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송의 대정치가 사마광이 북송 황제의 명령을 받들어 만든 중국의 역사서 자치통감 103권입니다. 위진남북조 시대가 계속 이어지는데요. 102권에서는 연나라가 전진의 부견에게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전진의 재상 왕맹의 활약이 매우 컸는데요. 103권에서는 중국 대륙에서 두개만 남은 전진과 동진의 외교싸움이 시작됩니다. 동진은 전진의 국력이 커짐으로써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과연 천하통일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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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103권, 진기 25, 환온과 왕맹. 환온과 왕맹 두 사람이 제목에 거론되어 있는데 환온은 황제의 침실에 대한 무고를 퍼뜨리고, 저태후에게 황제를 폐위시키고 승상인 회계왕 사마욱을 세우도록 청합니다. 저태후는 '내가 본래 스스로 이러한 일이 있을 것을 의심하였었다'라고 말하였다는데... '이러한 일'이 무엇일지...? '황제를 폐하고 새로 세우는 일은 밝은 시대에는 없는 일이고, 그 전고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 백관들은 벌벌 떨었다'는데 어쨌든 폐위 절차는 처리되고(곽광이 창읍왕을 폐위시킨 고사를 말함) 승상 녹상서사 회계왕 사마욱이 황극을 잇게 됩니다. 환온은 간문제가 선양해주길 기대하지만 태자가 그를 잇고, 환온은 병으로 죽습니다. 그런데 환온의 세자 환희의 재주가 보통이어서 동생 환충에게 무리를 관장하게 하자, 환희 등은 환충을 죽이기로 모의했고 환충은 비밀리에 알아내고 환온 사후 이들을 잡아들인 뒤 상례에 참여하고 환충은 환온의 유언이라며 어린 다섯 살짜리 아들 환현을 후사로 삼습니다. 그리고 환충을 환온의 자리에 앉히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이 저태후를 다시금 조정에 임석하여 섭정케 합니다. 저태후는 현 황제의 사촌형수가 되니 이 족보도 참 복잡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