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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가가 어딘지 맞춰보세요.?-결혼 연령이 과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심각하게 높아서 한 세대가 교체되는 주기가 길어지고, 양육비용도 커져서 출산마저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민들보다 중산층 이상, 고소득층에서 이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그래서 정부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노총각세(싱글세)를 부과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출산율이 지속 하락하자 결혼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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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가가 어딘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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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이 과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심각하게 높아서 한 세대가 교체되는 주기가 길어지고, 양육비용도 커져서 출산마저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민들보다 중산층 이상, 고소득층에서 이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그래서 정부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노총각세(싱글세)를 부과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출산율이 지속 하락하자 결혼하지 않으면 상속이 불가능한 법을 입법하고, 자녀가 없으면 공직자가 될 수 없도록 제한하기도 했다. 동시에 아이를 3명 이상 낳은 국민은 각종 특권을 부여하는 법을 제정했다. 아이 셋을 낳은 가정의 남성은 각종 공역을 면제받고, 여성 역시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출산율은 계속 하락했고 고령화가 진행된 국가의 복지비용은 국가의 재정을 압박했다. 이로 인해 국가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급기야 정부는 금리를 낮추고 현금을 풀었지만 그 효과는 잠시,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물가는 급등하여 국가의 화폐경제는 붕괴되었고 이로써 이 국가는 패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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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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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미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 아닙니다.

고대 신성 로마제국이랍니다. (이 책의 pp.139~140에 소개된 사례를 요약/소폭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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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2020년, 즉 내년 이후의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을 설명하는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있지만, 따분한 경제 전망수치만 담고 있지는 않아요. 그보다는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을 설명하죠. 현재 상황을 분석한 결과를 말해줄 때는, 위의 사례처럼 역사의 흥미로운 사례들을 들어서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쉽게 그 예측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이렇게 쉽게 이해하게 해주는게 이 책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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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또 다른 재밌는 사실이 있어요. 저는 작년부터 중국을 자주 왕래했는데, 중국에 갈 때마다 인구에 비해 과대하게 건설된 신시가지를 보고 기가 질릴 때가 많았고, 거대한 신시가지의 일부는 항상 오래 비어있어 폐허가 되다시피한 곳들을 보면서 중국의 도시개발 원칙이 궁금하곤 했었거든요.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설명해주더군요. 보통 산업화가 진행되면 농민들이 도시로 몰려들면서 도시가 개발되죠. 중국은 특이한 방식으로 도시가 성장했대요. 상하이 푸동지방에 정부주도로 신시가지를 건설하자, 그때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네요. 중국 정부는 지방도시 개발을 부추기면서 지방정부간 경제성과를 두고 경쟁을 시켰는데 지방정부들이 경제성장을 일으키는 방법을 상하이를 보고 배운거죠. 그래서 일단 대빵만한 신시가지를 짓고보자는 식으로 덤볐다고 하는군요. 신시가지 지으면 당연히 엄청난 돈이 유통되고, 건설경제와 함께 고용도 늘어나니 순식간에 경제가 활성화되잖아요. 하지만 그만큼의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자 유령도시들이 하나 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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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식의 성장 부양책이 중국만의 문제는 아니란거죠. 미국은 벌써 십 년 넘게 저금리 기조로 경기를 부양하고 있고,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엔저 현상은 이제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심지어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현실화한 국가이기도 하죠. 한국 역시 저금리 기조가 오 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다 부동산 안정 대책은 거의 전부 실패로 돌아갔고 부동산 투자 목적의 대출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가계부채 비율은 97%에 육박합니다. 과장이 아니라 통계청에서 나오는 수치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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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저금리 기조가 너무 오래 지속되는게 궁금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 책까지 읽게 됐어요. 지금까지는 착실하게 돈을 모아서 원하는 상품(부동산이던, 외환이던)을 구매하는게 제 패턴이었습니다. 대출받고 상품을 구매한 적은 없어요. 이자비용이 아까웠거든요. 주식이나 펀드 투자는 하지 않았죠.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저금리 상품을 이용해서 부동산을 매입하면 이자비용을 감안해도 예금거치보다 훨씬 수익률이 높다는 핀잔을 많이 들었어요. 그렇게 돈을 버신 분들도 많고,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책도 많더군요. 그래서 저도 호기심이 생겨 이것저것 공부하는 중입니다. 그러다 이 책을 보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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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책의 내용이 특별난건 없어요. 사실 경제에 대한 책은 많은 책을 다양하게 읽어보는게 좋은듯 합니다. 모두 다른 목소리를 내니까요. 그렇지만 자기 확신에 찬 책은 피하는게 좋다고 봐요. 미래 경제를 확신한다는건 불가능하니까요. 그러니 확신을 갖고 어디어디에 투자해라! 미래는 이렇게 된다! 라는 책이나 사람만 피하면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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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 챕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첫째는 2020년에 세계경제 위기가 온다는 설이 진짜일까?(이런 설이 있었는지도 몰랐음-_-;), 둘째는 경제를 판단하는 7가지 시그널, 마지막으로 부의 지각변동에서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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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장에서는 일단 내년에 경제 위기가 없진 않을거란 전망이 나와요. 계속된 양적완화로 세계 각국 부채가 증가했고, 저금리 기조로 돈이 계속 풀렸지만 가계부채가 어마무시하니까 어디선가 도화선이 터지면 연이어 불붙을 상황이라고요. 그리고 모두들 위기위기 하는 말만 들어왔지 실제 위기상황에서는 계속 양적완화가 진행돼와서 세계인들이 모두 위험에 둔감해졌다는 말도 하죠. 언론에서 경기부양 뉴스가 나오면 의심하라고도 하네요. (근데 글 쓴 이가 KBS 경제부장임-_-;;) 언론은 건설사랑 결탁되어 있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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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장에서는 경제를 읽는 시그널 일곱 가지를 소개합니다. 그 시그널이란 금리/부채/버블/환율/중국/인구/쏠림. 금리는 제가 앞서 읽었던 "시그널" 이라는 책에서도 중요하게 다룬 주제였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요즘 금리 엄청 낮죠. 금리가 낮으면 돈이 시중에 풀리고, 그래서 돈값이 떨어지는 대신에 부채의 무게도 줄어들어요. 금리인하는 돈이 풀려서 소비가 진작되고 경기가 부양되기를 바라고 하는건데, 사람들이 경기가 어둡다고 생각하면 돈을 돌리지 않고 부채를 지고 부동산을 사죠. 그러면서 부채는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은 급등해서 버블을 형성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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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미국 금리가 인상되는 순간 위기가 시작된다는 식의 소제목이 붙어있기는 한데, 실제로 이 책을 다 읽어보면 소제목의 자극적인 내용은 그냥 참고만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대전제가 바로 "어제의 패턴으로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는 거거든요. 과거에는 그랬다는 거예요. 그건 참고만 하고, 미래의 경제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으니 각각의 변수들이 보내는 신호를 스스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게 주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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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챕터에서는 미래에 대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앞으로의 대처방안을 소개합니다. 부동산, 증권, 안전자산에 대한 설명도 나와요. 투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흥미로운 챕터였습니다. 저는 금 투자 해보고 싶었는데 어디서 사야 하나 몰랐거든요. LME에 투자해야 하나 그럼 그 수수료는 어떡하나 선물을 거래하기 싫은데 이런 생각만 몇 년째 하던 중이었는데 한국에도 금 거래소가 있단걸 이 책 보고 처음 알았어요...... 무식 간증이네요. 하여간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투자가능성에 대해서 알게 되는 친절한 챕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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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세 번째 챕터에서 제일 주목할만한 부분은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 라는 부분이었어요.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는 혁신은 혁신이 아닌데, 인터넷으로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그로 인한 생산성 변화는 거의 없었답니다. 오히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낭비되는 시간만 늘어났다네요. 이것이 생산성으로 연결되려면 인공지능이 산업계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만큼의 성장은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책에서는 이처럼 기술의 미비도 문제지만 지금까지의 관행이 새로운 기술에 완전히 적응할 만큼의 혁신적인 변화도 오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조만간 새로운 변혁의 파도가 올 것이라고 예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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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경기 순환의 측면에서 보면 다섯 차례에 걸친 거대한 파동이 있었답니다. 산업혁명, 증기기관의 보급, 전기와 강철의 보급, 석유의 보급과 오일쇼크. 이렇게 50~60년을 주기로 세계 경제는 거대한 흐름으로 불황과 호황을 반복했음을 이론으로 주장한 학자가 그 유명한 슘페터. 그런데 앞에 설명한 파동은 네 개였죠. 다섯 번째가 바로 80년대 이후의 정보통신혁명, 즉 인터넷의 보급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 정보통신 혁명은 획기적 생산성 증가를 불러오지 못했고,오히려 그 파동의 주기는 짧아져 성장 정체의 기미도 보인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혁신의 파동이 약해지는 시기에는 경제적 위기가 왔다네요. 그러므로 지금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라고, 조만간 변혁의 시기가 올 것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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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월급날이나 기다리며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이런 세계 경제 이야기는 좀 멀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알고보면 경제 주체인 우리 모두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권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계 경제의 흐름에 따라 우리 생활도 매번 영향을 크게 받는데 그걸 몰라서는 생활의 안정이 보장되지 않거든요. 그런데 슬프게도 제도권 교육은 우리에게 실질적 경제교육을 전혀, 조금도 안 시켜줘요. 그러므로 스스로를 교육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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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예를 들자면 국민연금 받을 수 있다고 아무도 생각 안하죠. 근데 그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우리나라 국가부채와 재정 건전성이 떨어지는게 왜 그럴까요? 반도체 엄청 잘 팔아서 무역수지 나는데 왜? 반도체는 노동집약 산업이 아니고,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중국과 미국에 편중되어 있어요. 그래서 중국이나 미국에서 금리나 환율 정책에 조금만 변화를 줘도 원화가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고, 주가가 미친사람처럼 춤추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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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다 안다고 해서 모든걸 대비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전혀 모르는건 죄예요. 심지어 경제에 대해 모르는게 순수함의 증명인 것처럼 미덕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경제적 독립이란 자신의 경제적 환경을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것이니까요. 누구도 당신의 경제상황을 지켜주거나 도와주지 않아요. 그정도의 경제적 책임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 우리는 독립한 성인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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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 없이 읽었던 책인데 꽤나 생각할 거리가 많고, 균형잡힌 경제서적이었습니다. 경제 입문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두어 시간이면 다 읽을 만큼 가벼운 분량도 장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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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l*****3 2019.09.06.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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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시그널로 인생기회를 잡으라.
"7가지 시그널로 인생기회를 잡으라." 내용보기
이 책은 7가지 시그널을 통해 경제를 볼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7가지 시그널은 다음과 같다.  1. 금리, 2. 부채, 3. 버블, 4. 환율, 5. 중국, 6. 인구, 7. 쏠림 이 책의 시작은 <<빅쇼트>>라는 영화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미국정부는 "모든 미국인이 집을 살 수 있게 하라"라며 돈을 갚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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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7가지 시그널을 통해 경제를 볼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7가지 시그널은 다음과 같다.

 

 

1. 금리, 2. 부채, 3. 버블, 4. 환율, 5. 중국, 6. 인구, 7. 쏠림

 

이 책의 시작은 <<빅쇼트>>라는 영화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미국정부는 "모든 미국인이 집을 살 수 있게 하라"라며 돈을 갚을 능력이 안되는 사람에게도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심지어 사망한 사람 명의로도 대출을 해주었다. 거기다가 금리까지 대폭 인하해버리다 보니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서 생활비로 쓰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정부의 예상대로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미국 엘리트들이 모여있는 월스트리트는 부채담보부증권이라는 파생상품을 만들어낸다. 집을 사기 위해 대출받은 사람들에게 받은 다양한 채권을 조합해서 상품을 만들어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팔았다. 실체는 부동산인데 그것을 증권화 한 것이다. 즉, 대출받은 사람이 이자와 원금을 제때 갚는다는 조건으로 약속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 주는 상품을 만든 것이다. 처음에는 행복했다.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고 대출 받은 사람도 행복하고 이자놀음을 하는 은행도 행복하고 이것을 상품으로 판 증권사도 판매수수료를 받으니 행복하고 그 상품을 구매한 전세계 투자자도 수익을 얻으니 행복하고 이 프레임에 새로이 진입할 사람도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희망에 행복했다. 은행과 월스트리트는 성과급 파티를 벌렸다. 미국 경제가 망할 것이라는 생각은 그 누구도 하지 않았다. 집을 살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여러 채의 집을 사기 시작했다. 구입하기만 하면 오르는 부동산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하지만 천정부지로 솟을 것 같은 부동산 가격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새로이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없었다. 애초에 집을 살 능력이 안되었던 사람들이 대출이자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 대출이자를 내지 못하니 은행의 수익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도미노처럼 파산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은행은 이자는 커녕 원금회수도 어려워졌다. 은행도 파산했다. 대출상품에 투자했던 투자자들도 파산했다. 그 상품을 만든 증권사도 파산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출이자를 갚지 못한 서민들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미국경제가 망할 것이라는 것, 즉 대출자들이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할 것이라는 상품에 배팅한 주인공들은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것이 빅쇼트의 줄거리다.

 

"영원한 번영도 영원한 몰락도 없다."

 

망할 것 같은 미국경제는 다시 눈부신 성장을 했고 아직도 세계경찰이라는 지위에는 변함이 없다. 이 영화와 책이 주는 교훈이자 결론이라 생각한다.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7가지 시그널은 하나로 귀결된다. 바로 그것은 쏠림이다. 쏠림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본성이자 결함이라고 생각된다.

 

첫 번째 시그널인 <<금리>>를 보자. 금리가 한번 인하되기 시작하면 어느 지점까지는 계속 하락하게 된다. 그것은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 중 하나이다. 금리가 인하되면 대출을 받기 쉬워져 개인과 기업은 그 돈으로 부동산도 사고 새로운 투자도 한다. 그러면 부동산 수요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건설경기도 좋아지고 건설관련 기업들의 살림살이도 좋아진다. 그에 따라 파생적으로 고용효과, 건설 관련 기업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부동산 가격도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 더 많은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된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대출을 갚을 능력이 안되는 사람에게 까지 대출을 해주게 되면 그 파티는 끝난 것이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인플레이션(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필수적으로 온다. 정부는 다시 금리를 인상하게 되고 대출을 갚이 못하는 사람은 그 게임에서 아웃된다. 건설 경기는 경직되고 부동산 가격은 폭락한다. 기업은 만약을 대비에 투자를 늘리는 대신 현금을 보유하고자 한다. 금리는 계속 오르고 사람들은 불안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대신 현금보유(저축)를 선택한다. 시중에 통화량이 줄어들고 물가가 잡히기 시작하면 정부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전세계 국가들이 수백년간 시행해온 경제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살아 남는 사람은 우연이든 필연이든 그 시그널을 미리 읽고 흐름에 동참한 사람들이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그 쏠림의 최극단의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의 결말은 어느 쪽이든 대박이 아니면 몰락이다.

 

이 책의 내용은 <<쏠림>>이라는 시각으로 나머지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인구 이슈들을 읽으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기 쉽다.

 

부채는 매년 최고액을 갱신하는 우리나라는 뇌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그 뇌관이 터지는 날, 그 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순간, 은행은 파산하게 되고 그 여파로 우리나라는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환율 또한 너무 많이 올라서도 내려서도 안된다. 미국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환율 변동에 따라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예를들어 1달러가 1천원이었던 환율이 1달러에 1,100원이 되면 "한화약세"라고 한다. "예전에는 미국 물건 1달러치를 수입할 때 1천원만 주면 되었는데 이제는 1,100원을 줘야한다.", 수입업자는 그 많은 많은 돈을 들여서 수입을 해야한다. 반면 수출업자는 이득이다. "예전에는 한국 물건 1달러치를 수출하면 한화 1,000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는데, 이제는 1,100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작년대비 약 10%의 매출액을 더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자...이제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1달러당 1,800원이 되면 어떻게 될까? 수입업자는 거의 망하게 된다. 이제 미국 수입업자들은 '어...한국이 너무 싸졌네?'라고 생각해서 한국제품의 수입량을 늘린다. 예전에는 1달러를 주면 천원치의 한국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1,800원치의 한국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경제가 약40%가 저렴해진 것이다. 해외투자가들의 한국투자도 늘리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한국기업 M&A도 시작한다. 한화약세만으로도 이런 어마 어마한 일들이 벌어진다. 우리나라 IMF경제위기 이야기이다. 망할 것 같은 한국은 경제위기에서 벗어났다. 환율은 안정을 되찾았으며 한국기업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은 막대한 차익을 남기며 되팔았다.

 

중국도 어마어마한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최근에는 미국의 아성에 도전했다가 몰매를 맞고 있는 중이다. 일대일로 정책("중국을 시작해 전 세계를 한 길로 연결하겠다는 정책")을 통해 유럽, 아프리카로 진출하고 있다. 엄청난 양적완화를 통해 유럽의 유명한 기업들은 통채로 사는 행위도 서슴치 않고 있고 아프리카에는 무상원조 및 차관을 제공하여 중국의 영향권 아래 두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급하게 성장한 중국경제에는 폐쇄적인 정책이 한몫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사업 같은 경우 중국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해 사실상 적자기업인데도 어마어마한 보조금으로 흑자기업으로 운영되는 이른바 "좀비기업"들이 많다. 기술력은 우리나라가 더 뛰어남에도 중국정부로 부터 보조금을 받은 이 좀비기업에서 생산한 저가 배터리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다른 기업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중국 정부가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언제까지나 지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보조금이 끊어지는 그 순간, 수많은 좀비기업들이 무너지면서 중국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그 경제고통은 우리나라를 포함에 중국경제에 의존하는 수많은 국가들에게 전가 될 것이다.

 

인구도 우리나라에 주는 가장 강력한 시그널이다. 우리나라는 출산율 감소화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를 넘게 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고 한다. 현 상태대로라면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국가가 바로 한국이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도 있다. 출산율 감소는 미래에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기업이 생산한 상품을 구입할 수요가 감소됨을 의미하며 경쟁력을 잃은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사라짐을 의미한다. 초고령사회는 한국이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보다 더 큰 고통이 한국사회에 올 것이라고 경고하는 학자들도 많다. 사실 그 고통도 겪어보지 않아서 가늠조차 안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사회에서 살아가야할 우리 후대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저자는 이러한 7가지 시그널과 미래 시나리오를 설득력 있게 풀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비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 달러투자, 엔화투자, 금투자 등 여러가지 안을 제공하지만 어느하나 확실하게 제시하진 못해 독자로서는 오히려 좀 혼란스러웠다. 예를들어 달러투자의 경우는 현금을 분산해서 가지고 있을 때 적합한 투자처라고 했다가 달러를 많이 보유하는 것이 불황형 흑자가 나타날 때에는 달러유입량이 늘어나 좋지 않다고 설명한다. 달라가치가 하락할 것은 대비해 엔화를 보유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가 엔화가 이율도 거의 없고 양적완화를 통해 엔화 가치가 계속 낮게 유지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해야한다고 한다. 양 쪽의 시나리오에 대해 다 설명하는 것은 좋지만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결론 부분에는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라는 짜증이 밀려왔다.

 

결론 부분에는 혼란와 실망이 있었지만 7가지 시그널을 잘 생각한다면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의 미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의 키워드는 <<쏠림>>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경제, 정치, 사회도 한 쪽으로 쏠리는 것에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그 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면 위기가 찾아온다.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사람은 그 게임에서 퇴출당한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그 시그널을 잡은 새로운 참여자가 진입한다. 세계 경제역사는 이런 방식으로 반복되어 왔고 그 역사는 4차산업을 향해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자동차, 3D프린터, 블록체인 등 이러한 시그널을 누가 잡을 것인가....

 

 

 
r*******3 2019.11.14.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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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근거로 재미있게 경제예측을 풀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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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제위기, 과연 진짜 올까요?정답은 누구도 알 수 없겠죠. 물론 이 책에서도 그 경제위기가 온다, 안온다 정답을 알려주진 않습니다.그러나 어떤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떤 판단을 해야할지 정말 잘 설명해 놓은 책인 것 같습니다.자칫 따분할 수 있는 경제 예측 얘기인데, 적재적소에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많고저자의 필력이 워낙 좋아서 지루할틈 없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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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제위기, 과연 진짜 올까요?

정답은 누구도 알 수 없겠죠.

물론 이 책에서도 그 경제위기가 온다, 안온다 정답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떤 판단을 해야할지 정말 잘 설명해 놓은 책인 것 같습니다.

자칫 따분할 수 있는 경제 예측 얘기인데, 적재적소에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많고

저자의 필력이 워낙 좋아서 지루할틈 없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n*****m 2019.09.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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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의 지각변동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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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적힌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 박종훈'이라는 저자소개부터 저자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단 전문성도 전문성이지만 기자생활을 하며 익힌 글씨기 역량 때문인지 글 자체도 쉽게 잘 읽힌다. 그리고 짐작컨데 이러저런 방송이나 팟캐스트 활동을 하면서 접한 경제외적의 지식을 접목한 주변 이야기들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양념역할로 잘 버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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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적힌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 박종훈'이라는 저자소개부터 저자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단 전문성도 전문성이지만 기자생활을 하며 익힌 글씨기 역량 때문인지 글 자체도 쉽게 잘 읽힌다. 그리고 짐작컨데 이러저런 방송이나 팟캐스트 활동을 하면서 접한 경제외적의 지식을 접목한 주변 이야기들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양념역할로 잘 버무려 놓은 느낌도 든다.


제목의 2020이라는 숫자는 사실 크게 중요하진 않은것 같다. 책 출간시기에 맞춘 마케팅적인 제목이랄까. 중국의 잠재된 위험성이라든지 가계부채의 문제, 인구 문제 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1이라고 바꿔도 2022라고 바꿔도 전혀 문제될일이 없어보이는데 적어도 도쿄올림픽이나 내년 미국대선, 가까이는 내년에 있을 우리나라 총선을 생각해보더라도 2020년 안에 경제적인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지금보다 더 낮으면 낮았지 더 높아질리는 없으리라 판단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더 높지만 않을 뿐 지금 분명 이런저런 변화를 품은 시그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사실.


이런 주제를 다룬 책들 중 목차를 참 잘 잡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2부에서 다루는 7가지 시그널을 이해하고 주목하라는 메시지는 경제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일반인들에게는 적당한 난이도의 소스를 바탕으로 해석해내는 메시지 속에 상당한 유용함을 느끼게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 두껍지 않은 분량이지만(이기에) 일독해볼만한 가치가 있었던 책이었다. 이 책 출간후 출연한 팟캐스트가 있는것 같던데 한번 찾아들어봐야 겠다.

b******o 2019.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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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의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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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장기호황이라고는 해도 역대 호황 국면에 비하면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낮았다. 하지만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세계 부동산 가격과 미국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자산 가격만은 그 어떤 호황 시기 못지않게 부풀어 올랐다. 그야말로 성장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자산 가격만 치솟아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 결과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과 세계적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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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장기호황이라고는 해도 역대 호황 국면에 비하면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낮았다. 하지만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세계 부동산 가격과 미국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자산 가격만은 그 어떤 호황 시기 못지않게 부풀어 올랐다. 그야말로 성장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자산 가격만 치솟아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 결과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과 세계적인 투자자들, 그리고 투자은행들이 이제 곧 미국 경제의 호황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경기 침체나 금융위기까지 겪을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내놓으면서 2020년을 ‘위기의 해’로 지목하고 있다.지난 10년간 장기호황이라고는 해도 역대 호황 국면에 비하면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낮았다. 하지만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세계 부동산 가격과 미국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자산 가격만은 그 어떤 호황 시기 못지않게 부풀어 올랐다. 그야말로 성장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자산 가격만 치솟아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 결과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과 세계적인 투자자들, 그리고 투자은행들이 이제 곧 미국 경제의 호황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경기 침체나 금융위기까지 겪을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내놓으면서 2020년을 ‘위기의 해’로 지목하고 있다.

b******g 2019.07.2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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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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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단 한번도, 어느 정부든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정부는 없었다.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그래도 잘 살고 있다. 이전보다 나은 삶으로 인해 잘 못느끼는 것일까..? 이 책은 베스트셀러인데 2020 부의 지각변동 뭔가 경제적으로 큰 위기가 닥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손이 가 구매하게 되었다.경제 분야에 무지 해 한번 봐서는 선뜻 이해가 잘 가지않는다. 조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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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단 한번도, 어느 정부든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정부는 없었다.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그래도 잘 살고 있다. 이전보다 나은 삶으로 인해 잘 못느끼는 것일까..? 이 책은 베스트셀러인데 2020 부의 지각변동 뭔가 경제적으로 큰 위기가 닥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손이 가 구매하게 되었다.

경제 분야에 무지 해 한번 봐서는 선뜻 이해가 잘 가지않는다. 조금 천천히 느끼며 읽어봐야겠다.

시그널을 인지하고 준비하고 대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를 잘 대처하고 싶은 독자라면 한 번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7 2020.0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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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의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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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 금융, 부, 재테크 등에 관심이 부쩍 생겼는데 사실 이런 분야의 책은 초보자가 보기에는 버거운 책이 많다. 미시경제, 거시경제, 환율, 금리 등 아우르는 정보가 워낙 많다보니 비전공자이거나 초심자는 책 서너장 읽다가 지쳐 나가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쉽게 쓰여졌다는 점이다.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서 초심자라도 지레 겁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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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 금융, 부, 재테크 등에 관심이 부쩍 생겼는데 사실 이런 분야의 책은 초보자가 보기에는 버거운 책이 많다. 미시경제, 거시경제, 환율, 금리 등 아우르는 정보가 워낙 많다보니 비전공자이거나 초심자는 책 서너장 읽다가 지쳐 나가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쉽게 쓰여졌다는 점이다.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서 초심자라도 지레 겁먹지 않고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갈 수 있다. 그리고 당장 따라해야하는 재테크 AtoZ 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덜 부담스럽고 경제란 무엇인가, 부란 무엇인가,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등등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훨씬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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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의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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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한국은행의 발표가 나왔다. 금리 1.25%, 역대 최저이다. imf는 우리 경제 성장을 2%로 예상했다. 금리 변화 추이를 보면 16년 1.25로 시작해서 1.5, 1.75, 1.5에서 오늘까지 1.25로 확정됐다.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무역분쟁 지속과 지정학적 위험 확대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금리를 내린 만큼 효과가 날 것이냐, 또 언제까지 내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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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한국은행의 발표가 나왔다. 금리 1.25%, 역대 최저이다. imf는 우리 경제 성장을 2%로 예상했다. 금리 변화 추이를 보면 16년 1.25로 시작해서 1.5, 1.75, 1.5에서 오늘까지 1.25로 확정됐다.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무역분쟁 지속과 지정학적 위험 확대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금리를 내린 만큼 효과가 날 것이냐, 또 언제까지 내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당장 할 것은 아니라면서도 양적완화, 그러니까 미국과 일본처럼 아예 돈을 직접 푸는 방식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변화를 비롯해 몇 가지 우리 일상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들이 있다.


첫째 부동산이다. 장기적인 향방이 결정될 이때에 주택 구매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대출을 과도하게 받아 집을 샀다가는 집값이 떨어지면 팔수도 유지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둘째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 미국은 생산인구가 줄고 있지만 과학, 기술이 세계 표준을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활용해 금융 통화 정책으로 다른 나라의 부를 자국의 부로 바꿈으로써 계속해서 성장,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채권이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이 오른다. 저금리 시대로 전환되기 직전에 채권을

사두면 나중에 금리가 더 낮아졌을 때 시세차익을 누린다

*채권금리=수익률

*경제호황: 채권가격(하락), 채권금리(상승)

*경제불황: 채권가격(상승), 채권금리(하락)

*채권금리하락->불황의 신호

p*******3 2019.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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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그널이란 무엇일까? 언론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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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여기저기서 곧 경제 위기가 닥친다며 떠들어 댄다.과연 왜 그런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경제 뉴스를 접하게 되면 우리는 항상 진짜와 소음에 해당하는 가짜 정보를 마주하게 된다. 언론이 의도한대로 순진하게 생각한다면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서로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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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여기저기서 곧 경제 위기가 닥친다며 떠들어 댄다.
과연 왜 그런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경제 뉴스를 접하게 되면 우리는 항상 진짜와 소음에 해당하는 가짜 정보를 마주하게 된다. 언론이 의도한대로 순진하게 생각한다면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이니까 말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어버린다.
오늘의 소주매출 증가가 비판거리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소주매출 증가가 좋은 현상으로 서술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우리가 꼭 알아야만 하는 신호들이 있다.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매일 같이 뉴스에 나오는 금리, 부채, 환율, 인구 문제 등은 권위있는 매체와 사람들이 말하는대로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권위있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걸까? 어떤 의도를 가지고 현상을 우리에게 서술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소음과 정보를 제대로 거르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이 책은 나와 같은 초보자들이 각 요소들이 경제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책을 다 덮고나서 내용을 한 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정리를 했다 ^^;

미국의 양적완화는 신흥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Fed의 금리 인상 중단 소식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달러와 금은 왜 반대로 움직이는?
중국과 미국 무역 분쟁, 그 근본 원인은 무엇인지?
단편적으로만 접해오던 뉴스들의 비하인드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경제 위기에 관한 책이니 책을 덮고나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라며 한숨이 푹 나올 지경이었다. 위기를 알리는 7가지 신호들이 저자의 설명대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위기가 될만한 요소들이 우리 주변과 전 세계에 만연해 있었다.

아직 식견이 좁아 나는 앞으로 어떻게 경제 상황에 대처 해야할까? 라는 새로운 질문이 이 책을 통해서 떠올랐다.
현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는데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된다면, 이제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제공부를 할 때가 왔다.


경제는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이 미시적 요소만 살펴볼 수도 거시적으로만 봐서도 안되는 모든 인과관계를 잘 살펴봐야하는 신기하고도 재밌는 분야임이 분명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3 2019.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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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버블 속에서 위기는 언제 찾아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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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전력난, 부동산그룹 파산, 원자재가격 인플레이션...세계경제를 둘러싼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변동성의 파고를 넘어서 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하여 큰 흐름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그런면에서 이 책은 반드시 정독해야 할 필독서다. 무엇보다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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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전력난, 부동산그룹 파산, 원자재가격 인플레이션...세계경제를 둘러싼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변동성의 파고를 넘어서 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하여 큰 흐름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반드시 정독해야 할 필독서다. 무엇보다 저자의 광대한 지식의 범위와 지식의 깊이, 분석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정말 많은 배움을 얻으며 책을 끝까지 읽었다.
개인적으론 그의 또다른 저서 '부의 골든타임'을 먼저 읽고서 그의 분석력과 통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아 '2020 부의 지각변동'도 읽게 되었다. 다시한번 그의 박학다식함과 논리정연함에 감동했다.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세계 부동산 가격과 미국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자산 가격만은 그 어떤 호황시기 못지않게 부풀어 올랐다. 그야말로 성장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자산 가격만 치솟아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 결과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과 세계적인 투자자들, 그리고 투자은행들이 이제 곧 미국 경제의 호황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2020 위기설을 거론하며 금리/부채/버블/환율/중국/인구/쏠림 등 7가지 면에서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의 역사와 현재 현황을 짚어보고 여러가지 시나리오 및 대안을 제시한다.
버블의 정점은 언제일까?? 팬데믹 버블 속 진퇴양난의 현상황에서 부를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투자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저자의 분석력과 통찰력의 힘을 빌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최악의 공포가 시작되는, 그 순간이 기회다."

에필로그의 제목이다. 이 책이 처음 발간된 2019년 7월에 읽었다면 많은 부를 이룰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s***7 2021.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