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고민상담소는 마이크임팩트의 강연 시즌2의 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청춘고민상담소를 보면서 내가 갖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
|
'청춘 고민상담소'라는 강연 콘서트에서 선정한 청춘이 버려야 할 10 가지는 두려움, 타협, 스펙, 조바심,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게으름, 후회였다. 이 책은 이 10 가지에 대하여 멘토 10분을 선정하여 그 멘토의 이야기와 고민상담을 하는 내용이다. 이 강연 콘서트는 2012년 상반기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10 가지는 청춘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볼 만한 것들이다. 청춘들을 괴롭히는 '불확실성' 이 책을 읽으며 청춘들의 고민을 읽고 멘토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나는 청춘들은 '불확실성'때문에 고민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10 가지의 배경에는 어느 정도 이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청춘들에게는 아직 주어진 것도 정해진 것도 많지 않다.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떤 배우자를 만날지, 어떤 곳에 가서 살게 될지 등등. 청춘들은 자리잡지 못하고 허공에 붕 떠 있는 듯한 불안감이 있을 것이다. 어느 시대든 어느 나라든 청춘들은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이것은 청춘일 때만 할 수 있는 특혜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그 당사자는 이런 특혜는 개나 줘버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청춘은 부모님의 품을 떠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나 역시 청춘 특히 20대에는 다른 청춘처럼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학점도 그리 좋지 못하고 특별하게 내세울 것도 없었다. 그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다가 선배의 전화로 그런 일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 일을 하고 있다. 가끔 내가 다른 대학을 갔었으면? 다른 학과를 갔었으면? 내가 그 선배의 전화를 못 받았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부질없는 짓이다. 어차피 과거의 일이고 바꿀 수가 없기 때문이다. 청춘의 시기는 불확실성과 붕 떠 있는 불안함의 시기이지만 이 시기의 결정이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청춘들은 이걸 알까? 이런 것을 누군가 청춘들에게 말해줘야 하는데. 하여튼 이 책에 나오는 대단한 멘토 10 분은 청춘들에게 유용하고 힘이 나는 얘기들을 한다. 그 얘기들이 공통점은 '고민만 하면서 세월을 보내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위해 행동하라'이다. '고민만 하면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그 중요한 청춘의 시기를 보내는 것'은 청춘이 버려야 할 0순위일 것이다. 사람은 나무와 비슷하다 사람이란 어찌보면 나무와 비슷한 것 같다. 나무는 씨앗이 떨어진 자리가 평지이든, 산비탈이든, 강가든, 그늘이든, 양지이든 주어진 자리에서 싹을 틔우고 성장한다. 사람 또한 태어났을 때 주어진 부모, 친척, 장소, 신체조건 등의 환경적인 조건들이 생긴다. 좀 더 좋은 조건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열악한 조건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조건을 극복하고 그 조건을 자신의 성장발판을 삼는 것은 그 사람의 의지이고 선택이다. 누구는 자신의 신체조건이나 가난 때문에 오는 좌절과 고민으로 허송세월을 보내지만 누구는 그것들을 극복하려 한다. 그 차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이다. 이 책에서 자주 나오듯이 이 시대의 청춘들은 '남들과 비교하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것 같다. 주말동안 신나게 놀러갔다온 후에 '친구들은 그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했겠지' 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 청춘도 있었다. 물론 이해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를 많이 하고 경쟁이 심하고 남의 시선에 신경쓰는 나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무처럼 태어나는 환경을 선택할 수 없다. 따라서 부자 부모를 두거나 좋은 외모로 태어난 친구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그건 어쩔 수가 없다. 그건 태어난 환경, 즉 출발선의 차이일 뿐이다. 그 이후에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의 차이 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살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역전될 수 있다. 이것이 청춘들 뿐만 아니라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증명된 사실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세상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며 따라서 성공하려면 고생할 각오는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멘토들 역시 그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 고생의 세월들이 있었음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인생에서 운이 있다고는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운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청춘들은 10 명의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 정도 힘을 얻었을 것이고 그들의 삶의 방향을 대충 잡았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멘토들 이 책에 나오는 멘토들 즉 열심히 고생하여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산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었다. 장항준 감독 ('음란한 사회'(2008) 감독, '싸인'(2011) 극본) - 두려움 류재현 문화기획자 (홍대 '클럽데이', '하이서울페스티벌' 등을 기획) - 타협 유수연 토익 강사 ('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고' 등의 저자) - 스펙 홍지민 뮤지컬 배우 (뮤지컬 '캣츠', '넌센스', '메노포즈', 드라마 '온에어') - 조바심 박신영 교육 컨설턴트 ('공모전의 여왕'이란 별명, '삽질정신' 등의 저자) - 한계 김혜남 정신과 의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등의 저자) - 상처 김홍신 소설가, 교수 ('인간시장' 밀리언 셀러, 130여권을 저술함, 국회의원했음) - 열등감 유인영 기자 (경향신문 부국장, 강연중) - 외로움 문요한 정신과 의사 (멘털 트레이닝 연구, '굿바이 게으름' 등의 저자) - 게으름 김태원 구글러 (MBC '희망특강 파랑세'에서 최연소 강사로 활동,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등의 저자) - 후회 이들은 어떻게 이러한 특별한 지위(?)에 올라서 성공한 사람으로 사람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받게 된 것일까? 그들이 태어난 환경적인 조건 때문일까? 그건 아니었다. 이들은 일반 청춘들처럼 지독히 고민했다. 유수연 토익 강사는 고등학교때 철학에 관심이 많았단다. 니체도 알고 카뮈도 아는데 사회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단다. 재수를 하면서 현실과 타협한 자신이 싫어서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꿈도 몇 번 꿨단다. 김홍신 소설가는 대학 시험 네 번을 떨어지고 건국대 국문과에 떨어진 후에 유서를 썼단다. 이들 역시 이 시대를 사는 보통 사람들이다. 단지 일반 청춘들과 다른 점은 이들은 좀 더 일찍 자신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고 좀 더 치열했고 실패를 덜 두려워했고 좀 더 용기있는 결정을 일찍 했다는 것이다. 즉 이들의 성공요인은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그 후에 그들이 어떻게 살았느냐였다. 그러므로 더 이상 자신의 신체조건이나 가난, 현재 환경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불행하다는 고민으로 시간 낭비하는 청춘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런 고민을 쉽게 물리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들 멘토들은 단지 남보다 조금 더 용기가 있었고 주관이 있었고 좀 더 치열했고 좀 더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을 뿐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고민만 하지 않았고 부딪치고 행동했다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알고 태어난 사람이 어디있는가? 태어날 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알고 태어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것들을 알기 위해 부딪쳐보고 행동해야 한다. 절벽에서도 소나무는 힘들겠지만 꿋꿋하게 자란다. 열악한 주어진 자리 때문에 고민하기 보다 그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후에 오는 만족감은 열악할수록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어떨까? 나는 누구보다도 열악한 환경에 있지만 나는 그걸 극복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그 날을 생각하면 어떨까? 그러면 더 이상 열악한 내 환경은 나를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환경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에는 힘들고 멀다고 생각해서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꿈을 이루는 길을 안내해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 책에 나오는 멘토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알 수 있다. 단지 꿈을 포기하지 말고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더구나 인간의 뇌는 부정과 긍정에 상관없이 생각하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실현시키려고 한단다. 걱정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점점 더 부정적인 인생이 되고 긍정적인 생각, 희망적인 생각을 하면 점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인생이 되는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하라 그리고 이 멘토들이 일관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키우라는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남들을 사랑할 수 있고 남들도 내 곁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자신을 최고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다면 어떻게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으로서 살 수 있을까? 나에 대한 사랑과 자존감은 나를 응원하는 든든한 우군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나에게 계속 물으라는 것, 그러면 나로부터 답이 나올 것이다'라는 것이다. 멘토의 조언도 필요하지만 멘토의 조언으로는 인생의 방향 정도만 잡을 수 있다. 진정하고 구체적인 대답은 바로 나 스스로에게 물은 후에야 나온다. 어떤 청춘들은 누군가가 내 인생을 일일히 정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그건 자신의 인생이 아니다. 공짜는 없는 법이지만 스스로 치열하게 나에게 물은 후에 나 스스로 찾은 답으로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건 인생에는 무수한 정답이 있다는 얘기다. 멘토의 인생도 그 무수한 답중에 하나이고 나의 인생 역시 그렇다. 청춘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꾸준히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내가 내 인생을 잘 살고 있을까? 한 번 뿐인 인생이기 때문이다. 버려야할 10 가지 라기 보다 인생의 친구들 청춘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10 가지에 대하여 고민했을 것이다. 두려움, 타협, 스펙, 조바심,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게으름, 후회, 모두 부정적이고 인생에서 짐이 되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버리거나 피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당당하게 대면하면 어떨까? 이건 멘토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두려움,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후회 등은 있다. 이런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이런 것들 때문에 내 인생이 더 이상 괴롭지 않게 해줄 수 있다. 이런 것들 때문에 내 인생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 때문에 나는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고마운 대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인생에는 기쁨과 행복, 만족, 승리, 성공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에는 상처, 후회, 조바심, 스펙, 타협, 열등감도 같이 존재한다. 마치 맑은 날도 있고 비오는 날도 있듯이. 이 10 가지는 버리기 보다 극복해야할 대상 또는 인생의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10 가지는 인생을 살면서 종종 찾아올 것이다. 불청객이라기보다 손님이라고 생각하자. 그것으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으로 인해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인생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바로 기회인 것이다. 나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 스스로 던지는 질문과 내 안에서 얻은 답을 통해 나는 좀 더 풍성하고 깊이있게 삶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걱정이란 걸 많이 하잖아요. 걱정에 휩싸여 있다는 건 몸이 편한 거예요. 그건 지금 안 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23쪽) 안 될 때 항상 그렇게 얘기해요. 죽을 것처럼 2년만 해서 안 되면 나한테 안 맞는 거다. 2년 해보고 안 되면 그때 가서 걱정하면 됩니다. 오지도 않은 미래를 지금부터 걱정해서 뭐할 거예요. (34쪽) 내 길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해봐야죠. 해보는 게 두려우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영원히 알 수 없어요. 해봤더니 아니더라? 안 해보고 모르겠다보다 백 배 낫습니다. 인생 멀리 보세요. 장사 하루 이틀하고 말 겁니까? (34~35쪽)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타협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하는 겁니다. 스스로를 망가뜨리려고 하는 게 아니고요. 때문에 지고 이기고가 아니에요. (51쪽) 길고 긴 인생에서 한 번은 노력이나 희생으로 삶의 발판을 만드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고작 2~3년도 내놓기 싫은 거예요. 즐기고 싶고 편하고 싶고. 사람이 원래 그런 거죠. 그래요, 좋아요. 그럼 20대를 젊음을 즐기는 기간으로 놔둔다고 쳐요. 그럼 그게 고스란히 30대로 넘어가요. 30,40대도 제쳐요. 그럼 언제를 노력하는 시기로 보낼 건가요? (75쪽) 스스로한테 좀 미안해 보세요. 주인이 관리를 잘못해서 발전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그저 그렇게 산다는 생각은 들지 않나요? (79쪽) 그래서 전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나는 내 조건, 내 환경, 내 외모, 내 머리로 가장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79쪽)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은 제 인생에 없어요. 더 잘할 수 있다는 말보다 초라한 게 어디 있을까요. 과거는 지나가면 그뿐이죠. 그래서 후회 없이, 원 없이 해봐야 해요. 돌아갈 수 없으니까. 실패하고 후회하고 미련만 남아서 "내가 왕년에는 말이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너무 쓸쓸하고 초라해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인생은 미련으로 얼룩져 있어요. 만나야 하는데 만나지 못한 미래의 자신이 과거의 시체가 되어 마음속에서 썩고 있는 거예요. (89쪽) 이미 지난 세월이 나는 안타깝지만 그대는 이제부터 하면 되니 뭐가 문제인가 조금씩 흙을 쌓아 산을 이룰 그날까지 미적대지도 말고 너무 서두르지도 말게 (120쪽) 우선 한계가 무슨 뜻일까요? '능력이 실제 작용할 수 있는 범위'라고 하네요. 한계의 정의가 무척 부정적일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중립적인 단어군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라는 거죠. (128쪽) 그런데 여러분 뇌는 생각하지 말라는 대로 생각하고 이미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왜 그럴까요? 뇌는 긍정과 부정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130쪽) 뇌의 특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신다면 어떤 분들은 기쁠 것이고, 어떤 분들은 겁이 날 수 있어요. 긍정과 부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새롭게 태어나실 수 있어요. 바라고 믿는 만큼. (130쪽)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내가 잘하고 싶은 것, 바라고 믿는 만큼만 된다고 했으니 한번 써보는 거예요. 하고 싶은 일 쓰세요. 언제까지 할 건지 시간과 연도도 쓰세요. 왜냐면 우리 뇌는 생생하게 생각을 할수록 그렇게 믿게 되거든요. (131쪽) 내가 나를 존경하지 않으면 남들도 나를 존경해주지 않아요. 내가 먼저 천재라 생각하지 않으면 남들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안에는 어린아이가 있다고 하찮아요. 어차피 해도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하게 돼요. 저 같은 경우엔 제 안의 어린아이가 "오늘도 메모했쪄요? 역시 천재인 거 같아" 이렇게 말해줬어요. 전문용어로 궁디 팡팡'. 스스로 궁디 팡팡을 해주는 거예요. (132쪽) '발상'은 "아, 시끄럽고!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135쪽) SKY도 아니기 때문에, 가난하기 때문에, 날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생각은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어요. 가해자는요? 바로 자기 자신이에요. 내 스스로 가해자가 되요. 거기에 그냥 파묻혀버려요. 남들이 말하는 대전제가 나는 아니에요. 어떤 대전제가 와서 멈추지 않아요. 난 발상을 하기 때문이에요. (135쪽) 혹여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멈추더라도 헛삽질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버릴 경험은 하나도 없어요. 전 예전에 영화한 게 광고한 것에 도움이 됐고,지금 교육하는데 광고하던 것이 너무나 도움이 됐어요. (140쪽) 5년을 실패하고 나니 도도했던 그 언니가 삶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더라고요. 주어진 일상이 그냥 당연히 주어진 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랬어요. 기회를 박탈당해본 사람이 기회의 감사함을 알지요. 아파본 사람이 건강의 소중함을 알듯이. (140쪽)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찬스가 와도 내가 제로라면 아무것도 아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하지만 내가 0이면 아무리 곱해도 0이겠죠. 기회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에게만 잡히는 법입니다. (152쪽) 우리는 언제 상처를 입나요? 뭔가를 원하기 때문에 입습니다. 원하지 않으면 상처를 입지도 않죠. (160쪽) 마음을 연다는 것은 두려운 겁니다. 내 안의 나쁜 것을 들여다보고 싫어할 것 같죠. 나를 통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우리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관계 속에서 나와요. 관계 속에서 상처를 입지만 관계 속에서 치유하죠. (165쪽) 여러분, 외로움의 반대말이 뭔지 아세요? 바로 믿음입니다. 즉, 내가 지금 외롭지만 저 문 밖에 나가면 세상이 나를 맞아주리라는 믿음이 있으면 외로움은 사라질 수 있어요. (166쪽) "저는 아버지를 용서 못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용서받지 못할 사람입니다. 아버지 때문에 내 인생이 파괴됐습니다. 이제 나를 위해서 아버지의 미움을 떠나버리겠습니다." 제가 그때 용서를 배웠습니다. 용서는 떠나보내라는 것이지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173쪽) 시간은 정직합니다. 인생 또한 정직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들인 에너지를 언젠가는 꼭 되돌려줍니다. 우리가 많은 에너지를 들이면 되돌아오는 몫도 크게 됩니다. 비록 그 형태가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모습과 다를 수도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지 세상은 우리에게 돌려줍니다. 그래서 인생은 공평합니다. 실패를 두려워 마세요. 실수를 두려워 마세요. 실패나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함을 두려워하세요. 인생은 과정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믿고, 세상을 믿고 나아간다면, 지금 당장은 길이 안 보일지라도 여려분이 만들어놓은 길은 결국 고마운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179쪽) 우리는 끝없이 남보다 내가 낫기를 바라죠. 서양은 자기 중심으로 살아요. 하지만 한국은 '남이 보는 나'에게 너무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늘 열등감을 가져요. 바로 오늘의 주제에요. 열등감. 한마디로 말하면 '쓸데없는 욕심 때문에 생긴 것'이 열등감이에요. 밥은 많이 먹는데 운동은 하지 않고 허리 들어가길 바라고, 공부는 안 하면서 좋은 대학 가길 바라죠. (184쪽) 그러던 어느 날, 합격 통지서가 왔어요. 20명 뽑는데 21등이었대요. 누군가 등록금을 안 내서 제가 추가 합격한 거예요. 그런데 건국대 몇 십만 졸업생들 중에서 제가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됐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그랬을까요? 아니에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서 그래요. (188쪽) 주인은 개의 목에 줄을 겁니다. 개는 주인에게 순종하지요. 스스로의 삶보다 주인이 만족하는 삶을 삽니다. 묻겠습니다. 주인처럼 살래요, 개처럼 살래요? 당연히 주인처럼 살아야 해요. 자기가 자기 목에 묶은 줄 여기서 잘라버리고 가세요. 스스로 목에 줄을 매놓고 왜 그것에 끌려 다녀요? (189쪽) 외롭다는 것은 상태가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207쪽) 외로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번 제대로 지독하게 외로워보는 겁니다. 바닥을 쳐 보고, 뼛속 깊이 '내가 진짜 혼자구나. 아무도 없구나' 느껴보는 거죠. 스스로를 물리적으로 고립시켜보세요. 그러면 이런 상태에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내 마음 상태가 점검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내'가 '나'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는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느라 정작 내 자신을 못 만나고 있어요. '나 대견하다', '열심히 살고 있구나'하고 다독거려준 적 있나요?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212쪽) '고통 총량의 법칙'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고통이 초년에 왕창 오고, 어떤 사람은 할부로 꼬박꼬박 오고, 또 어떤 사람은 말년에 와요. 이 중에 초년에 오는 게 제일 낫습니다. 젊어서 고생을 좀 하면 겸손해지고 감사할 줄도 알게 돼요. 내공도 쌓이고요. 가장 불쌍한 케이스가 초년에 출세했다 말년에 말아먹는 사람들입니다. (218쪽) 고통 총량의 법칙처럼 인생에서 어떻게 좋은 사람만 만나겠어요. 마귀, 사탄, 괴물 같은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내가 만나야 할 괴물 중에 하나였구나', 잘 치웠네' 가볍게 생각하고 넘겨버리세요. 인생이란 초롯릿 상자 같아서 속에 위스키가 들어 있기도 하고 커피가 들어 있기도 하잖아요. 썩은 사과 먹었다고 다음 사과가 썩어 있을 거라 생각하면 곤란해요. (220쪽) 저는 '큰 게으름' 전문가입니다. '작은 게으름'은 이런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기 귀찮아하고, 정리정돈 싫어하고, 심부름 싫어하고, 움직이기 귀찮아하는 거죠. '큰 게으름'은 좀 더 나아가 삶의 방향이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삶을 말합니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반복되는 거죠. 의미 없는 삶, 충만하지 않은 삶을 큰 게으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36쪽) -> '작은 게으름'과 '큰 게으름'에 대한 얘기는 처음 듣는다. 게으른 사람의 특징은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 누군가 시켜줄 때까지 기다린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계속 수동적이고 게을러지죠. 때로는 선택을 미룰 때도 있지만 사실 그것도 선택하지 않겠다는 선택입니다. 능동적인 선택을 하는 게 게으름을 벗어나는 열쇠인 겁니다. (239~240쪽) 결국 병적인 게으름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자기신념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내게 문제가 있고 내가 무능하고 결함이 있다는 심리 상태에 있습니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지요. (242쪽)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만은 없지요. 불편한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이 네 가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내 삶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아는 게 중요한데요, 이게 가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59쪽) 갈등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나는 방법을 배웁니다. 사회생활이 힘든 게 사람 때문이죠. 사람 때문에 힘드니 해결 방법도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많이 겪다 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져요. 저는 사사건건 간섭하시는 아버지가 미웠어요. 그런데 원래 가족이란 상식과 이성이 통하는 관계가 아니잖아요. 그걸 전 상식과 이성으로 접근했던 거죠. 그러니 받아들이기 어려웠죠. 하지만 또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사회생활을 하며 갈등에 직면했을 때 해결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279쪽) <단어> 핀터레스트(Pinterest): 혹시 '핀터레스트(Pinterest)'라고 아세요? (63쪽) -> 핀(Pin)과 흥미(interest)를 합친 말로 메모장과 같은 보드판에 핀을 꽂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에 대한 이미지, 동영상 등을 게시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SNS. 자소서: 공들인 자소서 서류에서 탈락했을 때: 21.15% (158쪽) -> 자기소개서를 말함. <의문> 1) 요즘 청춘들은 어떤 일도 상처를 많이 받을까요? (158쪽): 문장이 어색해보임. 일도?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입니다) |
|
안 들으면 뼈아픈 이야기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을 만큼 깊이 공감하게 된다. 직접 청춘들을 모아놓고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라 짧지만 설득력 있고 진정성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청춘이 '가져야 할 것'이 아닌 '버려야 할 것'들을 주제로 얘기한 점이 매우 좋았다. 특히나 요즘엔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시대인데 거기에 뭘 더 하라는 말보다는 불필요한 어떤 것을 버려야 한다는 말이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고나 할까.
요즘은 휴학하고 자신의 것을 찾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대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휴학을 하게 되면 계획 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 보낼 수 있다. 그저 같은 자리에서 끊임없이 고민만 하면서 시간이 훌쩍 흘러가버리고 전과 다름없는 상태거나 아니면 고민만 더 많은 상태로 다시 학교를 다니고 결국 세상이나 사회가 원하는 기준에 맞춰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그런 고민의 악순환 속에서 장항준 감독님의 일침이 무겁게 머리를 때렸다.
'걱정에 휩싸여 있다는 건 몸이 편한 거에요. 그건 지금 안 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걱정하는 것은 내가 지금 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게으르고 나태한거죠.'
이 글을 읽는 순간 정신이 확 들었다. 지금의 내 모습이었다. 혼자 고민 많다고 불평만 하면서 막상 무언가를 시작하지도 않고 그저 편하기만 한 내 모습을 보며 사람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 변명에 능한지 다시 한 번 몸으로 깨닫게 되면서 열심히 달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여러 강사님들이 버려야 할 것들에 말씀해 주시는 걸 보면서 내가 얼마나 조바심을 내고 내 결정 하나하나에 큰 기대를 걸고 엄청난 결과를 기다렸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사춘기 때부터 시작된 자아중심적 사고가 아직까지 이렇게나 깊이 뿌리 박혀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을 퍼즐로 비유하신 유수연 강사님은 첫 선택이 인생 퍼즐의 밑그림이라고 생각하며 결정을 내리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지만 지금의 시기는 밑그림에 별 역할도 못하는 아주 작은 것이니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자신을 쌓아가라는 말씀이 나의 조급한 마음에 브레이크가 되어준 것 같다.
위로와 자기연민이 아닌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좀 더 끈기 있게 알아보고 행동 할 수 있는 것. 이런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자세가 청춘들에게 필요하지만 청춘이라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기 마련이며, 성공이란 이러한 후회들을 극복하고 하나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것' 결국 사람은 항상 선택을 하기 마련이니 뒤에 남겨둔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자신의 선택에 올인 하여 후회할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안철수 교수님의 말씀 중 '말이나 생각이 그 사람이 아니라 행동과 선택이 그 사람이다'라는 말을 듣고 그동안의 행동이나 생각들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 책에서도 김태원 팀장님의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느냐가 여러분이 누구인지 말해줍니다' 라는 비슷한 말씀에 다시 한번 내 생각과 행동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내 주변사람들에게 숱하게 말해왔던 미래에 대한 포부나 되고 싶은 모습을 무수히 열거했지만 현실에서 행동으로 보여준 적은 손에 꼽을 만큼이라는 걸 깨닫고는 정말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삶의 가치를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어느 정도 잡힐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그 동안은 나에게 맞고 좋은 일이란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사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기준으로는 평생 찾아도 찾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는가'라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작지만 큰 차이를 느끼고 이런 식의 사고방식으로 내게 맞는 것을 찾는 과정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었다.
청춘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에 맞게 강연에 참석한 사람들의 실제적인 고민들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게 될 만큼 공감이 되었고, 무엇을 할지 막막할 때는 더하기가 아닌 버려야 할 것들을 뺌으로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짐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
|
고민 없는 청춘은 청춘의 정의에 어긋난 청춘이라 한다. 이 책은 청춘이 버려야할 10가지를 제시해준다. 두려움, 타협, 스펙, 조바심,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게으름, 후회. 이 모든 것들을 청춘이 몇 개이상을 가지고 있을것이며 모두 가지고있는 청춘또한 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당차게 휴지통으로 집어넣어라고 한다. 대부분 책들은 어느 한 방면에서의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그런쪽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이 책은 여러고민들을 두루 섭렵하고 있으며 그 내용동안 충실해서 고민있는 청춘의 입맛에 딱 맞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등장한다. 유수연, 박신영, 김태원 등 김홍신 김혜남 작가님 외 여러분들. 한번쯤은 고민많은 청춘이라면 이름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제 강연장 모습도 나와있고 내용도 우리에게 직접 말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계절학기 시험끝나고 읽을려고 했으나 전자회로 공부하는 중간중간에 읽기 시작해서 거의 200p넘게 읽어버렸었다. 오히려 이 책을 중간 중간에 읽으면서 공부해서 공부가 덜 잘되었고 의지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이 책 너무좋다. 읽으면서 공감가거나 좋은 문장이 있는 곳에 포스트잇이 모자랄정도로 셀수없을 정도로 붙였다.
“저도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면서 살았었는데요. 제가 볼 때 방법은 딱 하나, 딱 2년 두시고 ‘내 인생 2년 밖에 없다’생각하시고 해보는 겁니다. 해보고 이것 쓰고 저것 쓰고..고3 때 반에서 1등 하는 애처럼 공부 해본 게 한 번도 없거든요. 1년, 2년이라도 한번 ‘해보는 데까지 해봤다’ 하는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2년 동안 했는데 안 되면 죽어버리자? 아닙니다. 2년 후에 딴 삶을 살면 됩니다. 2년 동안 자신을 시험해보세요. 2년 해보고 안 되면 미련 없이 접는 거죠. 끝까지 가보란 말은 하지 않아요. 돈은 누가 줄건데?”
“답이 없는 막연한 고민과 질문은 아무 소용이 없어요. 고민을 일부러 만드는 분들도 많더군요. 바로 답을 내릴 수 없는 고민은 머리에서 비우세요. 20대 분들 고민 많죠. 어떨 때는 고민을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고민의 시작과 끝 똑같죠. 답이 없어요. 저는 일주일 이상 고민해서 해결되지 않는 고민은 하지 않아요. 그런 고민들은 나의 무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니 능력을 만들어 다시해야죠. 위로가 현실을 바꿀 수는 없어요. 위로와 자기연민에 취해 흘러가는 시간들, 그 시간들이 모두 내 젊음이에요. 내 젊음을 좀 더 독하고 강하게 내 자신을 만들어가는 시기로 채워보세요.”
“내가 나를 존경하지 않으면 남들도 나를 존경해주지 않아요. 내가 먼저 천재라 생각하지 않으면 남들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안에 어린아이가 있다고 하잖아요. 어차피 해도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하게 돼요. 저 같은 경우엔 제안의 어린아이가”오늘도 메모했쪄요? 역시 천재인 거 같아“이렇게 말해줬어요. 전문용어로 ‘궁디 팡팡’,스스로 궁디 팡팡을 해주는 거예요. 세 살 전까지는 엄마가 궁디 팡팡을 해주죠. 세 살 이후에는 스스로 내안의 어린아이 키우면서 살아야 하는 거죠.”
고민이란 이렇게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이아니다. 심리학적으로도 고민이란 자신이 이미답을 알고있지만 답답해서 남에게 털어놓는 것이라고 되어있다. 이 책에서 마찬가지로 말한다. 고민이 해결된 것 같지 않았지만 청춘들이 돌아가는 얼굴이 밝았고 실타래를 조금은 푼것같다고.
힘든가? 지치는가? 고민이 있는가? 이책을 한번 들어보는것도 괜찮겠다. 그리고 우리가 버려야할것들은 버리고 정신차리고 전진이다!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찬스가 와도 내가 제로이면 아무것도 아니다" |
|
청춘 고민 상담소 - 청춘이 버려야 할 10가지 도저히 열어보지 않고는 못견디는 책이 아닐 수 없다. 그 열가지는 저렇게나 아프게 책표지에 명확히 표기되어있고 내 안에 저 감정이 없을리 만무하니 그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두려움, 타협, 스펙, 조바심,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게으름, 후회 현재 우리 곁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숨쉬고 있는 사람들의 강연을 모아놓았다. 내게는 이름과 얼굴의 매치가 어려웠던 장항준 감독, 그가 뛰어넘은 두려움 타파법으로 시원하게 시작하여 상상만으로도 놀라운데 직접 그 인생을걸어왔다는 문화기획자 류재현의 타협에 관한 일필휘지, 잘나가는 토익강사 유수연의 촌철산인으로부터 좋아하는 배우 홍지민의 가슴에 와닿는 따뜻함... 한계를 결정짓고 부수는 사람은 본인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박신영의 강연과 여러 번, 꼭 필요했던 그 힘과 위로를 주었던 김혜남교수의 글이 또다시 날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인생사용설명서'로 눈앞에 두는 책의 작가, 김홍신의 열등감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부 역시 모두와 나누고 싶은 글이다. 도저히 즐길 수 없을것이라 느껴지는 외로움에 대해 유인경 기자의 글이 외로울 때 어떻게 해야할지 외롭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 불을 비추어주는 작은 빛을 만난듯 반가움이 일고, 이건 병이라고 스스로 확신하게 되어지는 무서운 '게으름' 에 대해서 문요한의 해석이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게 한다. 그리고 후회.. 내가 만드는 도피처, 스스로를 벌하기 위한 구실이 되지 않기 위해 해야할 리프레쉬, 다시 세워야할 시각의 차이점을 구글러 김태훈이 콕 짚어준다.
딱 지금, 내게 읽혀주어 고마운 책. ^^ 그대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책- 청춘 고민상담소 |
|
청년의 시기는 고민의 시기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고민을 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누구보다 더 많은 고민의 시기를 살아가는 이들은 젊은이들이다. 누구에게 이런 고민을 나누어야 하는가? 에 대한 대답으로 <청춘 고민상담소>라는 강의는 시작되게 되었다. 많은 고민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고민을 정하고, 10가지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이 시대의 멘토 10명을 선정했다. 책의 표지에는 휴지통이 있다. 그리고 휴지들이 담겨져 있다.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10가지의 고민거리 휴지다. 그 10가지란 두려움, 타협, 스펙, 조바심,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게으름, 후회이다. 그 외에도 젊은이들을 괴롭히는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10가지 안에 포함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한다. 10명의 멘토는 유명한 분도 계시고, 잘 알지 못했던 분도 있었다. 그러나 이분들의 강의의 공통점은 직설화법에, 화끈한 대답들이라는 것이다. 모호하게 대답을 해 주는 멘토들은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살아온 인생의 고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돌파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10명의 멘토들은 직업도 다양하다. 장항준 영화감독, 류재현 문화기획자, 유수연 영어 강사, 홍지민 배우, 박신영 교육 컨설턴트, 김혜남 교수, 김홍신 소설가, 유인경 기자, 문요한 의사, 김태원 구굴러까지 저마다의 분야에서는 고수로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분들이다. 책을 읽은 동안 정말 표지에 나온 대답처럼 정신이 번쩍 들고 속이 뻥 뚫리는 무삭제 인생 상담이라는 표현에 공감을 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사회의 외인부대라고 할 수 있는 인생 정공법을 써 온 분들이다. 누구보다 처절한 인생의 다큐를 저마다 찍고 최선과 최고의 노력을 통해 정상을 올라왔고, 또 다른 도전을 향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괴짜 멘토들의 당찬 상담은 일반인들에게는 화성인 바이러스처럼 어이없이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표준화된 사람들이 아닌 파괴적 창조자들에 의해 만들어져 왔다. 고민을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분야부터 읽고 전체를 읽으면 훨씬 쉽게 이 책을 독파할 수 있다. 특히 독자들의 편지와 대답으로 이루어진 부분은 독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을 한다. 책 뒤에 있는 DVD는 소리와 표정을 통한 생동감 있는 강의를 만들어 주고 있다. 청년이여, 고민하고 저질르는 용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를 바라며... |
|
청춘들은 그들에게 끊임없이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고뇌하고 머리가 터지고 가슴이 터저버릴만큼 치열해야 하고 치밀해야 하는데 그때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한계, 두려움 등 여러가지 감정적인 것들, 실질적인 것들에 부딪히고는 한다. 나도 그때에 내가 의지하고 정신적으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따끔하게 혼이라도 내주고 내 정신 좀 번쩍들게 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할때가 있다. 그때의 대부분의 주변인들은 나의 고민에 대해 실질적으로 잘못함을 깨우쳐주는 조언들은 하지를 못한다. 왜냐? 그들도 나와 같은 청춘이니까. 내가 힘들었을때는 그저 무엇을 해라~ 무엇을해라~ 라는 방법 뿐이었다. 그것도 그리 썩 좋아보이는 방법도 아니었다. 이 책은 정말 청춘들이 뜨거워야 할때 식어 버리지 않도록 연료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있고 나조차도 나의 이상이나 꿈보다는 지금 당장은 현실에 맞추어 미루고 또 미루는 나의 게으름,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를 외치고 있는데 그게 아닌 내가 왜 일어서야 하는지, 내가 왜 두발 딱 버티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었다.
걱정에 휩싸여 있다는 건 몸이 편안한 거예요. 그건 지금 안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꿈이 의사가 되겠다, 대통령이 되겠다 이거 잘못된거라고 말했죠. 어떤 의사, 어떤 대통령이 되겠다가 중요한 거라고요...왜 그직업을 꿈꿔야 하는지에 대해 빠져 있어요. 직업자체가 목표일수는 없습니다. 장항준 감독님은 티비에서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와~ 이래서 영화감독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책을 읽고 인상이 확 바뀌어버렸다. 역시 자신의 세계관이 명확하다는 것을 느꼈다. 공지영 작가님 금을 얻기위해서는 마음속에 가득찬 은을 버려야 한다는 글도 매우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노력은 몸으로 하는 거라는 유수연 강사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장항준 감독님의 글을 보고 고민도 몸으로 하는 거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내게 끊임없이 무엇을 할거라는 것을 잊게 하고 왜 해야 하는 것인지를 가르쳐준 엄마에게도 감사했다. 어릴때는 그런 환경이 싫었는데 지금은 이 책을 읽고 다시금 깨달았다. 그때 내가 그 시련을 이겨낼수 있었던 것은 무엇은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 하는이유가 명확했기 때문이란 걸 돌아보니 한번도 뭐가 될꺼야~ 라는 생각보다 왜 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무엇을에 이제와 집착하고 있었다. 안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등을 돌리고 그때가서 뭘할지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왜에 대한 것만 확신을 가지세요, 하다하다보면 점 점 욕하는 사람들이 줄어듭니다. 한개해서 해서 혜성처럼 나타난다? 우린 천재가 아닙니다. 과절하지 마시고 시도하시면 반드시 괜찮아집니다라는 글이 내게 너무 많은 위안이 되었다.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 언젠가는 나의 마음을 알아주겠지, 등돌렸으면 다시 등돌려 나를 봐줄날이있겠지라며 배짱을 갖던 나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 왜? 이것이 나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몸으로 반드시 고민하는 내가 되고 싶다. 전복하는 희열~ 그거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장항준 감독님~
타협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위해 하는 겁니다. 스스로 망가뜨리려고 하는게 아니고요. 때문에 지고 이기고가 아니예요. 시간표가 어그러지는 바람에, 캠퍼스가 이렇게 돼서.. 너무 "때문에"가 많은 것 같아요. 스스로를 가해자로 만들고 있어요. -본문 중- 내가 유수연 강사님의 책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든적이 있다. 확실한건 인생에서 일정기간을 내놓아야 나머지 인생을 원하는 대로 끌어갈 기반이된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 나는 이사람이 좋다. 그녀는 진정으로 노력하는 사람이고 그 노력으로 결과를 만들줄 알기에 당당한 사람인 것 같다. 열시히 노력한 내 하루가 그리고 그결과가 나를 자유롭게 해요. 내 인생과 내 과거와 내 목표로부터 자유러워지니까요. 그녀는 노력안에서 자유로워지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가 말하는 상위욕구에 나는 그동안 놓았던 나 자신을 조금씩 되찾고 있었다. 하루8시간 일하고 8시간 자고 8시간 쉬면 적당한 인생일까요?, 한번은 노력이나 희생으로 삶의 발판을 만드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고작 2-3년도 내놓기 싫은거예요 ,그럼 언제를 노력하는 시기로 보낼건가요? 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노력의 자유를 나도 한번 느껴보고 싶어진다. 박신영씨의 삽질정신도 배울만 했고 내 스스로 상황이 포기할 이유를 만들어주면 나는 현실, 행동력을 십분발휘해 현실로 내놓으면 되는 것을 결국 나는 상황에 매번 지고 상황에 끌려다니는 스스로가 가해자를 자처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분이였고 상황이랑 대결해서 한번 이겨보자! 결국 현실로 먼저 내놓는 사람, 이겨내는 나 자신을 사실로 만들어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니까.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그 밖에도 홍지민씨, 김혜남 작가님의 이야기 너무 깊이가 있었고, 류재현씨의 자유롭지만 확실한 신념이 있는 그 모습에 흔들리는 나까지 잡아준 느낌이 들었다. 누가 긴가민가할때 신뢰가는 사람이 이거다~ 하면 믿고 따르게 되는 무언가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라는 확신을 갖게 해준 분이었다. 에너지가 전해지는 분이었다. 그외에는 많은 분들이 너무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정말 청춘들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었다. 오랜만에 좋은 이야기를 읽어서 기분이 좋다. |
|
10가지 키워드 - 두려움, 타협, 스펙, 조바심,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게으름, 후회 - 를 가지고 10인의 인생 선배들이 꿈꾸다 지친 청춘들에게 고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게 좋았던 것은 구어체로 진행된 문장들이었다. 마치 아는 형 누나가 이야기를 해주듯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쉽게 빠져들 수 있었고,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위트까지 만점이었다.
청춘에서는 반걸음쯤 멀어진 나이이지만 가장 와닿았던 것은 "조바심"이 아닐까 한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조바심"에 대한 설명은 나의 지난 날들과 현재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왠지 모르게 가슴 속에 훅 하고 들어온 야망과 꿈! 참 그것을 위해 징하게도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두려움도 느꼈고, 타협도 해야 했으며, 달리다 보니 스펙도 쌓였고, 한계를 느끼고 상처를 받기도 했으며, 그로 인해 열등감과 외로움에 시달리고, 시들어 버린 패기와 열정 뒤엔 게으름이 찾아오고, 조금 지나면 그 게으름의 시기에 탄식하며 후회를 하게 되는 그 중심에 조바심이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기 전까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홍지민의 경우 누구보다 꿈이 컸기에 다니던 학교(유아교육과)를 그만두고 다시 연극과로 진학, 그후 누구보다 주연으로서의 성공에 대한 욕심이 컸기에 예술단 생활을 박차고 나와 가수가 되면 왠지 주연이 빨리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음반사 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했지만 음반 한 장 내지 못하고 29살의 나이로 다시 뮤지컬계로의 컴백. 그 모든 것이 조바심 때문이었고, 남들과의 비교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깨달은 것은 인생에서도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것! 최종 결과물만 생각하기 때문에 조바심이 생기는 것!
나 역시 그러진 않았나 싶다. 인생이라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것은 찾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인 것 같은데, 왜 그토록 지름길을 찾아헤메이고 빠르게 가려고만 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
|
다시 청춘으로 돌아갈 수 없는 우리들은 젊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부러울 뿐이다. 하지만, 지금 청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미래가 불안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우리도 그때는 그랬으니까.
이 책은 청춘이 버려야 할 10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면서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정말 쓸데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10인의 인생 선배들이 청춘들에게 과감히 버려야 할 것들에 이야기하고 있다.
장항준 (영화 감독)의 두려움 - 두렵다고? 일단 뛰어! 류재현(문화기획자)의 타협 - 말 안 듣는 청춘되기 유수연(강사)의 스펙 - 내가 만드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홍지민(배우)의 조바심 -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박신영( 교육 컨설턴트)의 한계 - 스스로 만든 울타리는 스스로 깨면 된다. 김혜남(교수)의 상처 - 껴안아야 없어지는 것 김홍신(소설가)의 열등감 - 누구도 권하지 않은 나만의 착각 유인경(기자)의 외로움 - 어디까지 외로워봤니? 문요한(의사)의 게으름 - 무기력에 이르는 병 김태원(구글러)의 후회 - 기회의 또 다른 말
누구나 새로운 일에는 두려움을 느끼고 세상과 타협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고 지난 일들에 대해 후회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이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별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쉽게 벗어나지 못하기에 늘 제자리 걸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삶의 답은 내 안에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많은 젊은이들이 고민을 하며 누군가에게 해답을 얻고자하지만 그 답은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끔 잊는건 아닌지. 청춘들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하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는 생각이다. 탄탄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가끔은 비포장 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의 터널을 걸어 갈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 비포장 도로가 끝나고 터널의 끝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힘이 들어도 희망의 빛을 보며 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힘든 시간이고 어쩌면 가장 많은 문제들이 직면하지만 해답을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시기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보낸 우리들은 청춘들이 그 시간을 견뎌낼 힘이 있고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설령 답을 찾지 못했다해도 그들의 삶이 실패한 것은 절대 아니다. 쉬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은 천천히 가고 있는 것일뿐. |
|
요즘 청춘들은 고민거리가 참 많을 것 같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일에서부터 졸업장을 따는 것도 그렇고, 대학에 들어갔다손 치더라도 비싼 등록금을 해결할 일들도 그렇고,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스펙 쌓은 일에 허둥지둥 보내야 하는 모습들, 그리고 상대적으로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들이 그렇죠.
어찌 보면 요즘 청춘들은 '스펙'과 '좋은 직장'에만 골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펙을 쌓는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된 것도 아니겠죠. 유명한 대학을 나왔어도 45세에 명퇴당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이죠. 또 좋은 직장에 다닌다 해도 그만큼 밤 업무가 산더미처럼 많다고들 하죠.
대학과는 상관없이 맘 놓고 놀 수도 없고, 대학에 들어가도 취직 걱정 때문에 한 시름 안고 살아야 하고, 직장에 들어갔어도 타협 때문에 괴로워해야 하고, 또 지나온 과거를 두고서 오랜 시간 후회토록 하는 일들이 청춘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죠. 그만큼 '스펙'과 '직장'을 떠나 더 많은 고민거들이 요즘 청춘들을 괴롭히고 있는 셈이죠.
한동헌 외 여러 사람이 쓴 〈청춘 고민상담소〉는 그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 줄 듯 합니다. 요즘 청춘들이 안고 있는 10가지 고민을 놓고서, 명사들을 초청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눈 대화록이라 할 수 있겠죠. 그 유명한 장항준 영화감독을 비롯해 문화기획자 류재현, 배우 홍지민, 소설가 김홍신 등 우리시대에 이름 값하는 분들이 고민상담소에 참석한 여러 사람들을 끌어안고 나눈 이야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능력의 한계는 전에 경험한 거였고 지금은 시스템하고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정도 위치 갖게 되고 그 일을 하게 되면, 대중의 취향을 좇을지 대중을 이끌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후자는 상당히 외로워요. 힘듭니다. 트렌드를 벗어나요. 영화 보면 늘 히트작들은 아무도 생각지도 못했던 것죠. '부러진 화살', '워낭소리' 이런 것들 말입니다."(31쪽)
장항준 영화감독이 '두려움'이란 주제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아버지가 갑부였던 까닭에 어렸을 때 온갖 것들을 누리며 무사태평하게 살았지만, 갑자기 부도가 났을 때 그에게 밀려든 상황은 '두려움' 그 자체였다고 하죠. 그리고 막상 설계한 것 없는 미래 때문에 더 막막했다고 하죠. 그런 그가 학창시절에 봤던 연극이 뇌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급기야 그 길을 지금껏 걸어왔다고 합니다. 물론 그 길을 걸어오면서 겪은 온갖 어려움들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무작정 겨우 두 달 치 생활비 들고 호주로 갔어요. 그것 밖에 없었죠. 뭔가 탈출구는 찾고 싶어서 떠난 거예요. 가서 적극적으로 치고 들어갔어요. 거기서 칼리지도 들어갔죠. 아르바이트도 하고. '여기가 끝이다', '무조건 승부 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강사가 11년찬데 해외에서의 서빙이 8년차예요. 외국에서 연수, 전문대, 석사과정 거치면서 제일 많이 했던 건 출장 뷔페였고 새벽에는 학교 식당…두 달 치 생활비 밖에 없었으니까요."(74쪽)
한 때 유명한 토익강사였고, 지금은 방송사에서 '유수연의 웁스 잉글리쉬'를 진행할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는 유수연 씨가 한 고백입니다. 당시에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는 강남대를 나왔고, 그것 때문에 고개도 못 내밀고 살았지만, 실은 그것이 계기가 되어 세 달 치 생활비를 가지고 호주로 떠났다는 그녀입니다. 그곳에서 온갖 고생을 다 하면서 '스펙 아닌 스펙'을 쌓았기에 지금의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그녀는 처음부터 '스펙'을 쌓기 위해 떠난 게 아니었다고 하죠. 그저 살다 보니 억척스럽게 살았고, 석사과정에서도 금전적으로 쪼들리다보니 쓰러지더라도 악다물고 일을 했다고 하죠. 그토록 원 없이 일을 하고 공부도 했던 까닭에 지금의 그녀가 된 것이고요. 그녀가 11년 동안 강의하며 만족했던 것도 모두 그 때문이라고 하죠.
"저 사실 정상이잖아요. 몸매 말이에요. 주변 것들이 하도 날씬해서 제가 뚱뚱하게 보이는 거거든요. 아까 처음에 얘기했던 것과 비슷한데, 빨리 성공하는 게 결코 좋은 건 아니에요. 천천히 가는 게 맞아요. 자기 중심이 서 있고 그 중간 중간 단기 목표 세워서 성취감을 맛보면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 눈에는 기본 트레이닝이 한심해 보일지 몰라도 정말로 중요하거든요."(118쪽)
배우 홍지민이 이야기한 것입니다. 사회에 나갈 준비도 못한 채 덜컥 졸업해버린 취업 준비생에게 멘트해 준 내용이죠. 사실 그녀도 '조급증' 때문에 처음 들어간 뮤지컬 배우도 때려치우고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하죠.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았고, 다시금 기본 트레이닝부터 탄탄히 다졌을 때 서서히 기회가 찾아왔다고 이야기를 해 줍니다.
'두려움'과 '타협'과 '조바심'과 '상처'와 '열등감' 같은 10가지 고민들이 비단 청춘들에게만 있는 건 아니겠죠. 40이란 나이를 훌쩍 넘긴 나에게도 깃들어 있는 고민거리들입니다. 나에게도 '한계상황'과 '외로움'과 '후회감'등이 불쑥불쑥 밀려들 때가 많기 때문이죠. 모두가 겁 없이 뛰어든 모험심 때문이지 싶습니다.
그렇다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길 위에서 오로지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죠. 앞서서 유수연 씨가 말했듯이, 후회하지 않을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것 말이죠. 더욱이 이름값 날리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기보다 가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깊고 끈질기게 파다보면 급기야 우물물이 솟아난다는 박신영 씨의 이야기도 참으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참 고마운 멘토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