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 철학 강의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니체를 주제로 해서 허무주의와 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짧아서 간단하게 읽을 수 있지만 내용은 간단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어쨌든 가격도 무난하고 나쁘지 않게 읽었어요. |
| 독일의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는 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니 철학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수밖에 없는 이름인데요. 니체의 유명한 명언과 니체의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굼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유익한 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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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와 함께 한국 이공계열의 명문으로 꼽히는 포스텍에서 진행된 철학강의라니 굉장히 신선하고 기대가 되었다. 이공계 학생은 아무래도 신학과 학생에 비해서는 더 의심하는, 회의주의적 성향을 띄리라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종교는 아무래도 덮어놓고 믿어야 시작할수 있기도 하고 교리 상 의심하지 말라고 가르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면 과학적 접근법은 일단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의심많은 동료들의 평가 peer review를 통해서 끊임없이 검증받기 때문이다. 그런 스켑틱에 대한 수업을 처음 듣는다면 당연히 당당하게 신은 죽었다고 외쳤던 니체에 대한 강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그리스도교를 호되게 비판하는 니체의 주장에 속이 시원해지는 쾌감마저 느낀다. 악의 문제조차 납득이 되는 설명을 전혀 내놓지 못하는 종교의 교리가 이렇게 번성하는 것은 기이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로마 카톨릭은 단일 체제로는 그 어떤 국가보다도 오래 존속하고 있는 일종의 정교일체 도시국가다. 니체하면 디오니소스에 대한 해석도 기억이 난다. 최근 불멸의 열쇠란 책도 읽었는데 초기 그리스도교가 주변의 신화들을 흡수하면서 디오니소스의 포도주신으로서의 면모 뿐만 아니라 신과 인간 동정녀로부터 탄생했다는 점 등의 공통점, 실로시빈이나 기타 약물을 첨가한 맥주나 포도주 마시고 황홀경을 통한 신접을 했을 엘라우시스의 전통 또한 흡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기독교도 공동체의 성만찬의식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이 책 처음 도입부에도 빈센트 반 고흐가 등장하는데 반 고흐 역시 마약성분이 첨가되었던 술 압생트를 마시고 중독되어 그렇게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는 점을 떠올리면 신기하게까지 느껴진다. 요한묵시록을 비롯한 축자영감설은 약빨고 쓴 것과 진배없다고 추측했던 내 생각과도 어느 정도 부합하는 면이 있었다. 유신론자들은 도킨스나 니체를 비판하며 허무주의-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나 악령의 키릴로프의 같은- 를 우려한다. 그야말로 허수아비 놓고 쉐도우복싱 하는 꼴이다.
그리스도교도들은 인정하고 싶진 않겠지만 같은 아브라함계 종교인 유대교 가톨릭 개신교 이슬람교의 일반적인 인식은 악화일로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뿐만 아니라 ISIS의 만행은 차치하더라도 세계 역사를 살펴보면 아브라함계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된 수많은 악행들을 보라. 니체처럼 그들의 부도덕한 신을 죽이고 세계를 구원해야하는 새로운 철학-도덕적 신?-을 만들어야할 것만 같다.
신을 의심한 니체 다음에는 과학을 의심한 칼 포퍼를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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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금 심심한가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훨씬 더 흥미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도 좋았고, 앞으로 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점점 더 끝으로 다가간다는 느낌에 빨리 다음 장을 보고 싶어집니다. 매끄럽게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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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에서 니체가신을의심한다는 내용인데 니체는 철학자이기전에 목사의아들로 자란 누구보다 종교를 잘아는 사람이다 또한 초기는문학부 교수로글을잘쓰는사람이다 그냥 철학자글처럼읽기보다전체내용을 이해하는게중요하다 의심이란 도전을 통해서 발전하고자는 맥락이다 시대를앞선내용이라 당시에는받이드리기힘들었어나 니체의 사상은 현대에더유익해 조명받는거같다 21세기는 과학의 시대다. 현대 과학은 다른 학문을 지배하며 끊임없이 정답을 추구한다. 하지만 철학은 정답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한다. 정답을 확신하는 사람은 질문하지 않지만, 의심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묻는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올바른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철학이며, 과학의 시대에 철학의 쓸모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정답을 찾는 데 익숙한 공대생에게 스스로 의심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철학자 이진우 교수의 철학강의다 철학강의지만 현대인의 합리적자세를세우는것이 누구에게나필요한 철학강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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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작가님의 <의심의 철학 - 니체, 신을 의심하다>를 읽고 작성하게 된 리뷰입니다.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니체에 대하여 더욱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니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들기엔 충분한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 니체에 대해 더 알고싶어지네요.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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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유명한 철학자이고 일반인에게도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문구로 유명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일반인에게 가장 읽히지 않은 철학자의 책이 또한 니체의 책이다. 그의 사생활을 나는 존중하지 않지만 신을 의심한 그의 철학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 책이 공대생을 위한 강의록에서 파생되었지만 한번쯤 니체의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생각해 볼만한 주제를 던져준다. 니체로 인해서 철학이 신이 중심이된 신의 시대에서 진정한 인간의 철학으로 정립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
| 올해의 책 선정 목록에 있어서 기대 했기 때문일까? 그 많은 여타 서적들과 비교 했을 때, 핵심이 흩어져 있고 중간 중간 현학적으로 덧붙인 예들 때문에 논점이 흐려진다. 이게 글인지 자기 자랑인지 모르겠다. 니체 전공에 독일 유학파의 전형적인 패턴인가? 핵심을 이해한 사람이 쓴 글은 누가 봐도 쉽게 읽힌다. 이해한 척 한 사람이 쓴 책은 어렵다. 왜? 자신도 모르니까. 그래서 그걸 감추려고 중간 중간에 현학적인 내용들을 쓸데 없이 넣는다. 그래야 아는 것 같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