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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의 이름난 신하인 구법당의 영수 사마광이 송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낙양에서 두문불출하고 써낸 필생의 역사서 자치통감 117권입니다. 117권 또한 남북조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동진의 멸망이 머지않은 것 같군요. 동진의 신하 유유는 중국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북벌을 준비하고 북쪽 나라들은 유유에 맞서 동맹을 맺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쓰러져가는 동진은 어지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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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의 이름난 신하인 구법당의 영수 사마광이 송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낙양에서 두문불출하고 써낸 필생의 역사서 자치통감 117권입니다. 117권 또한 남북조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동진의 멸망이 머지않은 것 같군요. 동진의 신하 유유는 중국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북벌을 준비하고 북쪽 나라들은 유유에 맞서 동맹을 맺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쓰러져가는 동진은 어지럽기만 한데요. 유유의 선택은 어떤 것일까요?
YES마니아 : 로얄 z***y 2023.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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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17권 (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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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17권, 진기 39권, 유유의 정벌과 진의 쇠망 “형혹(熒惑)이 포과(匏瓜) 가운데 있다가 홀연히 없어져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데 법칙에 따르면 마땅히 위태롭고 망하는 나라로 들어갔을 것이며, 먼저 동요(童謠)와 요망한 말들이 생겨난 이후에 재앙과 벌이 있을 것입니다.” 위(魏)의 주군 탁발사가 유명한 유학자 10여 명을 불러서 태사와 더불어 형혹이 이른 곳을 논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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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17권, 진기 39권, 유유의 정벌과 진의 쇠망

“형혹(熒惑)이 포과(匏瓜) 가운데 있다가 홀연히 없어져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데 법칙에 따르면 마땅히 위태롭고 망하는 나라로 들어갔을 것이며, 먼저 동요(童謠)와 요망한 말들이 생겨난 이후에 재앙과 벌이 있을 것입니다.”
위(魏)의 주군 탁발사가 유명한 유학자 10여 명을 불러서 태사와 더불어 형혹이 이른 곳을 논의하도록 하였다.
최호(崔浩)가 대답하였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따르면 ‘신(神)이 신성(莘城, 하남성 삼문협시 동쪽 협석진)으로 내려 온 것’이니 그것이 다다르는 날짜를 가지고 그 장소를 미루어 알 수가 있습니다. 경오일(19일)의 저녁에서 신미일(20일)의 아침에 하늘에 검은 구름이 있었으니 형혹이 없어진 것은 마땅히 이틀 중에 있을 것입니다. 경(庚)은 오(午)와 더불어 모두 진(秦)을 가리키며 신(辛)은 서이(西夷)를 가리킵니다. 지금 요흥이 장안(長安)에 머무르고 있으니 형혹이 반드시 진(秦)으로 들어갔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화를 내며 말하였다.
“하늘 위에 별이 없어졌는데 사람 사이에서 어찌 그것이 간 곳을 알겠는가!”
최호가 웃으면서 응대하지 않았다.
80여일 후에 형혹(熒惑)이 동정(東井)을 나왔고, 머무르며 지키고 배회하다가 한참 지나서 마침내 떠났다. 진(秦)에 크게 가뭄이 들어서 곤명(昆明, 장안성 서남쪽)의 저수지가 말랐고 동요(童謠)가 와전(訛傳)되니 그 나라 사람들이 불안해하였고 1년 사이에 진(秦)이 망하였다. 사람들이 마침내 최호의 정밀하고 교묘함에 감복하였다.

천문으로 예언한 최호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호라는 인물이 단순히 현실에 일어날 예측을 설명하는 것을 천문에 빗댄 것이리라 생각하면서도, 천문현상이 정말 기상 등으로 인하여 정말 현실에 영향을 끼치고, 그것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 있었을까 궁금해지네요.

i****v 2024.0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