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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23권 (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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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23권, 남북조 송기 5, 화북 통일과 남조 송의 정치 애초에, 연왕 풍홍(馮弘)이 요동(遼東, 요녕성 요양시)에 도착하자, 고려왕 고련(高璉:장수왕)이 사신을 파견하여 그를 위로하면서 말하였다. “용성왕(龍城王) 풍군(馮君)께서 여기에 오셔서 들판에서 묵게 되었으니 병사들과 말들이 노고가 많겠습니다.” 풍홍은 부끄럽고 화가 나서 칭제(稱制)하여 그를 꾸짖었더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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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23권, 남북조 송기 5, 화북 통일과 남조 송의 정치

애초에, 연왕 풍홍(馮弘)이 요동(遼東, 요녕성 요양시)에 도착하자, 고려왕 고련(高璉:장수왕)이 사신을 파견하여 그를 위로하면서 말하였다.
“용성왕(龍城王) 풍군(馮君)께서 여기에 오셔서 들판에서 묵게 되었으니 병사들과 말들이 노고가 많겠습니다.”
풍홍은 부끄럽고 화가 나서 칭제(稱制)하여 그를 꾸짖었더니 고려는 그를 평곽(平郭, 요녕성 개주시)에서 거처하도록 하고, 얼마 있지 않아서 북풍(北?, 요녕성 와방점시)으로 옮겼다. 풍홍은 본래부터 고려를 업신여겨서 정치를 하고 형벌을 주며 그리고 포상하는 일에서 여전히 그 나라에 있을 때와 같이하니, 고려에서는 그 시중드는 사람들을 빼앗고, 그 태자 풍왕인(馮王仁)을 잡아서 인질로 삼았다.
풍홍이 고려를 원망하여, 사자를 파견하여 표문을 올려서 자신을 맞이하여주기를 요청하니, 황상이 사자 왕백구(王白駒) 등을 파견하여 그를 맞이하도록 하고, 아울러 고려에게도 물품을 지급하여 보내주도록 하였다. 고려왕은 풍홍으로 하여금 남쪽으로 오게 하지 않으려고, 장군 손수(孫?)·고구(高仇) 등을 파견하여 북풍에서 풍홍과 아울러 그 자손 10여 명을 죽이고, 풍홍에게 시호를 내려 소성황제(昭成皇帝)라고 하였다. 왕백구 등이 통솔하고 있는 7천여 명을 거느리고 손수·고구를 엄습하여 고구를 죽이고, 손수는 산 채로 붙잡았다. 고려왕은 왕백구 등이 멋대로 사람을 죽였다고 하여 사자를 파견하여 그를 붙잡아서 호송하였다. 황상은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여서 그 뜻을 거스르고 싶지 않아 왕백구 등을 옥에 가두었고 이미 그리하였다가 그를 용서하였다.

장수왕이 연왕 풍홍을 국왕급인 연왕이 아닌 군왕급 용성왕으로 하대했고(거의 조롱의 의미라고) 서로 다툼이 있은 뒤에 재망명하려 하니 풍홍과 그 후손들을 죽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고구려 쪽에서 풍홍을 조롱하긴 했지만 나라 망하고 망명해온 처지다보니 분해도 우선은 참아야 하지 않았을까(태자를 인질로 잡아버리는 대처를 보면 더더욱...)싶은데, 어쩌자고 외국에서 본인 나라인 양 군 것인지... 뭘 믿고? 애초에 망명을 신청하고 받아줄 정도면 나름 서로 뭔가 노리는 수가 있었지 않을까? 하고 이 부분 역사가 궁금해지네요. 

i****v 2024.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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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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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의 구법파로 유명한 재상 사마광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낙양에서 십수년동안 정리한 중국 최고의 역사서 자치통감 123권입니다. 123권도 유송과 북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때의 시대는 진짜 약육강식의 시대네요. 한 왕조가 갑자기 나왔다가 3대도 못버티고 멸망하고 영토는 영토대로 늘었다 줄었다 하네요. 123권에서도 북연이 멸망하게 됩니다. 과연 이 시대의 끝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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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의 구법파로 유명한 재상 사마광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낙양에서 십수년동안 정리한 중국 최고의 역사서 자치통감 123권입니다. 123권도 유송과 북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때의 시대는 진짜 약육강식의 시대네요. 한 왕조가 갑자기 나왔다가 3대도 못버티고 멸망하고 영토는 영토대로 늘었다 줄었다 하네요. 123권에서도 북연이 멸망하게 됩니다. 과연 이 시대의 끝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YES마니아 : 로얄 z***y 2023.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