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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김미희 작가님의 책을 좋아해서 이번에 신작이 나왔다기에 보았다. 평소 동시를 자주 읽었는데 청소년시집은 생소했다. 읽는 내내 의미있는 생각하는 시들의 집합체라고 할까? 짧은 글들이지만 긴 여운을 가져다주었다. 그 중 로봇이니까.라는 시에서는 숙제와 공부앞에서는 나무늘보가 되는 아이와 로봇청소기의 공통점인 답답해.라는 감정에 공감이 가서 웃었다. 보이지 않는 창작.이란 개념도 한오라기 실을 불려 스웨터를 짜는 것이라는 비유도 신선했다. 청소년도 어른도 모두의 마음을 다 사로잡을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