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후왕들의 싸움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유력 제후왕들의 싸움에서는 결국 동해왕 사마월이 승리자가 되고 경쟁자였던 사마옹, 사마영 등은 모두 살해당했지만 사마월도 중앙정부의 권력을 잡았을 뿐이고 각 지방에서는 뭇 세력들이 자립하며 분열기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혜제 사마충이 죽고 황제로 옹립된 사마치와도 사이가 좋지 않아서 정권은 불안하군요. 한편 훗날의 주역들이 속속 등장하는데 흉노 유연은 이미 자립해서 세력을 떨치고 있고 석륵도 군웅의 하나로 대두하기 시작합니다. 낭야왕 사마예는 강남에서 자리잡기 시작하고 촉에서도 이웅이 성한을 세웁니다. |
| 중국 북송의 사마광이 편찬한 자치통감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에서부터 북송의 통일까지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역사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사마광의 의견을 쓴 부분도 보입니다 마오쩌뚱이 항상 손에 놓지 않았다던 책이 바로 자치통감입니다 또한 세종대왕이 좋아해서 계속 읽었던 책도 바로 자치통감이지요 비록 내용이 방대하기는 하나 읽으면 재미있는 책입니다 |
|
자치통감 86권, 진기 8, 5호 16국의 서막 효혜황제 영흥 2년(성도 한 무제 건흥 2년, 한조 광문제 원희 2년) 4월 장방이 양후를 폐위시키며 시작되는데 주석 왈 세 번째 폐출... 그리고 혜제는 17일 밤에 떡을 먹고 중독되어 18일에 붕어하였는데, 48세였으며, 양후는 자신이 태제 사마치의 형수라 태후가 될 수 없을까 두려워 청하왕 사마담을 세우고자 했다고... 과연 난세에 폐위와 복위를 겪으면서 견뎌온 황후다운 권력욕이라고 할까요...? 이 청하왕 사마담의 동생 예장왕 사마전이 황태자가 되고, 사마담은 후에 태자로 추대당하는 모의가 발각되어 금용성에 가둬지고 태부 사마월에게 죽게 됩니다. 한편 흉노족 유연이 황제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