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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정령 환상기 10권 리뷰 -혼돈의 카오스 제2탄-
"[스포주의] 정령 환상기 10권 리뷰 -혼돈의 카오스 제2탄-" 내용보기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9권에 이어 아직도 왕성. 주인공은 무사히 사츠키를 만나 미하루를 인계했습니다. 둘이 현실 지구에 있을 때 안면이 있었나 봅니다만. 그건 중요치 않고, 이번 10권에서는 중증 주인공 바라기가 되어 가는 미하루와 그런 미하루를 내 여자라며 미친넘이 되어 가는 타카히사의 행동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만나자마자 끌어안으며 독보적인 독
"[스포주의] 정령 환상기 10권 리뷰 -혼돈의 카오스 제2탄-" 내용보기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9권에 이어 아직도 왕성. 주인공은 무사히 사츠키를 만나 미하루를 인계했습니다. 둘이 현실 지구에 있을 때 안면이 있었나 봅니다만. 그건 중요치 않고, 이번 10권에서는 중증 주인공 바라기가 되어 가는 미하루와 그런 미하루를 내 여자라며 미친넘이 되어 가는 타카히사의 행동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만나자마자 끌어안으며 독보적인 독점욕을 보여주었던 타카히사는 주인공과 같이 지냈던 미하루에게서 내가 모르는 향기(주인공 냄새)를 느끼며 패닉에 빠져 가죠. 하지만 정작 미하루는 그런 타카히사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지금 눈앞에 7살까지 같이 지냈던, 소꿉친구 '하루(어릴 적 주인공 이명)'가 있거든요. 7살이 뭘 알겠습니까만. 그녀의 뇌리엔 애틋한 감정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7살 이후 둘이 못 만난 듯). 이세계에서 다시 만나 처음엔 긴가민가 했습니다만, 갈수록 맞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죠. 하지만 주인공은 그녀를 거부합니다. 내가 전생 '하루'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건 맞지만 그와는 별개의 인간이라며 선을 그어 버리죠. 이 부분은 이세계 전생물을 재해석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세계에 태어나 자라다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고 그 사람이 되는가. 그렇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이세계의 '나'는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마치 복제 인간에 원본의 기억을 심은 들, 그게 원본이 되는가와 같은 이치? 하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사츠키를 만나러 왔다가 왕을 알현하면서부터 일이 꼬여버렸습니다. 정치적으로 써먹기 위해 용사 사츠키를 붙잡아 두고자 인질이 필요했던 왕에게 주인공과 미하루는 최대의 먹이로 보였거든요. 미하루는 사츠키의 친구고, 주인공은 미남계로 쓸 수 있으니까요. 그걸 위해 왕과 왕녀가 집요하고 능숙하게 일을 벌여 가는 장면들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사츠키를 둘러매고 후딱 야반도주해버렸다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이세계에 떨어진 자신을 돌봐 주었던 왕과 왕족에게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던 사츠기의 반대로 도망도 못치고 이리저리 휘둘리고, 급기야 주인공은 명예 기사 작위까지 받아 버렸습니다. 이래서야 도망칠 수 있나. 그런 판국인데 미하루는 하루 종일 주인공만 쳐다보고 있고, 타카히사는 그런 미하루를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고, 그걸 이용하여 주인공 팔짱을 끼는 왕녀. 결국 주인공은 미하루에게 본심을 내비치죠. 같이 살아갈 수 없다고. 타카히사는 미하루에게 고백하죠. 너 좋아한다고, 같이 살자고, 너는 내 여자니까. 그런 타카히사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주인공만 쳐다보는 미하루.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사실 주인공은 자기가 한 말(기억이 있다고 같은 인간 맞나)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구실이 필요했을 뿐. 주인공이 살아온 시간에 해답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려 하죠. 미하루와는 다른 세계를 살아가야 하니까.



미하루가 더욱 주인공을 향한 마음을 키워갈 때, 타카히사도 미하루를 어떻게 하면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을까 혈안이 되어 갑니다. 주변의 의견과 반대는 안중에도 없는 지경에 빠져가죠. 필자는 누군가에 의해 세뇌 당했나 했더니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취침 시간을 넘긴 한밤중에 미하루를 찾아가고, 미하루가 주인공과 같이 있으면 견디질 못합니다. 나랑 같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망상에 사로 잡혀가죠. 이런 장면들이 진짜 소름입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흥미 관점에서요. 이야기는 주인공 여동생에게로 넘어갑니다. 주인공이 7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아키는 엄마를 따라갔죠. 그때 아키의 나이 4세. 엄마와 둘이 살 때 많이 어렵게 살았나 봅니다. 도와줘야 될 아빠와 오빠가 보이질 않습니다. 마음에 적개심이 커져 갔죠. 친오빠를 없는 사람 취급할 정도로요. 그런데 주인공이 오빠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지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시작합니다. 타카히사는 아키의 이복 오빠입니다. 엄마가 재혼하게 되면서 같이 살게 되었죠. 자라면서 친오빠(주인공)의 자리를 타카히사에게서 찾았나 봅니다. 그게 이번 10권에서 매우 일그러지게 표출됩니다. 타카히사는 내 여자(미하루)를 빼앗은 주인공을 적대시하고 있죠. 아키는 친오빠를 적대시하고 타카히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키 앞에서 주인공이 친오빠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환생체라고) 밝혀지면 어떻게 될까. 



맺으며: 주인공이 모든 걸(비난, 매도 등등) 받아들이겠다는 듯이 전생을 밝히고, 그럼에도 별개의 인간이라며 주변과 선을 그어 가는 게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주인공과 마음속에 있는 전생의 기억을 같이 좋아하겠다는, 두 개의 마음을 부딪히겠다는 미하루의 다짐은 이보다 일편단심 순애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애틋하였군요. 그걸 시기하듯, 사랑에는 방해가 있어야 제맛이라는 듯, 둘을 갈라놓으려는 타카히사의 투입은 스파이스로 작용합니다. 처음엔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심술을 부리는 느낌이었으나 10권에서는 작정하고 미친넘으로 만들어 버렸군요. 스포일러라 자세히 언급은 힘들지만, 타카히사의 행동과 말들이 가히 소름 그 자체입니다. 당연히 주인공이 맞서서 미하루를 지키는 클리셰가 발동하고요. 클리셰라도 이런 게 카타르시스 아니겠습니까. 10번 찍어 넘어가는 나무(주인공)가 있고, 넘어가지 않는 나무(미하루)가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였죠, 그리고 주인공 여동생 아키. 그동안 주인공 집안 사정은 배일이 가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밝혀졌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될 부분이 주인공 부모가 왜 이혼했냐는 점이고, 그 이유가 아키라는 점에서 상당한 충격을 안겨 주었군요. 그 사정을 모르는 아키는 주인공을 적대시하고 급기야 타카히사 편에 서서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러 버리죠. 얘가 이런 애였나 싶을 정도로 막 나가는 게 좀 충격이었습니다. 오빠를 향한 적개심이 잘못되었고, 부모의 이혼 이유가 자기에게 있다는 게 밝혀졌을 때 얼마나 충격받을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10권이었군요.



YES마니아 : 로얄 s***9 2026.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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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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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환상기 10권입니다.요즘 이세계 전생물이 참 유행을 하고 있지요. 이작품도 그런 작품들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이작품은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전개나 주인공이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그래서 종이책을 주로 구매하는데도 구매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이북으로 구매해서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막상 읽어보니 꽤 괜찮은 작품이구나 싶었습니다. 또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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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환상기 10권입니다.

요즘 이세계 전생물이 참 유행을 하고 있지요. 이작품도 그런 작품들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이작품은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전개나 주인공이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그래서 종이책을 주로 구매하는데도 구매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이북으로 구매해서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막상 읽어보니 꽤 괜찮은 작품이구나 싶었습니다. 또 웹연재와는 다른 전개도 보여주고 있어서 상당히 맘에 들기도 하고요. 다음권도 기대해보겠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8 2020.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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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환상기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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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환상기 10권을 읽었습니다. 백작위에 준하는 명예기사직을 받은 하루토는 자신을 아마카와 하루토라고 명명합니다. 자신의 인연과 피하지 않고 마주보며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 같은데요, 한편 미하루를 연모하던 용사 센도 타카히사는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미성숙한 정신에 힘을 갖게 된 두 번째 인물인 셈이 되버렸습니다. 그래도 하루토가 그런 위협도 당당히 무찌를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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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환상기 10권을 읽었습니다. 백작위에 준하는 명예기사직을 받은 하루토는 자신을 아마카와 하루토라고 명명합니다. 자신의 인연과 피하지 않고 마주보며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 같은데요, 한편 미하루를 연모하던 용사 센도 타카히사는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미성숙한 정신에 힘을 갖게 된 두 번째 인물인 셈이 되버렸습니다. 그래도 하루토가 그런 위협도 당당히 무찌를 만한 힘을 보여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4 2019.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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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환상기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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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애니메이션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정령환상기의 원작이 되는 소설의 10권입니다. 이번 권도 역시 재미있었고, 일러스트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일러스트였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라이트 노벨에서 일러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야기의 내용을 전달하는 글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러스트가 주는 만족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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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애니메이션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정령환상기의 원작이 되는 소설의 10권입니다.

이번 권도 역시 재미있었고, 일러스트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일러스트였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라이트 노벨에서 일러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야기의 내용을 전달하는 글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러스트가 주는 만족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정령환상기를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특히 일러스트로 그려진 작중 인물인 세리아를 볼 때면 요정 같다는 감탄이 절로 흘러나옵니다

다음 권인 11권은 메인 표지가 세리아인 걸 봐서 아마 세리아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 적잖이 기대가 됩니다.

k******2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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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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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야마 유리 작가의 정령환상기 10권입니다.두자리수째에 접어든 정령환상기네요.이번에는 용사들의 모임이라고도 할수있는 편인데 각 용사들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 이야기가 잘 이어지네요.현실적인 캐릭터와 함께 질투심많은 이기적인 캐릭터,중2병이라고 불리우는 컨셉의 캐릭터 등등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이해가기 편하네요.리오는 원래 성장하면서 먼치킨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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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야마 유리 작가의 정령환상기 10권입니다.두자리수째에 접어든 정령환상기네요.이번에는 용사들의 모임이라고도 할수있는 편인데 각 용사들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 이야기가 잘 이어지네요.현실적인 캐릭터와 함께 질투심많은 이기적인 캐릭터,중2병이라고 불리우는 컨셉의 캐릭터 등등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이해가기 편하네요.리오는 원래 성장하면서 먼치킨 캐릭이 되었는데 현재는 용사들보다 더 쎄서 역시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용사의 강함에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레이스가 설명을 해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YES마니아 : 로얄 g********d 2022.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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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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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데 있어 등장인물의 관계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과 악의 명확한 위치와 주인공과의 관계 등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들을 명확하게 하면서 중심 스토리를 전개한다면 재미있는 라이트노벨 작품의 하나의 요소는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번에 읽은 정령환상기 10권은 시리즈 초반에는 인물들과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없어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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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데 있어 등장인물의 관계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과 악의 명확한 위치와 주인공과의 관계 등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들을 명확하게 하면서 중심 스토리를 전개한다면 재미있는 라이트노벨 작품의 하나의 요소는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읽은 정령환상기 10권은 시리즈 초반에는 인물들과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없어서 조금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원인이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려고 일부러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관계를 더 이상 늘리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의 정체에 대한 부분이 중요시되었고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10권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그럼으로써 히로인들과의 관계도 일부 정리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는 작품들은 상당한 인내심을 가지고 스토리를 따라가야 하는데 정령환상기 시리즈는 그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간중간 회상 장면이나 꿈의 장면을 에피소드로 넣어서 진실이 무엇인지 독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전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작품을 따라가는데 언제 저 이야기가 나올 것인가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읽게 되고 그런 이야기가 공식화되면서 독자도 거기에서 후련함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야기 구성도 생각 이상으로 잘 만들어졌고 답답한 전개도 초반과 달리 많이 해소되어서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무척 만족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발매되는 속도가 너무 늦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리즈인 정령환상기 , 이번 10권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복수의 이야기가 될지 현실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될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는, 무척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p*****9 201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