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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부에서 이야기된 것처럼 '자궁내막증'이라는 병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은 심한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절반 가까이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 또한 병의 발생 및 진행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서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기도 하다(p.7). 지난 번 자궁근종 바로알기에 이어 같은 저자가 쓴 책으로 자궁을 중심으로 한 여성질환들의 설명으로 시작하여 자궁내막증의 양의학 및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전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장까지는 저자의 전작인 <자궁근종 바로알기>의 내용과 동일하다. 4장에서는 자궁과 관련된 대표적 질환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역시 전작의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본서의 본론은 5장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4장에서 설명하는 자궁내막증의 설명을 보면 대략적인 내용은 이해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내부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부위인 난소나 난관, 골반 등에 존재하는 것(p.35)을 말한다. 하지만 이 내막조직이 다른 부위에 존재하게 되면 엉겨 붙게 되며, 월경 때가 되면 자궁내막조직이 부풀어 오르고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 정상인데, 내막조직이 자궁 이외의 다른 조직에 있다보니 있어서는 안되는 출혈과 함께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 자궁내막증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대부분 극심한 생리통이 나타난다. 또한 내막 조직이 다른 부위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병이 점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궁내막이란 무엇인가. 자궁내막은 자궁 안에서 직접 자식을 키워내는 포유류의 자궁에서만 발견되는 특별한 조직으로, 자궁의 바깥쪽은 튼튼한 근육으로 싸여있는 반면 안쪽은 부드러운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자궁내막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분비량과 주기에 따라 두꺼워지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한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도 그 속도와 주기가 다르다. 이 자궁내막은 기능층과 기저층 등 두개의 층으로 구성되었는데 이중에서 기능층은 월경주기에 따라서 변화하는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두꺼워진 기능층이 자궁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바로 월경이다. 자궁내막증은 결국 자궁내막이 자궁 이외의 장소에 비정상적으로 위치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그 장소에 따라스 크게는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생식기계의 자궁내막증은 난소나 난관, 자궁외벽 등에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을 말하며, 소화기계의 자궁내막증은 주로 대장 끝부분에서 발생한다. 또한 자궁내막 조직이 방광이나 요도로 퍼진 경우를 비뇨기계의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이 심한 월경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 워경통은 자궁내막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월경통이 심할 경우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성관계시 성교통도 나타날 수 있으며, 불임의 경우도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불임 뿐만 아니라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유산율이 무려 40%에 달한다고 하니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의학으로는 그 원인을 추측만 할 뿐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자궁내막증의 양의학적 관점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도 그 치료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의 주요 원인을 혈(血)의 정체라고 본다. 기의 운행이 막힌 경우(기체, 氣滯), 기운이부족한 경우(기허, 基虛), 신장의 기운이 약한 경우(신허, 腎虛), 찬 기운에 의해 막힌 경우(한체, 寒滯), 뜨거운 기운에 의해 막힌 경우(열체, 熱滯) 등으로 그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자궁내막증은 주로 소음인에게서 잘 생긴다고 하니 사상의학적 체질도 알아둘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책을 보면서 좀 심각한 병이겠다고 느끼기는 했지만 치료방법으로 보고 더 절망적이었다. 책에서 설명하는 수술치료나 약물치료 모두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수술은 재발률이 5년 내 50%에 이른다고 하고 여러가지 약물치료 방법도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의적 치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한의학적 관점의 치료방법도 제시하고 있으니 참고가 될 듯 하다. 어떤 병이든 치료의 과정은 힘들 수 있겠지만 자궁내막증 역시 치료의 과정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우울했던 것은 원인을 확실히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여성들이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하니 여성분들에 참고삼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책은 비교적 얇지만 내용은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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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게되면 물론 좋은 이야기도 많지만, 어느날 부턴가는 몸 어딘가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특히나 갑상선이나 자궁쪽에 혹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흔하게 듣게된다. 초음파라는 좋은 기계가 병원마다 구비되면서 건강검진으로 많이들 잡아낸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막상 내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서 듣고 보니, 왠지 그 병이 그리 멀리있진 않다는 느낌으로 조심스러워지게 된다.
그런 친구들에게서 평상시 증상을 듣다 보면 흔히들 나도 하고, 너도 하던 이야기들이 나중에사 알고보니 "그 병의 증상이였더라."라는 이야기들인지라 평상시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새삼스러워지게된다. 생리를 하는 여자라면 누구나 겪을 "생리통" 또한 씨에프에서 보곤하는 "생리통엔 ~~"라는 약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라 평상시 나의 몸과 다르다면 한번쯤은 병원에서 검사받아 볼 일이라는 걸 알게된다.
심한 생리통을 겪는 환자들 중 절반정도가 가지고 있다는 자궁 내막증이라는 낯선 병명 또한 요즘은 많이 듣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자궁하면 생각하는 주머니 모양은 자궁 내막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벽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보통 5mm가 정상적인데 비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환자라면 이 자궁내막이 두터워진다고 한다.
이 두터워진 자궁내막이 어떤 길을 따라 어디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지(비뇨기계의 자궁내막증에서는 신장에 생긴 자궁내막증은 등과 늑골에 통증과 혈뇨라는 증상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 자궁과 상관없어 보이는 곳에 생긴 아픔이기에 생각못할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 병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의 평상시 할 일이나 가져야 할 태도, 그리고 생기고 난 후라면 병원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 되어지나를 설명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저자인 박성우님이 한의사이다보니, 한의학쪽으로 치료방법이나 어떤 것이 몸에 좋을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11장 '자궁돌보기' 에 나온 내용들이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내용이지 않을까 한다. 여성 질병의 원인 중 대부분은 자궁의 냉기에서 시작되는 것이기에 치료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한다.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도 겨울에는 따뜻한 차 한잔과 배를 따뜻하게 하는 간단해보이는 생활습관만으로도 아픈 이가 건강을 지킬수 있는, 쉽고도 좋은 방법이란 이야기를 듣고 요즘 실천하고 있는 중이긴 하다.
이렇듯 우리가 알면서도 모르고 있던 자궁, 그 안의 모습과 자궁내막증,자궁선근증 등의 자세한 이야기와 한의학에서 바라 본 치료,생활습관이야기에서 내 몸의 소중한 부분을 다시 알게도 되고, 내 몸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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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궁 내막증이나 자궁 근종으로 인해 생리통이 심각한 사례가 많아 지고 있다. 생리통이 있으면서 자궁질환에 대한 집안의 내력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하다. 자궁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이 많으므로 꾸준한 검사와 관리를 해주어야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도 도움을 주며, 자궁질환을 예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궁내막증의 의심증상으로는 생리불순, 하복부복통, 부정출혈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과다월경의 생리불순인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은 물론 자궁선근종 역시 의심해보아야 한다. 동생이나 엄마한테 자궁내막증에 대해서 물어 봤었다. 그런데 내막증이란 것에 대한 의미를 모른다. 나 또한 예전에 없었던 생리통을 겪어가면서 갑자기 배가 아파지면 짜증이 폭팔하고는 한다. 정말로 2~3년 전만해도 없었던 생리통이었다. 여기서 자궁 내막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우리 몸(자궁)의 관련된 것을 차근히 설명을 해준다. 우리 몸을 위한 약재와 효능, 약재의 생김새를 찍은 자료사진을 함께 첨부해서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약재들도 있었고 낮설은 약재명도 있었다. 이곳에 있었던 약재들 또한 효능들도 다 제각각이라 여러 가지의 약 종류와 약 기운을 알 수 있었다. 황금은 체내에 열이 과다하게 쌓여서 일어나는 안구충혈과 동통을 제거하고 고혈압·두통·코피·자궁출혈에도 활용되며, 피부발적 종기에도 효력이 있다. 이와 같은 효능은 찬 약성이 열을 내리므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때문이다. 부인이 임신중에 복용하면 임신질환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자궁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은 한약 치료이다. 이때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보궁단을 처방하면 좋다. 보궁단은 어혈을 풀어주고 정체를 해소시켜 노폐물을 제거하여 동통을 완화하고 생리혈을 배출시켜 준다. 솔직히 의학 서적은 병원에서 기다릴 때 답답하고 심심한 기분에서 읽는 것이 의학잡지다. 병원에 있는게 뭐겠는가 고작해봐야 의사들 자랑하는 인터뷰 기사들 아닌가? 난 의학용어도 몰르고 듣기도 거북하다. 그러한 한방과 양방의 진단 치료를 하는 자궁내막증이란 제목을 봤었을 때 내가 정신이 나갔었나보다. 여자로서 읽어보기는 해야 할 도서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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