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교훈과 지혜를 습득하여 향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 책은 삼국지와 서유기에 담긴 내용을 해체하고 분석하여 쉽고 유익하게 들려줍니다. 삼국지는 이런 류의 인문학 책이 꽤 나왔지만, 서유기는 처음 보았기에 매우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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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古典小說의 魅力을 再發見하다! 才談꾼들의 이야기에서 誕生한 中國의 白話 長篇小說은 比할 데 없는 재미로 가득하다. 그中 中國 5大 小說로 꼽히는 ≪三國志演義≫와 ≪西遊記≫를 中國 文學의 專門家가 興味롭게 案內한다. 歷史的 事實을 基盤으로 한 ≪三國志演義≫와 마음껏 幻想의 이야기를 펼쳐놓은 ≪西遊記≫는 이야기 世界의 樣相이 全혀 다르다. 그럼에도 이 두 作品은 視點을 두는 方式이나 特徵的인 人物 描寫의 方法 面에서 共通하는 바가 있다. 著者는 이러한 共通點에 留意하면서 ≪三國志演義≫와 ≪西遊記≫ 各各의 異質的인 재미를 浮刻하고자 努力하였다. 아울러 多種多樣한 要素를 받아들인 中國의 白話 長篇小說이라는 갈래, 나아가 小說이라는 表現 樣式 自體에 對해서도 생각해보고자 했다. 5大 小說을 읽는 것은, 그야말로 小說이 태어나 成熟되어가는 歷史와 마주하는 더없이 魅惑的인 經驗이 될 것이다. ≪三國志演義≫ 篇 - 興亡의 歷史와 敍事의 誕生 1. ‘3’으로 맺어진 世界의 始作 - 桃園結義 2. 偉大한 트릭스터, 曹操의 登場 - 呂伯奢 殺害 事件 3. 女色과 貪慾에 빠졌던 美男 將帥 呂布 - 虎牢關 싸움 4. 曹操의 ‘偏愛’ - 典韋와 呂布의 最後 5. 男子가 男子에게 魅惑될 때 - 勇者의 邂逅 6. 臥龍先生 諸葛亮 世上에 나오다 - 天下를 三分하는 計策 7. ‘敍事’ 世界의 人氣人, 張飛와 趙雲 - 長坂橋 싸움 8. 知力을 모두 動員한 總力戰 - 赤壁 싸움 9. 儀節의 人間, 關羽 - 華容道의 만남 10. 비단의 馬超, 大活躍 - 五虎大將 總出動 11. 大陸의 乾燥한 바람과 ‘終末’의 始作 - 英雄들의 죽음 12. ‘웃음’에 依託된 ‘歷史’ - 三國의 終焉 ≪西遊記≫ 篇 - 巨大한 妖怪 테마파크 1. 天地를 휘젓고 다니는 슈퍼 원숭이 - 孫悟空 登場 2. 地獄에서의 일은 어떻게 - 太宗의 地獄 遊覽 3. 뒤늦게 登場하는 主役, 三藏法師 - 西天으로 佛經을 求하러 가는 旅行길에 오르다 4. 前生, 變身, 蘇生 - 從者 一行, 總集合 5. ‘低俗한’ 유머 - 神仙 · 如來의 行動擧止 6. ‘凡胎’ 三藏과 ?八戒 - 子母河의 亂 7. 巨大한 테마파크를 돌아다니는 旅行 - 虛構化된 妖怪들 8. 災難을 한 次例 더 일으키라는 것의 재미 - 旅程의 終着點 譯者 後記 主要 參考文獻(飜譯 臺本 및 飜譯本) 이나미 리쓰코 井波律子 1944年 도야마(富山) 縣에서 태어났다. ≪三國誌≫ 硏究와 ≪三國志演義≫ 飜譯으로 有名한 中國 文學 硏究者로, 中國史에 對한 該博한 知識과 豁達한 筆力을 가진 著述家로 定評이 나 있다. 1966年 교토(京都) 大學校 文學部를 卒業하고, 1972年 同 大學院에서 博士 過程을 修了하였다. 가나자와(金澤) 大學校 敎授를 거쳐 現在는 國際日本文化硏究센터 名譽 敎授로 있다. 2007年 ≪트릭스터의 群像―中國 古典小說의 世界≫로 구와바라 다케오(桑原武夫) 學藝賞을 受賞했다. 지은 冊으로 ≪中國的 修辭學의 傳統≫, ≪中國의 그로테스크·리얼리즘≫, ≪三國誌 깊이 읽기≫, ≪人物 三國誌≫, ≪論語 入門≫ 等 30餘 卷이 있다. 그 밖에 ≪中國史의 主要 人物 101≫, ≪고다 로한(幸田露伴)의 世界≫, ≪아시아가 만들어내는 世界像―다케우치 요시미(竹內好)가 남긴 것≫ 等 編著한 冊들과 ≪三國志演義≫ (全7卷) 等의 飜譯書가 있다. 神格化된 劉備나 關羽와 比較하여 張飛는 ‘人間 代表’라고 하겠다. 그러한 理由 때문인지 說話藝術의 時代로부터 登場人物 中에서 民衆에게는 가장 人氣가 있었던 듯하다. 實際로 세 사람이 結義를 하였던 桃園은 張飛 집안이 所有한 곳이며, 신발 장수였던 劉備나 도망치는 뜨내기 身世의 關羽에 比하여 張飛는 浮遊하였고, 全혀 敎養이 없는 人物은 아니었다고 하겠다. 實際로는 글씨를 잘 썼다고 하는 이야기도 傳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張飛라는 人物은 이야기 世界를 뒤흔드는 어릿광대, 秩序를 破壞하는 트릭스터이다. 張飛가 劉備에게 말을 걸었던 일, 神?로운 桃園에 다른 두 사람을 불렀던 事件이 모든 이야기의 出發이 되었고, 저절로 그렇게 展開되었을 運命의 드라마가 始作되었다는 式의 構圖인 것이다. --- p.22 事實 諸葛亮이 가장 自信 있는 分野로 여겼던 것은 行政 方面이었는데, 政治家이자 行政家로서 그는 超一流의 能力의 所有主였다. 兼해서 말하면 그를 法과 刑罰을 重示하는 이른바 ‘法家’로 보려는 說도 있을 程度이다. 蜀나라 王朝가 樹立된 後에 丞相이 된 諸葛亮이 政治와 經濟 體制를 整備하고 든든한 基盤을 構築해놓았기 때문에 변변치 않은 後主 劉禪이 統治하면서도 그가 死亡한 뒤에도 約 30年 동안이나 蜀나라는 存續할 수 있었다. ≪三國志演義≫에서도 諸葛亮이 뛰어난 行政家로서 얼마나 卓越하게 蜀나라 百姓의 마음을 사로잡았는가를 이 또한 歷史的 事實을 土臺로 해서 描寫해내고 있다. 要컨대 ≪三國志演義≫에서 諸葛亮은 超現實的인 魔術師인 同時에 銳利한 現實 感覺을 지녔던 軍師 策略家이자 政治家였다는 式으로, 一人 多役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理想化된 슈퍼맨과도 같은 存在였다. --- p.119 슈퍼 원숭이 孫悟空에 比하면 徹底하게 ‘凡胎’인 三藏法師는 너무나도 虛弱하고, 도리어 멍청하다는 印象조차 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事實 作品에 있어서 매우 重要한 것이며, ≪三國志演義≫에 있어서 中心人物인 劉備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周圍의 將帥들이 빛나 보이듯이, ≪西遊記≫에서는 中心人物인 三藏法師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를 遂行하는 孫悟空 一行이 大活躍을 할 수 있다는 式의 짜임새가 되어 있다. 이것은 ≪水滸傳≫에서도 마찬가지로서 中國 古典小說의 하나의 패턴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西遊記≫에서는 ‘德望 높고 高潔한 存在’임을 ?調하는 同時에 갖가지 形態로 三藏法師가 凡胎肉身을 지닌 人間이라는 點을 描寫하고 있다. --- p.316 더욱이 注目되는 點은 ≪西遊記≫ 世界의 登場人物들이 時間의 흐름에 따라 成長하거나 衰弱해지는 일이 全혀 없다는 事實이다. 이것은 文字 그대로 變化가 全혀 없는 世界다. (中略) 三藏法師도, 세 名의 從者도 처음부터 理想的인 모습으로 登場하고 마지막까지도 그러한 性格이나 能力, 性品에는 아무런 變化가 없다. 通過儀禮的 敍事 構造를 지녔다고는 하나 段階를 밟아나가는 ‘成長談’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것은 ‘成長談’ 쪽이 進化한 形式이고, ‘無變化形’인 ≪西遊記≫가 뒤떨어졌다는 意味는 決코 아니다. ≪西遊記≫에서 個個의 登場人物의 캐릭터가 이렇듯 固定되어 있는 것은 妖怪 退治의 版박이 패턴을 反復하는 作品의 敍事 構造와 볼 만하게 對應하고 있다. 여기서는 理想的인 캐릭터가 바람직한 스타일의 活躍을 펼친다는, 이를테면 ‘(定해진) 約束’을 지킴으로써 安定感 있는 高品質의 엔터테인먼트 世界를 創出해내는 것이다. --- p.423 ≪三國志演義≫, ≪西遊記≫의 이야기 世界에 담긴 깊은 妙味! 中國의 5大 小說이란, ≪三國志演義≫, ≪西遊記≫, ≪水滸誌≫, ≪金甁梅≫, ≪紅樓夢≫을 말하며, 모두 口頭語였던 白話로 쓰인 長篇小說이다. 앞의 네 作品은 明代에 刊行되어 4大 奇書로 높게 評價 받았으며, 18世紀 中葉인 淸나라 中期에 ≪紅樓夢≫이 刊行되면서 4大 奇書와 함께 5大 白話 長篇小說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이 冊은 그中 ≪三國志演義≫, ≪西遊記≫에 對해 스토리 展開를 따라 깊게 探究해본다. 歷史的 事實을 基盤으로 한 ≪三國志演義≫와 마음껏 幻想의 이야기를 펼쳐놓은 ≪西遊記≫는 이야기 世界의 樣相이 全혀 다르다. 그럼에도 이 두 作品은 視點을 두는 方式이나 特徵的인 人物 描寫의 方法 面에서 共通하는 바가 있다. 著者는 이러한 共通點에 留意하면서 ≪三國志演義≫와 ≪西遊記≫ 各各의 異質的인 재미를 浮刻하고자 努力하였다. 아울러 多種多樣한 要素를 받아들인 中國의 白話 長篇小說이라는 갈래, 나아가 小說이라는 表現 樣式 自體에 對해서도 생각해보고자 했다. 變化無雙한 오늘날을 헤쳐나가기 爲한 處世의 寶庫! 오늘날 世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三國志演義≫의 數많은 人間群像들이 엮어내는 波瀾萬丈한 이야기, ≪西遊記≫가 描寫하는 奇異한 妖怪들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多樣한 人間들과 妖怪들이 얽히고 설켜 展開되는 이들 이야기 속에, 오늘날 우리들이 處한 競爭이 澎湃한 狀況을 克服해 나갈 수 있는 貴重한 處世術이 담겨 있다. 中國 古典의 白眉인 5大 小說이 膳賜하는 이야기的 재미와 함께 世上을 順坦히 나아가는 所重한 敎訓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