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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잘 하기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이 이렇게나 많으시다니.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감탄과 존경심과 약간의 질투심과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움과 낭패감을 모조리 느끼게 된다. 참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다. 단순한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교육이라는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가르치는 모든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기대가 있어야만 해낼 수 있는 일이리라 싶다.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주의깊게 관찰하고 궁리하고 기록하고 반성하고 평가하나 싶었는데, 실제로 그런 선생님이 계시는 것이다. 이 책의 작가처럼. 책에서 다루는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잡고 있지만,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어쩌면 대학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삼는다고 해도 별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수업 시작 5분은 정말 중요하니까. 수업을 하는 사람이든 받는 사람이든 5분 안에 그 수업에 대한 자신의 흥미도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수업을 더 잘하고 싶어지는지 혹은 이 수업을 관심있게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지. 다양한 방법들이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퍽 도움이 될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싶은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테지만, 이런 노력들로 수업을 잘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수업에 대한 열성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솔직하게 말해 그동안 나는 수업의 동기에 대해서는 좀 소홀하게 여겼다. 그게 뭐 그리 대수로울까 속으로만 감추어 두고 좀 무시했다고 봐야 한다. 자만이었을 것이다. 이제야 알게 되다니, 상당히 늦었다는 기분도 들지만, 지금이라도 되짚어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설렌다. 가르치는 일에 이토록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낀 것도 꽤 오랜만의 일이지 싶다. 이 좋은 설렘이 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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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탁에 꽂아두고 싶은 책중의 하나이다. 늘 수업시작하면서 매 단원 첫차시 도입은 조금이나마 신경을 써서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지만, 다음차시로 넘어가면서 도입부분은 늘 전차시 복습부터 시작하여 내 자신도 가끔 따분한 느낌, 밋밋한 느낌의 수업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이런 나에게 조금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는 책이 [수업시작 5분을 잡아라]. 교과서와 함께 보는 책. 이 책을 받고 부터는 나와 함께 수업동반자가 되어버린 책이다. 이제부터는 공개수업할때도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헤매필요가 없어졌다. 이 책 한권이면 오케이.단 한가지 흠이라면 소개한 자료들이 CD파일로 제공되었으면 예은이네 들어가지않아도 쉽게 사용해서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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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수업은 생명과 같은 존재로서 정말 중요하다. 초등학교 40분 수업내내 계속해서 목사님 설교처럼 이야기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레크리에이션 진행자처럼 게임과 율동을 할 수도 없고 교사 초임시절에는 난감한 경우가 많이 있었다.
선배선생님의 조언과 연수를 거쳐 내 나름대로의 수업방식을 갖게 되었지만 항상 아쉬움이 넘쳐 나고, 무엇인가 내 친구처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이럴때 현장의 교사가 매일 매일 수업 일기를 쓰며 좀 더 효과적인 동기 유발을 하려면 어떻게 할지 고심하며 남긴 기록물이 내게 찾아와 주어 행복한 마음으로 읽어가며 친구처럼 곁에 두고 보고 있다. 나 역시도 이런 멋진 소산물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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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유발 주의집중 노하우! 동기유발? 과거의 나는 동기유발이라 불리는 어떤것이 참 싫었다. 공개수업같은때는 더욱... 수업과 상관없는 오글거리는 노래 특히 뻣뻣한 난 율동으로 주의집중꺼리를 해주어야한다는 공식도 참 싫었다.
이책은 과거의 그러한 교과와 수업과 상관없는 포퍼먼스인 동기유발~~~이 아니다. 지은이 선생님반 아이가 쓴 글을 보면 새로운 수업방식 학생의 눈을 반짝거리게 만드는 노하우가 들어있다.
지은이 선생님반이 누렸을 행복을 이렇게 정선된 예쁜 책으로 선생님들께도 알려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 중에 적용하기 쉬운것도 많아 좋습니다. 준비물도 많지 않은 방법도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업을 다르게 구상할 수 있는 문틈을 보여 주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