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고통이라고 하면 나쁘고 안 좋고 내가 겪지 않았으면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이 책은 고통과 하느님과 나와의 밀접한 연결고리를 얘기하고 있다. 왜 내가 고통을 받는지,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 굉장히 일목요연하게 서술하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 모두 마음에 상처와 고통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굉장한 아픔과 상처로 인해 고통받는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굉장한 위안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다. 글자 하나하나가 나를 달래는 것 같이 느껴졌다.내가 고통으로 인해 성숙해 지고 하느님과의 관계에 있어 그 분께 좀더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그렇다, 이 책은 단순한 고통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는게 아니다. 고통이란 수단으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고 계신지 말해주고 있다. 어떻게 당신의 진정 사랑하는 자녀가 될 수 있게 도우시는지 말해주고 있다. 하느님을 들었었지만 크나큰 고통을 겪고 난 후에는 하느님을 보았다는 욥의 말처럼 고통이 하느님의 실체를 조금은 알게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고통을 그냥 아파하면서 나 자신을 황폐하게 하면서 겪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고통을 즐기면서(?) 의미있게 겪을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 자연스레 알 수 있을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고통은 인간적인 것이다. 인간이기에 고통을 겪는 것이다. 고통없이 사는 삶이란 환상적으로 들리지만 그렇게 살 수는 없다. 고통을 비껴가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잘(!) 겪을 수 있도록 책은 자상하게 얘기해준다.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고통의 의미를 알고 잘 대처하고 자신을 비운뒤의 느껴지는 기쁨은 굉장히 커다란 것이다. 나는 천주교 신자지만 신자가 아닌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 고통때문에 신음하는 사람들께 권한다.그리고 그 고통으로 인해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가 한단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