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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26권, 남북조 송기 8, 송의 북벌과 정치적 음모 앞권에서 인상깊었던 고윤이 태자 탁발황을 간하는 말이 나옵니다...만 태자는 '듣지 않았다'. 그리고 태자의 총애를 받는 급사중 구니도성, 시랑 임평성이 용사(用事:권세를 부림) 하자 모두가 중상시 종애와 더불어 협조하지 않았고, 그들의 규탄을 두려워한 종애는 얽어매어 그 죄를 보고하고, 위의 주군은 화가 나 구니도성 등의 목을 베고 동궁 관속들을 대부분 연좌시켜 죽였으며 태자는 걱정하다 죽고 맙니다. 태자를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않았다지만 부황 부재시에 업무를 대리했는데 돌아온 아버지가 부하들을 죄다 죽인다면... 당연히 별 생각 다 들겠죠; 꼿꼿한 면이 있지만 어쨌든 좋은 스승을 두었으니 스승의 말이라도 잘 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 당시 태자의 죽음을 후회하는 세조를 보고 중상시 종애가 죽을 것을 두려워하여 황제를 시해하기까지 하니 정말 사람 일이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법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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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기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역사서라고 손꼽히는 책 자치통감. 중국 송나라 시절 이름난 신하인 구법파의 거두 사마광이 송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낙양에서 십수년간 써내려간 이 거작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126권 또한 남북조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남조의 유송이 북벌을 하려고 하고 북조의 북위는 쿠데타가 일어나는 등 시대상황이 매우 급변해졌는데요. 과연 유송은 북조를 무너뜨리고 천하통일을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