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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어린이라니... 참 멋지네. 어려서부터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시를 쓰라고 하면 참 난감했다. 시를 도대체 무엇인가... 지금도 난 픽션보다는 논픽션이 편하고 사실관계가 명확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두루뭉실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이야기도 별로다. 그런 나에게 시는 가까이하기 힘든 존재. 시를 한번 읽어보려고 시집을 사 보기도 했으나, 그렇게 확 와 닿지 않았다. 물론 그 중에서는 심금을 울리는 시들도 있었지만. 아무튼, 어린이가 이렇게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시를 쓴다면 참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