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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정발되기를 기대했던 작품이 정말 정발되었네요. <제23회 전격소설대상> 금상 수상을한 스도 렌 작가분의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시리즈 1권입니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중세를 배경으로 도박사로써 먹고살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이세계물만 넘치는 라이트노벨 시장에서 정말 반가운 작품이죠. 이세계물에 지치신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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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작중 배경이 되는 장소가 18세기 말 무렵의 영국 런던이었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도박'과 '노예'라는 상황이 가미되다 보니 전반적인 작중 분위기는 다소 퇴폐적이고 음울한 편이었고. (단지 표지에 나오는 노예 출신 릴라와 엮이게 되는 장면과 그녀를 구해기 위해 도박장에 몸을 던지는 남주의 모습은 상당히 멋지게 묘사가 되었다) 여하튼 정발이 느리다는 것만 뺀다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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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책은 <제23회 전격소설대상> '금상' 수상작품인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입니다. 제가 최근에 제가 잘 읽지않던 책이나 재미없었던 책, 그리고 신간도서를 잘 구매하지 않는다고 마음먹었는데요.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 이번의 결심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책소개를 통해 겪은 내용이 너무나도 새롭고 저에게 큰 흥미를 이끌었는데요. 책소개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노예 소녀와 고독한 도박사. 서툰 두 사람의 안타깝지만 사랑스러운 생활. 로 정리가 되는데요. 주인공이 도박사라는게 매우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우와 신작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작품중에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구입을 하게 됬는데 나름 짜임새가 탄탄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 전개가 독특해서 마음에 듭니다. 과연 다음권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다가 됩ㄴ다. 거기다가 히로인들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더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어서 빨리 다음권을 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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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면서 참 알다가 모를게 인연인 거 같아요. 어제까지만 해도 이 사람과 인연으로 맺어질까 같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을게 분명한 하루를 지나 오늘 찾아온 낯선 사람과의 인연, 이 사람은 나에게 있어서 무엇일까. 이 사람과 무엇을 하고, 어떤 대화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낼까 하는 두려움과 기대 그리고... 이 작품은 170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영국 하면 떠오르는 건 잿빛 하늘, 이 작품의 이야기도 잿빛으로 물들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노예제도가 남아 있는 시절, 그리고 도박이 횡행하는 시절에서 주인공 라자루스는 매일 일용할 양식을 얻기 위해 도박을 업으로 삼고 있는데요.
그에겐 3가지 철칙이 있어요. '이기지 않는다', '지지 않는다' 부모에게 버림받아 슬럼가에서 자란 라자루스는 도박사 양아버지에게 주워져 그도 도박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양아버지에게서 도박 기술 외에 물려받은 3가지 철칙, 모난 돌이 정 맞고 튀어나온 못이 망치를 맞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는 도박에서 눈에 띄게 이기지 않고 그렇다고 굶을 수는 없으니 지지 않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더랬죠. 그러던 어느 날 이 철칙 중 하나가 깨어집니다. 무심결에 대박을 터트리는 바람에 졸지에 템즈강 바닥에 처박힐 신세가 되어 버린 그는 도박에 이겨 받은 돈에 버금가는 무언가를 받기로 하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다음날 그의 집에 찾아온 의문의 남자와 이국에서 온 듯한 소녀 하나, 하루하루를 도박으로 연명하던 그에게 전환점이 찾아왔다면 여기가 아닐까 했습니다. 어제 도박장에서 딴 돈에 버금가는 무언가를 사버린 그에게 배달된 노예 소녀 '릴라' 원래 고위 귀족에게 배달되어야 할 그녀가 여기에 온 까닭은 무얼까. 철저하게 귀족의 취향에 맞도록 개조된 그녀에게선 기계를 연상시킬 만큼 무기질적으로 다가옵니다. 명령하기 전에는 그 자리에서 이끼가 펴도 움직이지 않는 그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라자루스는 '아무래도 좋아'를 뱉어낼 뿐입니다. 첫 만남은 최악, 그러나 이것이 인연으로 이어질지는 지금은 몰랐겠죠.
그녀는 말을 못합니다. 글을 못 씁니다.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요. 그런 그녀가 인생을 도박으로 탕진하는 그와 어울릴 거란 물과 기름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언제든지 찾아오기 마련이죠. 의사소통이 안 되어 글을 가르치고, 겨울을 나기 위해 옷을 사주고, 있을 곳을 마련해주고, 뭣보다 괴로운 일을 시키지 않는다. 남들이 보기엔 그녀는 수동적이라 할 수 있어요. 명령 이외엔 그 무엇도, 앉으란 말을 하지 않았다고 몇 시간이고 서 있었던 그녀. 라자루스의 동작 하나하나에 움찔움찔. 그녀가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아픔을 겪어 왔을지 쉽게 상상이 되고도 남았습니다.
그러나 한번 내린 눈은 언젠가 녹기 마련입니다. 중앙아시아에서 영국까지 잡혀와 귀족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개조당한 그녀가 간직했던 차가운 마음, 그녀의 마음은 라자루스의 의미 없는 행동 하나에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듯 점차 그녀가 간직했던 눈은 조금식 녹아 가요. 글을 배우고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서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아가죠. 투덜 거리면서도 월급(작중에선 주급)을 주고 옷을 사주고 동물원도 데려가 주는 등 이제까지와는 다른 생활에서 그녀는 조금식 마음을 열어 가죠. 이게 참 극적인데요. 처음엔 농담도 통하지 않던 그녀가 고개를 갸웃 거리며 의문을 표시하는 등 꽤 귀엽게 발전해가는 게 이 작품의 최대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필자가 이렇게 장황하게 그녀에 대해 늘어놓는 건 주인공에게 있어서 인생의 전환점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도박의 세계에서 그녀는 그가 살아야 될 이정표로 작용해가죠. 처음엔 없는 사람 취급하다가, 그야 그렇잖아요. 도박에서 이겼지만 죽지 않기 위해 뭔가를 샀을 뿐인데 배달된 게 그녀이거든요. 사람과의 얄팍한 인연 밖에 없던 그에게 갑자기 자신의 테두리 안에 뭔가가 들어왔으니 대처할 수 있을 리 없죠. 하지만 괜히 나이 먹은 게 아니라는 듯 그녀에게 이거저거 도박이라던가 사회에서도 조금식 알려주기 시작해요. 그쯤 그녀는 글자로 의사소통하며 꾸준히 쫓아가려 노력도 하죠.
그동안 도박밖에 몰랐던 그, 그녀의 출현으로 이거저거 사람들과의 인연을 늘여 가게 되죠. 그래서 그녀가 다시 도박장에 회수되었을 때 그가 보여준 행동은 그녀가 얼마나 한 사람의 인연에 깊게 개입하게 되었고 그러인해 잿빛뿐이던 사람의 마음에 얼마만큼의 컬러를 선사했는지, 참 극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처절 하디시피 그녀를 돌려받기 위해 일생일대의 도박에 나서는 그, 그리고 그녀를 되찾았을 때의 감동은 말이 없더라도 충분히 전해질만큼 담담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필력이 좋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차가움뿐이었던 마음을 밀어내고 자리 잡은 그 사람의 온기,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그에게선 목숨을 걸 가치가 있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맺으며, 뭐랄까. 기본적으로 도박에 대해 많이 나오지만 인간관계를 풀어내는 부분에서는 참 센티멘털하게 하더군요. 특히 릴라가 귀족의 취향에 맞춰 개조되는 부분은 이 작품이 얼마나 잿빛투성이인지 여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 절대영도를 자랑하는 얼음과 누구도 들이지 않을 거 같은 어둠이 만나 조금식 변화를 보이며 양지로 올라서는, 서로 공통된 아픔이 없더라도 상처를 보다듬어 주며 서로의 온기를 찾아가는 장면은 이 작품의 묘미가 아닐까 했습니다. 그동안 금상이니 대상이니 무슨 상을 받았다는 작품치고 제대로 된 작품을 못 봤는데 이 작품만은 예외로 인정할만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필력이 좋아요. 표현력이랄까요. '바꿀 수 없는 신념이란 뾰족한 금속과도 같아 사람을 상처 입힌다(비슷할 겁니다.)'라든지 도박사 지인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주인공에게 다가가던 릴라를 사신으로 표현한 부분에선 소름이 돋았군요. 필자는 그것보다 사실 릴라가 변해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다들 기피하는 얼음공주가 자신의 본모습을 봐주는 사람들과 인연을 쌓으며 조금식 녹여가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은 찾아보면 많을 겁니다. 이 작품도 그런 계열이긴 해요. 뭐 본질은 도박이지만요. 그래도 필자는 인연에 더 무게를 두고 봤습니다. 참, 3가지 철칙 중 하나는 직접 보시라고 언급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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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18세기 말 런던, 거금을 벌어버린 도박사 라자러스는 할 수 없이 노예소녀를 구입하게 됩니다. 목소리를 잃은 소녀 리라를 집으로 데려온 라자러스는 난감하기만 하죠... 이 작품은 어쩔수없이 같이 살게된 라자러스와 리라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위기도 함께 극복하고요. 신인이시라 그런지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신인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할만한 1권이었습니다. 2권이 언제 나올진 알 수 없으나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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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일러스트에 관심이 가는 제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도박이라고 하니 왠지 뒷골목이 생각이나고 타짜(?)가 생각이 나서 손이 가게 되었네요. 주인공은 평범한 도박사입니다. 잘 벌지도 못 벌지도 않는 그냥 오늘 벌어 내일 먹고 사는 그 정도로만 버는데 나름 이유가 있더라구요. 많이 벌면 도박장에 찍히고 뒷골목에서 살해당할 것이 뻔하니 그저 그정도로만 버는 것이었죠. 그런데 어쩌다 어리숙한 도박장 직원을 만나 돈을 크게 벌고 맙니다. 그 돈을 들고나가면 위험할 것 같으니 가게에 있는 물건을 하나 달라고 했더니 도박장에서 준 것은 여자노예인 여주인공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주인공이 상처받은 여주인공과 지내면서 친해지고 서로 감정을 공유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18세기 말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 문화적 배경이 책에 잘 녹아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글을 잘 쓰셔서 읽기에도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내용전개가 좋게 말하면 왕도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식상했습니다. 2권은 조금 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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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에서 '도박'이라는 게임은 재미를 위한 요소로 그려지거나 굉장히 진지하게 그려지거나 둘 중 하나다. '마작'이라는 게임을 활용한 <사키>는 모에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고, '도박'이라는 요소 자체를 활용한 <카케구루이>는 재미와 약간의 진지함을 결합한 작품이다. 오늘 읽은 학산문화사의 신작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은 약간 느슨한 분 <카케구루이>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은 도박을 소재로 하면서도 도박으로 진지한 승부를 겨루기보다 '아무래도 좋아'라며 도박으로 적게 적게 버는 걸 추구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이 '지나치게 벌어서 잃기 위해서' 한 게임에서 딜러의 실수로 거액을 손에 쥐게 되자, 그 이익을 다시 도박장에 돌려주기 위해서 그는 어떤 상품을 구매한다. 그 상품은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 표지를 장식한 노예 소녀 릴라로, 그려를 만나면서 주인공의 태도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소소한 벌이만 추구한 도박사라 '페니'라는 변명이 붙은 주인공이지만, 릴라를 구하기 위해서 거액의 도박을 하는 에피소드가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의 메인 에피소드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도박에 응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검을 들고 히로인을 지키기 위해 나선 판타지 주인공처럼 보인다. 자세한 이야기는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을 참고해주기를 바란다. |
| 별 생각 없이 구매한 책인데 그냥저냥 재밌게 읽었네요. 도박사를 직업으로 삼은 청년 라자루스 카인드,도박장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큰 승리를 피하며 소소하게 돈을 벌던 그는 의도치 않게 거액을 따 버리고 만일의 피곤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가 이익을 도박장에 환원하기 위해 노예 소녀를 구입하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릴라. 먼 대륙에서 잡혀온 듯한 그녀는 목구멍이 지져지고 가혹한 교육을 받아 본래라면 악취미적인 주인에게 성적 학대를 받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주인공인 라자루스는 그리 나쁘지 않안 사람이라 그녀에게 꽤나 인격적인 대우를 해 줍니다. 이 부분에서 그와 그녀가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조금만 더 상세하게 묘사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네요. 어쨋든 그녀는 간단한 글자를 배워 의사소통을 하게 되고 둘의 사이는 꽤나 진전되는가 했는데 도박장 측에서 갑자기 그녀의 반환을 요구합니다. 그 이유는 도박장 측에서 위조 화폐 관련해서 논란이 터졌는데 그녀를 희생양으로 삼아 사건을 은폐하겠다는 속셈. 물론 주인공은 거절하지만 강제적으로 그녀를 빼앗기게 됩니다. 릴라를 되찾기 위해 라자루스는 큰 승리를 피한다는 평소의 신념을 버리고 도박장을 거덜낼 생각으로 일생일대의 도박을 벌이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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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리즈의 라이트노벨로서는 상당한 출판사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입니다. 이 작품은 요즘 라이트노벨 장르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세계물이 아닌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 눈길이 가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도박사라는 독특한 직업이 무척 흥미를 끌어당겼고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작품을 전반적으로 지배하는 분위기가 무척 이색적이면서도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자칫 무거운 전개로만 흘러 갈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작품의 분위기가 적절히 잘 조절을 해서 최악의 답답한 전개가 되지 않고 나름 리듬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었습니다. 또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인데 시대상을 잘 표현하면서도 독자의 취향을 잘 살려 이야기의 몰입에 방해되지 않고 무척 잘 어울리는 요소였습니다. 그리고 주제가 명확하고 일직선적인 전개가 독자의 입장에서는 시원스러운 감각을 느끼게 했는데 앞으로 이 시리즈가 보여줄 이야기가 더욱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무척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노벨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이었고 얼른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