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왜 이 책을 저술했을까?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이 나이가 들어도 나답게 살아가기로 행복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어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취향대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 되는지 이야기해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핵심 내용 이 책의 1부에서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자는 주제로 내게 맞는 스타일링을 하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링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여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의식하여 스타일링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복하기 위해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2부에서는 멋은 평생 내는 것!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었다면 그 스타일을 이제 어떻게 맞출 것인지를 이야기하여 날마다 스타일을 다르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3부에서는 기분 좋은 생활은 제대로 먹는 것부터라는 주제로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최대한 먹으며 제철이면 제철 과일 등 밥을 먹을 때 필요한 식탁보처럼 밥을 먹는 환경도 기분 좋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마지막 4부에서는 즐거움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는 주제로 사소한 것으로 내가 즐거워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여 사람들에게 사소한 것부터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에게 적용한다면? 앞으로 나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나답게 살며 즐길 수 있는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 내 삶이 좀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나의 생각은! 나는 이시하라 사치코 작가가 쓴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 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왜 행복해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방법을 이야기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주인공의 수기식의 내용으로 작가가 직접 행동하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주어 사람들이 글을 보고 따라 한다면 금방 행복할 수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여 마음먹기 편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며 둘째,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행동하라고 이야기하여 타인의 시선을 신경써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셋째, 내 주변에서 사소한 것들로부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하여 행복이란 큰 것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오기 때문에 작은 것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여 타인으로부터 오는 행복을 먼저 느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서 먼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시하라 사치코 작가가 쓴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작가의 나이와 요즘 세대들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서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긴다면 독자들이 그러한 부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뒤에 남은 페이지를 확인할 때가 있는가 하면 편안하게 술술 잘 읽히는 책이 있다. 오랫만에 그런 책을 만난 것 같다.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 나답게 살며 즐기는 도쿄식 행복 [이시하라 사치코 / 더 퀘스트] 저자의 꾸밈없는 일상의 사진들이 사이사이 보인다. 하지만 조금도 촌스럽지 않다. 저자만의 취향이 묻어 있는 모습과 사진, 그리고 글까지 틀에 박혀 있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물건을 한 가지 용도로만 쓴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 물건에게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그렇게 살면 일상이 훨씬 재미있어진다. 생각을 유연하게 하면 마음도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지니 정말 신기한 일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너그럽고 부드러워야 멋져 보인다. -프롤로그 中- 저자 이시하라 사치코는 패션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로 오래 일해온 일본의 스타일 멘토라고 한다. 그 영향도 있었을까? 책 어디에도 70 가까운 저자의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은 그야말로 세련되고 멋스럽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책 속 저자의 취향을 보며 나도 저러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책의 유행하는 색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색에서는 나 역시 유행보다는 나름 고집하는 색이 있어서 공감이 되기도 했다. 흰색, 검정 계열의 무채색을 좋아했었는데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살짝 늘어나주신 몸때문에 흰색 옷보다는 검정 계열의 옷을 자주 입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도 모르게 흰색 면 원피스와 흰색 바지를 입은 저자의 사진을 보며 눈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그동안 흰색 옷이 참 많이 입고 싶었었구나 나 스스로에게 묻기도 한^^ 흰색 면 원피스와 흰색 바지에 일부러 때를 묻힌 흰색 구두! 거기에 끈을 매는 운동화인데 일부러 끈을 빼고 신는다는 저자! 정말 생각지 못한 코디였는데 이 또한 그녀의 취향이겠다. 하지만 이 코디 역시 멋스럽다. 내 중년의 코디 스타일은 화이트톤으로 정했다. 책에서 저자가 중년 여성의 스타일로 화이트톤을 추천 하기도 했지만 나 역시 원래 흰색을 좋아하던 아니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소화하고 싶어졌다. 저자는 방송에서도 스타일 멘토로 활동한다고 하는데 방송 출연 시에도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는다고 한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눈썹과 아이라인으로 끝내는 5분 메이크업은 매일 하지만 잡티나 주름을 가리기 위해 하는 피부 화장은 하지 않는다는 것! 방송 출연을 하는데 좀 놀랍기도 했지만 그녀의 당당함과 자신감에 또 한 번 놀라기도 했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웃는 얼굴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멋지게 보인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사실 방송을 보며 주름을 감추기 위해 성형이나 시술을 받아 부자연스럽게 출연하는 방송인들을 보며 나 역시 눈살을 찌푸렸던 기억이 있었기에 당당한 저자의 모습이 참 멋져보인다. 이 외에도 책 속에는 저자의 취향이 묻어나는 옷과 소품, 액세서리, 가방, 음식, 주방의 다양한 팁들 등이 함께 한다. 또 책 속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게 느꼈졌던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저자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이야기들이 있다. 지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해 쓰지 않는다는 세상에 하나뿐인 저자의 핸드메이드 다이어리라든지 백화점 종이봉투를 이용해 냉장고의 채소 칸을 정리한다던지 저자만의 고기 보관법과 블루투스와 친해지기에서 본 비싼 소니 스피커까지 기억에 남는 글과 사진들이 참 많았다. 술술 잘 읽히던 책이었기에 목차도 안 보고 끝까지 순서대로 쭉 읽어나갔지만 나중에 목차를 살펴보니 목차를 보며 하나씩 골라 읽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저자의 생각과 이야기, 일상이 담긴 에세이 느낌이 많이 나는 책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다가왔고 부담 없이 술술 읽힌 게 아니었나 싶다. 누군가에게 "내 취향대로 살 거야" 라고 이야기하면 뭔가 좀 고집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고민을 한 적도 있었는데 가장 나다운 것을 찾아 나만의 취향으로 멋스럽게 살 수 있다면! 그것도 저자처럼 당당하게! 고집이 아닌 '나만의 스타일이구나'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오래 살다 보묜 좋은 날도 잇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기분이 별로인 날도 있고 몸 상태가 안좋은 날도 있다. 나한테 힘을 주는 것은 결국 나밖에 없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삶, 나는 지금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하는 의식주를 즐기며 산다. 기쁨은 내가 직접 발견하는 것이다. 시선을 바꾸면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P.197 즐거움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 中- 저자의 취향으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취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늘 원하고 갈망하는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발견하는 법도 엿볼 수 있어서 더 행복하게 느껴진 책이었다. |
|
이 책을 선택한 이유에는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그릇 사진이 표지로 나와있었고, 제목과 책 표지의 컬러가 내 취향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모두가 자신의 고유한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남들에게 소개하기는 힘들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왜 좋아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자신조차도 알지 못할 때가 더 많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이게 진짜 내 취향인가 하는 의문도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르다. 60년 인생을 살아왔기에 그녀는 누구보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자신의 취향에 대한 기준 또한 명확했다.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고,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의 특성상 옷 또한 나이답지 않게 세련미 넘치게 입고 다니는 모습을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향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취향을 잘 알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지금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렇게 자신과 잘어울리는 것을 찾고, 나를 멋지게 만들어 주는 물건을 끊임없이 숙제처럼 찾아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피로는 쌓아 두지 않고, 그때 그때 풀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의식적으로 기분전환을 하기에 그녀는 |
|
'유연하게, 말랑말랑하게 생각하자' 항상 스스로에게 되뇌곤 한다는 이시하라 사치코. 일상을 훨씬 재미있게 보내며 생각을 유연하게 하니 마음도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지니 정말 신기하다는 그녀. 그런 그녀의 취향이 한 가득한 삶, 일상을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를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아가는 비결은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다.' 유행하는 색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흰색 옷으로만 입기도 하며,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맞춰진 깨끗한 코디에 흰 신발은 일부러 때를 묻혀서 디테일까지 그녀의 취향이 드러나며, 취향이 확고하다 한들 옷을 입을 때 TPO를 무시하지 않는다. 관혼상제뿐 아니라 일하러 가거나 연극을 보러 가거나 모임에 가거나, 시장에 갈 때도 그에 맞는 적절한 차림에 대해 생각합니다. 또 자신만의 헤어스타일을 함께 만드는 헤어디자이너 야마다 치에씨와는 20년 동안이나 알고 지내기도 할 정도로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자신의 모습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니, 모든 것을 자기다움의 척도로 보는 습관을 가지고 몇 살이 되든 사람의 고유한 분위기는 바뀌지 않기에 나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며 항상 같은 색만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다 한 들 이 컬러가 나한테 어울린다는 자신감을 갖고 그 옷을 멋지게 입음으로써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가면 된다는 그녀의 말이 참 와닿네요. 그 외에는 작은 지갑은 선호한다거나 울 스웨터가 따끔거려 입지 않는다거나 핸드메이드 다이어리를 쭉 써오다가 이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메모와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사용하지 않게 된 것. 냉장고 서랍장 손잡이에 앤티크풍의 화려한 S 후크를 이용해 매달아 두는 부분 바나나는 이렇게 해두면 색도 모양도 변하지 않고 오래간다는 이야기. 식탁 위를 예쁘게 꾸미는 걸 참 좋아하는 그녀는 식탁 바로 옆 장에 수많은 식탁보를 넣어두곤 사용하고, 세 들어 사는 집이지만 리폼이 가능한 곳을 찾아 층별로 공간별로 다양한 색으로 벽의 색을 칠한 집. 간장병 하나에도 취향을 담아 골라, 손글씨로 맛술, 식초 등의 내용물을 적어두는데 참 실용적이면서도 예쁘더군요. 블루투스와 친해진 이야기 속 '이건 안돼!' 같은 마음이 그 사람의 세계를 좁게 만들어버리게 된다는 말이 왜 이리 와닿는지... 그녀가 스마트 기기를 접하며 '뭘 해도 서툴러.' '나에게는 무리야, 무리.'같은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시도하는 것을 하지 않았다면, 큰 북처럼 생긴 모양이 마음에 들어 충동적으로 산 원목 소재의 스피커를 쓸 일도 없었겠지요ㅎㅎ 쭉 책을 읽어내리다 보니 "취향"이란 "고집"이 아닌 "그저 한 사람의 취향이 담긴 삶의 흐름"이 아닌가 싶어지네요. 책 제목을 보고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세 아이를 키우며 어느 순간 나 자신의 취향은 사라진 것인가 싶기도 했거든요. 어린 세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할 순 있지만 이제부터는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의 도움을 받아 이제부턴 살짝 방향과 시야를 바꾸어 육아도 가사도 전부 제 삶의 일부기에 여러모로 제 취향을 좀 더 드러내 보려 합니다^^ '나한테 힘을 주는 것은 결국 나밖에 없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삶. 나는 지금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하는 의식주를 즐기며 산다. 기쁨은 내가 직접 발견하는 것이다. 시선을 바꾸면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 이치하라 사치코
|
|
자신의 취향대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모든 이들이 원하는 삶이 아닐까?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취향보다는 유행에 따라 살거나 비용에 맞춰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 이 책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의 저자 이시하라 사치코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로 오래 일해온 일본의 스타일 멘토로써, 자신의 취향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었다. 스타일 멘토가 지은 책이라 그런지 책 자체가 굉장히 스타일리시하고 정말 저자가 사용하는 작은 그릇 하나에도 자신의 취향을 잘 드러내고 있는 저자의 삶이 느껴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과 생활에 대한 취향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자, 멋은 평생 내는 것 챕터에서는 나답게 코디하는 법이나 액세서리 활용법 등을 이용하여 자신이 가진 장점을 드러내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패션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분 좋은 생활은 제대로 먹는 것부터-챕터에서는 특히 부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이 제시되어있는데 그중에서도 종이봉지를 그대로 화룡ㅇ해서 냉장고의 채서 칸에 활용하는 법 같은 경우에는 편리해 보여서 나도 책을 보고 활용해 보고 있다. 마지막 챕터-즐거움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에서는 생활에서 소소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해 주었는데 특히 블루투스와 친해지기 편에서는 저자가 애플에 자주 전화하며 기능을 익히고, 블루투스 덕분에 소니 스피커도 활용 중이라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물건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에 나이는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나 역시도 나이가 들면서도 새로 접하는 기계나 문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하는 어른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 등이 인스타에 올려진 사진처럼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느껴져서 보기가 좋다. 그래서인지 책이 아니라 한 권의 스타일 잡지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저자처럼 감각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 타인의 취향에 대해 궁금한 사람, 내가 가진 취향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내 생활에 녹여내며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하는 이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너무 거창하게 취향대로 삶을 통째로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는 마음에 맞는 작은 액세서리를 구매해 보는 것으로도 기분전환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
|
홀로서기를 결심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비슷한 분위기의 옷을 입고 익숙한 길을 지나 출근하면 늘 반복되는 패턴의 일이 기다리고 있다. 12시가 넘으면 우르르 점심을 먹으로 밖으로 쏟아지고 1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모여든다. 오후 시간 또한 변함없다. 사무실에서는 키보드 소리만이 공허하게 울린다. 퇴근 시간이 되면 아침에 지나온 그 거리를 똑같이 지나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난다. 남들과 비슷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 그러면서도 늘 갈망한다. 나만의 삶을, 나다운 삶을 살고 싶다고. 그래서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를 읽었을 때 저자처럼 나이 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물론 패션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라는 저자의 직업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녀의 스타일이, 그녀의 감각이, 그녀의 생각이 참 멋있다. 책에는 사진이 많이 실려 있다. 그 때문에 그녀의 삶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전해주는 행복한 일상에 나 또한 기분이 좋아진다.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내 취향대로 매일 내게 힘을 주며 긍정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 물론 내 취향이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익숙하지 않은 삶에 아직은 어리둥절하지만 적어도 남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는 차츰 익숙해지고 있다. 내 방식대로 일하면서 인정받는 일이 조금씩 늘어나며서 자신감도 회복 중이다. 얼마 전까지 나를 힘들게 했던 마음의 병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 멋지게 나이 듦을 알려준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나다움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책의 디자인, 레이아웃과 내용이 모두 마음에 드는 책은 정말로 흔치 않은데, 최근 들어 읽은 책들은 두 가지 고루 갖춘 팔방미인 같은 책들이 많았다. (최근에야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해서 그런 걸까?) 이 책도 그중의 하나로 뽑고 싶은데, 꽤 많은 양의 잘 찍은 사진이 글과 어우러져 잘 정돈되어 있달까. 작은 챕터 한 장, 한 장이 웰메이드 잡지의 코너를 보는 것 같아서 왠지 기분이 좋다. (물론, 작가님의 소장품을 훔쳐보는 재미도 있다ㅋ) 이 책은 패션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저자 자신의 색깔이 짙게 반영된 삶, 일상에 대한 짤막짤막한 글과 사진을 담고 있다. 일종의 라이프 로그, 에세이에 가깝다고나 할까. 나이 들어서 옷을 멋스럽게 스타일링하는 팁이라던가, 식료품을 보관하는 요령이라던가, 손님상에 다과를 예쁘게 내는 방법 등. 일상에서 자신의 스타일, 그러니까 취향이 짙게 묻어 나오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내용은 남편과 저자 본인이 죽었을 때, 집에 있는 물건들이 가야 할 곳의 번지수를 정해놓은 폴더에 대한 이야기인데. 평소에 소장품들을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때그때 폴더에다가 "철제 새장 모양 액자는 A에게"라는 식으로 정리를 해두는 거다. 막연하게 생각만 했던 나의 죽음 뒤의 물건의 정리에 대해서 좋은 팁을 얻었다고나 할까. 적지 않은 원숙한 나이에서 우러나오는 정제된 삶의 스타일이, 그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뿐이지만. 사실 이건 작가님의 취향이니까ㅋ 작가님처럼 멋진 취향을 완성해나가려면 나도 이렇게 하나씩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나가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그래! 결심했어! 나도 마이웨이로 나만의 취향의 세계를 확고하게 만들어가겠어ㅋ (야심차게!) |
|
책장을 넘기다보니 저자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다. 짧은 커트 머리에 흰색 옷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속에서 당당함이 느껴졌다. 자신의 취향을 확고하게 말하면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아가는 비결은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 나도 저렇게 나이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무척이나 멋져보였다. 패션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로 오랫동안 일해왔다는 저자는 일상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옷을 입고 음식을 먹고 공간을 꾸미는 것을 즐긴다. 확고한 취향뿐만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하루하루를 즐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누구나 각자의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나에게 내 취향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내가 정확하게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가 없다. 나에게는 우유부단한 태도가 더 익숙해서인지 당당하게 자신의 취향이야기를 하는 저자가 부러웠다. 내 취향을 확실히 안다는 것은 나 자신을 잘안다는 것을 뜻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내 취향을 알 수 없다. 타인의 시선에 의식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들을 찾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취향을 찾고 하루하루의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그녀는 당당하게 자신의 확고한 취향들을 이야기한다. 스타일부터 음식, 사소한 습관까지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 취향이 아니더라도 왠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녀의 취향을 듣고나니 나 역시 내 취향을 찾고 싶어졌다. 그 취향을 찾기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그 과정 역시 삶의 즐거움이 될 수있지 않을까. 거창하지 않더라도 사소한 취향하나로도 하루하루가 즐거워질 수 있다. 오늘부터 나만의 취향을 찾아봐야겠다.
|
|
‘취향’이라는 말은 은근히 어려운 말이다. ‘취향껏 해’ 이 보다 어려운 말이 또 있을까? 나만의 취향을 만들고 있어야 이런 말을 들었을 때도 이해가 될텐데 모든 사람들이 개인의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또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는 미소가 지어졌다. 어머나.. 이 저자는 본인만의 취향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인 이시하라 사치코는 패션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로 스타일 멘토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스타일 멘토라는 말도 마음에 든다. 자신만의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와 취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두루두루 알고 있는 패션, 스타일링, 문화 등 유행도 알아야 하고 사야할 것 나에게 어울리는 것들이 어느 것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시작으로 해서 페션, 안경, 진주목걸리와 같은 악세사리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는 물건이나 상표들을 구입하는 것보다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물건들을 찾아내는 것이 더 먼저라는 생각이다. 나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나 색깔을 아직 못 찾은 것 같다. 무조건 어두운 색을 고르고는 했는데 이제는 나에게 어울리는 나에게 활기를 주는 디자인이나 색감을 찾아보는 노력을 해야 겠다. 매일 매일 아무렇게나 대충 하다보면 그게 나의 취향으로 굳어질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
나의 취향을 찾아가는 것이 좀 더 나를 돋보이게도 하지만 나의 가장 좋은 장점과 활기를 찾게 해주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한다. 특히 가장 처음 언급한 헤어스타일을 언급한 부분은 정말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다. 나도 나만의 헤어스타일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쉽지 않았다. 특히 나에게 어울리는 것이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고 편한 머리 모양만 찾았다. 헤어디자이너를 선택하는 것도 정말 쉬운 일은 아니다. 내가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나의 머리를 보기만 해도 척 알아서 머리 스타일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그런 디자이너를 찾는 길은 저자처럼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아직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사실 나이를 먹을 수록 옷도 편안한 것만 찾게 되는데 조금은 격식이 있는 옷이나 더 단정해 보이는 옷들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손안에 잡자마자 책을 후루룩 잘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