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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장례와 문화』 by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세계의 장례와 문화』 by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내용보기
- 장례문화로 보는 세계인의 삶과 죽음탄생처럼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인 죽음을 위한 의식인 장례식은, 살아남은 자들이 죽은 이를 추모하고 슬픔을 함께 하는 자리이다.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는,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2014년부터 연구를 수행중에 있다. 14人 저자의 결과물인 이 책을 계기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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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문화로 보는 세계인의 삶과 죽음


탄생처럼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인 죽음을 위한 의식인 장례식은, 살아남은 자들이 죽은 이를 추모하고 슬픔을 함께 하는 자리이다.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는,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2014년부터 연구를 수행중에 있다. 14人 저자의 결과물인 이 책을 계기로 죽음의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성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장례의 방식과 형식, 떠나보내는 과정들은 그들이 가진 종교나 나라의 풍속 또는 문화에 따라 다양한 차이가 존재한다. 각 나라의 장례문화는 국가 또는 개인의 종교, 국가에서 정한 법령, 국민들의 가치관, 지리적 환경과 풍속 등이 죽음관과 연결선상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총3장으로 구성된 『세계의 장례와 문화』는, 전 세계의 장례문화를 좀더 심도있게 살피고 이해하기 위한 연구 자료이다. 제1장 세계인의 죽음관과 장례문화, 제2장 아시아의 장례문화, 제3장 유럽의 장례문화, 제4장남미의 장례문화, 제5장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장례문화를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주요 국가의 장례 풍속과 관념을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일은 더이상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하는 일이라 생각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유적지 중에는 각 나라의 무덤이 많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을 비롯해 신라, 백제 시대의 고분,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경주의 대릉원, 조선시대 왕릉과 그 위패를 모신 종묘 등 다수가 등재돼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진시황릉, 인도의 타지마할, 이탈리아의 공동묘지 중 체르베테리와 타르퀴니아의 에트루리아인들의 묘지, 독일의 슈파이어 대성당,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덴마크의 로스킬레 성당, 덴마크 옐링의 성당과 고분, 이탈리아의 반디타치아 공동묘지, 이탈리아의 시라쿠사와 암석묘지, 그리스의 베르기나 고고유적, 아프리카의 아스키아 무덤, 몽골 알타이의 암각 예술군도 모두 무덤으로서 세계문화유산에 해당한다. 이처럼 무덤이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그 시대를 살다 간 사람들의 삶과 죽음관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탁월하며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 사람의 생애주기에서 마지막 통과의례인 장례식은, 살아있는 자들이 죽은 자에 대해 기억하는 문화적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추모문화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추석, 제사, 한식, 시제 등이 있고, 일본에는 오본, 중국에는 칭밍이 있다. 웰빙처럼 웰다잉(well-dying)이 유행처럼 번지는 추세이다. 죽음교육은 죽음의 과정과 함께 죽음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죽음이 곧 삶이라는 사실을 알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써 올바른 죽음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심어준다. 인간의 생로병사는 그 누구도 막지 못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는 신생아 수를 능가하는 시대를 바로 지척에 두고 있다. 우리도 일본처럼, 개인이 죽음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때다. 

d******7 2019.09.19. 신고 공감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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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장례와 문화/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구름서재
"세계의 장례와 문화/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구름서재" 내용보기
장례풍습을 통해 보는 세계인의 종교관과 내세관 그리고 인생관인 <세계의 장례와 문화>다.태어난 이상 누구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유한한 생명의 우리네들이겠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모와 친지, 지인과 지인의 지인들의 부고가 더 자주 들려온다.건강하게 살다 천수를 누리고 떠났다는 소식보다 암과 같은 질병에 의한 사망이 더 많다.어차피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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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풍습을 통해 보는 세계인의 종교관과 내세관 그리고 인생관인 <세계의 장례와 문화>다.

태어난 이상 누구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유한한 생명의 우리네들이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모와 친지, 지인과 지인의 지인들의 부고가 더 자주 들려온다.

건강하게 살다 천수를 누리고 떠났다는 소식보다 암과 같은 질병에 의한 사망이 더 많다.

어차피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음을 잘 알면서도 헛헛한 기분은 어쩔 수가 없다.

한때는 웰빙 열풍이 풀다 어느덧 자연스럽게 웰다잉에 관심이 쏟아지는가 보다...

죽음과 누구도 무관할 수 없는 처지인지라 어쩌면 당연한 추세란 생각이 들지만 말이다.

이 책은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가 세계의 죽음관과 장례문화의 역사를 통찰, 조망했다.

익숙한 부분도 많았고 처음 접하는 부분도 많아서 퍽 흥미롭게 읽었다고 하겠다.

인류가 살기 적당하다 싶은 곳에 정착을 하면 자연스레 도시가 형성이 되기 마련이고...

도시가 형성이 되면서 인구도 늘어나기 마련이며 당연하게 고유한 문화가 생겨난다.

문화는 그 지역의 풍토와 같은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유한 풍습과 종교로 자리 잡는다.

따라서 각 지역마다의 장례풍습 또한 그 모습이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세계의 장례풍습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종교와 그곳의 지형적 특성(풍토)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매장, 화장... 티베트의 천장을 처음 접했을 때의 당황스러움이 생각난다.

지금껏 조장이라고 알고 있었던 천장은 독수리에게 시신을 바친다고 했다.

블라인드 처리는 했지만 시신을 조각내던 모습은 지금도 그 층격이 생생하다.

독수리가 영혼을 가지고 간다는 그들의 신앙이니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지만 그랬다.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는 산 자들의 영원한 화두일 것이다.

죽음 이후의 세상이 어떠한지를 보고 온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음이 공식적이다.

임사체험을 한 이가 많다지만 의학계에서는 뇌의 일시적 착란이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승의 반대편에 있는 저승... 죽음 이후의 세상을 본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죽음의 건너편에 있을 세상은 우리가 사는 문화를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이 책 <세계의 장례와 문화>는 그래서 당연하게 다를 것임을 분명해 더 흥미로웠다.

유교문화권에서의 인간은 혼(魂)과 백(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도 있고...

앞서 말한 티베트에서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천장도 있었으며...

힌두교에서의 화장을 통해 육신을 소멸시킴과 동시에 카르마를 불태운 불멸의 삶도 있다.

기독교 신앙에서는 육신의 부활을 위하여 화장이 아닌 매장을 주로 하였다고 한다.

이집트에서의 미라도 그들만의 독특한 내세관을 반영하고 있을 것이겠다.

이 밖에도 동굴에 안치하거나 가묘를 쓰거나 바다에 던지거나 하는 다양한 형태였다.

요즈음은 주거형태가 달라지고 도시의 발달로 인해 매장보다는 화장을 권장한단다.

어쨌거나 세계의 다양한 장례풍습과 문화는 내게 흥미로운 주제임은 분명했다.

누구나 태어나면 한 번은 반드시 죽기 마련이라서 눈여겨 읽을 책이라 할 것이다.

삶은 죽음을 떠나 생각할 수 없고, 죽음은 삶이 있음으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한다.

심심찮게 날아오는 부고 소식은 물론이고... 나 역시도 한 걸음 죽음에 가까워지는 지금...

허투루 읽을 수만은 없을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인 <세계의 장례와 문화>겠다.





 

e*******l 2019.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의 장례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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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살아오고 발전을 이뤘지만 죽음이란 여전히 미지의 존재였다. 우리는 산 자의 세계밖에 모르니 죽음 이후의 세계는 오직 상상으로밖에 채워지지 못했다. 죽음에 대해 어떤 자들은 두려움에 떠는 자들도 있고 어떤 자들은 신성하게 느끼며 혹은 무(無)의 세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른데 각 나라에선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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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부터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살아오고 발전을 이뤘지만 죽음이란 여전히 미지의 존재였다. 우리는 산 자의 세계밖에 모르니 죽음 이후의 세계는 오직 상상으로밖에 채워지지 못했다. 죽음에 대해 어떤 자들은 두려움에 떠는 자들도 있고 어떤 자들은 신성하게 느끼며 혹은 무(無)의 세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른데 각 나라에선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장례 문화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장례를 어떻게 치르냐에 따라 그 나라의 문화, 죽음과 사후 세계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세계는 내 생각보다 넓고 다양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는 프랑스의 장례 문화이다. 파리에 있는 동굴 무덤인 카타콩브는 현재 관광에 활용되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유골 8000여만 개를 모아 장작을 쌓듯 차곡차곡 쌓여져 있다. 우리나라였으면 개개인의 뼈가 뒤섞이는 걸 꺼릴 뿐만 아니라 땅에 묻히지 못한 채 관광에 이용된다는 것도 죽은 자에 대한 모독이라 여겼을 것이다. 옛 프랑스인들은 교회에 가까이 묻히면 묻힐수록 천국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믿음 덕분에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묘지를 만들게 됐고 묘지개혁 이후 지금의 카타콩브 모습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죽음과 이렇게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재미있다. 장례 뿐만 아니라 식문화, 복식, 언어 등에도 차이를 비교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를 가진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교해서 알아보니 차이점이 두드러져 흥미로웠다. 각 나라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장례의 모습이 어떤지 궁금한 사람에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g******3 2019.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