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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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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상자나 보물지도는 익숙한데 보물가방은 좀 생소하네요. 과연 조안의 보물가방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나무에 기대어 있는 조안의 표정이 굉장히 행복하고 편안해 보이네요. 나무 뒤에 있는 가방은 조안의 보물가방이겠죠?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모르지만 두둑해보이네요. 조안의 앞에서 편안히 앉아있는 사슴이 모습도 편안해 보여요. 혹시 조안의 가방에는 사람과 동물을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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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상자나 보물지도는 익숙한데 보물가방은 좀 생소하네요. 과연 조안의 보물가방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나무에 기대어 있는 조안의 표정이 굉장히 행복하고 편안해 보이네요. 나무 뒤에 있는 가방은 조안의 보물가방이겠죠?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모르지만 두둑해보이네요. 조안의 앞에서 편안히 앉아있는 사슴이 모습도 편안해 보여요. 혹시 조안의 가방에는 사람과 동물을 편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들어있는걸까요?

 

매일 하루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소리들 속에서 생활하게 되요. 시끄러운 소리 가운데서 사람들은 열심히 생활하고 있네요. 하지만 우리 친구 조안은 멀리 떨어져서 손가락으로 나뭇잎을 쓰다듬으며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어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조안은 나뭇잎의 속삭임을 들으려고 해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소리를 조안은 들을 수 있나봐요. 조안은 오늘 나뭇잎들이 맞이할 고요한 밤을 생각하며 커다란 고요를 조안의 보물가방에 담아요.

 

조안은 비가 내리는 날에도 빗방울들의 작은 고요를 들어요. 그리고 빗방울의 생각도 궁금해하네요. 조안은 고요를 보물가방에 모을 뿐만 아니라 호기심도 많은 아이인가봐요. 조안은 부서질 듯 여린 빗방울의 고요도 조심스럽게 보물 가방에 담아요. 조안은 고요가 담겨 있는 가방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들려 주고 싶어하지만 모두들 언제나 바쁘네요. 고요가 들어 있는 보물 가방을 가만히 안고 있는 조안의 표정이 너무 행복하고 평온해 보여서 보는 사람도 편안해지네요.

 

마침내 조안은 가족들에게 고요가 들어 있는 가방에 대해서 말할 기회가 생겨요. 가족들은 조안의 이야기에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요. 엄마는 라디오와 컴퓨터를 끄고, 아빠는 전화기를 내려놓고, 어린 동생은 노는 것을 멈추고, 강아지도 짖거나 킁킁거리거나 꼬리를 흔들지 않고 모두 조용히 집에서 나와 조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요. 이제 조안은 그토록 원하던 고요가 들어 있는 가방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겠죠? 조안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조안이 보물 가방에 수집하는 고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도 조안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안과 가족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면서 제가 아이들의 이야기에 그동안 얼마나 공감해주고 들어줬는지 반성도 하게 되네요.

얼마전 큰아이 학부모 상담에서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읽게 된 '조안의 보물 가방' 이야기는 저에게는 조금 남다르게 다가왔어요. 조안의 모습에서 큰 아이의 모습을 보았거든요. 큰 아이도 항상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자신과 마음이 맞는 대상을 찾고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가족들을 그리워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고학년이 되어 할 일이 많아진 큰 아이보다는 아직 어린 둘째의 이야기에 더 많이 귀를 기울여준 것 같아요. 앞으로는 큰 아이의 이야기에 더 많이 귀 기울여주고 대화의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큰 아이도 책을 읽고 조안이 부럽다는 말을 하는 걸 들으니 부모로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j******0 2019.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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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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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보물이라도 들어 있나? 무슨 가방을 그렇게 꼭 껴안고 가노. 어디 한 번 보자."어린 시절 엄마가 사주셨던 최신 유행 크로스백.너무나 좋아서 때라도 묻을까 봐 조심 또 조심.크로스백을 가슴에 꼭 껴안고 다니는 나를 보며, 이웃집 이모가 이렇게 말을 건네셨다. ㅎㅎ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피식 웃음만 나올 뿐인데, 그 시절 그 크로스백은 나에게 보물 가방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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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보물이라도 들어 있나? 무슨 가방을 그렇게 꼭 껴안고 가노. 어디 한 번 보자."

어린 시절 엄마가 사주셨던 최신 유행 크로스백.

너무나 좋아서 때라도 묻을까 봐 조심 또 조심.

크로스백을 가슴에 꼭 껴안고 다니는 나를 보며, 이웃집 이모가 이렇게 말을 건네셨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피식 웃음만 나올 뿐인데,

그 시절 그 크로스백은 나에게 보물 가방과 같은 큰 기쁨이었다.

조안의 보물 가방이라는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누구에게 선물 받았을까?

과연 거기엔 뭐가 들어있을까?

조안의 지금 심정은 어떨까?

궁금증 한가득이었다. ^^

미래그림책151 < 조안의 보물 가방 > 속으로 들어가 보자. ^^*

글쓴이 : 알랭 세르

1956년 프랑스 남서부의 비아리츠에서 태어났어요.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하여 1982년 첫 그림책을 냈어요. 그러다가 1996년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대하여 질문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책들을 전하기 위해 뤼뒤몽드 출판사를 세웠어요. 뤼뒤몽드는 ‘세상의 길’이라는 뜻이에요.

그린이 :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프랑스 낭시에 살고 있어요.

작은 행복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살면서 겪게 되는 사소하거나 의미 있는 순간들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걸 좋아해요.

그림을 그린 책으로 『까치가 물고 간 할머니의 기억』 『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 등이 있어요.

옮긴이 :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옮긴 책으로 『아마도 세상은』 『찡찡파리의 시끌시끌 음악회』 『할머니의 노란 우산』

하트 삼총사』 『새똥과 전쟁』 『크록텔레 가족』 등이 있어요.

쿵쾅쿵쾅 꺄악~ 아이들이 있는 곳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조용히 안 해?

고함치면 조금 수그러지다가도 금세 활기찬 모드로 변신, 파이팅이 넘친다.

탬버린 치는 아이, 하늘땅 게임하는 아이들, 티격태격 다투는 아이들, 나무에서 책을 읽거나 매달리거나 낙서하는 아이들 등 많은 아이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아이 한 명이 있다.

희망 가득 찬 맑은 눈망울을 가진 남자아이가, 카우보이모자에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주인공 조안, 그가 향한 곳은 운동장 구석에 있는 나무였다.

오늘 나뭇잎들이 맞이할 고요한 밤을 생각하며,

"샤샷! 나는 커다란 이 고요를 가방에 담아요!"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투둑투둑투둑! 찰팍! 철퍽! 촤르르륵!

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조안은 부서질 듯 여린 빗방울의 고요를 조심조심 가방에 넣는다.

부르릉, 삐걱삐걱, 빵빵, 붕붕.

시끄러운 시내 한복판에서도 조안은 세 가지 고요를 발견하고 가방에 담는다.

빨간 신호, 크리스마스트리를 파는 아저씨, 빵 부스러기.

조안은 맑은 물속에서도 고요한 물방울 몇 개,

하얗게 눈 덮인 숲속에서 아주 작고 파란 고요를 찾아내고는 보물 가방에 넣는다.

조안은 고요가 들어 있는 가방 이야기를 엄마, 아빠와 어린 동생, 그리고 강아지에게 들려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다들 나름의 이유로 언제나 바빴다.

소중한 보물 상자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공유할 생각에 조안은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그래서 이 문구가 더 슬프게 다가왔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면,

지우는 나란히 누워서 그날 있었던 하루 일과를 조잘조잘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속상했던 일, 칭찬받았던 일, 급식 이야기 등.

내일 학교 보낼 생각에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빨리 자라고 재촉만 했었는데...

딸은 그 고요함 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사랑을 키워나간 것 같다.

언제든 지우가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더 많이 공감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딸! 미안해. 입을 닫고 말을 안 하는 게 더 큰 문제일 텐데, 들어주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 거라고.

엄마가 좀 더 노력할게. 사랑해. ^^

조안 옆으로 다가와 온 가족이 조용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아늑하고 따스하다.

편안해보이는 모습에, 나 역시 행복하다.

"엄마! 이 책은 재미있는 건 아니야. 그런데 계속 생각하게 돼. 그래서 여러 번 읽어봤어.

나도 나만의 보물 가방을 만들어 가득 채워 넣고 싶어."

차근차근 읽고 곰곰히 생각하며 깨달아가는 좋은 책

< 조안의 보물 가방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h****9 2019.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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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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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안의 보물가방 》 보물 상자는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그렇다면 보물가방은?어릴 때는 보물가방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누군가에게 없는 귀한 무언가를 넣어두었던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아마 그땐 정말 혼자서만 보고싶고혼자서만 간직하고 싶은 것들을 고이고이 넣어두고그것도 누가 볼까 보물가방을 더 깊이 넣어두었던 기억이 조안의 보물가방을 읽으면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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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안의 보물가방 》



보물 상자는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보물가방은?


어릴 때는 보물가방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에게 없는 귀한 무언가를 넣어두었던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


아마 그땐 정말 혼자서만 보고싶고


혼자서만 간직하고 싶은 것들을 고이고이 넣어두고


그것도 누가 볼까 보물가방을 더 깊이 넣어두었던 기억이 조안의 보물가방을 읽으면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었다.


나는 보물가방에 장난감 목걸이, 팔찌, 반지, 귀중한 것들을 넣어두었는데


(어린시절에는 이렇 것들이 참 소중하게 여겼던 것 같다.)


그럼 조안의 보물가방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지 한번 들여다볼까?



먼저 책표지를 살펴보면

커다란 나무 아래에 조안이 보물가방을 옆에 두고

나무에 기대어 바람을 느끼고 있는 것같다.

편안하고 행복해보이는 모습이다.

그럼 책 속의 내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이야기 속으로 풍덩!!



너무나도 시끄러운 세상에 살고있는 우리네들.

어떨 때는 이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조용한 곳이 없을까,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고요한 세상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그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으니까.

아이들의 웃음 소리, 아이들의 노는 소리, 가끔은 아이들의 싸우는 소리,

새소리며, 곤충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기차소리 등등 참 많은 소리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과연 고요한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



조안은 곳곳에서 고요를 모아서 보물가방에 넣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조안은 민들레 꽃잎에 매달린 빗방울을 오래 바라보다가

빗방울에게 말을 건내본다.

"빗방울아, 떠나온 바다를 생각하니? 아니면, 널 데려갈 바람을 생각해?"

그런 다음, 부서질 듯 여린 빗방울의 고요를 조심조심 보물가방에 넣는다.

도시에서 고요를 찾기란 참 어려운 일이지만

조안은 가끔 도시에서도 고요를 찾았다고 한다. 그것도 세 개나...

하나는 소리없이 조용히 파란불로 바뀌는 신호등의 빨간불.

그 빨간불을 보물가방에 살그머니 밀어 넣었고,

크리스마스트리를 파는 아저씨가 나를 보고 지어주는 고요한 미소.

여러가지 여건 속에서도 조안만의 고요를 찾아 보물가방에 넣어둔다.

그러던 눈내리는 겨울날 눈으로 인해 인적이 드물고 소리마저 잠잠해지는

숲 속에서 완벽한 고요함을 찾게 된다.



조안은 보물가방 깊숙히 넣어두었던 보물들을 하나둘씩 꺼내 엄마, 아빠, 동생, 강아지에게 들려준다.



모두 잠든 밤, 고요한 나뭇잎, 고요한 빗방울, 고요한 파란불,

트리파는 아저씨의 고요한 미소, 맑은 물속 고요한 물방울, 아주 작고 멋진 파란 고요를...

아무도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엄마, 아빠, 동생, 강아지도 모두 귀기울여 들어준다.

조안이 열심히 찾아낸 소중한 보물 고요함을...

책을 읽다보니 고요함이란

조안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들어줄 가족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안의 보물가방 속에 들어있는 것들은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조안만이 알고있는 고요함.



시끄럽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찾은 고요함은 바로 조안 자신의 마음.

즉, 자기자신의 마음의 소리가 아닐까?

[조안의 보물가방]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나는 아이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었던가?

아이가 부모인 나에게 마음속 이야기를 마음껏하고 있는 걸까?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고 공감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고 느끼고 믿고 행복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른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열린 마음으로 귀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그리고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한다.




k********4 2019.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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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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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가방      초2초4 아들들 키우다 보니 저의 목청도 나날이 높아지는데 이제 고요를 느껴 보고 싶네요.조안의 보물가방에는 어떤 고요들이 있는지 아들들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글쓴이 알랭 세르1956년 프랑스 남서부의 비아리츠에서 태어났어요.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글을 쓰기 시작하여 1982년 첫 그림책을 냈어요.그러다가 1996년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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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안의 보물가방

 

 

 

 

 

 

초2초4 아들들 키우다 보니 저의 목청도 나날이 높아지는데 이제 고요를 느껴 보고 싶네요.

조안의 보물가방에는 어떤 고요들이 있는지 아들들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글쓴이 알랭 세르

1956년 프랑스 남서부의 비아리츠에서 태어났어요.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하여 1982년 첫 그림책을 냈어요.

그러다가 1996년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대하여 질문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책들을 전하기

위해 뤼뒤몽드 출판사를 세웠어요.

뤼뒤몽드는 '세상의 길'이라는 뜻이에요

 지은 책으로 <아마도 세상은>,<소년,지구를 보다>,<으르렁 아빠> 등이 있어요.


그린이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프랑스 낭시에 살고 있어요.

작은 행복들,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살면서 격게 되는 사소하거나 의미 있는 순간들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걸 좋아해요. 그림을 그린 책으로 <까치가 물고 간 할머니의 기억>

,<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등이 있어요.


옮긴이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옮긴 책으로 <아마도 세상은>,<찡찡 파리의 시끌시끌 음악회>,<할머니의 노란 우산>,<하트 삼총사>,

<새똥과 전쟁>,<크록텔레 가족>,<여섯개의 점: 점자를 만든 눈먼 소년 루이 브라유 이야기>

등이 있어요.


미래i아이의 미래그림책 151번째 입니다.

 

 

 

 

기분 좋은 날이에요!

오늘 아침 따사로운 햇살이 마구마구 쏟아져 눈이 부시고,

아이들은 햇살아래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고 있네요.

아이들은 뛰어놀며 노래 부르고 다투기도 해요.

운동장에 서있는 나무들은 귀청이 떨어질 것 같아요.

온갖 새들의 지저기는 소리도 참아야 해요!

 

 

 

 

혼자 운동장 구석에 조안은 나뭇잎을 쓰다듬으며 나뭇잎의 속삭임을 들으려해요.

학교도,새들도,태양도, 모두가 잠든 뒤의 고요한 밤을 생각하며

조안은 커다란 이 고요를 가방에 담아요.

 

 

 

 

비가 쏟아지고 빗소리, 아이들의 재잘거림,연인의 속삭임도 빗소리에 묻혀 버려요.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조안은 빗방울의 작은 고요를 들어요.

부서질 듯 여린 빗방울의 고요를 조심조심 가방에 넣어요.

조안은 고요가 들어 있는 가방 이야기를 엄마,아빠와 어린 동생,그리고 강아지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시끄러운 시내 한복판에서도,헬리콥터가 나는 바닷가에서도 조안은 고요를 찾아

보물 가방 깊숙히 넣었습니다.


아들들 키우며 저의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더라구요.

아이들이 학교를 가면 저는 고요를 느낍니다.

우리 아들들에게 언제 고요를 느끼냐고 질문해 보았어요.

초2 작은 아들은 만들기에 집중해 있을 때 고요를 느낀다고 하고

초4 큰 아들은 책을 읽고 있을 때 고요하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 만들기 할때와 책 읽을 때의 고요의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네요.

 

 

 

 

조안의 보물 가방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주 작고 파란 고요라고 합니다.

희고 굵은 눈송이가 하늘에서 내리고 소리들이 하나둘 숲에서 떠나 갔어요.

 

 

 

 

조안의 말을 들으며 엄마는 라디오와 컴퓨터를 끄고 까치발로 다가와요.

아빠는 전화기를 내려놓고 가만가만 조안에게로 와요.

어린 동생 노베르는 놀던것을 멈추고, 강아지는 짖지도 킁킁거리지도,꼬리를 흔들지도 않고

조안의 낮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소리 없이 다가온 산토끼,조안옆에 가만히 누운 사슴,멧되지까지

한참동안 가만히 있었고 바로 그때 아주 작고 파란 고요가 다가왔어요.

 

 

 

 

엄마와 아빠, 동생 노베르와 강아지는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듣고 있어요.

조안은 가방 깊숙이 손을 넣어 하나씩 차례차례 보여 주어요.

고요는 보이지 않아요. 귀 기울여 듣는 거예요!

각자 마음속에서 평화로운 고요가 자라나는 소리를 들어요.

조안이 들릴 듯 말 듯 아주 작은 소리로 말해요.

"아주 작고 파란 고요 이야기도 쉿! 이야기도 이제 가서 쉬어야 해요.

그리고 말들도 모두 지워질 거예요......."


어쩌면 조안은 가족과 함께 하는 고요를 가장 원한것은 아니었을까요?

가족들 앞에거 소중한 보물 가방의 이야기들을 모두 꺼내 놓으니 말이예요.

아들들과 조안 처럼 각자 보물 가방이 있다면 어떤것을 넣을지 이야기 해 보았어요.

엄마는 아들들과의 추억을 가득가득 담고싶다 했어요.

초2 작은 아들은 애정하는 레고 블럭들을 넣겠다네요.ㅋㅋㅋ

초4 큰 아들은 모든 책들을 넣고 다니며 필요 할 때 꺼내 읽고 싶다고 합니다.

헉 평소의 우리 큰 아들 같지 않은데 왠일로 이런 기특 한 생각을 했는지.

아주 흐믓해 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요즘 재잘재잘 조잘조잘 초2,초4 아들들 수다가 넘쳐 나는데요.

조안의 보물 가방에 넣게 우리도 5분만 고요의 시간을 가져 보자 했어요.

결과는 실패입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둘이 웃음이 터져나와 1분도 고요를 만들지 못하네요.

몇번을 기도해 봤지만 결과는 같았어요.

그러면서 저의 보물 가방에 담길 추억하나가 또 만들어 졌네요.

각자의 보물 가방을 만들어볼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19.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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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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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안의 보물 가방 글: 알랭 세르 출판사: 미래아이  가방에 보물이 들었습니다. 어떤 보물을 가방에 넣고 싶은지 가족들에게 질문을 했더니 참 다양하게 대답을 합니다. 조안의 가방에는 어떤 보물이 들었을까요?  정말 상상도 못한 보물이 조안의 가방에 들었습니다.    조안은 나무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습니다. 사슴이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 있습니다.   조안과 사슴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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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안의 보물 가방

 

글: 알랭 세르

 

출판사: 미래아이

 

 

가방에 보물이 들었습니다.

 

어떤 보물을 가방에 넣고 싶은지 가족들에게 질문을 했더니

 

참 다양하게 대답을 합니다.

 

조안의 가방에는 어떤 보물이 들었을까요?

 

 

정말 상상도 못한 보물이 조안의 가방에 들었습니다.

 

 

 

 

조안은 나무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습니다.

 

사슴이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 있습니다. 

 

조안과 사슴은 너무 편해보입니다.

 

그런데 가방이 조안 옆에 놓여 있어요.

 

헤헷 저 가방에 보물이 들었나 봅니다.

 

 

 

 

햇살이 맘껏 눈부신 기분 좋은 아침에 아이들이 신이 나서 힘껏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들의 노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면 아이들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겠죠ㅋㅋ

 

다투는 소리까지  활기차다다고 할까요.

 

온갖 새들도 지지배배, 짹짹짹짹, 뚜루르르 뚜루르르, 뾰롱뾰룡 등

 

또 어떤 소리들이 있을까요?

 

저는 가끔 까마귀 소리를 듣습니다. 까악까악  시끄럽게 자신을 알리는 소리를...

 

그러고 보니 저는 어떤 소리를 낼까요?

 

물소리, 칼질하는 소리, 유튜브 듣는 소리, 설거지하는 소리,

 

책 읽는 소리,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소리 등

 

많은 소리들을 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고함 지르는 소리까지ㅋㅋ

 

에구구 소리없는 날이 없겠네요.

 

 

 

어머나 조안은

 

"얘들아, 쉿! 새들도 쉿!"

 

혼자 운동장 구석에서 손가락으로 나뭇잎들을 쓰다듬으며

 

나뭇잎의 속삭임을 들으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소리들이 들릴까요?

 

그런데 조안은 나뭇잎들이 맞이할 고요한 밤을 생각합니다.

 

학교도, 새들도, 태양도, 모두가 잠든 뒤에요.

 

어머머!!

 

"샤샥! 나는 커다란 이 고요를 가방에 담아요!

 

이제 아셨나요?

 

조안의 가방에는 고요를 담는다고 합니다.

 

저는 생각못한 고요.

 

프랑스 작가 알랭 세르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96년에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대하여 질문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책들을 전하기 위해 뤼뒤몽드 출판사를 세웠다고 합니다.

 

대단하신 작가님이죠.

 

알랭 세르 작가님을 「아마도 세상은」이라는 작품을 허니에듀 서평단에 선정되어

 

만났었는데 그때도 많은 생각을 아이와 했었는데

 

이번에 만난 「조안의 보물 가방」도 철학적이라 충격이었습니다. 

 

일상에서 늘 만나는 소리들이라 그냥, 당연하게 스쳐 지나간 하루하루를

 

이제는 다르게 보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책이 마음에 쏘~~옥 저장ㅎㅎ

 

 

 

 

조안의 보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아주 작고

 

파란 고요라고 합니다.

 

조안의 집 뒤편에 있는 넓은 숲에서 아주 작고 파란 교요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역시 자연이랑 친하군요.

 

눈을 감고 숲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동물들의 소리가 생각나고,

 

나뭇잎들이

 

꽃잎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는 소리들이 들립니다.

 

 

조안은 소리 없이 내리는 희를 굵은 눈송이들을 보았다고 합니다.

 

아~~눈송이를 상상해 봤지만ㅠㅠ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뉴스나 책에서 눈을 접하고 있어서

 

갑자기 더 슬퍼지는군요.

 

그런데 눈이 내리는 겨울에 소리들이 하나둘 숲에서 떠나가네요.

 

 

 

마음에 드는 그림입니다.

 

제가 평소에 원하는 거실 속의 풍경이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그래서 저는 이미 너무 편해서 고요를 찾고 느꼈습니다.

 

 

조안은

 

엄마와 아빠, 동생 노베르와 강아지에게 가방 깊숙이 손을 넣어

 

하나씩 차례차례 정성껏 모아 놓은 보물들을 보여줍니다.

 

어머머 그런데 아무도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고요는 보이지 않지만 모두 꼼짝하지 않고 귀 기울여 듣습니다.

 

각자 마음속의 평화로운 고요는 다르지만ㅋㅋ

 

 

조안이 좋아하는 아주 작은 파란 고요도 이젠 쉬게 합니다.

 

 

 

 

"아주 작은이라는 말도…."

 

"파란이라는 말도…."

 

"고요라는 말도…."

 

 

아이와 「조안의 보물 가방」을 읽고 잠시 소리를 멈추고

 

파란 고요는 아니지만 집 안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없애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두손을 잡았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시험해 보자며ㅋㅋ

 

 

서로가 기분이 좋아서인지 행복이라는 고요가 찾아왔습니다.

 

 

#조안의보물가방 #미래아이 #미래그림책151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g*****4 2019.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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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 가방
"조안의 보물 가방" 내용보기
조안의 보물 가방 알랭 세르 글 /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그림  /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    나무 한그루에 기대어 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그 옆에는 가방하나가 덩그라니 놓여있다.아... 저 가방이 보물 가방이고 저 아이가 조안인가보다...한마리의 노루가 편안한 표정으로 조안을 바라보고 있다.표지만 보아도 보물을 찾은 듯한~~^^   이 책의 저자 알랭 세르는 1956년 프랑스
"조안의 보물 가방" 내용보기

 

 

 

조안의 보물 가방

 

알랭 세르 글 /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그

 

/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

 

 

 

 

나무 한그루에 기대어 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

그 옆에는 가방하나가 덩그라니 놓여있다.

아... 저 가방이 보물 가방이고 저 아이가 조안인가보다...

한마리의 노루가 편안한 표정으로 조안을 바라보고 있다.

표지만 보아도 보물을 찾은 듯한~~^^

 

 

 

이 책의 저자 알랭 세르는 1956년 프랑스 남서부의 비아리츠에서

태어났다.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하여

1982년 첫 그림책을 냈다. 1996년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대하여

질문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책들을 전하기 위해 뤼뒤몽드 출판사를

세웠다. 뤼뒤몽드는 '세상의 길'이라는 뜻이다.

지은책은 "아마도 세상은"   "소년, 지구별을 보다"   "으르렁아빠" 등이

있다.

 

 

 

아마도 세상은.. 이 책도 읽은 책인데 그림책이지만 많은 생각과

철학이 담겨 있는 책이였다.

이책도 그런느낌이 들었다~~^^

요즘 그림책인데 인문학 철학 등을 담고 있는 좋은 책들이 많아서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 하기에 아주 좋은 듯 하다.

이 책 역시 그림과 많지않은 글밥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고

많은 생각을 전해주는 책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마구마구 쏟아져 눈이 부신 오늘 아침~

아이들은 신이나서 힘껏 소리를 지르고 있다.

아주 많이 신이 난 아이들이다~~~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노래도 부르고 다투기도 하면서

운동장에 서있는 나무들은 귀청이 떨어질 것 같다.

 

 

조안은 운동장 구석에 혼자 나뭇잎을 쓰다듬으면서

나뭇잎의 속삭임을 들으려고 한다.

"얘들아, 쉿!"

"새들도 쉿!"

조안은 오늘 나뭇잎들이 맞이할 고요한 밤을 생각해요

학교도 새들도 태양도 모두가 잠든 뒤에요

"샤샥! 나는 커다란 이 고요를 가방에 담아요!"

 

 

아... 조안의 보물가방에는 고요를 담는구나...

현대사회의 복잡함 시끄러움 자신의 이익을 내기위해 목소리 높이는

시끄러움 등으로 뒤덮여있는 이러한 시대에

조안은 생활속에서 작은 그리고 커다란 고요를 찾아서

가방안에 조용히 담는다.

비가 투둑투둑 쏟아지는 어느날

부서질 듯 여린 빗상울의 고요를 조심조심 가방에 넣는다.

 

 

시내 한복판의 시끄러움 속에서

조안은 세가지나 고요를 찾아낸다.

첫번째는 빨간불은 소리없이 조용히 파란불로 바뀌었다.

두번째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파는 아저씨의 고요한 미소

세번째는 창문에서 툭 소리도 내지않고 새 바로 앞에 떨어진 빵부스러기

 

 

 

이렇게 조안은 고요를 하나씩 하나씩 보물가방에 담는다.

물속에서 아주 작은 물고기가 고요한 물방을들을 만들어내는것...

소리없이 내리는 희고 굵은 눈송이도..

그리고 아주 작고 멋진 파란 고요도...

 

 

아무도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고요는 보이지 않아요

귀 기울여 듣는 거에요!

 

 

이렇게 조안은 엄마 아빠 동생, 강아지와 함께 소파에 기대어

앉거나 누워서 고요를 느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소리로 들려주는 말이 아니더라도

마음으로 고요로 서로의 마음을 느끼면서 말이다.

소리없는 세상, 소리없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언제든 아이에게 열린 마음으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조안과 부모님이다.

이렇게 진정으로 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공감해주면서 진정으로 소통하기를 바란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조안의보물가방  #알랭세르  #상드라푸아로셰리프  #미래아이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YES마니아 : 로얄 p******9 201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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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 가방
"조안의 보물 가방" 내용보기
조안의 보물 가방    고요한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요?조용히 귀 기울여 소리 없는 소리를 들어 봐요. 때로는 조용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을 때, 나 자신과 고요 속의 소리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 세상 모든 것들이 어떤 모양으로 자신을 외치고 있는지 가만히 들어주고 바라봐 주고 싶을 때…… 조안은 이런 순간 어찌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해 할 때,  방법을 알려
"조안의 보물 가방" 내용보기

조안의 보물 가방

  

고요한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요?
조용히 귀 기울여 소리 없는 소리를 들어 봐요.

때로는 조용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을 때,

자신과 고요 속의 소리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싶을 ,

세상 모든 것들이 어떤 모양으로 자신을 외치고 있는지

가만히 들어주고 바라봐 주고 싶을 ……

조안은 이런 순간 어찌해야 몰라 막막해 방법을 알려 줍니다.

너도나도 세상을 이겨내고 헤쳐나갈 강한 목소리와 외침이 필요하지만

때로는 작은 위로와 위안이 치유가 되고

그늘이 되어 있는 같아요.

 

요란한 알록달록 세상 속에서 덮인 하얀 세계를 바라보고,

파란 고요함을 만나면  

 

 

내가 있는 곳에서도 모두 멈추어 서서

서로를 고요함으로 바라볼 있을 같아요.

그리고 눈으로 말해요.

천천히, 조금씩, 파란 소리의 향기를 맞이하자고요.

 

야호! 기분 좋은 날이에요!

오늘 아침, 따사로운 햇살이 마구마구 쏟아져 눈이 부시고,

아이들은 햇살 아래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고 있네요.

울긋불긋 하루의 시작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 서로 소리를 높여 자신을 표현해내고 있어요.

아이들은 뛰어 놀며 노래 부르고 다투기도 해요.

운동장에 있는 나무들은 귀청이 떨어질 같아요.

 

여린 초록 나무들은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모두 참아야 해요!

- 세상의 동물들도 자신의 소리를 내고 있어요. 

- 모든 광경을 묵묵히 지켜보는 나무들이 있었네요.

- 나무들은 소리 없잖아요. 들어주기만 ……

 

얘들아, ! 새들도 !”

봄이 오면 나뭇잎들이 반들반들 매끄러워요.

가을이 되면 나뭇잎들이 붉게 물들어 간질거리지요.”

조안은 오늘 나뭇잎들이 맞이할 고요한 밤을 생각해요.

샤샥!

나는 커다란 고요를 가방에 담아요!”

 

 

갑자기 비가 쏟아져요! 투둑투둑투둑!

장화 소리가 장단을 맞춰요. 찰팍!철퍽!

자동차들이 흙탕물을 튀겨요. 촤르르륵!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연인들의 속삭임도 빗소리에 묻혀 버려요.

- , 날씨마저

- 한바탕 무거운 비가 세상의 소리를 휩쓸고 세상은 다시 잠잠해 지네요.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조안은 몸을 숙여

빗방울의 작은 고요를 들어요.

민들레 꽃잎에 매달린

빗방울이 반짝이네요.

빗방울을 오래 바라보다가

조안은 빗방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졌어요.

 

빗방울아, 떠나온 바다를 생각하니 

아니면, 데려갈 바람을 생각해?”

  

- 도시의 소음은 이루 수도 없어요.

- 경적 소리, 공사하는 소리, 산책하는 소리……

- 시내 한복판에서 가만히 있어볼까…… 정말 모든 것들은 지치지도 않아요.

- 새없이  돌아가는 세상 살아가는 소리 안에서도

- 조안은 고요를 개씩이나 찾아내기도 합니다

 

 

 

내가 처음 것은 바로 빨간 신호예요.

빨간불은 소리 없이 조용히 파란불로 바뀌었어요.

! .나는 빨간불을 보물 가방에

살그머니 밀어 넣었어요.”

번째는 크리스카스 트리를 파는 아저씨였어요.

나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아저씨는

나를 보고 미소 지었어요.

바로 이거예요!

내 가방에 고요한 미소를 하나 !”

번째는 빵부스러기였어요.

창문에서 떨어진 빵부스러기는

! 소리도 내지 않고

바로 앞에 내려앉았어요.

내가 손뼉을 쳤어요.

하지만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새와 고요가 한꺼번에 날아가 버렸거든요……”

 

- 조안은 맑은 물속에서도

 

- 아주 작은 물고기 마리가

- 고요한 물방울들을 만들어 내는 보았어요.

 

조안은 손가락으로 고요한 물방울 개를 건져 내어

보물 가방 깊숙이 집어넣었어요.

 

- 조안의 보물 가방은 고요한 것들로 가득했는데  

- 가장 아름다운 것은  

- 바로 아주 작고 파란 고요예요.

 

 

그날 아침, 나는 소리 없이 내리는

희고 굵은 눈송이들을 보았어요.

눈은 점점 많이 내렸어요……”

- 소리들은 모두 잠잠해 집니다.

-하나 숲을 떠나가는 소리들도 있고,

-움직이는 것들은 모두 조심조심 방해될까

-물러납니다.

 

 

그래서 끝없이 고요한 속에 내리는

눈송이 하나하나에

귀 기울일 있었어요.”

 

우리는 한참 동안 가만히 있었지요.

바로 , 우리는 아주 작고 파란 고요가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어요.”

 

- 조안은 발에 눈송이를 신고

- 눈 속에서 소리 없이 걸어 오는 새를 보았어요.

- 마치 한밤처럼 새까맣고,

 

- 대낮처럼 새하얀 새였어요.

 

- 그렇지만 그림자가 파랬어요.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고요했어요.”

엄마와 아빠, 동생 노베르와 강아지는 꼼작하지 않고

가만히 듣고 있어요

 

조안은 가방 깊숙이 손을 넣어,

하나씩 차례차례 보여 주어요.

정성껏 모아 놓은 보물들을 남김없이 모두.

모두 잠든 , 고요한 나뭇잎……

고요한 빗방울……

고요한 파란 ……

트리 파는 아저씨의 고요한 미소……

맑은 물속 고요한 물방울……

그리고 아주 작고 멋진

파란 고요를요!

- 조안은 고요를 말해 줘요. 혹시 고요가 처음이라 모르는 이들도 있을 거예요.

- 무심코 지나쳐 고요를 모르는 사람들, 일부러 고요를 외면한 사람들

- 고요를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들,

- 고요를 알고는 있지만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

- 예전처럼 고요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요.

고요는 보이지 않아요. 기울여 듣는 거예요!

 

 

아주 작고 파란 고요 이야기도 !

이야기도 이제 가서 쉬어야 해요.

그리고 말들도 모두 지워질 거예요……”

 

 

아주 작은이라는 말도……

파란이라는 말도……

 

고요라는 말도.”

i******y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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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보물 가방
"조안의 보물 가방" 내용보기
조안의 보물 가방    고요한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요?조용히 귀 기울여 소리 없는 소리를 들어 봐요.때로는 조용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을 때, 나 자신과 고요 속의 소리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세상 모든 것들이 어떤 모양으로 자신을 외치고 있는지가만히 들어주고 바라봐 주고 싶을 때……조안은 이런 순간 어찌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해 할 때,  방법을 알려 줍니다.너도
"조안의 보물 가방" 내용보기

조안의 보물 가방

 

 

 

 

고요한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요?
조용히 귀 기울여 소리 없는 소리를 들어 봐요.

때로는 조용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을 때,

자신과 고요 속의 소리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싶을 ,

세상 모든 것들이 어떤 모양으로 자신을 외치고 있는지

가만히 들어주고 바라봐 주고 싶을 ……

조안은 이런 순간 어찌해야 몰라 막막해 방법을 알려 줍니다.

너도나도 세상을 이겨내고 헤쳐나갈 강한 목소리와 외침이 필요하지만

때로는 작은 위로와 위안이 치유가 되고그늘이 되어 있는 같아요.

 

요란한 알록달록 세상 속에서 덮인 하얀 세계를 바라보고, 파란 고요함을 만나면

 

내가 있는 곳에서도 모두 멈추어 서서 서로를 고요함으로 바라볼 있을 같아요.

그리고 눈으로 말해요.

천천히, 조금씩, 파란 소리의 향기를 맞이하자고요.

 

야호! 기분 좋은 날이에요!

오늘 아침, 따사로운 햇살이 마구마구 쏟아져 눈이 부시고,

아이들은 햇살 아래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고 있네요.

울긋불긋 하루의 시작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 서로 소리를 높여 자신을 표현해내고 있어요.

아이들은 뛰어 놀며 노래 부르고 다투기도 해요.

운동장에 있는 나무들은 귀청이 떨어질 같아요.

 

여린 초록 나무들은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모두 참아야 해요!

 

- 세상의 동물들도 자신의 소리를 내고 있어요.

 

- 모든 광경을 묵묵히 지켜보는 나무들이 있었네요.

- 나무들은 소리 없잖아요. 들어주기만 ……

 

얘들아, ! 새들도 !”

봄이 오면 나뭇잎들이 반들반들 매끄러워요.

가을이 되면 나뭇잎들이 붉게 물들어 간질거리지요.”

 

조안은 오늘 나뭇잎들이 맞이할 고요한 밤을 생각해요.

 

 

샤샥!

 나는 커다란 고요를 가방에 담아요!”

갑자기 비가 쏟아져요! 투둑투둑투둑!

장화 소리가 장단을 맞춰요. 찰팍!철퍽!

자동차들이 흙탕물을 튀겨요. 촤르르륵!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연인들의 속삭임도 빗소리에 묻혀 버려요.

- , 날씨마저

- 한바탕 무거운 비가 세상의 소리를 휩쓸고 세상은 다시 잠잠해 지네요.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조안은 몸을 숙여

빗방울의 작은 고요를 들어요.

민들레 꽃잎에 매달린

빗방울이 반짝이네요.

빗방울을 오래 바라보다가

조안은 빗방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졌어요.

빗방울아, 떠나온 바다를 생각하니 

아니면, 데려갈 바람을 생각해?”

 

 

- 도시의 소음은 이루 수도 없어요.

 

- 경적 소리, 공사하는 소리, 산책하는 소리……

- 시내 한복판에서 가만히 있어볼까…… 정말 모든 것들은 지치지도 않아요.

- 새없이  돌아가는 세상 살아가는 소리 안에서도

- 조안은 고요를 개씩이나 찾아내기도 합니다

 

내가 처음 것은 바로 빨간 신호예요.

빨간불은 소리 없이 조용히 파란불로 바뀌었어요.

! .나는 빨간불을 보물 가방에

살그머니 밀어 넣었어요.”

번째는 크리스카스 트리를 파는 아저씨였어요.

나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아저씨는

나를 보고 미소 지었어요.

바로 이거예요!

가방에 고요한 미소를 하나 !”

번째는 빵부스러기였어요.

창문에서 떨어진 빵부스러기는

! 소리도 내지 않고

바로 앞에 내려앉았어요.

내가 손뼉을 쳤어요.

하지만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새와 고요가 한꺼번에 날아가 버렸거든요……”

 

- 조안은 맑은 물속에서도

 

- 아주 작은 물고기 마리가

 

- 고요한 물방울들을 만들어 내는 보았어요.

조안은 손가락으로 고요한 물방울 개를 건져 내어

보물 가방 깊숙이 집어넣었어요.

 

- 조안의 보물 가방은 고요한 것들로 가득했는데

  

- 가장 아름다운 것은

- 바로 아주 작고 파란 고요예요.

 

 

 

그날 아침, 나는 소리 없이 내리는

희고 굵은 눈송이들을 보았어요.

눈은 점점 많이 내렸어요……”

- 소리들은 모두 잠잠해 집니다.

-하나 숲을 떠나가는 소리들도 있고,

 

-움직이는 것들은 모두 조심조심 방해될까

-물러납니다.

 

그래서 끝없이 고요한 속에 내리는

눈송이 하나하나에

기울일 있었어요.”

 

 

우리는 한참 동안 가만히 있었지요.

바로 , 우리는 아주 작고 파란 고요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어요.”

 

- 조안은 발에 눈송이를 신고

- 눈 속에서 소리 없이 걸어 오는 새를 보았어요.

- 마치 한밤처럼 새까맣고,

- 대낮처럼 새하얀 새였어요.

- 그렇지만 그림자가 파랬어요.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고요했어요.”

 

 

엄마와 아빠, 동생 노베르와 강아지는 꼼작하지 않고

가만히 듣고 있어요

조안은 가방 깊숙이 손을 넣어,

하나씩 차례차례 보여 주어요.

정성껏 모아 놓은 보물들을 남김없이 모두.

모두 잠든 , 고요한 나뭇잎……

고요한 빗방울……

고요한 파란 ……

트리 파는 아저씨의 고요한 미소……

맑은 물속 고요한 물방울……

그리고 아주 작고 멋진

파란 고요를요!

- 조안은 고요를 말해 줘요. 혹시 고요가 처음이라 모르는 이들도 있을 거예요.

- 무심코 지나쳐 고요를 모르는 사람들, 일부러 고요를 외면한 사람들

- 고요를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들,

- 고요를 알고는 있지만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

- 예전처럼 고요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요.

고요는 보이지 않아요. 기울여 듣는 거예요!

아주 작고 파란 고요 이야기도 !

이야기도 이제 가서 쉬어야 해요.

그리고 말들도 모두 지워질 거예요……”

 

 

아주 작은이라는 말도……

파란이라는 말도……

고요라는 말도.”

i******y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안의 보물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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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세르 작가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으르렁 아빠》랑 《아마도 세상은》의 작가님이더라구요. 《으르렁 아빠》란 책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었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재밌게 읽었던터라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이번에 나온 그림책 《조안의 보물가방》도 철학적인 의미를 담은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미래아이에서 출판된 《조안의 보물가방》입니다. 조안의 보물가방안에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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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세르 작가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으르렁 아빠》랑 《아마도 세상은》의 작가님이더라구요. 《으르렁 아빠》란 책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었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재밌게 읽었던터라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이번에 나온 그림책 《조안의 보물가방》도 철학적인 의미를 담은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미래아이에서 출판된 《조안의 보물가방》입니다.
조안의 보물가방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들, 초록 나무에서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들 속에서 조안은 다른 것에 귀기울입니다. 그리고 나뭇잎의 속삭임과 곧 맞이하게 될 고요한 밤을 조안의 가방에 담아요.
갑자기 쏟아지는 빗소리에 세상 모든 소리가 묻혀버리지만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조안은 듣습니다. 빗방울의 작은 고요를. 그리고 부서질 듯 여린 빗방울의 고요를 조심조심 가방에 담아요.
시내 한복판에서 고요를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조안은 보물을 세개나 찾았답니다.  조안은 또다른 여러 상황에서도 조안만의 보물을 찾아 가방에 담아요.  그리고 마침내 눈 오는 겨울날 인적이 없고 소리마저 잠잠해지는 숲속에서 완벽한 고요함을 찾게 됩니다.

 


조안은 보물가방속 이야기를 꺼내 낮은 목소리로 가족들에게 들려줍니다.
모두 잠든 밤, 고요한 나뭇잎, 고요한 파란불, 고요한 빗방울, 고요한 미소, 고요한 물방울, 그리고 아주 작고 멋진 파란 고요를요!
아무도 아무것도 볼수 없지만 엄마, 아빠, 동생 노베르, 강아지도 모두 귀기울여 들어줍니다. 정성껏 모아 놓은 조안의 소중한 보물이 담긴 평화로운 고요에 대해서.....


 

바쁜 가족들은 조안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줄 시간이 없어보이고 조안의 보물가방에 무관심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 겨울 아주 작고 파란 고요에 대해서 얘기하자 모두 귀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침묵과 고요라는 소리없는 소리를 찾은 조안의 보물속 이야기를 가족들은 같이 공감해주며 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고요함 속에 흠뻑 빠져듭니다.
우리는 아이가 들려주는 말들에 얼마나 공감하며 들어주고 있는걸까요? 평범한 아이들이 찾을 수 없는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이야기에 얼마나 귀기울여주고 받아들여주고 있었는지 다시금 부모입장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조안의 비밀가방속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조안만이 알고 있는 고요함이 들어 있답니다. 온통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속에서 조안이 찾은 고요함은 아마도 자신의 마음의 소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는 여유를 찾아보고 마음에 평안함과 위안을 찾아 보라는 조안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했답니다. 보물찾기라도 하듯 조안이 찾은 고요함을 저도 한번 찾아보고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조안의 보물가방》은 바쁘고 떠들썩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신의 고요를 찾아 위안을 얻는 조안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었답니다. 
열린 마음으로 언제든 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고 공감해주며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할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c*******1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안의 보물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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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알랭 세르그림 -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옮김 - 양진희미래아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항상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해요.움직임을 나타내는 소리가 항상 가득해 소리만 듣고도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도 있지요.나는 항상 소리에 파묻혀 살아서 익숙해진 생활이 됐어요.그런데 들썩들썩 시끌벅적한 소리에서 고요를 찾는 조안을 만나게 됐어요.가방을 들고
"조안의 보물 가방" 내용보기

   글 - 알랭 세르

그림 -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옮김 - 양진희

미래아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항상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해요.

움직임을 나타내는 소리가 항상 가득해

소리만 듣고도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도 있지요.

나는 항상 소리에 파묻혀 살아서 익숙해진 생활이 됐어요.

그런데 들썩들썩 시끌벅적한 소리에서 고요를 찾는 조안을 만나게 됐어요.

가방을 들고 다니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는

기쁜 얼굴로 가방안에  집어 넣는 조안을

눈으로 쫓게 됐어요.

조안의 가방안에는 과연 어떤 고요가 들어 있을까?

 

 

보기만 해도 많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정신 없는 상황에 나의 눈도 이리저리 움직이며

어떤 소리들이 들리는지 찾아 보았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며 외치는 소리,

친구와 다투는 소리, 놀리는 소리, 운동하는 소리, 대화하는 소리, 새소리

호기심어린 소리, 상상력을 발휘하는 소리, 악기연주소리가 들렸어요.

그러다가 모자를 쓰고 가방을 둘러멘 조안을 찾아냈어요.

'조안은 여기서 무얼 하고 있지?'

 

 

조안은 친구들과 새들에게 속삭였어요.

아마도 작은 소리로 말했을 것 같아요. "쉿!"

조안은 나무의 속삭임을 듣고,

가을이 되었을 때 붉게 물든 나무를 생각해보고

고요한 밤을 맞이한 나무와 모두가 잠든 밤을 생각했어요.

 

"샤샥!

나는 커다란 이 고요를 가방에 담아요!"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지금 열심히 컴퓨터 자판을 두두리는 소리, 창 밖으로 자동차들이 오고가는 소리,

인도 보수공사로 기계들의 큰 소리들, 핸드폰 소리,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세탁기가 다 돌아갔다고 알리는 소리, 어항에서 들리는 산소소리 등이 들리고 있어요.

멈출 수 없는 이 시끄러운 상황에 조안은 또 어떤 고요를 찾아 낼까요?

 

소리없이 바뀌는 신호등,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조안을 보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파는 아저씨.

창문에서 소리 없이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

조안은 신호등의 빨간 불, 아저씨의 미소, 작은 빵부스러기를 가방에 담았어요.

조안은 더 많은 곳을 다니며 고요를 소중하게 가방에 담아

집으로 와요.

소중한 보물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거든요.

 

 

엄마, 아빠, 동생 노베르는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모여 앉아 조안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용히, 조용히.....

 

- 조안은 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고요함을 찾아 다니며 소중히 모았을까요?

활발하게 움직이고 소리치는 아이들과 달리

조용하고 섬세하며 작은 것에 귀를 기울이는 다른 성향의 아이였을까요?

아이들마다 다름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런 조안을 엄마, 아빠, 동생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귀를 기울여 이야기를 들어 주었어요.

 

우리 아이가 "엄마, 이것 좀 도와주세요."하면

"설겆이 끝내고 해줄테니 기다려줘."라고 나의 일을 먼저 했지요.

아이의 이야기에 먼저 귀를 기울여 들어주지 못한거예요.

아이가 엄마를 찾는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한 거지요.

깊은 반성을 하며 우리 아이들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이는 엄마가 되도록 해야겠어요.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다양한 소리에 노출되어 둔감해진

우리들의 생활을 한 번 뒤돌아 보게 하는 책이였어요.

'바쁘다, 바빠.'를 외치며 앞으로만 나아갔지

좌우, 앞뒤에 있는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을 돌아보지 못한 것 같아요.

한템포 천천히 걸으며 하늘도 한 번 올려다 보고,

내 주위에 있는 얼굴들도 한 번 들여다 보고

땅아래 사는 친구들도 살펴보며 좀 더 여유있고

마음의 고요로 내 마음을 다스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오늘부터 작은 가방, 아니 바지 주머니에라도

작은 고요 한두개씩 소중히 모아봐야겠어요.  ^^*

r*********y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