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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의 명재상 사마광이 송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후세의 교훈을 삼을 목적으로 중국의 시작에서부터 북송 초기 시대까지의 역사를 담은 희대의 역사서 자치통감 113권입니다. 113권에서도 계속 남북조시대를 다루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을 차지하고 있는 동진에서 간신인 환현이 드디어 숨겨놓은 야심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러면서 유유라는 영웅도 등장하게 됩니다. 드디어 동진이 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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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의 명재상 사마광이 송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후세의 교훈을 삼을 목적으로 중국의 시작에서부터 북송 초기 시대까지의 역사를 담은 희대의 역사서 자치통감 113권입니다. 113권에서도 계속 남북조시대를 다루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을 차지하고 있는 동진에서 간신인 환현이 드디어 숨겨놓은 야심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러면서 유유라는 영웅도 등장하게 됩니다. 드디어 동진이 멸망하게 되는군요. 사마씨의 시대가 저물게 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z***y 2023.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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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13권 (증보판)
"자치통감 113권 (증보판)" 내용보기
겨울, 10월에 초왕 환현이 표문을 올려 번국(藩國)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황제에게는 수조(手詔)를 작성토록 하여 굳게 그를 머물러 있게 하였다. 또 전당(錢塘, 절강성 항주시)의 임평호(臨平湖, 절강성 여요시)가 열리고 강주(江州, 강서성과 복건성)에서 감로(甘露)가 내렸다고 거짓으로 말하여 모든 관료들에게 모여서 축하하도록 하여 자기가 천명을 받았다는 징조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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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0월에 초왕 환현이 표문을 올려 번국(藩國)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황제에게는 수조(手詔)를 작성토록 하여 굳게 그를 머물러 있게 하였다. 또 전당(錢塘, 절강성 항주시)의 임평호(臨平湖, 절강성 여요시)가 열리고 강주(江州, 강서성과 복건성)에서 감로(甘露)가 내렸다고 거짓으로 말하여 모든 관료들에게 모여서 축하하도록 하여 자기가 천명을 받았다는 징조로 이용하였다. 또 이전 시대에는 모두 은사(隱士)가 있었으나, 자기의 시대에만 없다는 것을 수치로 여겨서 서조(西朝 ; 서진)의 은사인 안정(安定, 감숙성 진원현 동남의 서광향) 사람 황보밀(皇甫謐)의 6대 손자 황보희지(皇甫希之)를 찾아서 그에게 사용하여 쓸 물자를 주어 산림에 숨어살게 하였다가 징소하여 저작랑(著作郞)으로 삼고, 황보희지로 하여금 굳게 사양하며 나아가지 않게 하고, 그런 후에 조서를 내려 예의를 나타내도록 하여 ‘고사(高士)’로 부르게 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그를 ‘충은(充隱)’이라고 불렀다. (‘고사(高士)’란 높은 뜻을 지닌 선비라는 말이며 이들은 대체로 정부에서 불러도 나와서 관직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어서 보통 은사(隱士 ; 숨어 지내는 선비)라고 하며, ‘충은(充隱)’은 실제로 은사는 없는데, 은사가 아닌 사람을 은사로 둔갑시키는 것을 말한다.)

드디어 사마씨의 진나라가 끝났...습니다만... 

무술일(9일)에 환현이 건강(建康, 강소성 남경시)에 있는 황궁으로 들어가 어좌(御座)에 올라가 앉으려는데 마루가 갑자기 가라앉았고, 많은 신하들이 놀라서 얼굴색이 변했다.

열심히 상서로운 징조를 창작해봤자 진짜는 이런 거죠; 동진 안제는 환현에게 선양하였으나, 자치통감은 여전히 환현을 이름으로 쓰고 안제를 황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다음도 안제 원흥 3년, 주석으로 초제 환현 영시 2년이라 덧붙였네요) 난세는 계속되네요.

i****v 2023.1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