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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테르가 질투하는 장면은 너무 재밌었다. 그러나 번역이 너무 촌스럽고 별로다.. 괴테 책에 머슴이 나온다니.... 머슴이 뭡니까 여러분..
* 이게 다 롤랑 바르트 때문에 시작 된 독서인데 애인의 핵심 줄거리 강의에서 만족했으면 좋았을 걸... 하면서 후회했다..
* 어쨌든 책을 읽고 자살을 한 사람들 놀랍고 흥미롭다 아마 나는 무서워서 자살도 못 할 것 같다.. 자살도 역시 패기가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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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중반에 가독성이 안좋게 느껴졌습니다. 글이 잘 안읽히고 묘사가 너무 많아요. 어디서봤나 했더니 수능영어지문 느낌입니다. 몇장을 다 묘사하는데 써서 스토리가 쭉쭉 안나갑니다. 한마디로 지루했습니다. 그리고 번역이 약간 어색합니다. 존댓말했다가 반말했다가 합니다. 후반이랑 결말에는 그래도 잘 읽혔던것 같습니다 결말은 괜찮았어요. 줄거리보고 흥미로워서 읽었던건데 글을 쓰는 방식은 저랑 안맞았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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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었을 때는 초등학생 때라서 무슨 내용인지, 어떤 감정을 전하고자 하는 건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지만 조금 더 나이를 먹고 경험을 하고 나서 이 책을 다시 읽으니 마음이 먹먹하고 많은 것들이 전해져 왔다.
단순한 사람이야기가 아닌 사랑과 성장, 고통, 분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종합 패키지 같다. 독일에서 베르테르효과라는 모방현상을 불러일으켰다는 이 소설이 한국의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위로와 공감을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나 스스로는 무척이나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릴 때 읽었을때는 재미조차도 느끼지 못했는데 경험과 사고능력이 조금 더 생기고 나자 괴테가 전하고자 하는 많은 것들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어쩌면 기다림, 그것조차도 괴테가 전하고자 했던 한 가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시간이 흐른 후에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는 모양이다. 이 책 처럼 말이다. 오랜만에 자신이 조금은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아, 그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조이도록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 오해를 받는 것은 우리 인간의 피치 못할 운명이 아닌가."
" 뭣 때문에 내가 일어나야만 하는지, 또 왜 잠자리에 들어야 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분은 그뿐 아니라, 내 마음보다는 내 지성과 재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내게는 내 마음만이 유일한 자랑거리이며, 오직 그것만이 모든 것의 원천, 즉 모든 힘과 행복과 불행의 원인이다. 아아,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나 혼자만의 것이다. " "그렇고 말고. 나는 단지 한 사람의 나그네에 지나지 않지. 이 지상에서의 일개 순례자말이다. 자네들이라고 해서 그 이상의 존재라고 할 수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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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시절 책을 좋아하던 후임이 추천해 준 책이 세네 권 정도 있었는데 이 책도 그중의 하나이다. 그당시에는 워낙 책에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고전은 다른 장르의 책보다 읽기도 힘들고 재미도 없었지만 거의 15년 동안 책 읽는 내공이 쌓이다보니 그때보다는 훨씬 읽기 편하고 재미나 감동이 더한 것도 사실이다.애인이 없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이미 약혼한 사람이 있는 로테를 사랑했던 베르테르의 무모한 도전의 결말은 어쩌면 처음부터 정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사랑하는 두 남자 사이에서 고뇌하며 둘 다 잃기 싫어 했던 로테의 마음고생도 동정이 가지만 그와 같은 행위는 어장관리라는 나쁜 단어로 표현되는 요즘 세상이 아니던가^^; 기독교에서 죄악시하는 주인공의 자살로 마무리하는 결말은 그때 당시의 정서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작이란 꼬리표를 달아 주었지만 젊은 작가에게 엄청난 명성도 함께 가져다 주었다.비극적인 결말로 베르테르의 삶은 마무리 되었지만 사랑을 하고 사랑을 잃는 것이 사랑을 아니한 것보다 훨씬 낫지 않냐는 누군가의 문구가 마음에 와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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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괴테가 글을 집필할 나이보다 많이 먹고나서 읽으니 아쉬웠다. 괴테와 동일한 연령대에 책을 읽었다면 어떤 감상에 젖었을까? 유럽을 강타했다던 그 뜨거운 사랑의 열정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었을까? 솔직히 이 책에서 사랑보다는 자연이나 풍경 묘사,인물 묘사에 더 눈이 들어왔다고 말한다면 꽃만 찍어되는 중년 여성을 상상하려나? 괴테가 투사했을 베르테르 식 뜨거운 사랑의 열정은 이루지 못할 사랑, 가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식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끝을 봐야 하는데 끝까지 가보지 못한 사랑, 아니 갈 수 없는 사랑, 그래서 더 순수했을 그 감정일까?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베르테르는 끝을 봤다고 생각해서 그런 결말을 정했을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을까? 말까 ?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넷플렉스에 [맨 끝줄 소년]이 시작했다. 내심 기대를 하고 앞 부분을 시청하고 있을 때 주인공 둘이 강의실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첫 문장을 이야기 하면서 "훌쩍 떠나온 것이 나는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친구여! 인간의 마음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11면) 그러면서 베르테르가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그 친구의 이름을 '알베르트'라고 잘못 말한다. '빌헬름'이라고 정정을 하는 장면이 둘의 만남의 첫 장면이다. 드라마의 그 대사, 그 장면이 나를 책으로 이끌었다. 물론 드라마를 다 보진 못했다. 내가 원하던 장르가 아니어서 패스했다. 그래도 책을 손에 잡게한 놀라운 드라마였다. 베르테르가 친구 빌헬름에게 쓴 편지글이다. 작은 마을에 들어가서 운명의 여인 샤로테를 만나고 함께하는 모든 것을 담은 편지글이다. "내가 이제까지 늘 하던 대로 운명이 우리에게 마련해 준 조그마한 불행을 부질없이 되씹던 그런 습관을 이젠 더 이상 계속하지 않겠다. "(12면) " 빌헬름, 사랑이 없다면 , 이 세계가 우리 마음에 무엇을 뜻하겠는가! 그것은 마치 불빛 없는 마술 환등 같지 않을까! 불을 그 속에 넣어야 비로소 다채로운 영상이 흰 벽에 비치게 되는 것! 비록 그것이 순간적인 환상, 슬쩍 비치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씩씩한 아이들처럼, 그 환등 앞에 서서 이상한 그림자에 황홀해진다면 그것 역시 우리에게 행복을 자아내 주는 것이 아닐까!(71면) 고전이라면 으레 무겁고 진중할 꺼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괴테의 책은 [이탈리아 기행]을 읽었는데 그때도 그곳에서의 삶, 풍경, 사람들의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후반부는 베르테르가 많이 괴로워하지만 대체적으로 삶이 반짝반짝 거리는 느낌이다. 베르테르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인간의 감정이나 행동에도 가지가지 음영이 있는 법이다. (79면) 중간쯤 알베르트에게 총을 빌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자살에 대한 극면한 차이를 베르테르와 보인다. 알베르트는" 자살이란 결국 나약함 때문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기 때문이에요."86 라고 말한다. 베르테르는 이야기를 중단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극단적인 알베르트에게 "당신은 그것을 나약이라고 부르는가요? 제발 겉모양만 보고 속지 않도록 하시오. "87 그리고 여러가지 예를 들어 반증을 내세운다. 이점에서 괴테는 생의 마감에 대한 통념적인 생각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후 괴테가 자신의 젊었을 적의 글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듣고 싶다. "나는 몇 번이나 내 손에 칼을 쥐고, 숨 막히도록 답답한 이 가슴에다 구멍을 뚫어버리겠다고 마음을 먹었던가! 귀한 혈통의 말은 무섭게 몰아대서 흥분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스스로 혈관을 물어뜯어 숨을 돌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역시 스스로 혈관을 끊어서 영원한 자유를 얻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135 죽음을 갈망하는 혹은 죽음이 해결, 해방, 구원이라는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해결할 수 없는 사랑의 탈출구로 보지 않았나? "드디어 결심을 하였습니다. 로테, 나는 죽으려고 합니다. "195 "그는 들판에서 내 모습을 찾겠지만, 끝내 나를 찾아내지는 못하리라.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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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에 있는 서적들을 즐겨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요한 볼프 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서적을 구매 및 주문을 해서 보게 되었다~ 요한 볼프 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이 책에서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괴테의 이 책을 가끔 꺼내어 읽어 보고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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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리뷰 입니다 처음 책을 읽게 된건 베르테르라는 이름이 너무나 제 스타일이라 읽게 되었어요 그러다 생각했어요 왜 젊은 베르테르가 슬플까? 하구요 읽는 내내 베르테르가 이해가 안되서 힘들었는데 그때 보다 나이를 더 먹은 지금 읽으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고전 문학의 재미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예전 문학이다보니 이상한 논리를 추구하며 폄하하는 것들이 일부 보이지만 그럼에도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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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과학 분야에서의 놀라운 업적뿐만 아니라 시, 소설, 희곡 등 문학의 각 분야에서도 많은 작품을 남긴 괴테는 단테, 셰익스피어와 함께 세계 3대 시성이라고 불린다. 그의 나이 25세인 1772년, 단 14주 만에 완성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은 출간 당시 사랑에 빠진 많은 젊은이들에게 충격과 공감을 얻으며 괴테를 문학가로 큰 성공을 거두게 한 작품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내가 우리 아들의 나이 때인 중학교 때 읽었던 것 같은데 아이에게 읽으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읽어 보았다. 읽으면서도, 읽고 나서도 느낀 점은 내가 이 책을 읽기에는 너무너무 늙었다는 것... 이 책을 구입한 목적 역시 아이들을 위한 것일만큼 나의 감상 보다는 아이가 읽고 나서 아이와 나눌 감상이 매우 궁금하다. 괴테가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며 썼다는 이 작품은 분명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을 만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슬프게도 질풍노도의 시기는 이미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 된 나에게는 베르테르의 고뇌에 함께 울며 공감 하기보다는 이 작품의 여주인공 로테 아니 실제 모델이었던 샤로테에게 훨씬 더 집중이 되었다. 술가로서의 광기, 천재성과 더불어 화려한 여성편력을 가지고 뮤즈인 여성을 뜨겁게 사랑하고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더 나은 연인을 찾아 헤맸다는 괴테를 고작 16세였던 샤로테가 그의 속성을 파악했다니 그녀는 참으로 성숙하고 지혜로웠던 멋진 여성이었다.
세계 3대 시성이라고 불리는 괴테의 문장은 역시 정말 너무도 아름다웠다. 이 책을 독어로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문장, 특히 자연의 묘사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원어로 느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갑자기 독어할 수 있는 분들이 부럽다.
학부시절 어설프게 작품 분석을 할 때 교수님에게 많이도 깨졌지만 특히 셰익스피어를 지도하신 여교수님은 난해한 셰익스피어를 연구하셔서 그런지 엄청 까칠하고 신경질적이셨다. 어느 날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어떤 셰익스피어 작품에 대해 내가 리포트 낸 것을 보시고 교수님이 목덜미 잡은 적이 있었다. 그 학기 장학금을 놓칠까 엄청 걱정했는데 교수님이 나의 헛소리에도 불구하고 학점을 그럭저럭 주셔서 그 학기도 무사히 장학금을 잘 받을 수 있었다. 내 엉뚱한 생각을 그럴 수도 있다고 공감해주셨던 것일까 수십 년이 지난 오늘 갑자기 감사한 생각이 든다.
그래서 무엇보다 아름다운 문학 더 아름다운 문장의 매력,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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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입니다. 한때는 이 책을 읽고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많아 금지되기까지 했던 책이라니 더욱더 흥미를 갖고 읽게 되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가이다보니 사실 읽기 전부터 제목과 내용은 어느정도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사랑에 인생의 전부를 걸었던 베르테르의 이야기. 약혼자가 있는 로테를 사랑하여, 그래서 슬퍼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베르테르의 감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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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표적인 시인 괴테는 1749년8월28일 마인 강변에 있는 프랑크푸르 트 자유시에서 유서 깊은 명문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1832년3월22일 바이마르에서 뜻깊은 일생을 마쳤다. 독일의 고전주의는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과 직결된다. 괴테는 자신의 말과 같 이 이탈리아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었다. 고전주의 시대는 괴테의 청춘 시대였던 질풍노도와 그의 만년에 해당하는 낭만 시대의 중간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폭풍적인 광란에 대해서는 온순과 우아를 낭만의 자유를 분방한 공상에 대해서는 양식적인 균형의 미를 제시하고 있다, 괴테는 일생 아홉명의 여성과 애정 관계를 가졌는데 그중 결혼한 여인은 크리 스티아네 한 사람뿐이었다. 그녀와는 이탈리아 여행 직후부터 동거 생활을 해 오다가 일년 만에 정식적으로 결혼했다. 크리스티아네는 교육 정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매우 영리하여 괴테의 성미 와 일의 성질까지도 잘 파악하고 남편을 잘 섬기고 돌보았을뿐만 아니라 그의 창작상의 또는 자연 과학 연구에까지 긴요한 도움을 주었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은 항상 겸손하게 들어 앉아서 아는 척하지 않은 매우 이상적인 주부였다.
불만과 불쾌감은 베르테르의 마음속에 점점 깊이 뿌리를 박고 더욱 단단히 얽혀서 차츰 그의 존재 전체를 사로잡고 말았다. 이제껏 사회 생활에서 겪었던 모든 불쾌한 일, 공사관에서 일어났던 화나는 일,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실수, 여태까지 참아왔던 감정을 해치는 일들, 이런 일 들이 주마등처럼 그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자기의 희한한 감정과 사고 방식, 끝없는 정열에 몸을 맡기고, 사랑하는 여성 과 언제까지나 슬픈 관계를 단조롭게 계속하면서, 그녀의 평화를 해치는 동시 에 무리하게 잇는 임을 다 쏟아서 부질없이 정력을 소모했기 때문에 점점 더 슬픈 종말을 향해서 다가 갔다. 여하튼 로테가 베르테르를 멀리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다 써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굳게 다짐했던 것은 진심으로 친구를 아끼는 우정에서 나온 것이 었다. 그것은 베르테르에게 얼마나 쓰라린 희생을 요구하는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 기 때문이다. 베르테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부터 그녀에게 베르테르와 헤 어지는 것이 얼마나 쓰라린 일이며, 동시에 베르테르도 그녀와 떨어지는 것을 얼마나 가슴 아파할 것인가를 절감한 것이다. 로테는 자신이 남편과 영원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다는 사실을 뚜렷하게 인식 하였다. 그녀는 남편의 사랑과 성실성을 알고 있을뿐만 아니라 마음속으로 남편을 좋아하고 남편의 침착성과 그 믿음직함은 좋은 아내로서 평생의 행복 을 그 위에다 쌓도록 하늘이 정해 주신것 처럼 자기가 낳은 아이들에게도 얼마 나 귀중한가를 깨닫게 된 것이다. 한편으로 그녀에게 베르테르의 존재도 퍽 소 중한 것이 되었다. 오래동안 계속된 교제와 이제까지 겪어온 여러 가지 일들은 지울수없는 인상을 그녀의 마음속에 아로새겼다. 베르테르는 로테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싶었다. 생활에 평화와 기쁨을 다시 찾게 해 줄수만 있다면 아무 미련도 없이 기꺼이 죽음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