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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05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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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 무로써 주변을 강권한다면 처음에는 그들이 복속하는 듯이 보이고 잠시의 안정이 있겠지만 조금의 혼란과 틈이 보인다면 그들은 곧바로 힘에 도전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사마광은 염려하여 만이와 융적에 대해 그들이 비록 야만족이긴 하나 그들 역시 사람이고 사람의 기질은 어디나 같기 때문에 무로써 다스려야 할 때와 문으로 포용해야 할 때를 명확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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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 무로써 주변을 강권한다면 처음에는 그들이 복속하는 듯이 보이고 잠시의 안정이 있겠지만 조금의 혼란과 틈이 보인다면 그들은 곧바로 힘에 도전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사마광은 염려하여 만이와 융적에 대해 그들이 비록 야만족이긴 하나 그들 역시 사람이고 사람의 기질은 어디나 같기 때문에 무로써 다스려야 할 때와 문으로 포용해야 할 때를 명확히 구분하여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y***4 2020.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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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권56 한기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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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제 말년부터 시작합니다. 환제는 곧 죽고 12살의 해독정후 유굉이 후계자로 선택됩니다. 후한은 처음 몇 명 외에는 황제가 장년 이전에 죽고(대부분 후계자 없이) 어린 황제가 옹립되는 일이 반복되는데 정작 왕조는 그럭저럭 계속 이어졌죠. 후한이 환관의 폐해가 큰 왕조 중 하나로 거론되는데 그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들이 외척과 대립하며 세력 균형이 이뤄진 게 그나마 왕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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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제 말년부터 시작합니다. 환제는 곧 죽고 12살의 해독정후 유굉이 후계자로 선택됩니다. 후한은 처음 몇 명 외에는 황제가 장년 이전에 죽고(대부분 후계자 없이) 어린 황제가 옹립되는 일이 반복되는데 정작 왕조는 그럭저럭 계속 이어졌죠. 후한이 환관의 폐해가 큰 왕조 중 하나로 거론되는데 그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들이 외척과 대립하며 세력 균형이 이뤄진 게 그나마 왕조는 지속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20여년 지나 다음 황제 때 환관들이 싹 쓸려나간 이후 실질적으로 왕조가 끝장났으니까요. 또다른 보기로 전한은 외척의 황제 옹립 겨우 두 대만에 망했고 이후로도 수나라 같은 유사사례가 있었고. 이런 식으로 안 망하는 게 바람직한가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이런 면에서 보면 진번과 두무가 환관을 일망타진했다면 오히려 왕조의 수명은 더 짧아졌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무는 환제의 장인이고 영제와는 별 관계가 없는 터라 양자가 오래 공존하기는 힘들었을 테고 결국 한 쪽이 끝장나는 결말이 오지 않았을까요.
y*******6 2024.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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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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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성되었다.서로 죽고 죽이는 난세.. 이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간언을 받았을 때, 망설이면 죽는다. 권력이 막강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또한, 나라가 어지럽거나 망할 조건은 아마도 여러 사람들의 조언이나 충언을 잘 걸러듣느냐 마느냐 같다. 황제는 환관의 말은 잘 들어주는데, 그렇지 않은 자들은 계속 무시하는 것 같아서.기억에 남는 일화는 공융 일화. 삼국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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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성되었다.

서로 죽고 죽이는 난세.. 이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간언을 받았을 때, 망설이면 죽는다. 권력이 막강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또한, 나라가 어지럽거나 망할 조건은 아마도 여러 사람들의 조언이나 충언을 잘 걸러듣느냐 마느냐 같다. 황제는 환관의 말은 잘 들어주는데, 그렇지 않은 자들은 계속 무시하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 일화는 공융 일화. 삼국지 많이 찾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또한 여러 사람이 화를 당할 때, 서로 아들을 숨겨주고 하는 상황도 꽤 인상깊었다. 이들은 과연 끝까지 살아 남았을까?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범방이 곽서에게 가서 안부는 물었으나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다. 음.. 할 말은 있는데 쓰기 귀찮아서 그만둔다.
h********8 2024.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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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056권 (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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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56권, 한기 48, 제 2차 당고의 화입니다. 특히나 역사의 IF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사람의 변화가 곧 나라의 변화가 될 수 있었던, 후한 멸망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었던 최종 지점이 딱 이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환관세력이 척결되고 두씨 측이 승리하였더라면 어땠을까요? 그저 외척이 환관을 대신하여 멸망으로 걸어갈 뿐일지, 외척 중에 정말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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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56권, 한기 48, 제 2차 당고의 화입니다. 특히나 역사의 IF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사람의 변화가 곧 나라의 변화가 될 수 있었던, 후한 멸망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었던 최종 지점이 딱 이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환관세력이 척결되고 두씨 측이 승리하였더라면 어땠을까요? 그저 외척이 환관을 대신하여 멸망으로 걸어갈 뿐일지, 외척 중에 정말 제대로 된 인물이 있어서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는 걸 방지할 정도로 나라를 바로세우고 권신들이 제위를 찬탈하는 날이 멀어졌을지...
탁군 사람 노식이 황제를 세우는 데 무슨 공훈이 있단 말이냐며(그냥 가계도에서 순서대로 계위했을 뿐) 상을 사양하라며 두무에게 충고하는데, 두무는 무시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연하지만 역사책에서 권력자에게 ~하라고 권했는데 ~하지 않았다/무시했다 는 결코 좋은 징조가 아니지요... 한편 진번은 옛날 은덕을 입은 태후가 고양향후로 책봉하지만 계속 고사해서 결국 봉작을 받지 않는 것이 눈에 띄네요. 이 사람도 더 길게 살진 못했지만...
그리고 익숙한 그 이름 노식. 유비의 스승으로 유명한 그 사람이 맞군요. 후반부에는 원소도 등장하고... 자치통감에서 창작물로만 접해 온 삼국지의 배경 시대가 어떻게 묘사될지 흥미진진합니다. 

i****v 2023.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