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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는 외가에 정치를 위임하여 국정운영에 있어 뛰어나거나 지혜롭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왕립이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할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순제는 평소에 매우 간사하고 흉포하여 그 성심이 만천하에 드러난 양기를 그대로 두어 이전의 지위를 이어받게 하였고 끝내는 양기로 인해 한실이 전복되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서 후세에 순제는 성제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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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52권, 한기 44권, 황제들의 단명과 양기의 부패. 제목부터 암울함이 느껴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외척 중에 그나마 멀쩡해 보이던 양상이 죽고 황제도 향년 30세로 죽고 두 살짜리 태자가 즉위했다가 세 살에 죽고;; 다른 신하들이 장성한 황족을 황제로 세우려고 하지만(주발과 곽광이 문제와 선제를 세운 바를 살피시고, 등씨와 염씨가 유약한 자를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 것을 경계하십시오) 양기는 여덟 살짜리 유찬을 제위에 올립니다. 그나마 당장은 태후가 이고를 등용하여 나름대로 중심을 잡고 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