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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자존감을 '업'시켜줄 패션 스타일링에 대하여,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
『하나, 책과 마주하다 』
“자존감 스타일링은 안타깝게도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글이라는 매체의 한계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저마다의 자존감 상태, 개성, 취향, 성별, 나이, 직업, 상황이 다르고 유행 따라 수많은 뷰티와 패션 아이템이 전 세계에서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보다 ‘원리’에 초점을 맞춰 가상의 사례를 소개하고 개선 방향을 곁들이는 Q&A 방식을 취하였다.”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사회가 야속하지만 그에 맞출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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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 박소현 저 / 여름 나를 그만 미워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 난 못생겼다. 인상도 나쁘다. 그냥 쳐다본 것인데 왜 째려보냐며 시비가 붙은 적도 있다. 인상이 이러니깐 뭘 입어도 별로인 것 같다. 누군가 나를 칭찬하면, 놀리는 것 같고 동정 같다. 얼굴을 다 갈아 엎어버리고 싶다. 난 내가 싫고 밉다. 176쪽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란 책의 타이틀을 처음 봤을 때 몇 해 전 읽었던 패션테라피와 관련된 책이 떠올랐다. 지나치게 어두운 색을 피하고 악세서리를 잘 활용하는 등 직접적인 해답이 전혀 없었던 까닭에 부풀었던 기대가 와르르 무너졌었다. 그래서 이 책도 반신반의하면서도 펼쳐보았던 것 사는 동안 누구나 한 번 쯤은 옷으로 치유받은 듯한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평소라면 사지 않았을 원피스를 걸쳤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이 정말 예뻐보여 기분전환이 되었다던가 하는 식 말이다. 책<옷으로 마음을 만지다>은 이런 정도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야말로 옷을 어떻게 잘 입어야 하는지, 또 옷을 입는다는 것이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바람을 드러내는 것임을 부드러운 톤으로 이야기해준다. 서두에 발췌한 문장을 보면 이 책이 어느정도로 타이틀과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외모때문에 사회생활이 어렵거나 심리적으로 괴로운 상태인 사람들에게 어설프게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봐란 식의 조언은 도움은 커녕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차근 차근 자신에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또 어울리는 옷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들려준다. 가령 전신거울이 아닌 자신의 시선을 기준으로 턱 아래부터 발끝까지 봐서는 스타일링이 잘 되었는가의 판단이 정확하지 않다. 예쁘지 않아서 거울 보기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거울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점점 촌스러운 스타일링이 되어가는 것일수도 있다. 옷을 입고 나서는 전신을 비춰보며 조화로운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흔히 악세서리를 활용하라는 예를 보더라도 전신이 아닌 상반신이나 하반신만 봐서는 과한지 부족한지 알 수가 없다. 전신을 봐도 모르겠다 싶을 때는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사실 온라인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것이 쉽진 않지만 최근에는 데이트하러가기 전, 소개팅 전 사진을 올려놓고 조언을 받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저자의 말처럼 이런 환경 자체가 놀랍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까닭은 이런 과정을 통해 완벽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스타일링이 문제가 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런 과정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누가봐도 아닌 스타일을 피해가는 좋은 팁인 셈이다. 책을 읽다보면 옷자체라기 보다는 사람이 언제 가장 아름다운지, 또 옷이 아닌 마음가짐이 좋은 스타일링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가져오는지까지 알 수 있을만큼 '어루만지다'라는 말이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옷 이야기로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좋은 명언, 대사와 구절 등 한 번에 다 읽기보다는 그야말로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 펼쳐보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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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입는 것이다> 살짝 의아했지만 책을 한 장씩 넘기며 저자의 생각을 알아가며 나 역시 동의하게 되었다. 진짜로 옷 입기는 몸과 내면의 자존감을 연결하는 지지대이다.
정확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얼마 전부터 내면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을 돌봐야 한다는 소리가 유난히 드높아졌다. 백번 공감하지만 약간의 반발심이 생길 정도로 안으로 더 깊숙이 겉모습보다 속에 충실하도록 강요받아왔다. 짜증이 날 정로 1도 잘못되거나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건 나만일까 싶다.
여자를 위하고 평등을 추구한다며 남자처럼 요란스럽게 옷을 입고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美를 억지로 억압하며 까까머리로 평범하지도 않은 남자 머리 맵시를 추구해야 하는지 여전히 궁금하다. 뭐를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그래야만 하나.
잠시 딴 샛길로 돌아왔지만,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이 서적은 패션을 공부했고 강의하는 저자가 겉모습 (그중에서도 의상)의 중요성을 내면의 관점에서 옷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스로 옷을 못 입는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면서 말이다. 굿~~~
3장의 워라밸을 위한 자존감 스타일링 편은 Styling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운 조화를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하나씩 알려준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나다움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집어 주면서 말이다.
외모지상주의는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타파되어야 하겠지만, 자존감을 담은 그릇인 생김새에 대한 만족도와 어느 정도는 타인의 평가에 따라 내면의 자존감이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필자, 박소현 씨의 생각에 정말 공감하는 바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감추려 하지 말고 최대한 뽐내며 살았으면 좋겠다. 그 적정선은 타인의 시선보다 스스로가 더 잘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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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이 맘에 들어서 좋았는데 책과 같이 온 향긋한 커피원두까지 같이 보내줘서 읽는 내내 책에서 커피향이 나는듯 했다 평소 옷에 큰 관심이 없었고 그저 튀지않고 무난한 옷으로만 입는 나에게 옷으로도 자존감을 키울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옷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삶에 대한 이야기와 사회심리를 결합시켜 마음을 포근히 감싸는 나다운 패션테라피의 완성을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4장에서는 나다운 혼감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가 있다 차근차근 적어보면서 나만의 혼감 스타일링을 찾아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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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마음을만지다 , 박소현작가 . . 옷으로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것, 이는 새롭고 신선한 자극이었다. 패션 테라피인 동시에 심리 테라피였기 때문이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패션 테라피에 친숙함이 묻어나고 다가갈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고 깨닫게 된 것은 이것이 나를 나답게 만들도록 조언하고 도와주는 하나의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내 정체성의 한 축이 되어 나를 지탱하고 혹은 나아가게 하고 방향을 찾게 하는 것, 그것은 누구나 빛처럼 돌보고 싶은 우리 자신의 ‘자존감’이다. 삶이란 늘 그렇듯이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어둠의 순간들이 불쑥 우리를 넘나든다. 속도의 시대에, 경쟁의 시대에, 누군가의 비수같은 말과 냉정한 시선을 마치 우리의 몫이기도 한 양으로 떠 안고 사는 이 정글같은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나를 보듬고 지키며 살아야 할까. 그런 의문에 해답을 던지며 구체적인 방법을 제언하는 이 책은 새롭고 신선했으며 자존감을 지키며 한 인격체로써 나답게 살아가고픈 바람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하고도 넘침이 있는 감동의 선물같은 것이었다. . (24p 패션 테라피는 어렵지 않다. 자신이 즐거울 수 있는 콘셉트를 정하고,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화장을 하고 옷을 골라 입고 거울 앞에서 패션쇼를 하며 제 멋에 흥겹다면 그게 ‘패션 테라피’이다. ) . . (45p-자존감이 생기를 더하고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혼감(혼자서 자존감 관리하기)’와 ‘자존감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싶다. ‘혼감’은 ‘즐거운 고독’이다. 세상과 사람이 친 철벽에 둘러싸여 상처받은 자존감을 위한 ‘즐거운 고독’이자, 오롯이 나만을 의해 혼자 툭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이다. ??‘자존감 스타일링’은 시선 폭력, 외모 폄하, 존재 부정처럼 살갗을 파고드는 혹독한 칼바람이불 때면 ‘자존감’을 위한 옷을 골라 입혀 주는 것이다. . . . 이 책의 새로움과 놀라움은 의상과 사회와 심리의 결합이었기 때문이다. 옷은 우리를 표현해주고 누군가에게 나다운 것을 드러내는 한 방식이라는 측면에 주목하여 사회심리를 반영했다. 그런 의미로 우리의 자존감을 나다운 방향으로 지켜내는 구체적인 방식을 크게 2가지로 제시하고 있는데 하나는 ‘혼감(혼자서 자존감 관리하기)’이고 두번째는 ‘자존감 스타일링’이다. 자존감을 관리하고 스타일링을 하는 데 있어 패션 테라피를 적용한다니 어쩐지 매력적이고 새로운 시도처럼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를 들여다보는 ‘혼감’의 시간을 충분히 거치고 그것을 토대로 ‘자존감 스타일링’을 한다는 것. 내면과 외면의 균형적인 조합으로 ‘자존감 있는 나’를 만들어내는 일인 것이다. 특히 ‘자존감 스타일링’에 관해서는 질의응답 형태를 취해 이해도 쉽고 흥미롭기까지 하다. 나를 제대로 알고 만들어가기 위한 여정이니 말이다. 자존감 테스트나 차트들까지 함께 제시해 자존감을 찾고 만들어가는 일을 구체적으로 돕는다. 박소현 저자님의 자극을 주는 패션 테라피의 방법적 조언들과 현명했던 사람들이 남긴 짧지만 명료한 말들까지 내내 짜릿하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작은 무대를 누빈 경험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의 자존감을 토대로 나를 드러내고 만들어 가는 것, 옷에 스며든 감정으로 나를 표출해 나다움을 표현하는 용기와 자신감을 발휘하는 것. 결국 나만이, 내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부각시켜 주는 이 글은 반성적이기까지 하다. 계속해서 꿈을 꿀 수 있도록 자신의 성장을 축하해주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207p) 저자님의 글에 새로운 용기가 살아났다. 나의 자아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패션 테라피는 우리의 자존감을 나답게 살려내는 방식으로 결국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일이 된다. 내면과 외면이 서로 교감하며 앞을 향하는 일, 패션과 심리의 조합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새롭게 배웠다. 패셔너블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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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포근히 감싸는 나다운 패션테라피 다 읽고 책장을 덮은 지금, 심상치 않은 표지의 색상은 어떤 의미로 골랐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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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옷’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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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마음을 만진다고 해서 옷의 스타일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나 성격 또는 추구하는 이상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을까에 궁금증이 생겼다. '옷으로 마음을 만진다.' 옷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을까? 등등 의구심도 생겼다. 책 뒷편에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글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자존감이란 단어와 내적 패션 코디네이팅, 회복이 눈에 띄었다. 아..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그간 잊고 있던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도 피어 올랐다.
이 책의 저자는 패션 디자이너 였다가 패션 마케팅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이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바늘귀에 실을 꿰듯이 바라본다'라는 표현을 좋아 한다는데 세상과 패션을 유연하게도, 때에 따라서는 꿰뚫어 볼 듯한 기세로 바라보는 마음으로 계속 지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진다. 1장 내안의 힘을 깨우는 시작점, 2장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3장 워라밸을 위한 자존감 스타일링, 4장 나만의 혼감(혼자서 자존감 관리하기) 스타일링으로 자존감과 그 자존감을 어떻게 스타일링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이다.
2장에서는 내 안을 들여다 보기 위해 자신의 자존감의 위치를 가늠하기 위한 테스트가 나온다. 자존감이 너무 낮으면 자신을 과소평가하여 주변을 과하게 신경쓰게 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전전긍긍하게 된다.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이나 시도를 이런 저런 이유로 회피하게 만든다. 저자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을 믿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대로 자존감이 너무 높으면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며 과잉된 자기 신뢰로 오만, 자만을 자신감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이게 지나치면 타인을 무시하고 남을 배려하지 못하게 된다. 이럴때는 상황을 항상 객관적으로 보며 차분하게 자존감을 조절하려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악덕 시어머니 밑에서 지낸 며느리가 나중에 그 악덕 시어머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이유가 뭘까? 인간은 누군가에 의해 자존감이 공격을 받을때 그 자존감이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한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을 공격했던 공격자와 닮아가는 것을 자기방어 기제 중 '동일시'라고 하는데, '적대자와 동일시'는 두려운 적대자를 골똘히 생각하며 자신이 적대자와 닮아가면 더는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공포를 극복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나다움이 사라지고 가장 싫어 했던 사람을 닮아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나의 자존감이 잠식당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3장에서 말하는 자존감 스타일링이란 무엇일까? 말그대로 자존감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즉, 외모 가꾸기나 옷이 가진 힘을 빌려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만들어 자존감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혼감이 자존감과 대화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의 힘을 찾는 것이라면, 자존감 스타일링은 그 힘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자존감 스타일링을 설명하면서 '흔들리는 미의 기준'이라는 부분에 글로벌 기업의 도브에서 실행한 실험이 있다. FBI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몽타주 전문가가 A,B 두 참가자의 얼굴을 보지 않고, 설명만을 듣고 몽타주를 그린다. A는 평소 자기 자신의 얼굴에 대해 설명하고, B는 상대인 A의 얼굴을 보면서 설명한다. 그런데 그 결과가 참 첨예하다. A 설명의 본인 얼굴은 정말 못났다. 반면 B에 의해 표현된 A의 얼굴은 평범하다. 험하거나 날카롭지도 않고 평온한 모습이다. 즉, 누군가 나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말이 매일 보는 자신의 얼굴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못나 보이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듯 부정적인 말은 우리의 자존감과 눈을 세뇌시킨다. 이럴때 저자는 개그우먼 김영자씨처럼 하자고 제안 한다.
이 책을 읽고 '옷을 잘 입어야 겠다' 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내 속의 자존감의 위치 바로 알기와 내가 더 나 답기 위해 자존감 스타일링을 덧입혀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겠다는 것이다. 자신을 되돌아 보기 위해 또는 잠시 일에 지쳐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일상의 쉼표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세상의 풍파에도 자존감이 흔들리지 않고 제 모양새 그대로 유지될 수 있게 이 책이 '나답기' 위해서 자존감에 심지를 붙이는 시간으로 쓰이면 좋겠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존재한다고 느껴지지도 않지만 우리의 틀을 잡아주는 그런것 말이다. / p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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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존감을 입는다는 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상처받은 자존감을 치유하는 나다운 패션 스타일링으로, 자존감을 포근히 감싸는 나다운 패션 테라피를 제안하고 있는 책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겪어보지 않으면 내면을 알기는 힘들기에,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외적인 요소가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옷이 제2의 피부를 넘어 어쩌면 또 다른 ‘나’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과장된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형식을 결정하는 대신 형식이 내용에 영향을 주는 것 또한 사실이니까 말이다. 옷 입기가 스스로 자존감의 고저와 균형을 조절하는 도구이자 내면을 보여주는 목소리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 옷의 힘을 활용하는 것은 스스로를 위해 아름답게 꾸미거나 원하는 모습을 구현하고 자신을 가치 있고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우는 행동이기 때문에 '패션 테라피'는 간단하면서도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치유방법인 것 같다. 혼술, 혼밥이 보편화되었는데 이제는 혼감이 필요하다. 혼자서 자존감 관리하기...혼감은 즐거운 고독이다. 자존감 스타일링으로 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자신을 연출해보자. 우리는 거울에 비친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느끼거나 생각하는 신체 이미지로 자신을 인지하고 평가한다. 현실의 나와 가상의 나 사이의 괴리가 커질수록 자존감은 상처받고 자신의 몸을 더 왜곡시키게 되므로 내 몸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외부에는 비고의적, 고의적, 잠재적 공격자가 있으며,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이라고 세상 어딜 가나 상식을 벗어난 사람은 있기 마련이므로 그러려니 하고 공격자들에 대해 단념하는 것도 필요하다. 폴 발레리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자존감 스타일링으로 혼감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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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박소현 저자는 패션 분야의 컨설턴트와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요. 그녀는 옷은 제2의 피부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인상의 일부이며 내면의 자아가 반영되거나 감정이 묻어나고 또 사회적으로는 사람을 가능하는 정보가 된다는데 저는 처음부터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건 어려운 일이라 대부분 옷차림이 그 사람의 첫 번째 정보가 됩니다. 어쩌면 나만 그런 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자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다 우리나라의 신입 채용의 관례를 듣고 실의에 빠져있었다고 해요. 여성복 브랜드는 키 168센티 이상에 44~55사이지의 신입 디자이너를 채용하여 샘플의상 피팅모델을 겸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저자의 체형에서부터 자신감이 곤두박질친거죠. 그러다 오래전 메모해둔 격언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여성복을 만든 남자 디자이너를 떠올리며, 남자도 만드는 옷을 여자인 자신이 키 때문에 포기하는 건 섣부른다는 생각에 미쳤고 그 뒤로도 패션 마케팅으로 전공을 선택할 때도 참견쟁이들의 부정적인 말을 빗겨 나와 관점을 다르게 하며 본인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설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뱉은 말 한마디에 마음이 상해 혼자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자신이 했던 생각이 옳다고 확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고 하는 저자의 책을 소개합니다.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의 목차
1장 내 안의 힘을 깨우는 시작점
2장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혼감'
3장 워라벨을 위한 자존감 스타일링
4장 나만의 흔감 스타일링
옷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지요. 쇼윈도 마네킹에 홀려 매장에 들어가 화사한 꽃무늬에 파스텔 색상에 눈이 호강하고도 구매 시엔 결국 무난한 스타일만 집어 나오는 경우가 저는 많았어요. 콘셉트와 스타일링을 무시한 채 구매한 스커트나 블라우스는 매칭을 못해 눈요기로 용도가 바뀌는 실수를 어지간히 한 터라 웬만하면 원피스를 삽니다. (-ㅗ-) 웬일로 화장이 마음에 쏙 들고 새로 산 옷이 착 감기는 날이 있어요. 현관 옆 거울에 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펙트했드랬죠. 또각또각 스텔레토힐이 바닥을 찧을 때마다 다짐합니다. 오늘은 이대로 퇴근할 수 없어. 약속 잡자! 오늘은 굉장히 멋진 일만 가득할 거야! 출근길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어요. 목소리에도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단추 하나 떨어졌을 뿐인데 식사하다 김치 국물을 조금 흘렸을 뿐인데 하루 종일 안절부절못하고 집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든 적 있나요? 동료가 갑자기 못 보던 스타일을 하고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고 출근했다면 심경에 변화가 있는지 걱정이 되어 안부를 물어보기도 하죠. 이처럼 우리는 스타일링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고, 기분에 따라 스타일링을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책의 1 장에서는 옷에 대한 정의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자존감 스타일링이 필요한 이유 등이 서술되어 있어요. 인상적인 옷에 대한 정의를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옷은 제2의 피부라고 불린다고 했다. p.7 옷은 내면의 자아가 반영되거나 감정이 묻어나고 또 사회적으로는 사람을 가능하게 하는 정보가 된다. 첫인상의 일부다. p.7 옷은 우리의 기분이나 상태를 좌우라기도 하고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기도 한다. p.23 옷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도 주고 전투복이 되기도 한다. p.25 옷 입기는 몸과 내면의 자존감을 연결하는 지지대하고 했다. p.31 약점을 보완해 주고 역할이나 상황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은 '나'를 지키기 위한 보호색이 된다. p.43 '자존감 스타일링'은 시선 폭력, 외모 폄하, 존재 부정처럼 살갗을 파고드는 혹독한 칼바람이 불 때면 '자존감'을 위한 옷을 골라 입혀주는 것이다. p.46 2 장에서는 혼자서 자존감 관리하기 위해 자존감 테스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자존감이 너무 낮으면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되고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으면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자존감이 낮을 때는 자신을 믿는 연습을 하고 자존감이 높을 때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차분히 대응하며 자존감을 조절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3 장에서는 구체적인 자존감 스타일링에 대해 스타일 고민러가 질문하면 답변해주는 형식인 QnA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답변 중 생기 있는 블랙 스타일에 대한 제시는 꽤 맘에 들었어요. 올블랙은 시크해 보이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저승사자처럼 보일 수 있어 스타일링이 까다롭다고 생각했거든요. 책 대로만 하면 더 이상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말은 듣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4장에서는 이 전까지 제시한 여러 가지 테스트, 차트, 그래프 등을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지면이 할당되어 있어요. '혼자 자존감 관리하는 스타일링'으로 직접 책에 적어가면서 충분히 나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외출하려니 차려입는 게 귀찮을 때가 있죠. 그럴 때는 무언가 놓치고 살고 있은지, 마음이 힘든 건 아닌 건지, 스스로를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2의 피부인 옷은 나의 생각과 삶이 노출되는 수단이며 지친 나에게 즉각적으로 힘을 주는 갑옷이라고 합니다. 적극 활용해야겠어요. 옷 이야기로 만 하다 끝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하는 처방전인 자존감 스타일링이라는 단어가 참 마음에 들어요. 흥미 있는 주제에 성찰 타임을 갖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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