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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로.... 월든이라는 유명한 책부터 시작을 했어야 하는데 이소영 작가의 세밀화에 빠진 나머지, 이 책까지 사게 되고 말았다 결국 그날그날 소로가 발견 한 동물들의 기록집이다. 야생화 책보다도 삽화들이 적어서.. 술술 읽기도 힘들다.. 가끔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오면 반갑지만.. 그 후로는 지루함의 연속이다.. * 860년 5월 5일 나는 딱새들이 해마다 절벽의 움푹 들어간 동일한 곳에 집을 짓는 것을 보았다. 때로는 방해를 받기도 하지만, 여기에 늘 짓는다. 딱새가 생겨나고 이 절벽 자체가 형성된 이래로 절벽의 처마 아래에 얼마나 많은 딱새가 둥지를 지었을지 상상해보라! 충분히 주의 깊게 살펴보면, 부서진 잔해들을 대단히 많이 찾을 수 있다! 자연이 해마다 되풀이된다는 것을 알아내기까지 우리는 여러 해가 걸린다. 하지만 자연을 1,000년 동안 관찰해온 이에게는 자연의 모든 현상들이 대단히 완벽하게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할 것이 틀림없다! * 1858년 7월 2일 숲지빠귀는 거의 내가 가는 곳마다 노래를 한다. 우리를 위해 아침저녁으로 세상을 끝없이 신성하게 만든다. 그리고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우리가 살고도 남을 만한 곳으로 만드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