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한건의 재판도 쉬웠던 적이 없다"로 시작되는 저자의 회상은 판사로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대변한다고 보여진다. 가해자가 범한 행동으로 보면 중형을 내려야 하지만, 가해자도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해야만 하는 법조인으로서의 처신은 언제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던 것 같다. 그러기에 재판은 어떤 판결이 모두에게 최선인지, 그리고 모두가 덜 불행한지에 대한 고민으로 판결문 작성의 순간에도 고민했다고 토로한다. 이미 30여년이 지난 자신의 판단이 과연 옳았는지 지금도 돌아보면서 "확신"을 경계해야 한다는 진솔된 자기반성도 보여준다. |
|
법에 대해 벽이 있다면 쉽게 읽을 수 있을 책입니다. 어렵다고 느낀 법이 읽으면서 쉬워졌습니다. 판사도 변호사도 사람이라는걸 뼈저리도록 느끼게 되는 듯 한 책입니다. 초반 도입부가 지루할 지도 모릅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흥미를 느끼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책을 잘 안 읽는 편인데 재미있다 느끼며 계속 읽게 되더군요. 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한번쯤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
|
법에는 심장이 없지만 따뜻한 심장을 가진 판사의 판결에는 엄정해야 할 법의 무게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무게를 끊임없이 저울질하는 고뇌가 담겨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로인해 아직은 살만한 세상임을 깨닫게 해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의견의 대립으로 곤란한 상황에서도 "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법을 공부했지 사람을 억울하게 죽이려고 법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저저의 소신있는 행동은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이책에 담겨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때로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편안하게 엮어 놓았다 재미있었고 사람에 대한 온정이 느껴진다
법이 최선이 아니라 법은 맨 뒤로 물러나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으로 흐뭇해지는 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