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0.0
  • 50대 7.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웹툰 '덴마'를 글로 만나는 방법,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웹툰 '덴마'를 글로 만나는 방법,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내용보기
책을 펴기 전에 걱정부터 들었다. 양영순 작가님이 아닌 다른 작가님의 덴마를, 그것도 웹툰이 아닌 소설로 나온 덴마를 원작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그 걱정은 첫 페이지를 펴자마자 날아갔다. 덴마의 팬들이라면 '찢어지는 천둥' 테아르가 겪은 불행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처음 보는 소설에서 익숙한 덴마의 맛이 난다고 표현해야 할까?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덴마의 설
"웹툰 '덴마'를 글로 만나는 방법,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내용보기


책을 펴기 전에 걱정부터 들었다. 양영순 작가님이 아닌 다른 작가님의 덴마를, 그것도 웹툰이 아닌 소설로 나온 덴마를 원작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그 걱정은 첫 페이지를 펴자마자 날아갔다. 덴마의 팬들이라면 '찢어지는 천둥' 테아르가 겪은 불행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처음 보는 소설에서 익숙한 덴마의 맛이 난다고 표현해야 할까?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덴마의 설정들과 낯익은 이름들이 덴마 세계관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는 무간도 가이아에 잠입해 태모신교의 성물을 훔치려는 도둑 팀의 이야기이다. 고아와 마약중독자, 뒷골목 인생들이 모여 종단의 높으신 분들의 허점을 찌르는 것이다. 팀의 일원들은 이름 대신 일번부터 오번까지 번호로 호칭된다. 오번의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기에 서술 트릭이 작용해 마지막 챕터를 읽는 동안 짜릿함을 더해 준다. 스토리는 개그와 진지한 국면을 넘나들고, 그 절묘한 균형이 또다시 덴마 본편을 연상시킨다.


작가의 말에 언급되었듯, 이 이야기는 보물을 훔치는 도둑 팀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오션스 일레븐을 연상시킨다. 차원전환 퀑인 오번은 이델을, 질량등가치환 퀑인 일번은 다이크를, 약물중독자인 삼번은 지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에피소드의 소박한 엔딩이 더 마음에 든다. 웹툰 본편이 온 우주를 뒤져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지 않고 머리카락 한 올로 온 행성을 밝히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라면, 외전은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원했을 평범한 행복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니까.

YES마니아 : 골드 s**9 2019.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무간도 가이아의 성소
"서평/무간도 가이아의 성소" 내용보기
거짓말, 암살자, 신, 사랑 그리고 퀑에 대한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변주만화<덴마>: 제1회 SF어워드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 '2016 오늘의 우리 만화'로 선정, 수많은 독자로부터 천재적인 만화라고 칭송받는 전천후 SF 스페이스 오페라<덴마>이 만화<덴마>를 SF작가 dcdc가 총 3부작 소설로 출간. 1권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2권 '별을 수확하는 자들', 3권'무간도 가이아의
"서평/무간도 가이아의 성소" 내용보기

거짓말, 암살자, 신, 사랑 그리고 퀑에 대한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변주


만화<덴마>: 제1회 SF어워드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 '2016 오늘의 우리 만화'로 선정, 수많은 독자로부터 천재적인 만화라고 칭송받는 전천후 SF 스페이스 오페라<덴마>

이 만화<덴마>를 SF작가 dcdc가 총 3부작 소설로 출간. 

1권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2권 '별을 수확하는 자들', 3권'무간도 가이아의 성소'


<덴마>가 뭐지?

<덴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덴마>가 뭔지 우선 찾아보았다. 

양영순 작가의 웹툰이었군.

특수능력을 지닌 악당 덴마가 꼬마의 몸에 갇혀 우주택배 업무를 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이야기.

웹툰을 첫회부터 보다가 양이 어마어마해 일단 접고 책을 읽었다.


<소설의 배경>

무간도 가이아 성소


<줄거리>

일번부터 오번까지 다섯 명의 도둑(물론 이 도둑들은 각자 기이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들이 '신의 씨앗'을 가져오라는 어르신의 명을 받고 무간도 가이아 성소로 위험천만한 도둑질을 하러 떠나는 이야기이다. 미친 컬트 집단이 몰려 있는 종교 단체 '태모신교'의 지배하에 있으며, 온갖 끔찍한 일이 자행되는 행성에서 '신의 씨앗'을 훔치기 위한 작전이 펼쳐진다. 무엇이든 머리속에 위치좌표만 인지된다면 자기 손바닥 위의 질량만큼과 맞바꿀 수 있는 질량등가치환 능력을 소유한 일번, 온몸이 불투명한 수정으로 이루어진 무뚝뚝한 돌덩어리 자이카족인 쿨하고 멋진 이번, 뒷골목 시장통의 대모 같은 존재 삼번, 운전의 귀재이며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마약중독자 사번, 차원전환 능력을 가진 오번, 이 다섯 명의 도둑들은 과연 '신의 씨앗'을 훔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마지막에 드러나는 오번의 정체는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었다. 오번이 ○○이었다니? 스포일러가 될까봐 ○○으로 적음. 


<매력적인 도둑들>

때론 까칠하고 때론 진지하고 때론 잔인하고 때론 유머러스하고 때론 음담패설이 난무하고 때론 복수심에 불타고 때론 짝사랑에 눈이 먼 사연 많은 다섯 도둑들. 거칠고 똑똑하고 매력적인 인물들과 8우주에 속한 행성을 설명하는 묘사들이 SF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주었다. 처음에는 생소한 단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쉽고 빠르게 전개되는 방식과 코믹하고 야한 대화체에 금방 익숙해져서 술술 읽혔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1, 2권은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다.

 

 

#네오픽션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h******s 2019.08.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