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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뒷모습』을 읽고 많은 스포츠 경기가 있다. 종목에 따라서는 각 자의 취미나 성격에 맞는 고정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통해서 생활에의 자신감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각자 맡은 임무 충실은 물론이고 생활의 활력을 얻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많은 종목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야구와 축구라 할 수 있다. 세계 스포츠의 핵심을 이루는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도 바로 이 두 경기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가장 스릴이 있으면서도 보는 관중들로 하여금 다른 것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긴장감을 주는 경기는 단연 야구이다. 특히 연중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의 게임을 통해서 직접 느껴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절대 안심할 수 없는 경기이다. 순간적으로 홈런 등으로 역전을 할 수가 있는 경기가 바로 야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자신도 야구경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처음부터는 아니었다. 시골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그러했다. 솔직히 야구를 잘 알지도 못하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서울의 고등학교로 유학을 갈 수가 있었고, 다니는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있었다. 그 덕분에 학교 야구가 열리는 동대문야구장으로 많이 응원을 갈 기회가 생겼고, 응원과 아울러 야구의 묘미에 빠지게 된 것이다. 물론 승리할 때와 패배할 때가 존재하지만 함성을 지르면서 경기와 함께 하는 시간은 지금 돌이켜보아도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다. 고등학교 때 가졌던 야구에 대한 애착이 결국 프로야구 경기가 출현하게 되었고, 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의 연고팀으로 해태타이거즈 팬의 한 명으로서 활동하게 되었고, 지금은 기아타이거즈의 한 팬으로 있다. 물론 페넌트레이스에서는 비록 탈락하였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와 같이 야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내 자신에게 이 책은 야구 경기와 야구 선수들의 활동 모습과 그 이면에는 엮어지는 다양한 역학관계에 관한 관심과 흥미 있는 이야기들이 무진장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펼치는 경기 이외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야구 취재 전문기자가 정확한 자료에 의해 전하는 이야기들은 앞으로 야구를 대할 때 더 든든한 나만의 지식으로 축적될 수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의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욱 더 야구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매 순간 열심히 도전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용기 있게 매사를 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야구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감독, 코치, 선수들의 모습과 야구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많은 자료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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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야구 온라인 카페에도 가입을 했고,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도 만났다. 직접 체험해보자는 생각에 야구장에도 가보았다. 비록 퓨처스 리그이기는 했지만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진 그 위로 늠름하게 등장하며 멋지게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 목청이 찢어져라 소리치며 응원하는 관중들의 모습, 각 선수들 고유의 응원가 등은 처음에는 의아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내 빨려들었다.
야구 전문가라고 하면 야구 경기를 직접 보며, 야구 선수들을 가까이서 취재하는 기자들을 뺄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야구 전문기자로, 1990년부터 2011년 1월까지 체육부 기자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야구 이야기는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야구 선수와의 일화, 취재하면서 있었던 일화 등을 담고 있어 흥미진진했다. 야구에 이제 막 입문한 병아리다보니 낯선 용어들도 있었지만 의미를 검색해가며 읽어 내려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 번씩 기사로 접하는 야구 선수나 감독들은 고액의 연봉을 받는 등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로 보였지만 이 책을 통해 만난 이들의 모습은 무척 인간적이고 친근해 보였다. ‘꼴뚜기’, ‘메추리’ 등 별명으로 서로 부르는 감독들, ‘야왕’이니 ‘야통’이니 하며 존경의 의미를 담은 별명을 붙여주었다가도 경기 성적이 부진하면 ‘양승호구’라느니 ‘관중일’이라느니 비아냥거리는 별명으로 놀리는 팬들. 밤새 술을 퍼마시고 해장국까지 같이 마시고 경기에 출전해서는 이후에는 언제 어떻게 경기를 펼쳤는지 조차 날짜나 경기 성적까지 제대로 기억 못하는 선수들, 재일교포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부당한 차별을 겪으면서도 딛고 일어선 이들, 여자야구 선수들의 영화 같은 각자의 인생이야기 등 저자의 기자경력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미일 야구를 비교하며 설명해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부록에 있는 ‘한국 야구의 선구자들’ 부분도 무척 흥미로웠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첫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인 이팔룡 선수 이야기는 더 찾아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야구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야구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쁨을 안겨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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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뒷모습> 학창시절 나는 선동렬, 이순철 등 광주일고 광주상고 선수들과 함께 당시 대학을 가기위해서 체력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여러 학교가 광주일고에서 시험을 봤던 추억이 있습니다. 당시 야구선수들은 멀리던지기를 할 때면 우리들처럼 달려들면서 던지지 않고 그냥 서서 던지기만 해도 학교 담장 밖으로 나가버려서 중도에 그만하게 하고 우리들만이 계속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들을 보면 어릴 적 학창시절 대단했던 고교야구를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청룡기등 결승전이 있는 경우에는 수업시간에도 듣고 환호성을 울려서 프로야구가 탄생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경기가 고교야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이후 고교야구를 통해 알았었던 선수들이 프로야구가 출범을 하고나서 모두들 다시 경기장에서 볼 수 있었기에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야구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나로서는 당시 해태타이거스의 열광적인 팬이었기에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펼치는 야구 경기를 대학시절에 라디오로 애청하고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보면서 해태타이거스가 우승을 하는 장면 하나 하나를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우승의 주역들을 보면서 하루하루가 야구의 승패에 따라 울고 웃던 기억에 잠시 행복함에 젖어 들어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고석태 기자는 언론에 자주 들어봤던 인물이기에 호감이 가는 책이기에 주로 최근 유명한 사람들부터 최동원과 선동렬의 이야기부터 지금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까지 다양하게 인터뷰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어서 흥미로운 뒷이야기까지 독자들로 하여금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선동렬과 최동원과 누가 더 훌륭한 선수일까 많이들 비교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좋아하는 선수에게 그 공과를 더 많이 비중을 줄 것입니다. 나는 당연히 그가 최고의 전성기때 활약한 모습을 직접보고 환희의 순간까지 같이 했기에 방어율 0점대의 전대미문의 기록을 가진 선동렬 선수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그와 같은 선수는 나오기가 당분간 없을 듯합니다. 또한 메이저리그로서 박찬호 선수 또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그의 한게임 한게임에 모든 국민들은 모두가 손에 진땀을 흘렸고 그의 경기 승패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고 술 한 잔 마시면서 그의 활약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추신수라는 걸출한 선수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기에 더 훌륭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여 박찬호와 같은 모습으로 활약을 볼 수 있게 바래봅니다. 지금도 적지 않은 나이에 현역으로 복귀한 코끼리감독 김응룡 감독의 카리스마에 아마도 해태라는 구단이 그 많은 우승을 이루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외적인 모습도 그렇겠지만 단호하고 거침없는 감독의 모습에도 선수들에게는 무서움과 두려움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또다시 그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한화를 이끈다고하니 또다시 그의 카리스마를 운동장에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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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뒷이야기. 뭔가 후련한 느낌. 쭉 읽는데 한마디로 재미있다. 캬! 축구에 비해서 야구를 보기 시작한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야구는 아직도 선수들 이름도 잘 모르고 별명으로 부르면 누가 누군지도 잘모른다. 그런데 한국축구보다는 한국야구가 재미가있다. 야구장을 가는 횟수도 축구장을 가는 횟수의 몇배가 되니깐. 하지만 기본적으로 뒷이야기의 지식이 없다보니 축구처럼 이러쿵 저러쿵 설명은 하지못하는데 다같이 응원하고 다같이 즐거워하는 에너지는 축구를 가히 능가하는것같다. 그래서 야구가 좋다. 최동원과 선동렬 퍼펙트게임이라는 영화를 보기전까지 최동원선수를 잘몰랐다. 하지만 최동원선수도 선동렬선수만큼 위대한선수이고 지금도 라이벌로 불릴만큼 엄청난 임펙트. 또한 승부도 1승 1무 1패로 딱 적절히 분배한 느낌까지. 하지만 라이벌이였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씨에서 역시 프로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임펙트는 역시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한 최동원선수가 엄청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동렬선수가 더멋진거같다. 양준혁과 이종범 단기임펙트로는 이종범쪽이 우세라고 생각하지만 양준혁은 양신이라고 불릴만큼 꾸준함의 대명사. 몇개부분빼고 타격부분에서 모두다 최다를 갖고있고 통산타율 역시 3할을 넘는 어마어마한 선수. 정말 타격의 신이라고 불리는것같다. 또한 최근에 한화에서 코치제안을했을때 거절을하고 야인으로 남고싶다는 그의 말은 우와! 멋지다라는소리밖에 나오지 않을만큼 대단한것같다. 그의 말중 "누군가는 야인으로 남아서 유소년이나 다른곳에서 일해야한다."라는 말은 돈보다는 야구 자체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단기 임펙트보다는 꾸준함을 선호하기때문에 양준혁선수가 정말로 甲인거같다. 야신의 유래 내가 막 야구를 보기시작할때 sk감독으로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을때다. 그당시 다들 야신 야신 하길래 엄청 잘하는 감독인가보다했는데 그후 기록은 정말 압도적으로 이끌었다. (단 재미가 없다는 소리가 내외부에서 터져나왔지만) 정말 이기는데는 탁월한듯했다. 그런 김성근감독에게 야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김응용감독이 그를 인정해서 붙여준줄알았다. 김응용감독은 우승을 11번이나 한 위대한 감독이기때문에 서로를 존중하는 멋진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계획적이였다는 충격적인 소리를....역시 이게바로 야구의 뒷모습일까? 여풍. 나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스포츠에서 여성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스포츠가 크려면 가족팬과 여성팬이 많아야한다라는 의견에 동의하고 야구장에 많은 여성분들을 볼때마다 흐뭇한 느낌이든다. 여성팬의 중요성은 말안해도 알것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의 비율은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어느정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수에서도 압도적. 그렇다면 스포츠가 데이트코스로 과연 얼마나 적절할까?는 여성의 몫에 달려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가 애인을 야구장에 대리고 가려고해도 여자가 스포츠 싫다고하면 한번만 가자고 떼를 쓰지않는이상 스포츠관람을 대부분 포기한다. 가족팬역시 아이가 가기싫다면 쉽게 갈수없는 상황. 그러다보니 가족이나 여성을 잡을수있는 이벤트나 여러 부수적인 마케팅이 필요하고 그들을 한번 모으기 시작한다면 그 인기는 정말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오래간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성팬이 많아지면 당연히 남성팬도 많아지는법. 우리 히어로즈. 최근 nc가 창단하려고할때 KBO가 고자세였던것에 반해 현대 구단이 망하고 인수될때 엄청 말이 많았다. 과연 인수할만한 기업인지 돈을 낼수있는지 유령회사가 아닌지 등등 엄청 말이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또한 우리나라 스포츠구단이 대부분 적자운영중이였고 울며 겨자먹기식혹은 적자나도 홍보용으로 많이 이용했다. 그런상황에서 흑자운영을 한다니? 다들 코웃음쳤다. 정말 인수할기업이 없어서 저렇게 넘기나? 현대같은 대기업도 손을 떼는판에 과연 제대로 운영할수있을지도 의문이 들었고 그당시 야구가 암울했던 시기여서 이러다가 야구망하겠구나 생각이 들정도였다. 하지만 WBC를 타고온 야풍은 정말 거셌고 지금의 야구인기를 만들었다. 그당시 인수가 참 싸게 인수잘했다는 생각이든다. 나중에 구단을 팔아도 어느정도 이익은 발생할테니. 옛사건은 대부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좀 알게되었고 이런일도있었구나 싶을정도로 많이 변해버린 야구. 참 좋게 변한것같다. 선수협회조차 없는 야구였지만 이제는 대부분 뿌리가 잡혀있고 잘 운영되는듯한 느낌이 든다. 좀 불안한건 구단이 야구장을 소유못한다는것 현재 축구로 따지면 세리에a가 구단이 구장을 소유를 못하고있다. 그곳도 구장을 소유못하고 수입료의 일부(아니면 대부분인가?)를 떼이고있어서 수익이 나지않는 상황에 여러 악재가 겹쳐서 완전 몰락중.... 구단이 흑자로 돌아서지못하는 상태에서 인기는 날로 커지고 한다면 선수들 몸값은 증가할테고 적자폭도 커질것이다. (수익은 한정되어있기때문에) 그러다가 인기가 한순간에 식어버리면 운영비등이 커져버릴대로 커진상태에서 운영을 포기하는 구단도 현대처럼 생기지 말라는법도 없다. 그렇기때문에 뭔가 조치가 있어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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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의 일러스트부터 너무나도 시선을 끌어서 책장을 바로바로 넘겨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구의 뒷모습>이라는 제목에서 멋진 구장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야구의 본모습이 아닌 그 뒷이야기에는 어떤 모습이 있을까를 먼저 떠올리며 이 책에 스르르 빠져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멋진 야구 세계의 라이벌들이 생생한 이야기들을 안고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지금도 그 이름만으로 절절한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 박찬호 선수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게 일러스트로 그려져서 정말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네요.
기자출신인 저자의 야구와 야구인들에게 대한 정보와 그에 대한 열정만큼 야구 세계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져서 아하~ 이런 일이 있었구나~ 라고 흐뭇한 미소로, 때로는 놀란 토끼눈으로 바라보면서 책 속의 이야기에 깊숙하게 자꾸만 자꾸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우상이라고 부르면서 멋진 운동선수의 면모에 대해 고민하고 그야말로 땀으로 승부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들이 오늘날의 야구역사에,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함으로 기억되는 사람들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시아 홈런왕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한 이승엽 선수의 이야기도 같은 고향이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볼 수 있었고, 대구구장에서 이승엽 선수의 모습을 보았던 지난 날들을 상기해보는 즐거운 추억도 나누게 해주는 순간을 만끽하게 하네요.
역시 지금은 고인이 되어서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야구영웅으로 남아있는 장효조 선수의 야구인생 이야기까지 모두 진한 땀냄새가 배어 있어서 더욱 절절하게 사람사는 이야기가 바로 여기 있구나, 우리네 인생처럼 다이나믹한 야구경기의 묘미처럼 그네들의 인생도 얼마나 풍파와 희열이 넘쳤을까를 다시금 생각하면서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가족으로 너무나도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땀으로 노력한 대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연필화처럼 섬세하게 야구선수들의 표정과 멋진 모습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탄하게 해주어서 두고 두고 보고 싶은 책으로 책장 가장 소중한 곳에 꽂아두고 꺼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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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야구를 좋아하게 된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작년부터 좋아했으니 야구 초보 팬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완전한 초보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다. 이미 프로야구를 보기 전 기본적인 야구 용어와 규칙 등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를 보기전 알고 있던 선수들이 몇명 있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알게된 선수들인데 우선 현재 내가 팬인 구단의 선수 류현진 선수 되겠다. 류현진 선수와 더불어 지금도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인 김광현 선수와 강민호 선수, 이용규 선수 말고도 국민타자라 불리우는 이승엽 선수와 박찬호 선수 등은 이미 알고 있던 선수들이었다.
필자는 스포츠 기자라고 했었는데 기자분이라 그런지 선수들과의 인터뷰 위주로 책이 쓰여져 있고 정확한 기록들을 제시한다. 또 책 중간중간에 네모 박스 처리 된 부분에서 깨알같은 선수들의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눈길이 갔다. 내가 모르던 선수들의 모습을 알게 된 부분이랄까? 중간중간 그런 에피소드들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책 첫 부분에 라이벌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야구 선수들 중 많은 국민들이 기억하는 라이벌은 롯데의 고 최동원 선수와 해태의 선동렬 현 감독일 것이다. 하지만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가 라이벌 구도를 가졌을 시절 난 태어나지 않았던 해였다. 경기를 라이브로 보지 못했지만 스포츠 채널에서 가끔 해주는 히스토리나 작년즈음에 개봉했던 퍼펙트 게임에서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가 얼마나 대단했던 선수들이었는지 알수 있었다.
확실히 야구 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팀에 좀더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똑같은 잘못이나 실수를 해도 내가 좋아하는 팀의 잘못이나 실수에 좀 더 너그러워지는 것 같다.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가재는 게 편이라는 말도 있지. 하지만 선수를 향한 과한 팬심은 선수와 팀을 더 욕먹게 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건데 뉴스 기사 하나하나에 댓글을 달며 타팀을 비하하고 아무 이유없이 깍아내리는 행동은 야구 팬으로써 고쳐야 할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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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기서 더 나아가 야구에 푹 빠져버린 사람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와 팀, 또는 한국야구, 전세계 야구계에서 일어났거나 일어나고 있는 뒷이야기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싶어 발버둥 칠게다. 그래서 매번 삼십분 전에 확인해서 읽을거리가 없는줄 뻔히 알면서도 인터넷 스포츠 섹션을 습관적으로 뒤적거리고 있고, 그새 새로운 야구 소식이 올라왔는지 눈으로는 빠른 기사검색을 하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할수 있다. 그러기에 소소하고, 너무도 가십거리인 어느 팀의 누가 무슨 말을 했다더라~ 이번주 팀별 성적 기상도는 어떻다더라~ 하는 기사들을 읽으면서 자기만족으로 위안을 삼는다. 그런 야구광들을 위해 혹은 이제 야구계에 새로 입문하는 미래의 광팬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조선일보에서 야구 전담기자로 활동하던 저자 고석태가 기자직을 은퇴하면서 그동안 취재과정에서 기사화하지 못했거나 혼자만 알고있기에는 아까운 야구계의 소소한 뒷이야기들을 묶어서 책으로 출간했다. 제목은 '야구의 뒷모습'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서재응과 같은 해외파들의 메이저리그 생활중에 있었던 일이나, 과연 누가 최고투수 인가를 두고 팬들끼리 끊이지 않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선동렬, 최동원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의 활동시절 있었던 일들과 객관적인 지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는 부분이 특히 재미있다. 특히 최고투수를 놓고 벌이는 논쟁은 선동렬, 최동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선동렬, 박찬호로 이어지기도 했다. 순수한 기록으로만 따지면 단연 선동렬을 따라올 경쟁상대가 없지만 최동원을 두고서는 '선동렬과 경쟁구도를 가졌을때는 이미 최동원의 최전성기가 지난 상태였다'는 점에서, 또 박찬호를 두고서는 '기록으로는 뒤지지만 활동무대가 한국 프로야구와 전세계 최고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선동렬이 더 낫다고 할수만은 없다는 의견들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최고타자를 두고서도 기록만으로는 단연 이승엽을 따라올 상대가 없지만 지금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탑클래스로 향해가는 추신수가 결코 국내기록에서 최고인 이승엽보다 못하다고 평가할수 없다는 의견들이 많다고 한다. 현역선수 못지않게 지금은 이름도 잘 전해 내려오지 않는 야구 초창기의 뛰어난 레전드급 실업야구, 아마야구 선수들도 소개하고 있고, 잠깐 이슈가 됐다가 잠잠해졌던 야구계의 굵직굵직한 사건사고 뒷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야구팬이라면 놓칠수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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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시작된 프로야구는 어느새 30년을 훌쩍 넘겼다. 여기에다 관중도 폭발적으로 늘어 올해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직도 구장들의 인프라 문제 등 해결 안 된 문제들이 쌓여있는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많은 관중이 찾아왔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임에 틀림없다. 아마도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 원인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되었던 WBC에서의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 덕분일 것이다. 또한 여기에 해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국내로 복귀하면서 기대치가 높아진 것도 한 원인일 것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시리즈가 진행 중일 때에 이 책을 얻게 되었다. 마치 타이밍에 맞게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야구기자로만 21시즌을 보낸 저자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느낀 야구의 여러가지 뒷이야기들에 대한 이 책은 야구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나 아니면 야구 외적으로 궁금한 사람들이나 혹은 야구 팬들에게도 여러가지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고 연장전으로 가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져서 다 보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고,그때는 야구의 정확한 규칙을 알지도 못했었다. 그저 던지고 치고 주자가 들어오면 점수가 나는 그런 방식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후에 여러가지 규칙들을 알게 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야구에 집중하기 시작한 순간에는 야구경기를 볼 때도 내가 보지 못한 색다른 부분들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는 것인 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 참 행운이라고 느껴졌다.
프로야구 30년에 걸맞게 초창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여러 선수들의 뒷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에 나온 부분 중 최동원과 선동열의 연장까지 무려 200개 이상 공을 던졌다는 부분은 지금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요즘 왠만한 투수도 100개 정도가 한계 투구인데,그 두 배라면 거의 두 명의 투수가 던졌다고 해야할 것이다. 여기에다 연장 12회라면 회당 16개 꼴로 던진 것이다. 거의 풀카운트 승부로 던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내가 태어나지도 않은 때 이야기라 실감이 나진 않지만,그 당시 자료화면을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한다.
또한 이 이야기들 뿐 아니라 최근의 해외파 선수들의 이야기도 반가웠다. 특히 박찬호,이승엽 선수 같은 경우에는 약간 어눌한 말투 때문에 우스갯거리가 되기도 하지만,박찬호 선수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또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선수들 뿐 아니라 감독들과 미국 및 일본야구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지만 비중이 작은 게 약간의 아쉬움이었다. 야구기자로서 느낄 수 있는 약간의 위험한 부분도 있지만 저자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야구에 빠지지 않았던 독자들이라도 이 책이라면 어느새 책을 끝까지 다 읽게 될 것이다.
201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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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로야구 출범이 30년이 넘었고, 올해는 관중수가 700만명을 넘기도 햇다. 그 어느때보다 야구붐이 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과거에는 남성이 야구장에 가서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관중의 40%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야구를 즐기는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각 구단에서는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어오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구는 대국민 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올림픽 야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팬들이 야구에 관심을 갖도록 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지난 11월 1일 2012 한국 프로야구는 한국시리즈 6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한국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다. 그런 상황에서 20년 11개월의 스물한 시즌을 치르는 동안 야기 기자로 한국 프로야구의 현장을 누비며 누군가는 기억하지 못한 한국 프로야그의 명장면까지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는 야구 기자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이 책은 야구가 끝난 지금 아쉬워하는 많은 팬들에게 좋은 읽을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구를 좋아하고 때로는 그 이상을 가진 팬심을 자연스레 읽게 될 것이다. 21년간 야구기자로 있으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는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프로 야구사를 기자의 시건으로 담아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마치 프로 야구사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대한민국 프로 야구사의 대부분을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지켜봤다고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가 살짝 부러워지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TV로만 봐야 했던 나에게 새롭고도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저자의 경력이 글속에서 묻어나는 것 같다. 한분야에서 2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기에 글에서 그 전문성과 같은 내공이 느껴진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많은 프로 야구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을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어서 좀더 사실적이고 재밌게 다가온다.
이 책은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고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야구가 꽤나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왜 사람들이 야구에 미치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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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공화국이 들어서고 얼마 있지 않아 프로야구가 생겼다. 그 당시만 해도 프로야구는 대한민국 국민을 우민화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다가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700만 관중시대를 맞아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 그리고 아이들까지 프로야구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 이른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간다. 나 역시 어릴때부터 롯데를 응원해 왔고, 지금 이 순간도 목이 터져라 플레이오프 경기 중인 롯데를 응원하고 있다. 내가 어릴 때는 야구 소식을 전해 주는 것은 TV, 라디오, 신문 밖에 없었다. 경기를 놓쳤을 때는 다음날 신문 기사를 읽으며 그 전날 경기를 복기하곤 했다. 야구 경기에서는 기자들의 역할이 무척 컸었다. 그랬기 때문에 어릴 때 야구 기자가 되어볼까 하는 꿈이 있기도 했으나, 문장력이 워낙 약한 탓에 일찌감치 접었다. 나의 눈엔 야구 기자가 야구 선수만큼 대단해 보였다. 그 대단한 기자 중 한 명인 고석태 기자가 20년 11개월 야구 기자로서 스물 한 시즌을 치르고 현장을 떠나면서 그동안 쓴 기사를 모아 책을 냈다. 어떤 한 분야에서 20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한 분야의 전문가라 말 할 수 있다. 베테랑 기자가 21시즌동안 써 낸 기사들이 상당히 궁금했다. 얼른 책을 펼쳤다. 책의 첫 장은 최동원 VS 선동열이다. 롯데 팬으로서 최동원과 선동렬의 인터뷰 장면이 책의 첫장을 장식하는 것이 참 기분 좋았다. 작년에 영화 '퍼펙트 게임'으로 다시 인구에 회자되기도 했던 두 전설의 대결. 사실 최동원의 전성기가 지난 뒤 맞붙은 게임이라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끝까지 던졌다는 것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만한 업적이라 여긴다. 그런 두 전설의 인터뷰를 이끌어 냈다니 대단한 역량을 가진 기자란 생각을 했다. 박찬호를 비롯한, 이승엽 등 대한 민국 야구의 위상을 높인 해외파 이야기도 참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어렸을 때 관심이 없어서 알지 못했던 프로야구 뒷면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KBO 총재들과 정치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한국 야구의 선구자들이라 하여 한국 야구를 처음 만들어갔던 영웅들의 이야기도 신선했다. 다만 책이 급하게 쓰여진 듯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게 편집되지 않은 것이 좀 안타까웠고 자신의 기사만에 한정된 이야기라는 점이 아쉽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표지의 연필화이다. 사실 연필화는 실물과 많이 비슷하지 않으면 보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실물과 전혀 닮지 않은 연필화는 미스가 아닐까 싶다. 신문기사에 포함된 멋진 사진도 많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 봤다.
대한민국 야구. 31살이나 되었다. 한국 야구의 역사를 정리할 다양한 분야의 책이 나와서 국민들에게 다양하게 읽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는 책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써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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