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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이 뚜욱 뚝-,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설레임이 뚜욱 뚝-,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내용보기
시는 느낌이 있는 존재다. 잘 알 것 같은, 좀 알 것 같은, 혹은 알송달송하거나 전혀 모를 것 같은 그러면서도 무척 알고 싶은 그런 느낌의 존재. 짧은 소개에도 마음에 와닿는, 그래서 더 만나보고픈 시집이었다. 오늘, 나에게 시 한 편,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제목도 표지도 설레임이 뚝뚝 묻어나는 시집, 닮은 듯 다른  빛깔을 지닌 여섯 명의 시가 소중하게 담겨있다.
"설레임이 뚜욱 뚝-,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내용보기

시는 느낌이 있는 존재다. 잘 알 것 같은, 좀 알 것 같은, 혹은 알송달송하거나 전혀 모를 것 같은 그러면서도 무척 알고 싶은 그런 느낌의 존재. 짧은 소개에도 마음에 와닿는, 그래서 더 만나보고픈 시집이었다.

 

오늘, 나에게 시 한 편,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제목도 표지도 설레임이 뚝뚝 묻어나는 시집, 닮은 듯 다른  빛깔을 지닌 여섯 명의 시가 소중하게 담겨있다.

 

오연희, 이은미, 백은선, 이미란, 윤미예, 이다빈

 

시들은 평범한 듯 하면서도 때론 비범했다. 허나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 취향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암튼 각 저자마다 비범하게 다가왔던, 내 마음에 쏘옥 든 시를 한 편씩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p16, 77, 96, 125, 168, 220~221)

 


보조개     - 이연희

 

볼우물 가득 당신이 차오른다
무한히 깊은 우물 속,
나는 끝내 그곳을 나가지 못하고
행복하게 익사했나니   

 


브라보 마이 라이프     - 이은미

 

당신의 웃음이
노래가 되고

당신의 한숨도
바람이 될 수 있는 곳

당신의 모든 생,
어쩌면 지금

 


이별의 슬픔 크기    - 백은선

 

어차피 오늘 헤어지나
내일 헤어지나
슬픈 건 똑같은데
단지 하루 덜 슬픈 거지

 


그립고 그리워서     - 이미란

 

코 끝으로 느껴지는
그대만의 향기
손끝으로 그려지는
그대만의 실루엣

 

흠뻑 들이켜보고
슬며시 그려보고
그대를 느껴본다
그는 항상 따뜻했다

 

슬며시 떠진 눈
텅 빈 옆 자리
꿈결에 잠시 다녀간
그대에 홀렸나 보다

 

그립고 그리워서
꿈에 취했나 보다

 


시린 겨울 당신 품으로   - 윤미예

 

후루룩 빠진 머리칼 수챗구멍을 막고
밀려온 그대는 내 가슴을 막습니다

 

웅크리면 한 주먹인 가벼운 난데
나 하나 담뿍 들어줄 이 이리 없을까

 

발그레 두 뺨 날 향한 당신 살결에 부벼대고
더 자겠단 투정섞인 어리광을 부려대며
품속으로 파고들고 싶은 오늘입니다

 


일주일   - 이다빈

 

월요일
지루한 일상이 시작된다
참으로 달갑지 않다
화요일
이제 겨우 화요일이네
찌뿌둥 지루하다
수요일
이틀이 마치 2주같이 느껴진다
주말은 언제 오는 걸까?
목요일
드디어! 딱 하루만 더 버티면 된다
참을 수 있다
금요일
아싸리!
내일이 없는 거처럼 놀테다

 

토요일
순삭.
일요일
순삭.
주말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벌써 월요일이네
젠장.

 

 

각각의 시마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데 보조개는 생각지도 못한 우물에 퐁당 빠졌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왠지모를 애틋함에, 이별의 슬픔 크기는 문득 깨달았다. 하루 더 슬플 수도 있음을, 그립고 그리워서는 제목도 좋았지만 꿈에 취해서라는 사실이, 시린 겨울 당신 품으로는 마지막 구절에 마음이 포옥 갔고 일주일은 재밌기도 하거니와 '순삭'이란 표현에 웃음이 빵터졌다. 아마도 어떤 느낌일지 알기 때문에...  이밖에도 권해주고픈 느낌이 좋은 시가 많았다.

 


***

 


시로만 자신을 알리려는 듯 저자 개개인에 대한 정보는 없다. 아무래도 어떤 이가 이런 시를 지었는지 호기심이 들고 궁금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서 어쩌면 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선입견 없이, 편견 없이.

 

그렇게 시를 만나본 느낌은 따로 각각의 시집을 내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았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들에 비해 보다 더 쉽게 시에 담긴 의미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데다 몹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넘 좋은 시집이었다. 다만, 아까도 언급했듯이 분명 시에 대한 취향의 문제도 있겠지만 어디선가 한번쯤 듣거나 보거나 읽음직한, 어딘가 자꾸 익숙한 표현이 느껴져 그 부분만 조금 더 가다듬으면 근사한 시집이 나올 수 있을 거 같다.

 

설레임이 뚜욱 뚝- 묻어나는 따스한 봄날 같이, 향기로운 어여쁜 꽃 같은 시,
널리널리 퍼져 모두모두 만날 수 있기를...♡

 

 

 

k****e 2019.09.08. 신고 공감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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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희 외5 저의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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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희 외5 저의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를 읽고요즘 곳곳에서 시를 읽고 쓰고 낭송하는 동아리 모임들이 많이 활성화되는 것 같아 좋다. 한때 시는 이름 있는 시인만이 쓰는 줄로만 알았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시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친숙한 친구 같은 장르로 다가온 것 같아 너무 좋다. 마음만 갖고 마음만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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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희 외5 저의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를 읽고

요즘 곳곳에서 시를 읽고 쓰고 낭송하는 동아리 모임들이 많이 활성화되는 것 같아 좋다.

한때 시는 이름 있는 시인만이 쓰는 줄로만 알았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시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친숙한 친구 같은 장르로 다가온 것 같아 너무 좋다.

마음만 갖고 마음만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 어렵다는 관점을 벗어 던져야 한다.

관심을 갖고 자주 대하면 접근 자체가 쉬워진다.

그래서 어려운 시보다는 일반적인 시부터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소중하다.

6명의 시인이 전하는 잔잔하면서 소소한 일상에서 느낀 감정들을 멋진 시들로 만든 작품들이어서 더욱 더 마음으로 다가온다.

특히 시인들이 선물하고 있는 시인들의 한마디 말들이 감동적이다.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사랑하는 당신! 언제나 당신에게 따스한 바람만이 불어오길 기도해요. 오늘도 충만한 하루 보내시길 축복하고 똑 축복합니다."의 오연희 시인,

당신의 오늘을 부단히 독려하며 격려한다.

"각박한 세상에 나 하나쯤은 자연스레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여러분의 두 발은 보다 굳건히 서있기도 당당하게 내딛기도 하길 희망합니다."의 이은미 시인, 나를 지켜줄 자연스러운 삶을 강조한다.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아래 점점 시들어가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난 페이지를 넘기면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것. 살아남기 위해 눈물을 삼킨다."의 백은선 시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은 맘을 아끼지 말고 입으로 내뱉으세요. 자신에게 행복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ㅡ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의 이미란 시인, 평소 생활 속에서 사랑의 실천이다.

"나도 날 모르면 살다가 글을 끄적이고 타인과 마음 나누는 욕망이 가슴에 있었음을 글을 쓰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글을 읽어주는 당신이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일상에 지친 당신 속삭임 가득 비밀의 방으로 초대장을 보냅니다."의 윤이예 시인, 마음을 터놓고 하는 대화와 관계의 필요성이다.

"일상을 좀 더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일상이 거기서 거기인 터라 제가 접하는 모든 것에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두 귀를 쫑긋 세워 귀 기울이고, 마음 깊이 느껴보려 노력했습니다. 부디 이 글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의 이다빈 시인, 매사를 관심을 갖고 보면 새롭게 인식할 수 있으며 생생한 관점으로 출발할 수 있게 만든다.

바로 시인들의 말소리를 종합해보면 우리는 얼마든지 시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시를 만들 수 있다.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과감하게 나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것에서부터 주제로 정하여 시작품에 도전했으면 한다.

관심과 함께 여러 번의 연습을 하다 보면 분명 더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리라 확신한다.

바로 이런 소소한 출발이 그리고 쌓이는 확실한 습관이 자신을 더욱 더 멋진 작품을 만드는 시인으로 탄생하게끔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서 힘차게 출발했으면 한다.

오연희, 이은미, 백은선, 이미란, 윤미예, 이다빈 시인님들의 더 멋진 시 작품을 기대하면서파이팅이다! 

m***3 2019.09.0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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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시 한 편 -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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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만 가는 가을 바람에 제 마음이 싱숭생숭 해 집니다.간만에 '시집' 한 권 읽어볼까 하면서 기웃거리다 발견하게 된 이 책.제목이 너무 예뻤습니다.『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이 시집엔 6명의 시인이 저마다의 '꽃'으로 피어있었습니다.그래서 하루에 한 명의 시인을 만나면서 그가 전하는 위로를 마치 '해'를 기다리는 '해바라기'마냥 그렇게 하염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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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만 가는 가을 바람에 제 마음이 싱숭생숭 해 집니다.

간만에 '시집' 한 권 읽어볼까 하면서 기웃거리다 발견하게 된 이 책.

제목이 너무 예뻤습니다.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이 시집엔 6명의 시인이 저마다의 '꽃'으로 피어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명의 시인을 만나면서 그가 전하는 위로를 마치 '해'를 기다리는 '해바라기'마냥 그렇게 하염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습니다.


책을 펼치니 <시인의 말>이 있었습니다.

 

그곳의 햇빛이

그렇게 당신에게

더 많은 하루의 색으로 피어나길

이 문장이 이 책을 덮는 순간 지는 해의 노을처럼 그렇게 물들어졌었습니다.


우선 첫 문을 연 시인은 '오연희' 씨였습니다.

<당신의 오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한 이야기는 때론 평범하게, 때론 가슴 찡한 눈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부모님의 편지>와 <딸의 답신>.


 


이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가 결혼할 때 신혼여행 가방에 몰래 넣으신 '엄마의 편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 편지에서도 마냥 어린 아이로 자신의 곁에 있을 것 같은 딸이 어느 새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면서 장하다고, 그리고 힘들면 언제든 엄마에게 기대도 된다는 장문의 편지......

신혼여행 첫날 밤 남편 몰래 그렇게 울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니 다시금 떠올라 어느새 눈물이 차 올랐습니다.


두 번째는 '이은미'씨의 <나를 지켜줄 자연스러운 삶으로>라는 주제에 담긴 시들이 있었습니다.

각박한 세상 속에 당당하게 두 발을 내딛으며 살아가고 싶다는 이야기.

그래도 지칠 땐 잠시 쉬어가길, 그리고 그 하루를 견딘 자신에게 건네는 메시지는 저에게도 큰 위로를 선사하곤 하였습니다.

<하루품>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땀은 뻘뻘 흘렸는데

일기자아에는 적을 말이 하나도 없는


그런 하루이지만


나는 그래도

오늘의 하루품에 폭하고 안기고 싶다


고생했다. - page 55

 


세 번째 시인 '백은선'씨의 이야기는 저에게 '과거에 대한 회상'처럼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한>은 왠지모르게 곱씹으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문장 때문은 아닐까......

이 평생을 살아도 단 한 번도

사랑한단 말 못 한 게

가슴 한편에 돌부리가 쿵 내려앉아

응어리가 지네요


노상

소리만 지를 줄 알았지 - page 86

 


네 번째 만난 시인 '이미란'씨는 '사랑 그 씁쓸함에 대해', '이별'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야기보다 더 공감하며 읽어내려갔었습니다.

내 사랑도 그랬기에, 나의 이별도 그랬기에......

 


다섯번 째 만난 시인 '윤미예'씨는 <봄날의 설렘으로 다가와 줄래요?>처럼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함께 코끝을 간지럽히며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앞서 만난 이야기들보다 조금은 설렘이, 따사로운 햇살이 시린 제 마음을 달래주곤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시인 '이다빈'씨.

앞서 만난 시들이 일상에서 과거로의 회상, 사랑과 이별, 설렘에서 다시금 <소소한 일상>으로의 귀환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마치 '한여름밤의 꿈'처럼 돌아온 일상은 앞서 만났던 일상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주일>은 공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섯 시인들이 펼치는 여섯 가지 색들은 마지막은 독자에게 하나의 색을 채워 일곱 빛깔의 무지개를 만들어 가게끔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읽고난 뒤 제 마음이 화사해지는,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시'가 가지는 힘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책 앞 표지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시 한 편

하루의 마지막에 이 시집에서 자신의 마음을 달래줄 시 한 편을 찾아 읽어내려간다면 그보다 더한 '위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a*****6 2019.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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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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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게 되면 어디에 있었는지도 몰랐던 감성이 어디선가 나오던데, 저만 그런가요? 새벽 2시 감성이란 말처럼 어느 순간이나 어떤 장소를 마주하게 되면 사람은 감상적이 되나 봅니다. 전 특히 가을바람이 부는 햇살 따뜻한 한낮에 공원이나 놀이터에 앉아 있으면 감성이 샘솟더라고요. 요즘이 바로 감성이 터지는 시기입니다. 이럴 땐 평소 읽던 책보다 짧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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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게 되면 

어디에 있었는지도 몰랐던 감성이 어디선가 나오던데, 저만 그런가요? 

새벽 2시 감성이란 말처럼 어느 순간이나 어떤 장소를 마주하게 되면 

사람은 감상적이 되나 봅니다. 

전 특히 가을바람이 부는 햇살 따뜻한 한낮에 공원이나 놀이터에 앉아 있으면 

감성이 샘솟더라고요. 

요즘이 바로 감성이 터지는 시기입니다. 

이럴 땐 평소 읽던 책보다 짧지만 여운을 주는 시집을 읽으면 한 구절 한 구절이 

더 가슴에 와닿는데요,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를 마침 만났어요.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는 6명의 시인의 작품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작가의 시선을 만날 수 있어요. 

작가의 시가 나오기 전에 '시인의 말'이 있습니다. 

그중 일부만 올렸는데요, 작가의 인스타그램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보잘것없는 나의 하루가 어땠는지,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길, 충만한 하루를 보내길 

축복하고 기도한다는 글을 보니 왠지 저의 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소소한 일상을 보냈지만 그래서 별다를 것 없어서 남들에게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그런 일상을 작가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서 느끼고 그것을 글로 써냅니다. 

일상을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는 글을 보고, 

저도 제 일상을 다르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고 보면 어제와 정말 똑같은 하루는 없을 겁니다. 

행동은 같을지라도, 다르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오늘의 생각은 

어제와, 그저께와 다를 테니까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런 일상이 이어지고 

조금 더 빛나고 행복한 일상이 되도록 어떻게 하면 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에는 180편이 넘는 시가 실렸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과 일상부터, 느끼는 감정까지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어떻게 보이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나의 뒷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내겐 어떤 향이 나는지, 

나의 발자취는 어떤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더불어 부끄럽지 않는 발자취를 남겨야겠다는 결심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바쁜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바로 나 자신입니다. 

"잠시만 시계를 멈춰 시간을 놓아주자 끝없이 흐르는 시간에게 멈출 수 있는 것은 

나 하나밖에 없으니"란 구절을 보고 너무 시간이 없다고만 하고 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네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내 편이 되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고 사람들은 바랍니다. 

보통 어릴 땐 부모가 그렇다고 하지만, 백 프로 그렇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저도 아이에게 항상 아이 편이 되진 않았으니깐요. 

그럴 때 아이가 서운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좀 미안해집니다. 

이 세상에서 온전한 내편 해 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온전한 편이 돼 줄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가을이지만 "봄빛"이란 시 제목에서 느껴지는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봄 햇살이란 말은 왠지 마음을 따뜻하게 하니깐요. 

그런 봄 햇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너무 큰 욕심이지 싶어서 제 마음이 알아서 망설이네요. 

봄 햇살이든 가을 햇살이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좋은 요즘, 나에게 시 한 편 어떨까요? 

요즘처럼 여유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번아웃 증후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상에 여유를 느끼고,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선 

평소 감사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텐데요,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로 여러분의 감성지수를 올려보세요. 

나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을 때, 

감성 충만한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를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19.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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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시 한편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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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시 한편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꿈공장고백하러 가는 길가로등 아래,사랑하는 당신을 보러 가는 길어스름한 달빛이 환히 길을 터주고별빛이 뒤따라 흔들거리는 이밤울렁이는 가슴을 진정치 못하고산들거리는 밤바람에 마음을 맡긴다오감을 지배한 나의 심장소리준비하려 애써 외운 말들은뒤꽁무니로 줄줄 흘러나 사라져 버렸다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는 밤,나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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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시 한편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꿈공장






고백하러 가는 길

가로등 아래,

사랑하는 당신을 보러 가는 길

어스름한 달빛이 환히 길을 터주고

별빛이 뒤따라 흔들거리는 이밤

울렁이는 가슴을 진정치 못하고

산들거리는 밤바람에 마음을 맡긴다

오감을 지배한 나의 심장소리

준비하려 애써 외운 말들은

뒤꽁무니로 줄줄 흘러나 사라져 버렸다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는 밤,

나의 눈동자 속 그득하게 찬 당신,

파들 떨리는 입술에 절절함이 맴돈다

사랑하는 당신, 사랑하는 당신

당신을 사랑해요








동화

나의 유년(幼年),

어머니는 잠들기 전

매일 동화책을 3권을 읽어주셨지

옛날 옛적에 어느 마을에 ...

토끼와 호랑이가 살고 있었어요 ...

이야기가 깊어질 때쯤,

부드럽고 단아한 목소리는

어린 딸의 가슴에 포근히 덮이고,

새근히 잠든 어린 딸은

어머니의 눈망울에 가득 담긴다









부모님의 편지

딸아,

갓 태어난 작은 숨결이

오물조물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운동화 끈을 질끈 묶고

세상에 던져질 채비를 하는구나

우리가 바람막이 되기엔,

네가 너무 훌쩍 커버렸구나

괜찮다고 말하는 미소에 벅참이 담겨있구나!

그래, 나도 나의 부모님을 등지고

두려움 반, 설렘 반을 품으며 세상에 나갔었지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 있을 테니

세상에 찢겨 모두가 등을 돌릴 때

몰아치는 폭풍에 마음의 불씨가 사그라들 때

연락하지 않아도 좋으니

사랑하는 딸, 언제든 집에 돌아오렴






베개

고민이 있나요?

그렇다면 잠들기 전

예쁘게 포장해

내 머리맡에 놔줘요

당신이 깊이 잠에 들면

달님께 가져가라고 일러두었어요

부디 내일은

내 머리맡에 당신의 행복이 있기를

좋은 꿈 꿔요




지난 주까지만 해도 무척 더웠는데,

이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고,

낮에는 바람이 선선하니 이젠 가을이군아 싶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온거 같아요 ^^

좋은 날 시집 한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에세이는 종종 봐왔지만 사실상 시집은 본격적으로 읽어본건

이번이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그전에는 시집하면 뭔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시를 읽으면서 글을 음미(?)하고,

시를 좀더 깊이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고, 좋았습니다.

나이가 드는걸까요 ... 하하하하하

단순하고 재미없다고만 느꼈던 시가

이렇게 재미있게 느껴질거라곤 생각 못했거든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는 요즘 사실 무슨 생각을 갖고 하루를 살아가는지,

무슨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고 지나가는 날이 많았습니다.

모처럼 카페에 앉아 시집한권을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와 생각의 여유

오직 저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s******0 2019.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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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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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다는 것은 지친 삶에 잠시 쉼과 여유를 느끼는 것.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고 다독이는 것. 자신에게 주는 아낌 없는 선물.시인이 건네는 한 편의 시는 오래된 친구로부터 받은 한 통의 편지가 되기도 하고사랑하는 연인이 건네는 달콤한 찬사도 되었다가, 끝내 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의 실연과 아픔, 고통을 들여다 보며 자신의 삶도 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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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다는 것은 지친 삶에 잠시 쉼과 여유를 느끼는 것.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고 다독이는 것. 자신에게 주는 아낌 없는 선물.

시인이 건네는 한 편의 시는 오래된 친구로부터 받은 한 통의 편지가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연인이 건네는 달콤한 찬사도 되었다가, 끝내 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의 실연과 아픔, 고통을 들여다 보며 자신의 삶도 돌이켜 보는 것, 타인의 일기장을 꺼내 읽으며 자신의 과거를 반추하고, 동일한 감성을 느끼게 됨에 감사하는 것. 가슴속 응어리의 정체를 모르고 살았는데 시를 통해 비로소 그것의 정체를 알게 되고, 미처 토해내지 못한 답답함을 시인이 대신 외쳐주는 대리만족과 그 희열. 웬지 찌질하고 비겁한 것만 같아 쉽게 내뱉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불만, 그리고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 같은 것들. 시는 나에게 그렇게 다가왔다.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를 읽고 나니 나도 모르게 시인의 감성이 폭발했나 보다. "오늘 나에게 시 한 편"이라는 소제목처럼 6명의 시인이 쓴 시를 엮은 책이 출판사 꿈공장에서 나왔다. 오연희, 이은미, 백은선, 이미란, 윤미예, 이다빈 시인이 시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우리들이 느끼는 보편적인 사랑과 아픔의 감정이었을 것이다.그리고 인간이기에 느끼는 사랑과 행복, 상실과 고통, 일상의 고단함과 피로의 감정들, 살아가면서 겪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시인의 눈을 통해 한 편의 시로 탄생한다. 가슴이 찡하고 울컥하다가 사랑의 속삭임에 설레이면서 두근 두근대다가 무기력함에 허우적대며 힘이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초라함과 인생의 허무함에 씁슬함이 밀려 오기도 하지만 결국 이것이 인생이구나, 사는 게 다 비슷하지 별게 아니구나,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따뜻한 미소가 지어진다. 6명의 시인이 뿜어내는 각기 다양한 시들을 함께 만나는 것은 크나큰 즐거움이었다.

부모님의 펀지 _ 오연희

딸아,

갓 태어난 작은 숨결이

오물조물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운동화 끈을 질끈 묶고

세상에 던져질 채비를 하는구나

우리가 바람막이 되기엔,

네가 너무 훌쩍 커버렸구나

괜찮다고 말하는 미소에 벅참이 담겨있구나!

그래, 나도 나의 부모님을 등지고

두려움 반, 설렘 반을 품으며 세상에 나갔었지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 있을 테니

세상에 찢겨 모두가 등을 돌릴 때

몰아치는 폭풍에 마음의 불씨가 사그라들 때

연락하지 않아도 좋으니

사랑하는 딸, 언제든 집에 돌아오럼

 

나로 사는 일 _ 오연희

길가에 핀 자그만 들꽃에

사랑스러운 눈길 한 줌

던져주는 일

세간에 휩쓸려도

나를 잃지 않고 사는 일

꿋꿋한 두 다리로

힘차게 걸어가는 일

사람들의 타박 속에서도

순수를 지키는 일

어떤 풍파를 겪던

스스로의 편을 올곧이 들어주는 일

나로 사는 일

참 어렵다

 

일주일 _ 이다빈

월요일

지루한 일상이 시작된다

참으로 달갑지 않다

화요일

이제 겨우 화요일이네

찌뿌둥 지루하다

수요일

이들이 마치 2주같이 느껴진다

주말은 언제 오는 걸까?

목요일

드디어! 딱 하루만 더 버티면 된다

참을 수 있다

금요일

아싸리!

내일이 없는 거처럼 놀테다

토요일

순삭.

일요일

순삭.

주말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벌써 월요일이네

젠장.

YES마니아 : 플래티넘 t****6 2019.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내용보기
오래간만에 시집을 만났습니다. 여섯분의 작가님의 시들이 한 권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시는 소설보다 펼치게 되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다소곳한 표지 제목과 따뜻한 노란 색감의 이 시집은 자연히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한 분 작가님의 친필 메모에 처음 감동받았습니다. 한 분 작가님들의 시를 맞이하는 첫 장에 시인님들의 독백같은 글귀들 또한 모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내용보기
오래간만에 시집을 만났습니다.
여섯분의 작가님의 시들이 한 권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시는 소설보다 펼치게 되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다소곳한 표지 제목과 따뜻한 노란 색감의 이 시집은 자연히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한 분 작가님의 친필 메모에 처음 감동받았습니다. 한 분 작가님들의 시를 맞이하는 첫 장에 시인님들의 독백같은 글귀들 또한 모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곳의 햇빛이
그렇게 당신에게
더 많은 하루의 색으로 피어나길
(시인의 말 중에서)
마음이 담긴 예쁜 글귀입니다. 시작부터 설레임을 주었습니다.

한 편, 한 편 차분히 읽어가며 마음이 좀 더 정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렵지도 않은 시어들과 각자의 일상에서 자연스레 느끼게 되는 소재들로 쓰여진 시들이라 지루함 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뭐라 분명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6인6색 자신만의 느낌이 보여지는듯 했습니다.

빈 마음 통엔 찰랑이는 여유 한 바가지를 담고
'나'를 이정표 삼아 걷는다
(~21p 오연희'여행지'중에서)
반복되던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행, 많은 사람들이 자주 바라는 하나 나를 이정표로 삼는 여행은 어떤 여행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밝게 떠오르는 태양은
늘 희망의 다른 말이 된다
(~62p 이은미'내일은 태양이 되자'중에서)
항상 우리를 비춰주고 있는 태양 어느곳에서 보았던 해가 떠오르는 순간은 그 벅참에 말을 잇지 못했었습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스르륵 무아지경에 빠지는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신이 웃음이
노래가 되고

당신의 한숨도
바람이 될 수 있는 곳

당신의 모든 생,
어쩌면 지금
(~p77 이은미'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 시는 브라보 브라보로 시작되는 어느 가요 자락이 머리속에 떠올랐습니다. 입으로 흥얼거림으로 바로 이어지게 만들었답니다. 지금이라는 단어가 왜 이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르겠습니다. 붙잡고 싶은 순간순간 어느새 달아나버리고 마는 시간들, 후회속에 다시 다가올 시간에 대한 기대감에 보내지는 찰나의 모음들 참 아쉽습니다. 저뿐만아니라 모두들 그러리라 짐작됩니다.

가벼운 마음이 되길 원할때 읽어보면 좋을 시집입니다. 아무생각없이 퐁당퐁당 징검다리를 건너는 기분을 맞이하고 싶으신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s******7 2019.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내용보기
책의 표지를 보면 갈끔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되어있는 해바라기꽃 하나와 여인의 뒷모습!! 뭔가 가슴뭉클하고 시집같은 표지를 표현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라는 말이 여자인나에게 뭔가 설레임도 주고, 새로운 기분전환 등을 줄수 잇었던것 같아요. 뒷부분에는 한편의 시가 담겨있고, 앞쪽과 마찬가지로 해바라기꽃이 그려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내용보기

 

책의 표지를 보면 갈끔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되어있는 해바라기꽃 하나와 여인의 뒷모습!!

뭔가 가슴뭉클하고 시집같은 표지를 표현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라는 말이 여자인나에게 뭔가 설레임도 주고, 새로운 기분전환 등을 줄수 잇었던것 같아요.

뒷부분에는 한편의 시가 담겨있고, 앞쪽과 마찬가지로 해바라기꽃이 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사랑이라 부르겠소' 라는 시 한편이 꼭 연애할때~ 혹은 지금의 설레임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피어오르는 문구들로 마음에 와닿을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하나의 저자만의 시가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오연희, 이은미, 백은선, 이미란, 윤미예, 이다빈의 여러명의 마음속에서 탄생한 시를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시집이라하면 접하기도~ 그리고 찾아서 읽어보고도 쉽지않은 것 같고, 소설책 등에 비해 손이 덜가는 편이였던 것 같은데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감정들을 다스리고 다잡아줄때는 이만한 시집이 없다싶을 정도로 무겁고 어렵지않게 읽어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제목 또한, 우리가 흔히알고있는 다이어리, 옛사진, 인상아거울아 등 어려운단어로 이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나 그러한 마음을 담고있었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이은미님의 인생아거울아는 누구나 예쁘게 단장을 하고, 얼굴을 볼때는 항상 보는것이 거울인데, 그러한 거울을 소재로 나의 심정, 마음들을 재미있게 표현도 해주었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시간들을 보낼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이처럼 시집을 읽으면서 소설책 등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마음의 안정과 평온, 그리고 힐링포인트가 될 수 있었던 시간인듯 싶어요.

무겁지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이 여겨지지않는 시한편으로 꿀꿀한 나의마음속을 힐링하고 설레임을 가득담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s********9 2019.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줄리엣지]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줄리엣지]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내용보기
책표지에 떨어지는 해바라기 꽃잎이 뒤돌아선 여자의 눈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집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는 오연희, 이은미, 백은선, 이미란, 윤미예, 이다빈 여섯시인의 사를 모아 놓은 단편시집이다. 시집을 읽기전에 난 시인들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시인들에 대한 정보는 없이 시인들의 짧막한 인삿말이 시인을 대신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시인들에 대한 궁
"[줄리엣지]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테니" 내용보기

 

책표지에 떨어지는 해바라기 꽃잎이 뒤돌아선 여자의 눈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집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는 오연희, 이은미, 백은선, 이미란, 윤미예, 이다빈 여섯시인의 사를 모아 놓은 단편시집이다. 시집을 읽기전에 난 시인들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시인들에 대한 정보는 없이 시인들의 짧막한 인삿말이 시인을 대신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시인들에 대한 궁금증을 시에서 베어나오는 향기로 시인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여섯분의 시인이 쓴 글이지만 어찌 읽으면 한 분이 쓰신 것처럼 그 맥이 통하는 것을 느끼고,

또 어찌 읽으면 각기 다른 개성의 시인들의 작품을 만날수 있으니 다양한 느낌들이 한데 어우러진 맛난 비빔밥을 먹는것 같기도 한 시집이다.


시들은 대체적으로 담백하다. 그리고 풋풋하다. 비록 성숙함이 묻어있진 않지만 아오리사과처럼 그 풋풋함이 살아있는 시들이다. 애써 화려한 미사어구로 자신을 뽐내지도 않을뿐더러 시인 한분 한분의 감수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공감하고 고개 끄덕이며 읽히는 시가 있고, 시 한편에 먹먹한 그리움에 묻어나 한참을 그리움을 애써 눌러야 했고, 상큼한 과일 한입 베어문양 과즙이 주는 행복감에 빠져드는 시가 있고, 힘든 삶에 억눌린 자신의 조심스레 꺼내놓으며 담담히 위로를 청하는 시가 있다.


그래 이 맛에 시를 읽는거구나 하는 아침이었다.

한조각 한조각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알록달록 예쁜 케이크처럼 달콤한 시간이었다. 

d******2 2019.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랫만에 좋은감성 담은 시를 읽게 되네요~~~
"오랫만에 좋은감성 담은 시를 읽게 되네요~~~" 내용보기
책표지도 너무 맘에 들었고 ... 시집에 담긴 내용도 잔잔하면서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내용이라 시가 더 가깝게 느껴졌던것 같아요..사실 시는 다른 소설책이나 에세이집과 다르게 나이 들수록 잘안읽게 되는데 .... 이 시는 읽을수록 편안해지는듯한 느낌. 오랫만에 좋은책 한권 발견하게 되어 행복하네요~~이제 더위도 가고 가을이 오게되면 옆에 두고 가끔씩 꺼내보게 될것
"오랫만에 좋은감성 담은 시를 읽게 되네요~~~" 내용보기
책표지도 너무 맘에 들었고 ... 시집에 담긴 내용도 잔잔하면서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내용이라 시가 더 가깝게 느껴졌던것 같아요..사실 시는 다른 소설책이나 에세이집과 다르게 나이 들수록 잘안읽게 되는데 .... 이 시는 읽을수록 편안해지는듯한 느낌. 오랫만에 좋은책 한권 발견하게 되어 행복하네요~~이제 더위도 가고 가을이 오게되면 옆에 두고 가끔씩 꺼내보게 될것 같아요~~
추천해 드리고 싶어 리뷰 남깁니다~~^^
r********l 201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