다. 아직 애완동물을 내집에서 길러본적이 없어서 인지 그녀가 그림을 통해 전해주는 귀여운 고양이의 일상도, 개의 성향을 읽다보면 바로 옆에 수록된 그림이 그토록 귀엽게 느껴질 수가 없다. 특히 태교일기와 함께 집사일기를 기록하는 그녀의 부지런함을 보면서는 왜 위의 단락에 쓴 것처럼 그녀는 책으로,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있고, 나는 다른 것으로 번 돈으로 이와 같은 책을 읽는 독자로만 머무는지도 납득이 되는 뭐 그런 미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저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그림과 관련된 '스탕달 신드롬'에 대한 이야기도 당연히 등장한다. 20대 시절 힘겨운 나날속에서 뭉크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구나를 회상하면서 화가와 관련된 이야기도 언급할 때는 색채심리 강의시간에도 뭉크의 심리와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배웠던게 생각나서 복습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더불어 뭉크를 좋아했던 작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어 수업시간에는 배우지 못했던 내용들이라 흥미롭기도 했다. 저자에게 독서가 그리고 그림이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매개가 되기도 하고 아픈 젊은 날 위로를 받는 대상이되기도 했다. 그리고 저자의 글들을 통해서 내가 그림이 좋아 시작했던 공부와 과제들을 얼마나 허세스럽게 또 교만하게 받아들였었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자화상 과제를 하면서 그 어떤 과제보다 가장 늦게 붓을 들었고, 완성작이라고 제출은 했으면서도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제출한 후로는 한 번도 작품을 바라보질 않았다. 내 맘에 들지 않은 내모습을 다른 누군가가 사랑해줄 수 있을까. 에곤쉴레처럼 타인이 아닌 스스로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도 탄생하게 되지 않을까.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인 글로써 자신을 그리겠다고 하는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의 저자와 같은 겸손함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쉬웠다. 평가를 받을 기회는 사라졌지만 다시금 자화상을 그려봐야겠다. 그렇게 다시 나를 사랑하고, 이 책의 제목처럼 그림이 있기에 괜찮은 새로운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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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의 그림들을 담아내는 책을 좋아하고 그속에서 천천히 그림을 감상하며 책을 읽어내려가는 시간 또한 좋아한다. 미술관에가서 직접 그림을 감상하면 좋겠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책으로 나마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이번에는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라는 책을 통해 그림과 만나는 시간을 갖여 보았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만나개 된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였다. 첫 시작부터 느낌이 너무 좋아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졌다. 책안에는 나의 눈과 귀에 익숙한 미술가들의 그림에서부터 생소한 분들의 그림들까지 다양한 부류의 작품들이 소개가 되고 있었는데 책을 읽기전에 그림들을 한차례 훌터보는 시간을 갖였다. 책속에 담겨있는 그림들을 살펴보고 나니 그 그림들과 관련된 저자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책안에는 한분의 미술가의 그림이 소개되면 그 그림과 관련된 저자분의 옛추억들 혹은 현재의 일상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개가 되었고 책을 즐겨 읽으시는 분이여서 그런지 그림의 주제와 관련된 명언이나 책 구절들이 페이지 곳곳에 담겨 있어 그림을 보는 즐거움 못지 않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었다. 자주 접했던 미술가의 그림이 나올때면 아~ 하는 반가움을 표현하며 그림을 천천히 살펴보고나서 글을 읽어 내려갔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미술가와 그림들은 미술가의 이름을 여러번 읽으며 그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그중에서 왠지 모를 끌림을 안겨주는 작품들도 있었는데 '클림트의 아터제 호수의 섬'이라는 그림이 였다. 은은하게 펼쳐져 있는 호수를 푸르른 숲의 느낌으로 담고 있는 그림을 보며 마음도 호수 물결처럼 잔잔하게 동요되는 듯 했다. 이런 나의 느낌이 책표지에 있던 '말보다 확실한 그림 한 점의 위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실려있는 그림들중에는 현존하고 있는 영국작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소개 되었는데 그분의 다른 그림들도 궁금해서 책을 읽는 중간에 검색하며 살펴보기도 하였고 다른 분들의 작품들도 추가로 검색하며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여 보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차한잔과 함께 혹은 잠자리에 들기전에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책.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를 소개합니다. 본 포스트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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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행지에서 미술관이 주는 아늑함을 경험한 이후로 기회가 되면 미술관을 찾게 되었다.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작가들의 그림도, 처음 접하는 난해한 추상화도 그 나름대로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데 확실한 위로를 담은 그림 이야기라고 해서 궁금해졌다. 말보다 확실한 그림 한 점의 위로라는 소개와 마티스의 책 읽는 여인 표지 그림도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 내용이 더 궁금했는데 스무살 이후로 책에 관련된 일만 한 문장가답게 자신의 그림화해서 본인의 이야기를 잘 이어나갔다. "학자처럼 정확하거나, 작가처럼 독창적이거나, 시인처럼 언어가 뛰어나야 할 의무감"이 없어서 문필가가 되었다가는 몽테뉴처럼 학자도 작가도 시인도 아니고, 실력 있는 편집자도 아니라 그냥 문장수집가이자 마냥 행복해하다 금세 우울해지는 탐구주의자일 뿐이라고 했지만 그림을 보며 이런 생각들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참 멋져보였다. 작가들은 이렇게 고민하고 살구나 싶은 것이 우연히 들린 낯선 곳의 미술관에서 피사로의 그림을 보고 다른 미술관에서도 그의 그림을 단번에 알아볼 만큼 피사로의 그림은 이상하게 눈에 띄었는데 아마도 저자의 말대로 그가 평생 쉬지 않고 계속 그렸던 끈질김에서 드러나는 고귀함 때문이었나보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날이 밝든 해가 저물었든 자신이 본 것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그리고 또 그리고 한 그 꾸준함이 피카소나 마티스와는 다른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데이비드 헤팅거의 <독서>를 알게 되어 참 좋았다. 엄마에게 보여줬더니 나랑 꼭 닮았단다. ㅎ 정말 요즘 내가 책 읽는 자세랑 똑같아서 신기하고도 정감있게 다가왔다. 책 읽는 여인들은 그림 속에서 많이 봐왔지만 정말 나랑 똑닮은 모습으로 책을 읽고 있는 여인을 처음으로 봐서 낯선 어느 여행지의 미술관에서 이 작품을 직접 만날 날을 기대하게 되었다. 세상 가장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는 여인들이 많이 있나보다라는 동지애도
느껴지는 것이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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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하거나 한없이 땅을 파고 싶어질 적에 나는 책을 펼친다. 신간일 때보다는 좋아하는, 그래서 몇 번이나 읽었던 책인 경우가 많다. 빨강머리 앤, 초콜릿 공장의 비밀,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키다리 아저씨,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자기 앞의 생.
초록 지붕 집에서 원하던 아이가 자신이 아님을 알고 앤이 울며 잠들던 밤과 지난 밤을 까맣게 잊은 듯이 기쁘게 맞이하기로 결심한 6월의 아침 속에 기지개를 켠다. 찰리의 주린 뱃속에서 찰랑거렸을 초콜릿 한 컵을 맛본다. 대굴대굴 굴러 제임스와 친구들을 망망대해의 모험으로 이끈 보솜보솜한 복숭아를 상상한다. 높은 창문 앞 여닫이 책상에 앉아 기숙사 밖 경치를 감상하고 편지를 쓰고 매일 더 의연해지자 결심하는 주디와 만난다. 삐삐가 부엌 바닥에 쏟아놓고 하나하나 헤아리던 금화를 만지작댄다. 그로 안될 때는 로자 아줌마의 지하실과 모모, 아르튀르와 히틀러를 펼쳐놓고 펑펑 울기도 한다. 맥주를 마시며 나의 어린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 종종 더 외로워지기도 하고 내가 한심할 때도 있고 또 항상 너무 어린 친구들만 불러 모으는게 아닌가 쑥스럽기는 해도 책이 있어 괜찮을 때가 더 많다. 대게는 결국 괜찮아지는 하루로 마감을 한다. 그렇듯 작가 조안나에겐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들이 있다. 스무살 적부터 주욱 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여지껏 책에 대한 책들만 써왔던 사람이지만 이번엔 그림으로 버무려진 담백하고 슴슴한 에세이를 썼다. 전문가도 아니고 깊이 있게 공부했다고도 할 수 없지만 뭐 어떠랴. 어차피 읽는 우리들도 다 전공자는 아닐진대. 궁금한 건 그림 자체가 아니라 그 그림에 담긴 조안나의 이야기이므로 아무 상관도 없노라고. 수줍어하지도 불안해하지도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정말 좋았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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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감정도, 하루도 엉망이 되는 날들이 있다. 괜한 것들에 짜증이 나고 상대의 잘못임에도 모나게 받아들이는 내가 예민한가 싶어 스스로가 미워지는 날들도 있고 말이다. 그런날에는 어떤 텍스트도 눈에 들어오지않고 생각을 하는 것조차도 힘겹다는 느낌이 들곤한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자니 생각이 쉬지를 못해 몸도 머리도 마음도 더 혼란스러워 지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순간에 위로를 주는 것들은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나의 그런 순간에 위안과 위로를 건네는 것은 그림일 때가 많다. 아마도 미술을 전공한적도 좋아한적도 없어 미적 지식과 상식이 아무것도 없기에 그림이 위로가 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들곤한다. 늘 곁에 있고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책들도 생각이 많은 날에는 읽히지 않고 페이지를 넘길 수 없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림은 아무런 지식없이 내가 보고 느끼는 그대로 아무 생각없이 바라볼 수 있어서 순간의 위로가 무척 크다고 느껴진다. 그렇게 마음이 진정되면 그 그림에 대한 정보와 비하인드, 히스토리같은 것들이 궁금해지고, 그런것들에 대한 정보를 읽다보면 마음의 평화도 금세 찾아오곤 하는 것 같다. 미술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림을 보기 위해 여행을 하고, 그와 어울리는 글들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애쓴 작가님의 글이라 그런지 글과 그림이 있는 어떤 책보다도 많은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유명하고 누구나 알만한, 상식이라고 말하는 그림위주가 아닌 그저 작가님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적혀있는 아는척, 잘난척 하지 않는 글들이 가득해서 더더욱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그림의 매력도, 그림에 관한 상식도 전혀 모르겠다 하는 사람이라도 작가님의 글과 함께라면 분명 그림에 대한 인식이 바꿔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든 하루와 마음이 있는 날이라면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라는 책으로 위로받길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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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는 미술에세이다 그림은 저자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일상에서 수줍은 말동무가 되어주고 위로를 준다 저자는 미술전공자가 아니다 그래서 전문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그림 전공자도 아닌데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해서 그림역사책을 사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기대한 독자는 실망을 할 수도 있겠으나 멋진 그림으로 지치거나, 소소한 일상을 위로를 받고자한다면 좋은 선택이다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이 있는 것처럼 그리거나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뭐 이 그림의 역사적 배경은 어떻고 작가는 어떤 인물이였고 누구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그림을 어떠했을 때 알게 되었는데 난 이런 느낌을 받았고 이 색감이나 이미지에 감동을 받고 좋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서로 공감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 한다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도 다를 수 있고 다른 글이 나올 수도 있으니 나만의 감성을 적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 한다
책에는 많은 그림과 저자의 일상이 담겨져 있는데 나도 나만의 감상을 적어볼까 저자가 마티스 다음으로 사랑한다는 화가 라울 뒤피 <니스,천사들의 해변>은 이 무더위에 집안 어디에 걸어놔도 시원 할 것 같은 새파란 하늘과 바다는 건물의 빨간 지붕의 색과 대비되어 시원하다 답답한 회색 도시만 보던 이들에게 당장이라도 휴가를 내고 동해바다에 가고픈 느낌을 준다 마크 로스코의 <블루 앤드 그레이>는 첨에 보고 이게 뭐지? 그랬다가 이내 특별한 이미지 없이도 고요함과 편안함을 느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터제 호수의 섬>을 보노라면 물을 이렇게도 잔잔하게 표현을 할 수가 있구나 먼 곳의 호수를 표현한 것이 사진과는 또 다른 그림에 반했다
나는 이 책을 받아보면서 미술관에 다녀온 듯 기분이 설레고 이웃집 언니와 일상을 얘기하는 듯 즐거웠다 물론 나는 외국에 살지 않으나 어쨌든 집에서 책으로 이웃집과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그림이있어괜찮은하루#조안나#마로니에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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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를 처음 접했을때는 그림들이 가득하고 그 그림들에 대하 이야기가 주를 이룰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조안나작가가 미국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상속에서의 여러가지 감정들의 소용돌이를 그녀가 좋아하는 그림들을 통해 다스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미국이라는 낯선곳에서 남편에게만을 의지한 채 그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복잡한 감정들과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의 만남을 앞둔 설레임과 좋아하는 그림을 보기위해 먼 거리도 마다않고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담긴 에세이다.
그림이 없었다면 평범한 일상의 에세이가 되겠지만, 그녀의 일상에는 늘 그림이 함께 한다. 반려묘와 함께 할때도, 내리는 눈을 바라볼때도,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을 바라볼때도 그녀는 그 분위기와 그 장소에 맞는 그림을 찾아본다. 그리고 그림들을 그녀의 일상으로 초대해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들에 솔직하고 그 힘든 감정들을 한 점의 그림을 보면서 위로와 힘을 얻게 된다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그 위로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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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소재로 글 쓰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단 것을 새삼 깨닫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일상에 지친다 하면서도 에세이 책과는 좀 거리를 두고 있던 요즘이라 작가의 일상을 들려주는 듯한 방식에 살짝 이건 내가 원하던 방식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 이 책의 제목에서 끌림이 있던 그림과 괜찮은 이란 단어보다는 하루란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안나라는 작가를 잘 몰랐었는데 글을 읽고 그녀의 블로그에도 이웃신청을 하게 되었네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듯이 살아내고 있는 요즘이었는데 한 점의 그림과 함께하는 일상의 여유로움이 얼마나 많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지..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닫게 해 주었답니다. 방학이면 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가는 것을 낙으로 살았는데 이번 방학엔 정중히 거절을 하더군요. 미술관 벗으로 아들이 젤 좋았던 것은 오래도록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가 이야기 해 주는 그림 풀이가 좋아서였는데 이젠 홀로서기를 해야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미술서적도 미술관도 아이 보다는 제가 훨씬 경험이 많았는데 그림을 좋아한다면서도 여전히 어렵게 느껴진다 생각하는 이유를 이제야 조금 알게된 듯 싶습니다. 그림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꽂혀 그림을 지식으로 접근했던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화가에 대한 깊이있는 정보를 담고 있진 않지만 작가의 일상에 그림이 어떻게 녹아드는지 그것을 통해 어떻게 힐링되고 있는지 동화되게 해 줍니다. 작가의 일상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그 느낌이 잘 전달되었어요. 수록된 작품들도 잘 알려진 작품도 있었지만 뻔하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새로 알게되는 기쁨도 맛보았네요. 클림트 작품들을 많이 보았다 생각했는데 그의 풍경화가 주는 새로운 힐링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일상을 공유함도 좋았지만 그림과 함께 소개되는 문장이나 영화소개도 좋았습니다. 매일 더 잘 사랑하는 법에서 10년 연애 후 결혼, 서로 다른 면,그럼에도 행복한 일상을 샤걀의 그림으로 소개해 주었는데 샤걀의 그림을 직접 보고서도 같은 마음을 찾아내지 못했던 제 자신의 좁은 시선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림 공부가 아닌 그림 힐링을 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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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바쁜 일상 가운데 위로를 선사함을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미술관을 찾아 그림을 감상도 하고 멋지고 유명한 그림이 인쇄된 작은 기념품들을 소장하기도 할 것이다. 미술관을 가지 않더라도 그림에 관한 책을 읽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기도 한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는 특이하게도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그러나 그림 감상을 좋아하는 저자가 쓴 그림에 관한 책이다. 지금까지 미술에 관한 책 하면 미술전문가가 쓴 책을 중심으로 화가의 삶과 예술세계, 대표적인 작품 등을 소개한 책을 선택헤서 읽었었다. 아무래도 미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보니 전문가의 식견을 빌려 미술작품을 이해하는 안목을 키워보려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를 읽으며 다른 사람의 시각에 의존하기 보다는 그림을 감상하며 나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들을 찾아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 읽었던 책에서 발견한 문구들과 함께 저자가 감동을 받았던 그림들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지친 하루, 멋진 그림을 보며 위안을 삼을 수 있다는 것, 특정 상황에서 생각나는 그림이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저자가 표현한 '소파에서의 바캉스'처럼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멋진 풍경화를 보며 힐링을 얻고, 그곳으로의 여행을 꿈꾸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저자가 소개한 그림들 중에서 친숙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발견할 때 반갑기도 했고, 마크 로스코나 페어필드 포터 등과 같은 현대화가들을 처음 알게 되어서 좋았다. 또한 구스타프 클림트처럼 화려한 인물화로 친숙한 화가이지만, '아터제 호수의 섬'처럼 멋진 풍경작품을 남긴 것을 몰랐었는데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이 그림이 좋았던 것은 잔잔한 호수의 물결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어 매일 봐도 지겹지 않을 것 같고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아쉽게도 이 그림은 개인 소장 작품이어서 미술관에서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작품이 아니라 아쉬웠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 덕분에 더운 여름날 괜찮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그림책을 보고나니 그림을 감상하러 미술관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처럼 유명하지 않은 화가의 전시회가 아니더라도 나에게 위로를 주는 그림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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