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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과 공공정책 수업교재라서 구입한 책입니다. 그래서 완독은 하지 않았고 수업에 사용 된 부분만 읽긴 했는데요. 수업 진도와 상관없이 한번 훑어 보았을때 인상 깊은 내용은 책 소개에도 짧막하게 나와 있는 이 내용이었어요. 인간은 때로는 비합리적이어서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택도 망설이지 않는다. 한 번 구입한 물건은 구매 가격 이하의 값으로는 팔지 않으려 하는가 하면, 비싼 가격에 구입한 구두를 뒤꿈치가 까지면서 몇 번 신다가 결국 신발장에 보관해둔 채 버리지 않는다. 쓸모가 없어진 물건도 폐기 처분하지 않고 비좁은 집의 꽉 찬 공간 어디엔가 쟁여둔다. 왜 이렇게 뼈를 때리시는지...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겠죠. 제 이야기기도 하고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 하지만 자기반성을 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