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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나간 것은 '과거'라하고 지금은 '현재'라고 하며 다가오는 것은 '미래'라고 한다. 하지만 편한대로 구분지어놓았을 뿐 사실 늘 현재, 오늘을 살고 있다. 지나간 오늘은 돌아오지 않고 다가올 오늘은 아직 오지 않았다. 늘상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매일같이 다른 '오늘'이다.
가끔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혀 내일이라 부르는 오늘이 오지 않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리고 때론 오늘이 지나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때도 있다. 하지만 물건은 버리거나 치우지 않는 이상 그 자리에 그대로 있지만 흘러가는 강물을 어찌할 수 없듯 시간은 멈춤없이 계속 흐른다.
그리고 '삶'이라는 시계가 있다면 그 시계는 지금도 째각째각 계속 흘러가고 있다.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고 그 중 6~8시간은 잠으로 보내는 우리는 삶의 시계가 무한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잠을 자는 시간 조차도 아까워한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시간을 무한한 것처럼 마구마구 쓰고 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낭비한다.
'사랑하는 이의 부탁'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낭비하는 이들에게 하는 부탁이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오늘을 살자.
달리 어떤 표현이 필요할까...?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이가, 사랑하는 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좋은 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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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게 되면 내 안에선 두 마음이 속삭인다.
'알아, 알지, 안다구... 하지만 안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잖아. 시간에 쫓기고 사람들에게 치이고... 생각이 변하는 것도, 행동이 바뀌는 것도 아니잖아?'
하나의 마음이 이리 속삭인다. 그럼 또 하나의 마음은...
'그래도 남는 건 있잖아? 네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지 않았어? 시간에 쫓길 때마다 저 부탁들을 떠올릴 테고, 사람들에게 치일 때마다 한번 더 다시 생각해보지 않겠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이렇게 두 마음은 투닥투닥, 티격태격하며 싸운다. 하나의 마음이 이길 때도 있고 또 하나의 마음이 이길 때도 있을 것이지만 하나의 마음보단 부디 또 하나의 마음이 이기는 날이 많아지면 좋겠다. 그래야 나의 좌우명처럼 최선을 다해서 후회하지 않는 날들을 살아갈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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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여행 뒤에 책을 하나 읽었다. 산들거리는 바람이 불고,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옷깃을 살포시 여밀 정도의 기분 좋은 날씨. 그런 날씨에 읽기 딱 좋은 그런 책을 만났다.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하고 마음먹었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그런 책. 작가의 글은 늘 그렇다. 내 마음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처럼 나의 마음을 보듬고, 살며시 위로한다. 이젠 조금 편안히 쉬어도 된다고, 이젠 조금 편안히 내 마음을 위해 살아도 된다고, 이젠 여유롭게 웃어도 된다고, 이젠 많이 행복해도 된다고 나에게 마법을 걸어준다.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내가 가진 상황이나 내가 가진 능력 혹은 내가 가진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소중하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남을 부러워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내 주변을 사랑하지도 않았다. 엄마의 입장에서 나란 딸은 다루기 힘든 아이였고, 쿨하다 못해 차갑고, 차갑다 못해 무심한 아이였다. 그러면서도 유난히 많이 아팠던 나는 세상을 곱고 아름답게 쳐다보지 못한 그런 사람이었다.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나는 감정표현이 풍부한 사람이고 싶다. 마음이 아플 때 아프다 말하고, 기쁘면 기쁘다 말하고, 눈물 나면 눈물난다 말하면서 자라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를 악 물고 눈물을 참고 싶지 않고, 눈물을 흘리고 싶지도 않다. 여자라서 혹은 남자라서 눈물 흘리면 안 된다는 그런 말을 들으며 자라고 싶지 않다. 내가 가진 기질 그대로 표현하고 발산하고 느끼면서 자라고 싶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아이들은 감정에 자유롭다. 서운한 일이 있을 때엔 서운하다 말하고, 행복하다 싶을 때엔 행복하다 말하고, 감사할 일이 있을 때엔 감사하다 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할 때엔 사랑한다 말한다. 남자 아이들 둘이 사랑한다 말하면서 달려들면 때론 징그럽지만 그래도 나는 그 순간이 참 좋다. 누워서 책을 읽는데 큰 아이가 살며시 옆에 눕는다. 그리고 내가 읽고 있는 페이지를 같이 읽는다. 그러고는 “엄마! 여기 이 책에 좋은 말이 참 많아요. 나중에 엄마가 저한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일 것 같아요.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요.” 한다.
맞다. 이 책에는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참 많다. 아무것도 아닌 문구에 눈물이 나고, 그 눈물 나는 문구 때문에 한동안 책을 덮는다.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내 곁에, 내 주변에 함께 묶어 둘 수만 있다면 오랜 침묵도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좋은 말들이 내 주변을 따라, 바람을 따라 날아가 버린다.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는 말들. 그래서 자꾸만 음미하고 다시 그 부분을 읽는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아름다운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살아 있는 지금 뜨겁게 일하고, 내가 살아 있는 지금 가고 싶은 그곳에 가고, 내가 살아 있는 지금 사랑한다고 고백할 일입니다. (23)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를 깨우는 일상에 밥을 짓고 함께 식사를 하는 일상에 동료와 눈인사를 나누고 집안일에 대해 얘기하고 고민을 나누고 위로를 나누는 일상에 음악을 듣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일상에 우리가 사는 이유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64)
40대 이후는 ‘불가사의’의 나이라구요. ‘사의’를 표명하기도 힘든 나이라는 우스갯소리입니다. 돌볼 가족들도 있고, 책임과 의무가 많아지니 내 맘대로 죽을 수도 없다는 뜻입니다. 아플 자유도 없고, 절망할 자유도 없는 나이가 되면 세상에 중요한 것이 뭔가, 마음에 잡히는 게 있습니다. 돈과 명예를 탐하던 젊은 시절에는 미처 알 수 없었던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아주 작은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206)
큰 사랑만이 사랑이라 믿었던 때가 있었다. 뭔가 큰 것을 이뤄야만 내 세울 수 있고, 뭔가 대단한 것을 가져야만 가졌다고 말하고 싶었던 그때. 많이 감추고 내세울 수 없었고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안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큰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작은 행복에 많이 웃어야 큰 행복이 왔을 때 온힘을 내어 웃을 수 있다. 내가 그렇게 살지 못해서 우리 아이들만큼은, 그렇게 키우고 싶다. 여유롭게 세상을 바라볼 줄 알고, 온 힘을 다해 사랑할 줄 알고, 미친 듯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해 보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들. 이젠 엄마도 그렇게 살고 있노라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나는 그런 엄마이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이렇게 가슴으로 사랑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행복해 하는... 그런 사람들이기 바란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매일 매일이 행복한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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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누구든 짧든 길든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시간을 살아가는 찰나의 존재들임에 분명하다. 송정림 작가는 기본기가 탄탄한 분이라서 이 책이 몰입해 읽기엔 더 없이 훌륭했고 좋았다. 일단 가진 메시지가 분명한 책이라는 점이 매력있게 다가오는데 그건 바로 긍정의 자세이다. 소리 크게 지르지 않으면서 훈계하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해 주는 그런 사람 같아서이다. 위로가 필요한 시대라고들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 세상이 그만큼 각박해서일 것이다. <사랑하는 이의 부탁>은 대상을 누군가로 정해 놓지 않고 열린 자세로 모두를 끌어안는다.
라디오로 글력이 다져진 작가의 글 솜씨도 빛나지만 글에 연륜이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누구나 사람을 미워하긴 쉽지만 용서는 더 어려운 법, 나도 누차 실생활에서 겪는 일이다.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의 처사와 태도를 보면서 사람은 쉬 바뀌지 않음을 알았다. <사실 당신이 아는 사람들 중에서 95퍼센트는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 인생의 95퍼센트는 행운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러니 나를 미워하는 5퍼센트의 사람은 잊어버리세요. 불운의 요소 5퍼센트 정도쯤은 지우개로 지워버려도 좋습니다.> 같은 구절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감정적으로 격해져 있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이들이 도움받고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공감의 힘이라고나 할까.
많은 글들은 사랑, 배신, 용서, 고백, 거짓말, 고난, 이별, 전쟁.. 등 인간이 가지는 모든 어려움 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적는다. 작가들은 아마도 그러한 부분을 더 깊이 속까지 더 깊이 파고들어가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한 부분까지 깊이 천착해서 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괴로움들을 다양한 인물들과 이야기들을 통해 대신 광대처럼 무당처럼 신명나게 들려 주기도 하고 같이 울어주는 그런 존재들. 그래서 누구든지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그래 세상은 살아볼만 해, 읊조리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싶고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한다. 젊은 시절에는 그게 성공과 부가 주를 이루지만 나이가 들수록 진짜 인생을 살게 된 사람들 이야기들의 대부분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뜻한 공감을 표하고 끌어안아주는 사람 이다. 사람이 처음은 잘 하기 쉽다. 그러나 상대방이 요지부동인데 한결같이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국 승자를 굳이 따지자면 인생에 그런 룰이 어디 있을까마는 더욱 더 많이 나누고 베풀었던 이의 한 생에 담겨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 들었다. 글 좀 쓴다는 작가들은 에세이들을 우후죽순 내기 시작하는데 다른 소설가들이나 여타 글을 쓰는 분들도 사회참여적인 글도 좋지만 이렇게 마음을 울리는 글들도 많이 쓰면서 독자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책을 통해 건넬 수 있었으면 싶어진다.
누군가에게 잊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으며, 누군가에게 알려지려고
종종거리지도 않으며, 내 이름이 세상에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며 당당하게 피어난 작은 까치꽃은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94p) 근심은 시간이 지나면 1백 퍼센트 소멸합니다. 그런데 시간만 지나면 없어지는 그것 때문에 괜히 심장 고생시킬 일 있을까요? "걱정할 것 없어," "걱정한다고 달라지나?" 이렇게 근심의 포박을 훨훨 풀어버리면 훨씬 즐거워집니다. (130p)
사랑하는 이의 부탁은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힘을 실어준다. 이제까지 몰랐다고?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네 편이었다고. 네가 잘 되기만을 아주 끊임없이 바랬다고. 그만큼 너는 소중한 존재라고,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네가 고개를 푹 숙이고 사람들의 평판에만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게 어깨를 쫙 펴고 살기를 바란다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래서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말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지금 이 순간의 기쁨을 더 깊이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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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꽤 복잡다난한 일들이 주위에 가득한 지라 심난을 넘어서 두통이 생길 정도로 머리 속이 복작복작,,, 한숨이 새어나올 정도였던지라,,, 책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 며칠이었다. 이럴 때 남들에겐 참으로 쉽사리 “마음과 생각을 비워라.”라고 얘기하지만,,, 막상 내 일이 되면 그도 쉽지 않은 일,,, 그리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내 입을 손바닥을 찰싹 때리고 싶을 정도였달까? 암튼 심난의 극치를 달리고 있을 즈음,, 눈에 들어온 [사랑하는 이의 부탁] “사랑은 그가 덜 외롭고,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저 표지에 적혀 있는 이 한 문구만으로도 마음이 다소나마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누군가가 내 옆에서 위로를 건네줬으면, 누군가가 내 옆에서 마음을 닦아줬으면, 누군가가 내 옆에서 어깨를 다독여줬으면,,,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말이다. 이런 글들이 있다. 마음의 안온을, 생각엔 맑음을, 입가엔 미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그런 글들이 말이다. 송정림 작가의 글이 바로 굳이 “행복해라, 사랑해라, 웃음 지어라....” 때론 직설적으로, 때론 간접적으로 스스로를 다독이게 만들기엔 충분했음이다. “무슨 위로의 말을 해주느냐는 그리 중요치 않아. 그저 힘껏 꼭 끌어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족해. 난 내가 힘들 때 누가 날 꼭 끌어안아 주면 좋겠어.” - 블레어 저스티스 <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 중에서... 그래,,, 이거였다. 위로의 한 마디보다는 그저 꼭 끌어안아줌이 우리에겐 치유제가 될 수 있다는 것, 우린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았음이다. 그저,,, 꼬옥,,, 끌어안아주면,,, 만사 오케인데 말이다. 그 사실을, 그 느낌을, 우리가 잊고 있던 그 마음을 “문득”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참,,, 고마운,,, 글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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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의 부탁 / 예담
이렇게 마음이 울리고 한구절한구절 내맘속에 와 닿는책을 읽은지도 언제가 마지막이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답니다... 어느덧 결혼 7년차로 접어들고 두아이를 키우는엄마로서 이제는 어디에 나가면은 아줌마라는 소리가 더 와닿고 무의식적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시기가 와버려서 가끔은 슬프고 가끔은 정신없이살고있는 내가 넘 매말라보였답니다.
우연히 이 책을 알고는 학생시절 나름 문학소녀라고 생각했던 나의 그런 마음을 다시 찾을수 있지 않을까해서 손에 들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있으니 읽는다기보다는 마음으로 느끼면서 조금은 내가 지쳐있는 이 현실에서 좀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는듯하답니다.
저같은 애 둘 딸린 결혼7년차에 접어드는 아줌마라도 나름 여자이고싶기도하고 소녀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다른엄마들도 분명히 이렇게 생각할거라고 굳게 믿으면서.... ^^;;
작가의 말을 보면은 '만일 시한부인생이라면, 그래서 딱 한권만 책을 낼 수 있다면 어떤 책을 쓰고 싶으신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던 작가가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여기있는 이 글들이 살아가는 힘이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마음으로 이 책을 쓰신것 같더라구요~~^^
작가님을 뵌적은 없지만 혹시나 제 이 글을 본다면은 '충분히 저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하고 싶네요~~~^^
글로만 빡빡하게 적혀져있는 책이 아니랍니다. 감성이 묻어나는 사진들도 참 많이 실려있어서 책을 읽는내내 행복했답니다.... ^^
책의 맨뒷부분에 있는 글이랍니다. 이 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는 책이었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울리는지...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시울이 젖어지는게 느껴졌답니다...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얼마없을텐데 한평생 살아봤자 얼마되지않는 시간들인데 내 주변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넘 무관심하고 내가 사랑하는만큼의 표현을 하지 못하고 살아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가득했답니다.
후회하고 지쳐하고 무기력해하고 미워하고 그런시간들이 넘 아깝고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고 더 표현하고 더 내자신을 내가족을 사랑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면 결혼7년차 너무나도 지쳐있을시기이기도한데 그렇게 지쳐있을시기에 넘 단비같은 책이었답니다~~^^
자꾸만 읽을때마다 눈시울이 젖는데...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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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랑하는 이의 부탁>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꿈, 순수, 사랑, 희망, 용기 등 놓치기 쉬운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천천히 음미하며 살아가길, 그래서 먼 미래가 아리나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 송정림이 쓴 부탁의 글들이다. 저자는 만을 시한부 인생이라면, 그래서 딱 한권만 책을 낼 수 있다면 어떤 책을 쓰고 싶으냐는 질문을 떠오르며 이 책의 제목을 선택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쓰듯 써나려간 글은 사랑을 두려워하는 그에게 사랑의 아름다움을, 현실을 절망하는 그에게 내일의 희망을, 행복을 갈망하는 그에게 순간의 기쁨을, 급하게 서두르는 그에게 시간의 여유를, 인생이 힘들다는 그에게 삶의 철학을, 관계가 두렵다는 그에게 인연의 솢우함을 전하고 싶은 사랑하는 이의 간절한 부탁이다. 책은 사랑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건강한 삶을 원하는 당신에게, 외로운 당신에게, 이 순간 행복하길 바라는 당신에게라는 5가지 주제를 이야기한다.
사랑이라는 단어처럼 설레이고 가슴시린 단어가 있을까? 저자 송정림이 들려주는 사랑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글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사랑의 시작은 관심이라고 말한다. 관심은 늘 지켜보는 일이다. 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가 무엇 때문에 웃고 있는지, 그가 무슨 일로 상심하고 있는지, 그가 왜 울고 있는지.... 그에게 마음을 기울이는 일, 관심이다. 관심이란 곧, 나 아닌 타인에게 마음 한 자리 내어주는 일이라는 구절이 눈길을 끈다. 나는 누군가에게 관심을 쏟는 일이 쉽지 않은 사람이었다. 나 혼자 살아가는 일도 벅차다고 느꼈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을 한다는 것은 나 하나의 세상에 마음을 내어주어 일, 관심으로 시작되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 아닐까....
"관심이란 곧, 나 아닌 타인에게 마음 한 자리 내어주는 일입니다. 나 아닌 타인에게 내 시간을 내어주고, 내 삶을 조금 나눠주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관심은 사랑의 첫 단계이자 완성인 셈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심이 없으면 시작도 없습니다. 행복과 우정과 사랑, 그 모든 것에 관심이 없으면 끝도 없습니다. 세상의 많은 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일, 그것은 사랑의 시작이며 완성입니다."
로라 슐레장이라는 심리학자는 남녀관계를 망치는 실수 열 가지를 소개했다. 책 속에 등장하는데, 무척 인상깊다.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꼭 새겨들으면 좋을듯하다. 특히 그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터무니없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어쩌면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그 첫 번째 실수는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중대한 사살일 숨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실수는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세 번째 실수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 과민 반응하는 것. 네 번째 실수는 내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 다섯 번째 실수는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아붓는 것. 여섯 번째 실수는 순간의 쾌락을 좇으며 원초적 욕망만 채우는 것. 일곱 번째 실수는 부적절한 관계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 아홉 번째 실수는 마심쩍고 내키지 않는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 그리고 열 번째 실수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자는 사랑을 지킨다는 것은 첫 마음을 떠올리고, 첫 마음을 오래 간직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특히 남녀사이에 처음 연애를 할때는 무척 잘해주다가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상대를 만나야만 하고, 전화해야만 하는 의무로 시작할때는 사랑을 잃어버리는 단계라는 말이 공감이 갔다. 사랑의 첫마음을 기억하는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어쩌면 사랑의 아름다움은 그렇게 모두 '사랑이 시작되는 부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단계... 그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로 밀려오는 기쁨에 온몸이 떨리는 단계...... 그러다가 조금 조금씩 사랑에 익숙해지면 점점 예전만큼 가슴이 뜨겁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래서 어느덧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랑의 의무'는 곧 사랑을 잃어버리는 단계가 됩니다. '사랑의 습관'도 사랑에 대한 모독일 뿐입니다. 그래서 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는 말도 하는 것일까요?"
사랑을 주는 것은 가장 행복한 저축이다라는 제목에서 눈이 멈추었다. 사랑을 주는 사람은 내가 해준만큼 받지 못했을때 맥이 빠지고 지치게 된다. 내가 준만큼 받으려고 하는 것은 사랑을 계산하는 것이다. 사랑을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아름다운 마음을 주었다면 그 마음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고 느껴보아야겠다.
"인간관계도 일종의 저축과 비슷한 거지요. 내가 그에게 쏟아부을 때가 있습니다. 주기만 할 떄는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또 내가 누군가에게서 그렇게 받기만 하는 때가 생깁니다. 지금 누군가에게 내주면 언젠가 또 누군가에게 받게 되는 것, 그것이 인간 관계의 진리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그에게 뭔가를 주는 일은 곧 가장 행복한 저축입니다. 지금 누군가 나에게 1마일을 함께 가달라고 부탁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대답해 보는 건 어떨까요? "2마일도 기꺼이 함께 가겠습니다." "
연애를 잘하는 조건은 곧, 사랑의 조건이면서도 꿈의 조건이다. 사랑을 하는 것은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것, 꿈을 꾸며 희망을 간직하는 삶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인생을 잘 살아가는 사람이 사랑도 잘 할줄 아는 사람이리라....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사과를 잘 쪼개는 사람, 사탕을 끝까지 녹여 먹는 사람, 유리창을 닦아본 사람, 찬밥도 맛있게 먹는 사람,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연애를 잘하는 조건은 이렇게 정리가 되지요.
사과를 잘 쪼갤 수 있다는 건, 서로 나눌 줄 안다는 것. 사탕을 녹여 먹는 다는 건, 기다릴 줄 아는 다는 것. 유리창을 닦는다는 건, 정성을 들이는 것. 찬밥도 맛있게 먹는다는 건, 사랑이 초라해도 맛있게 소화한다는 것.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딘다는 건, 타인을 배려하고 자기 욕심으로 상대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
저자는 방황과 갈등을 습관처럼 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 조언한다. 그 어떤 선택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사이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겠다.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한마디의 충고가 친구와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신호등보다 조금 빨리 가는 습관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잘 웃지 않는 표정, 인사를 하지 않는 습관이 좋은 기회를 놓치게 하고, 1분씩 지각하는 습관이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기기도 하지요. 사소한 습관은 '이쯤이야'라며 예사롭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사소한 일이 큰일을 결정짓기도 하니까요."
저자는 많이 느끼고 품으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도 꽃을 느끼는 사람, 사람을 만나는 사람, 음악을 듣는 사람,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될 수 있다. 나 자신을 아끼고 믿는다면.....
많이 느끼고 오래 품으세요
"꽃을 '보는 사람이 있고,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사람이 있고,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이 있고, '감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 역시 '빠지는' 사람이 있고,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를 빠르게 좁히는 능력, 우리가 가지고 싶은 최고의 능력인지도 모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마음이 있다면 상대방이 아니라 내 마음에 이미 행복이 있는 것이다. 나는 사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고 싶다.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우리 삶에는 그런 구두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래된 신발처럼 날 편안하게 지켜주는 사람들 말입니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그렇게 고마운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반짝거리고 잘 빠진 새 구두보다, 낡지만 내 발에 잘 맞는 편안한 구두 같은 사람들이 세월이 갈수록 참 좋아집니다. 그런데 사람을 사랑하는 일과 구두를 사용하는 일은 다르지요. '사랑'과 '사용'. 이 두 단어는 첫 음절이 똑같지만 참 많이 다른 단어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 아깝지 않은 헌신의 의미이고, 사용은 주지 않고 늘 쓰기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어느 곳에 쏟아붓고 있을까요? '사람'과 '사물' 이 두 단어 역시 첫음절은 똑같지만 아주 많이 다른 단어입니다. 사람은 피가 돌고 마음이 있고 정이 있고 꿈이 있는 존재이지만, 사물은 우리 몸을 편리하고 안락하게 하는 물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람과 사물, 이 둘 중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사랑하고 있을까요?"
진정한 유산은 선행이라는 저자의 말을 실천하고 싶다. 우리는 태어날때 빈손으로 왔다가 죽을때 빈손으로 간다. 죽은 나를 기억하게 하는 것은 거창한 돈이 아니라 나의 사랑과 추억과 마음이다.
"그들에게 남겨줘야 할 진짜 유산은 추억이며, 사랑이며, 마음이라는 점을 잘 기억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겨줄 진짜 유산을 부지런히 저축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나를 일으켜주는 힘... 이 세상이 아름다운 곳이고 인생을 살 만하다고 알려주는 사랑... 그것이 바로 진정한 유산입니다."
책 <사랑하는 이의 부탁>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사람이 덜 외로웠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사람이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저자 송정림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힐링을 전해주는 책이라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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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예담 출판사의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임을 밝힌다. 이 책에 대해 내가 가졌던 기대를 서평단을 신청할 때 썼던 나의 댓글로 대신한다. 출판사에서는 서평단에 응모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남겨 달라고 요구했다.
제목이 마음에 드는군요.
이 책에 대한 나의 기대는 위에 적힌 그대로였다. 서평단에 신청할 때 내 마음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는 점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하는 부탁이라면 진솔한 심정과 애정이 담겨 있을 것이다. 그런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좋은 내용이 담겨 있겠지만 지금까지 많이 들었던 내용이리라. 여러 번 들어서 나쁠 것이 없을 테니 아무튼 한 번 확인해보자, 그런 심정이었다고 할까?
그렇다면 책을 펼치면서 어떤 심정을 느꼈는가? 그 마음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다.
첫째, 기대했던 이상으로 흥미 있었다. 삶에 도움이 되는 자기 계발서나 격려하는 마음이 담긴 글을 여러 번 읽었다. 그런 글은 감동적인 구절로 심금을 울리기도 하지만, 지루하고 흥미가 없는 글도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아마도 짤막하면서도 다양한 사연을 겻들이면서 실생활과 연관된 소재가 이어지는 편집 체제의 효과가 아닌가 싶다. 시인 듯싶으면서도 산문이고, 그러면서도 스토리가 있는 편집은 인터넷에 익숙한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환영받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사랑하는 이의 부탁'이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글이었다. 책을 대하면서 사랑하는 이가 누구일까를 생각했다. 연인일까, 친구일까, 부모님일까, 모든이를 사랑하는 신일까 등을 헤아려 보았다. 글쎄, 누구인지 꼭 찍어 말할 수는 없지만, 글쓴이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쓴이가 누구면 어떻겠는가? 독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독자를 위해서 독자가 어떻게 했으면 좋은지를 쓴 글…. 그러면 되지 않았을까? 나는 글쓴이의 사랑을 느꼈고, 그의 도움말을 고맙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셋째, 사전이나 성경, 또는 고향과 같은 글이다. 사전이나 성경을 수시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향이 그립다고 해서 날마다 고향을 찾을 수도 없다. 궁금한 낱말이 있을 때 사전을 찾고, 어떤 위로나 평화가 필요할 때 성경을 펼치는 것이 아닐까? 부모님이나 추억이 그립거나 어떤 사연이 있을 때 문득 고향을 찾으면 고향은 거기 그대로 있으면서 우리를 맞아주고 있을 것이다.
넷째, 그림과 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사진과 동서고금 유명인들의 글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가 일상화 된 나로서는 사진을 통해서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의 기법도 생각하게 해주니 망외의 소득이 아닐 수 없다. 사진과 함께 곳곳에 삽입되어 있는 짝막하면서도 크고 작은 울림을 주는 문인들의 글은 그 자체로 명언이자 금언이었다.
심금을 울리는 이 책을 읽을 때는 감명 깊게 받아들였지만 그 많은 사연과 충고들을 모두 머릿속에 담을 수는 없다. 짬이 나면 무언가 위로가 필요할 때, 또는 마음속에 그늘이 질 때 이 책을 펼치면, 그때마다 글쓴이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 책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는지를 적겠다. 모두 좋았다. 그만큼 넘길 때마다 사연과 당부의 말에서 공감을 느꼈다는 의미다. 그중에 하나만 적는다면, '지금 사랑하고 서둘러 친절하세요.(117쪽)'이라고 할까?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고, 누구나 아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그것을 더욱 실감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은 중학교 때 국어교과서 표지에 있던 이런 금언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그날그날이 일 년 중 최선의 날이다." '지금 사랑하고 서둘러 친절하세요.'라는 표제와 그 속에 담긴 사연을 읽으면서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가슴이 뭉클했다. 오늘 할 사랑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그날그날이 사랑을 베풀 최선의 날이라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이 책에는 독자를 향한 많은 당부와 사연이 담겨 있다. 그중 가장 큰 메시지의 하나가 '지금 사랑하고 서둘러 친절하라!'인 듯하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자주 읽으면서 이웃은 물론 나를 향한 사랑과 친절을 실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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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가 세상을 떠나면 남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의 결과 책속엔 사랑을 고민하는, 일상에 지친, 건강한 삶을 원하는, 외로운, 행복하길 바라는 당신에게라는 과연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사랑하는 이에게 하는 부탁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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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발견하지 못한 게 아니라, 잠시 잊고 있던 마음과 장면들을 일깨워주는 책들이 있다. <사랑하는 이의 부탁>은 그런 책이다. 사랑은 그 사람을 시들게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생기 있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을 옆에 묶어두는 게 아니라 훨훨 날아가게 만드는 일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삶, 꿈...'사랑'이라는 말로 담아낼 수 있는 것들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 준다. 사랑을 고민하는 사람, 일상에 지친 사람, 건강한 삶을 원하는 사람, 외로운 사람,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멋진 시 한구절, 문학 작품속 이야기, 구전 이야기 등과 함께 마음에 담으면 따뜻해질 메시지를 전해준다. 내 마음이 나도 모르는 일을 시키는 것..... '그냥'이라고밖에 더 이상 그 어떤 대답도 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당신의 '진짜 마음'입니다. 그러니 그냥 열심히 살아가고, 이유도 조건도 없이 그냥 한결같이 사랑하고, 그러면서 언제나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삶의 챔피언 소리를 들어도 되는 거겠지요.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그렇다면 지금 그 일을 시도해볼 일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지금도 나아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길지 않아서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터라, 책의 두께와 무게를 생각하게 되는데.. 사이즈도 작고 가벼워서 출퇴근길에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며 너무 잘 읽었다. 죽은 후에는 그곳에 갈 수 없습니다. 죽은 후에는 일할 수 없고, 죽은 후에는 노래할 수 없습니다. 죽은 후에는 그 사람을 안을 수 없고, 그에게 고백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살아 있는 지금, 뜨겁게 일하고, 내가 살아있는 지금, 가고 싶은 그곳에 가고, 내가 살아있는 지금, 사랑한다고 고백할 일입니다. 내가 힘을 받고 싶거나, 격려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선물해도 좋을 책이다. 봄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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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외로움을 타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나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이 안다가 올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생각했던 것 만큼 연애세포가 가득가득 살아나게 한다. 짧막한 글들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을 선택하면서 생각했던건 밝게 사랑하는 모습이었다. 맑게 웃으면서 행복해 미칠 것 같은 달달함을 가득 품은 모습을 생각했다.
물론 이 기분은 내 현재 상황때문에 감정이입으로 인한 기분일 수도 있다.
이제 막 사랑의 기분을 느끼게 되는 사람, 짝사랑의 슬픔을 혼자서 앓고 있는 사람, 이별로 인해 쓰디 쓴 아픔을 꾹꾹 삼키는 사람, 사랑에 관한 감정에 대해 무덤덤해진 사람 그 누가 읽어도 쉽게 행복해지고 기분이 좋아질 만한 책이다. 특히나 다시 한 번 사랑을 위해 용기를 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다.
그만큼 따뜻하니까, 그만큼 행복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