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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 잘 구성되어있다. 조조가 죽고 난 이후에 조비가 서둘러 왕에 오른 일이 적혀있다. 기반이 단단하지 않아서 서둘러 즉위한 듯하다. 장례를 일찍 끝낸 이유에 이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ㅋㅋ....;; 뒤를 읽어보면 또 그런건 아닌 듯하다. 늘 듣지 아니하였다란 말이 나오면 아, 이거 안 들어서 무언가 일어나구나 싶다. 맹달이 그것. 그렇지만 의견을 듣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근데 자치통감과 정사삼국지에 상반된 서술이 있다. 내 생각에는 자치통감이 잘못 적은듯한데.. 이전권에는 다르게 적혀있지 않았나 싶어서.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다. 조비에 관한 것이다. 유봉? 죽음, 장비 죽음, 그리고 우금이 돌아왔는데 홧병걸려 죽은 일. 오수전 부활과 실패. 유비의 침입과 육손의 활약 등등 많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효직이 만약 살아있었다면(...)"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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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69권, 삼국시대 위기1, 삼국시대의 시작. 한기가 끝났지만 위기가 아니라 삼국시대 위기로 이어지네요. 세조 문제 황초 원년에(실제로는 이 해 10월에 선양하면서 한 왕조가 멸망하기에 아직은 한기라고 할 수 있지만, 나라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 왕조의 기원을 정월부터 사용) 조조가 죽고 조비가 즉위합니다. 조비가 '무왕을 고릉에 장사' 지낸 다음 바로 한 일은...ㅋ '지시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주석으로, 조비가 지시하고 싶어하는 것을 미리 하악하여 그 희망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 조비가 동생 조식에게 차마 겉으로는 지시할 수 없었지만 속으로 바라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됩니다)' 상주문 "임치후 조식이 술에 취하여 패역하고 교만하며 사자로 온 사람을 겁주고 위협합니다." 을 받아 '왕은 조식을 깎아내려 안향후로 삼고 ...집안의 남자들을 아울러 주살하였다. 이들은 모두 조식을 따르는 무리들이었다.' 이 형제의 운명이 갈렸다면 조식은 조비를 살려두었을까요? 위나라가 갈 길은 바뀔 수 있었을까요...? 조식은 이름난 문인+몰락했다는 비극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화된 인상인 것도 같고. 상중에 잔치를 연 조비는 (이에 대해 "이로써 왕조가 계속될 햇수가 멀리 가지 못할 것을 알게쏙, 그 세대의 기한이 촉박함도 점칠 수 있었다."라는 평이 실려 있습니다) 드디어 헌제로 하여금 '위나라에 황제의 자리를 선양하도록' 합니다. 사양하고 단을 만들고 하는 절차는 다 갖추고... 헌제는 산양공으로 삼고 산양공이 두 딸을 빈으로 위나라에 바쳤다는 기록이 있는데 평생 꼭두각시로 산 헌제는 본인 손으로 기어이 나라를 멸망시키고서 살아남은 걸 과연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