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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반반 / DENIS FIFTY-FI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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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 주인공 아이의 자기 소개가 펼쳐 집니다. 아이는 스스로를 무엇이든 반만 하는 아이라고 소개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따라 책을 넘겨가다보면 '반반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글과 함께 하는 그림을 통해서 점점 확인하게 됩니다. 드니반반DENIS FIFTY-FIFTY올리비에 코스트 글, 로랑 시몽 그림모두를 위한 그림책-1940쪽 | 276g | 200*200*15mm책빛이 그림을 보다보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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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 주인공 아이의 자기 소개가 펼쳐 집니다. 아이는 스스로를 무엇이든 반만 하는 아이라고 소개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따라 책을 넘겨가다보면 '반반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글과 함께 하는 그림을 통해서 점점 확인하게 됩니다. 



드니반반

DENIS FIFTY-FIFTY

올리비에 코스트 글, 로랑 시몽 그림

모두를 위한 그림책-19

40쪽 | 276g | 200*200*15mm

책빛



이 그림을 보다보면 한 페이지에 반씩 그려진 아이를 합쳐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물론 뒷페이지에 비슷한 모습이 줄곧 나오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마침 유튜브의 영상에 합쳐두었더군요.  




처음에는 북트레일러인줄 알았는데 글작가의 이력을 보다보니 어쩌면 노래는 글작가의 목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불어를 모르다보니 검색의 한계가 있네요. ) 글작가 Olivier Costes 는 소설가이자 그림책 작가, 광고 카피라이터이자 음악가입니다. ‘올리브와 나’(olive et moi)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른 음원이 실린 책을 여러 권 출간하였다고 하지요. 작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음악의 가사도 따로 공개해두었더만요. 그리고 이 그림책의 음원도 세 가지나 됩니다. 유튜브에서 'DENIS Fifty-Fifty' 를 검색해보거나 작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oliviercostes.fr/livres-pour-enfants/


무엇이든 '반반(Fifty-Fifty)'만 한다는 아이. 비록 새엄마는 아이가 "반나절만 일하는 아빠를 닮아 게으르다"고 표현한다고 하지만, 아이는 당당하게 "나는 인생의 반은 놀면서 보내고 싶어요, 나머지 반도 즐길 거예요" 라고 말합니다. 얼핏 읽을 때는 그냥 유쾌하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부분인데 어른인 제게는 살짝 냉소적인 유머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우선 책에 나오는 엄마는 '새엄마' 입니다. 아빠가 재혼을 한 가정이죠. 그리고 그림책의 초반의 그림에 아빠와 함께 하는 모습은 나오지만 새엄마와의 모습은 아이의 말 속에만 등장합니다.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건 보위라는 강아지. 한쪽 눈은 녹색, 다른 쪽 눈은 밤색인 강아지랍니다. 밤톨군은 '오드아이!' 라면서 실제의 모습을 궁금해합니다. 아이의 주변에는 '반반' 인 것들이 참 많네요. 


아이의 '반반' 기질 덕분에 사고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 사고가 수습되기도 했던 날. 드디어 엄마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선물을 주겠다는 새엄마의 말에 아이는 남동생 반, 여동생 반을 부탁합니다. 그런데 이 페이지에서 '반반' 의 또 다른 의미가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휘리릭 아이에게 읽어주었을 때는 무엇이든 반만 하는 주인공 아이의 유머스러운 모습에 웃으며 유쾌하게 넘겼는데, 두번째 읽다보니 문득 아이의 외로움, 불안함 같은 것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반반' 하겠다는 선언이 성장하는 아이들 특유의 호기로만 읽혔는데 이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 '반반' 이 가족의 의미로까지 확장되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죠. 

남동생 반, 여동생 반을 부탁하는 아이를 보며 밤톨군은 ' 쌍둥이면 되겠네! ' 라며 웃습니다. 그러나 가족의 해체와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생각해보며 혹시 새엄마에게도 자녀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아이는 새엄마의 아이와, 그리고 아빠와 새엄마 사이의 아이 모두를 가족으로 함께 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말이죠. 각자의 성장의 속도에 맞추어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반' 만 해도 괜찮다라는 메시지와 새로운 가족이 반반씩 모였지만 그래도 괜찮다라는 메시지 두가지를 한꺼번에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9.05.28.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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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 일과 해야할 일, 그 사이에서
"하고 싶으 일과 해야할 일, 그 사이에서" 내용보기
여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뭐든지 반만 하는 아이에요. 그래서 이름도 반반(Fifty-fifty)이랍니다. 옷도 반만 입고 깽깽이 걸음으로 뛰고 먹을 것도 반만, 이도 반만 닦는 모습은 좀 지다치다, 싶어요.괴짜같기도 하고, 지킬앤하이드처럼 어떤 압박에 시달려 다른 모습이 필요한 건 아닌가 걱정도 됐죠.새엄마,라는 단어에 엇나가고 싶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반나절만 일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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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

뭐든지 반만 하는 아이에요.

그래서 이름도 반반(Fifty-fifty)이랍니다.



옷도 반만 입고 깽깽이 걸음으로 뛰고 먹을 것도 반만, 이도 반만 닦는 모습은

좀 지다치다, 싶어요.

괴짜같기도 하고, 지킬앤하이드처럼 어떤 압박에 시달려 다른 모습이 필요한 건

아닌가 걱정도 됐죠.

새엄마,라는 단어에 엇나가고 싶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반나절만 일하는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 불화가 있는걸까, 오만 생각이 다듭니다.

드니의 모습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거든요!






그러다 이 문구를 보자 아차, 싶습니다.

'내 인생의 반은 놀면서 보내고 싶어요. 나머지 반도 즐길 거예요.'

드니는 어쩌면 인생의 진리를 아는 아이같아요.

그래서 부제가 '절반의 영웅'일까요?

모두가 할수있어! 노력해! 문제없어!라고 말하는

세상에서 반은 즐기겠다는 아이가 기특해요.

전심전력을 다하라는 이야기가 얼마나 큰 부담인지 살아보니 알겠거든요.



드니는 해야하는 일 앞에서 현실을 외면하기 보다는,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에요.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도 해야할 일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하는 아이죠.

드니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건 오드아이, 즉 양쪽 눈의 색이 다른 보위랍니다.

해야하는 일(옷을 입은 반쪽의 드니)과 하고 싶은 일(옷을 벗은 반쪽의 드니)을

둘다 놓지 못하는 드니처럼

보위는 다른 색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보위의 눈은 녹색과 밤색, 드니와 아빠의 눈은 녹색,

그리고 새엄마의 눈은 파랑색이에요.

아마 책 내지의 색은 이들의 색을 본딴게 아닌가 생각해요.

모두가 다르지만 어우러지는 삶.






드니의 사건 사고에 귀착점은 따스한 엄마의 품이에요.

'새'엄마지만 드니에게는 그저 엄마일 뿐이에요.

저 활짝 벌린 팔 안이라면 드니는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파란색 속지가 2페이지인가 봅니다. 모든 걸 보듬어주는 엄마의 품.

새엄마인게 뭐가 중요한 걸까요. 그것조차 저의 편견인 것 같아요.






책을 다 본 후 다시 본 표지는 기발합니다.

마치 트럼프 카드의 2분할처럼 보여요.

트럼프 속 이미지는 같은 이미지의 반복이지만 드니 반반은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 두가지거든요.

오른뺨은 핑크빛, 왼뺨은 주끈깨 얼굴,쫙 펴진 옷과 주름진 옷이 대비되고 있어요.

보위의 얼굴도 미묘하게 달라요.

생각해보면 누구나 그래요.

인생이란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갈등이 아닐까 합니다.

어려서부터 많은 해야할 일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드니처럼 우리 아이들도 하고 싶은 일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그림책은 멋진 북트레일러도 있어요~

버전이 3가지나 있죠!

아이들과 꼭 보시길요~

https://youtu.be/uBbz3ZBVKrk


h*****n 2019.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드니 반반 - 절반의 영웅 / 올리비에 코스트 글 / 로랑 시몽 그림 / 나선희 역 / 책빛
"드니 반반 - 절반의 영웅 / 올리비에 코스트 글 / 로랑 시몽 그림 / 나선희 역 / 책빛" 내용보기
드니 반반 - 절반의 영웅 / 올리비에 코스트 글 / 로랑 시몽 그림 / 나선희 역 / 책빛 / 2019.04.30 모두를 위한 그림책 19 / 원제 : Denis Fifty-Fifty (2018년)     책을 읽기 전 표지 속의 한 쪽은 주인공이 웃고 있는 모습이고 반대 방향은 불만이 있는 모습이네요.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서 뒤표지에서 힌트를 얻고 표지를 넘기네요.'뭐든지 반만 하는 아이래요.'설마?      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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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반반 - 절반의 영웅 / 올리비에 코스트 글 / 로랑 시몽 그림 / 나선희 역 / 책빛 / 2019.04.30

 

모두를 위한 그림책 19 / 원제 : Denis Fifty-Fifty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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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 속의 한 쪽은 주인공이 웃고 있는 모습이고 반대 방향은 불만이 있는 모습이네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서 뒤표지에서 힌트를 얻고 표지를 넘기네요.

'뭐든지 반만 하는 아이래요.'

설마?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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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드니 반반이지요. 나이는 여섯 살 반이고요.

 

드니 반반은 뭐든 반만 해요. 아침에 옷을 입을 때면

한쪽 소매만 걸치고, 양말과 신발도 한 짝씩만 신어요.

 

차가운 우유 반 컵, 바게트 반쪽, 따뜻한 코코아 반 잔이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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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아랫니만 닦고 윗니는 저녁에 닦아요.

 

새엄마는 이렇게 말해요. 내가 반나절만 일하는 아빠를 닮아 게으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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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칠 때는 아빠와 서로 역할을 나누어 복식 게임을 해요.

 

각자 반쪽의 테니스 코트에서 절반씩만 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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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반반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강아지 보위.

생일날 오후에 강아지 보위와 함께 촛불을 불어 끄지 못해서

한밤중에 일어나 강아지 보위와 둘이서 촛불을 끄려 하지요.

 

그런데 초가 떨어지면서 거실 커튼에 불이 붙고 말았어요.

드니 반반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요?

 

 

 


 

책을 읽고

사실 뒤표지에서 힌트를 얻는 그 순간부터 작은 아이가 생각났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와~ 이거... 우리 둘째인데...'

바지를 입다가 멈춰서 생각을 하거나,

무슨 일을 완성하지 못하고 시작에 의미를 둔다며 마무리하는 저희 집 둘째거든요.

저는 감정이입으로 <드니 반반>을 읽는 동안 주먹을 몇 번 쥐었다 폈어요.

엄마인 저는 감정의 곡선을 타지만 정작 아이 자신은 느긋하지요.

그런 모습이 혀를 내두르기도 하지만 가끔 그런 모습이 부럽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가는 아이가 긴 인생에서 스스로 선택하며 갈 수 있겠지요.

 

 

드니 반반의 마무리 부분이 엉뚱해서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드니 반반이 자신의 실수한 부분을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에 달라진 부모를 보니

자식은 부모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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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와 속표제지로 이어지는 페이지의 색감이 예뻐서 한 컷!

 

 

 


 

 

 

 

- 속 터지는 엄마, 아빠가 생각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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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드니 반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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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에서 신간 그림책 소개를 했어요.

드니 반반의 행동에 저만 화가 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공감하는 엄마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웃음도 나오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s*****3 2019.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 드니 반반
"[도서] 드니 반반" 내용보기
우리는 아이들에게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모든일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말이 맞는 것일까요? 모든것에 힘을 배고 반반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드니 반반"입니다. 반만해도 행복할수 있다는 인생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고 의미를 가지는 책입니다. 모든것에 대해서 최선을 다
"[도서] 드니 반반" 내용보기

우리는 아이들에게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모든일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말이 맞는 것일까요? 모든것에 힘을 배고 반반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드니 반반"입니다. 반만해도 행복할수 있다는 인생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고 의미를 가지는 책입니다.

모든것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라고 이야기만 했던 기억이 있는 저에게 힘을 빼고 반반하는 이야기는 어디서 볼수 없는 새로운 감정이고 생각입니다. 바쁜 일상과 힘들고 지친일상에서 힘을 반으로 뺀다면 다시 도약할수 기회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요?

축구 경기를 할 때는 미드필더예요.

나는 딱 50%한 힘을 쏟아요.

그래서 두 번에 한 번꼴로 골을 넣어요.

내가 좋아하는 건 당연히 중간 휴식 시간이에요.

책에서 이야기하는 반반에 대한 주인공 드니의 힘빼는 방법입니다. 저는 두번에 한번만 골을 넣는다는 이 아이의 생각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골을 못 넣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책의 단점으로는 실패에 대한 이야기와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힘을 빼야 하는지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힘은 빼고 욕심을 덜어 낸다면 아름다고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수 있음을 암시적으로 알수 있는 책입니다.

 

#드니반반, #올리비에코스트, #로랑시몽, #나선희, #책빛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8 2019.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