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송의 사마광이 편찬한 자치통감 097권 리뷰입니다. 남쪽의 동진에서는 성제의 뒤를 이어 동생 사마악이 황제로 등극하게 됩니다. 북쪽에서는 연의 모용황과 후조의 석호가 일을 벌이구요. 모용황은 얀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체제를 다지기 시작합니다. 이세의 한은 결국 먈망하게 되네요. 강해지는 조나라에 맞서 양나라는 내부에서 결속을 다지게 됩니다. 자치통감 097권 안에서도 많은 일들을 다루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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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97권, 진기 19, 비대해진 북방의 후조. 22세의 사마연이 죽으면서 강보에 싸인 두 아들(사마비, 사마혁) 대신 동생인 낭야왕 사마악을 후계자로 삼습니다. 연왕 모용황은 용성으로 도읍을 옮기고 중원 지역을 도모하기 위해서(우문씨는 스스로 지키기만 하는 오랑캐이니 반드시 멀리까지 와서 이익을 가지고 다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미 고구려만 빼앗고 나면 또 우문씨를 빼앗는 것은 마치 손을 뒤집는 것과 같습니다. 이 두 나라가 평정되면 이익을 취하는 곳은 동해의 끝까지 넓어질 것이고, 나라는 부유하고 군사는 강하게 되어 뒤를 돌아보아야 하는 걱정거리가 없게 될 것이니 그런 다음에 중원 지역을 도모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고구려를 칩니다. 고쇠는 혼자 말을 타고 달아났는데, 경거(輕車)장군 모여니(慕與?)가 뒤쫓아 가서 그의 어머니 주씨(周氏)와 처를 잡아서 돌아왔다. 북쪽 길과 남쪽 길로 병력을 나누는 계책을 내고 포로로 잡혔다가 왕의 국사가 된 좌상시 선우량이 보답하기 위해 기병과 함께 진지를 침범하고... 그야말로 연나라 사람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만 묘를 발굴당한 사람을 선조로 둔 입장에서; 그 활약을 즐길 수만은 없네요. 이번 권도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