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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은 화두로 떠오르는 게 성공, 사랑, 행복 등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그런 주제를 가진 책들도 쏟아져 나오는 걸 테고요. 이 책도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야?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살아감에 있어서 사랑만큼 중요한 부분도 없다 보니 작가는 계속해서 이런 내용의 책을 쓰고 독자들은 찾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면 참 흔해빠진 게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에 열광하고 관심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없다면 살아가는 의미도 사라질 테니까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그 삶에 무슨 낙이 있겠어요. 잘 아시다시피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겠죠. 인생은 끝없는 배움의 연속이라 말들 하잖아요. 사랑도 별반 다르지 않은가 봅니다. 누군가를 마음에 담고 깊이 빠지고 사랑하고 이별에 아파하고 그렇게 사랑하는 법을 잃어버렸다 하면서 실은 사랑을 알아가는 중이었는지도 몰라요. 여전히 사랑이란 녀석이 저는 어렵게만 느껴지지만요. 그래서 사랑도 배워야 하는 건가 봅니다. 정확히는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는 거겠죠. 나를 사랑하듯이 상대방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 말입니다.
누군가 소중하고 아끼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하면 그 사람이 추운지 더운지. 배가 고프지 않은지 모든 것이 늘 걱정스럽다. 사랑하면 그에게 필요한 것들이 자꾸 생각난다. 잠시도 잊지 못하고 그저 주고 싶은 것이 사랑이다. -258쪽
지금도 사랑을 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철없던 시절에 만나지 않은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는 사람을 언젠가는 만날지도 모릅니다. 조금 더 사랑을 알고, 조금 더 표현할 줄 알고, 조금 더 마음을 줄 수 있는 걸 알아갈 때, 내가 행할 수 있음에 다행이다 싶을 때가 분명히 있을 거라는 걸요. 그 시절에 만났더라면 옷깃만 스치고 지나쳤을지도 모르지요. 완전한 타인이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서로, 다른 곳만 바라봤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시간이 거듭될수록 사람들과의 인연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해봅니다. 옷깃만 스쳐지나지 않고 서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애정을 주고받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이제는 너무도 잘 알게 되었으니까요. 인생이 기다려주지 않는 것처럼 사랑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변하지 않을 것만 같던 마음도 시간의 풍화작용에 따라 퇴적되고 마모되어 퇴색되고 바래져 힘을 잃는다는 것을요. 그렇기에 사랑이 다가왔을 때는 씨앗에 물을 주고 싹을 틔워 생명이 만발해질 때까지,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 찬란하게 피어날 때까지 정성스레 보듬어주고 관심 어린 애정을 건네야 합니다. 그래야만 시간의 변화 안에서 사랑은 피어나고 굳건해질 수 있거든요. 피어나게 하려면 관심과 정성을, 지켜내려면 끊임없는 애정을 주어야 하겠죠. 따뜻한 시선을 맞추고 같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사랑을 지켜내는 가장 큰 진리이자 방법이기도 할 테고요.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모르면서 사랑을 했고 어렴풋이 알 것 같았을 때는 사랑을 잃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전 또다시 사랑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지요. 아마 평생 가도 사랑을 다 알지는 못할 겁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평생을 살아내고 사랑을 알지 못한다 해도, 저는 죽는 날까지 사랑하며 살아갈 거라는 것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한 에세이의 리뷰 제목을 '심장에 꽃 피다' 라고 쓴 적이 있는데, 그때는 본서를 알기도 전이었습니다. 한참을 읽어가다 저 구절(사랑 그것은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꽃을 피우는 일.)을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사랑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제각각이고 상대적일 수 있으나 느끼는 순간의 마음은 모두 비슷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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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헤밍웨이, 조제프 까르띠에, 나폴레옹 등 내로라하는 유명인사와 무명씨들의 삶과 사랑, 이별,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 등이 스며 있습니다. 한 자 한 자 읽다 보면 내 삶을 관조하며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내 삶에 얼마나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는지, 내 주변엔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같은 반성과 함께 모든 게 귀결되는 건 결국 '사랑'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관계'를 형성해 나갑니다. 그 관계에서 '사랑'이 담보돼 있지 않다면 그건 말 그대로 관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요. 가족, 사랑하는 사람, 친구들... 이 모든 이들과의 근간이 되는 건 받기를 바라는 것보다 주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랑이 기초해야 제대로 된 '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부분입니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만큼의 애정을 기초로 소통을 하고 있는지, 얼만큼의 사랑을 건네고 있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도 만족스러운 마음보다는 실망스런 마음이 더 크기만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랑 앞에서는 언제까지고 만족이라는, 100점의 성적표를 받을 수는 없겠지요. 그렇기에 더 잘해야겠다는 반성과 후회로 점철된 다짐을 우리는 항상 하며 살아가는 걸 테고요.
그 어떤 망설임 때문에라도 아름다운 약속을 주저하지 마라 그 어떤 두려움 때문에라도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마라 무엇이든 반드시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과거의 기억일지라도 그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것을 위해,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내가 당신을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사랑하라.- 41쪽
열심히 내 삶을 개척해갑니다. 삶 안에 사랑도 만남도 이별도 적절히 섞여서 포화 상태가 될 때 하나씩 덜어냈다가 다시 주워담고 반복하는 게 우리의 일상입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담아도 담아도 사랑만 가득가득 채울 수 있는 예쁘고 넓은 마음 그릇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요. 그러면 사랑만 가득 차 이별과 상처의 자리는 저기 저 멀리 구석탱이로 내몰려 빠져나가려 해도 나갈 수 없는 감금 상태로 둘 수 있으니까요. 사랑에 빠지면 점차 서로의 삶에 녹아들게 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이란 항상 상대방을 주시하고 귀 기울이고 마음의 촉각을 곤두세워야지만 녹아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 사람을 주시하는 따뜻한 시선도, 항상 향해있는 귀 기울임도, 심장의 떨림도 없다면 왜 사랑을 하는 건가요. 단지 고독하고 외로워서 '상대'를 찾는 것은 아직 사랑을 모르는 이들의 도피 행각일 뿐입니다. 사랑해도 고독하고 외로운 건 마찬가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가장 그럴듯한 대답은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행하고, 따라가는 것뿐입니다, 사랑 앞에서는요. 사랑할 때는 누가 더 잘나고 누가 더 아까운 것 따위는 없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만들어 나가려면 서로가 서로에게 온 마음을 다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비단 이성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내 삶의 영역 안에 발 들이는 모든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것이 사랑의 전부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사랑이 삶을 슬프게 하는 걸까, 삶이 사랑을 슬프게 하는 걸까? 사랑이 삶을 아름답게 하는 걸까, 삶이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걸까? -60쪽
이 문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장난 같네요. 삶 속에 사랑이 있기에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슬픔보다도 사랑하는 순간의 아름다운 감정이 더 크기에 모두가 그토록 사랑을 갈구하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요. 이 책은 '인생에서 따뜻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라는 부제가 따라옵니다. 지난 시간은 후회해도 돌아오지 않잖아요. 되돌리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게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각성제입니다. 그래서 마음껏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 테고요.. '사랑은 사랑하는 자를 찾아간다'(괴테)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사랑을 표현할 줄 알고 마음을 전하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만이 삶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과 다름없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고 표현하고 건넬 수 있는 그 마음, 사랑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용기, 사랑받기 이전에 나부터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자고요 그대와 나,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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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밥 먹여 주냐? 이런 말이 있다. 난 가끔 이런 말을 들으면 그래 밥 먹여 준다. 나는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이야. 어떤 사람은 난 이슬 먹고 사는 사람이야? 이리 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나에게 사랑은 “최고의 행복이자. 삶의 활력소” 『사랑을 배우다 』는 사랑을 저에게 가르쳐주는 또 다른 책이 되었답니다. 여러 사람의 사랑열전이라고 해야 하나? 사랑에 대해 잘 가르쳐주고 저는 잘 배우게 만드는 그런 소중한 책입니다. 사랑을 진정으로 배우고 싶고, 느끼고 싶으신 분은 아마 이 책을 읽는다면 사랑에 대해 진정으로 느끼실 겁니다. 생(生)의 나침판이 되어준 Love is..... 무라카미 하루키, 톨스토이, 밀란 쿤테라, 셰익스피어, 소크라테스, 키에르케고르, 칼 마르크스 등에게 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사랑의 아포리즘도 담겨 있다. 사랑에 관한 유쾌한 농담과 촌천살인 잠언들,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흥미롭다. 단지 남녀 사이의 사랑뿐 아니라, 결혼, 연애, 가족, 꿈,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책의 앞부분 저자 설명에서) 사랑의 72계단 휠체어 탄 아내가 있는데 6층 집을 구한 남편, 왜 그러는지는 아마 알 것이다. 언젠가 아내 걸어서 6층을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버리지 않고 남편은 매일 휠체어 탄 부인의 6층까지 올려준 것이다. 그리고 2년 후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조금씩 걷는다. 이 부분을 읽는데 가슴 한곳이 뭉클해져 오네요. 어느 누구든지 희망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주문을 걸어 봅시다. 나폴레옹과 조제핀의 사랑이야기를 읽으면서 조제핀은 워낙에 바람둥이 기질이 강한 여자이기에 나폴레옹의 처음부터 일방적인 사랑이야기가 가슴 뭉클했다. 내가 알고 있는 나폴레옹 맞아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끝내 두 사람의 사랑은 헤어지고 이별을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정말 대단했다는 생각이 든다. 조제핀이 죽고 마지막 나폴레옹의 편지 단 하루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었소. 단 하우도 당신을 안고 싶지 않은 밤이 없었소. 내 마음 속 깊은 사랑을 얻은 여인은 당신뿐이었소. 미치도록, 열정적으로, 진심으로..... 이 세상에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것은 죽음뿐이오. 조제핀이 죽은 후에야 후회를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처음에 조제핀을 사랑했는데 그걸 표현한 나폴레옹은 그 다음에 조제핀의 무관심을 알고 일부러 멀리했던 것 같다. 그런 다음에 조제핀이 깨달아서 나폴레옹에게 편지를 쓰지만 나폴레옹이 받아 들여 주지 않는다. 그런데 죽은 다음에 이렇게 후회를 하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지금 잘해야 할 것 같다. 우리는 간혹 시간을 되돌리는 상상을 한다. 예전으로 돌아가 똑같은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그렇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텐데...... 한번 강물에 휩쓸린 들꽃은 강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 세상에 어떤 사랑도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 노스님의 사랑이야기 노스님이 절 앞뜰에 국화를 심어 3년이 지나자 절 앞뜰은 국화 향기로 너무 좋았다. 그런대 너무 국화꽃이 탐이 난 마을 사람들이 한 송이만 하면서 국화를 뽑아 갔다. 물론 스님이 허락한 것이다. 며칠이 지나 절 앞뜰은 국화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안타까운 나머지 그것을 바라보면서 제자가 한마디 하는데 스님의 말씀은 “정말 안타까워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기 탐스러운 국화와 국화향기가 가득했는데....” “잘 생각해보아라. 이제 곧 더 좋은 일이 있지 않겠느냐. 3년이 지나면 마을 전체가 국화 향기로 가득할 게야.” “아름답고 좋은 것은 함께 나눠야 한다. 모든 사람이 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사라지겠지만 마음은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지.” 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하다. 이제 올해의 마지막달인데 마지막달이라도 스님의 말씀을 더 명심하게 만들었다. 내가 조금 덜 가져서 남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 나도 실천을 해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갖지 못한 것과 잃어버린 것 거미의 이야기가 나온다. 책을 읽다보니 한치 앞도 못 보는 욕심쟁이가 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거미는 처음에 한치 앞도 못 보는 그런 거미였다. 처음에 거미에게 질문의 답이 마지막엔 완전 변한다. 그 깨달음이 참 오래 걸린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은 나의 거미의 오랜 깨달음을 책을 읽음으로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하나 물어봐도 되겠느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갖지 못한 것과 잃어버린 것입니다.” 마지막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갖지 못한 것도 잃어버린 것도 아닙니다.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기 옆에 있는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는 거미의 첫 질문같이 답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 거미의 깨달음을 알기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 내 곁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당신(가족, 이웃, 집, 나의 모든 것)이 최고로 소중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은 말이 참 많이 나온다. 사랑을 떠나서 좋은 말이 가득하니 읽는 내내 다시 생각하고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올해도 이제 다 지나간다. 가는 세월 막을 수도 잡을 수도 없다. 그렇다면 최대한 나의 걸로 만드는 그런 노력을 해볼 수는 있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나를 사랑하고 나의 소중함을 깨달아 나로 인해 주변 모든 분들도 사랑을 하게 만들고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더욱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래 인생의 두 가지 목표에 나왔듯이 우리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어느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말을 듣고 싶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슬픈 사랑 이야기의 과오를 나는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지도 모른다. 역시 사랑에 대한 화제의 밀리언 셀러 맞는것 같다. 인생에서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첫 번째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 두 번째는 이룬 목표를 즐기는 것이다. 두 번째 것은 지혜로운 사람만 이룰 수 있는 목표이다. -로건 피어설 스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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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인해 가슴이 먹먹하고 작은 파문이 일어난다. 오래간만에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접했다. 처음에 제목이 마음에 들었던 책이였던 '사랑을 배우다' 읽는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며 나도 모르게 울컥해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책은 사랑에 관한 사연들과 격언, 명언들로 채워져 있다. 우리가 이름만 되면 아는 아는 유명인부터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까지 짧지만 감동적으로 기록되어 있고 중간중간 아름다운 샵화로 인해 사랑에 대한 글이 한층 더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속에서부터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프롤로그부터 남다르다. 무뚝뚝한 성격이라 평생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 주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후회하며 자신이 아끼던 택시 속에서 이승에서의 마지막을 맞는 순간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진정 사랑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고 사랑에 대해 다시 배우게 만들고 있다.
사랑의 유통기간이 있다느니 말들이 많다. 허나 책을 읽다보면 사랑에 유통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장 가슴 뭉클 했으며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던 이야기는 책의 첫 이야기다. 한 사람에게 필이 꽂혀 그 사람과 한 평생을 같이 한다고 약속한 남자는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사랑하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불구가 된 이후 생활 리듬이 변화고 매일 그녀를 중심으로 한 생활을 이어간다. 결국 오랜 휠체어 생활 끝에 아내가 죽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같은 생활리듬을 가지고 살아가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 아들에게 남기는 유언은 감동아니 그 이상의 의미로 내게 다가왔다. 과연 저런 사랑을 받고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으며 내가 만약? 아니 옆지기가 만약? 하는 생각을 해보며 그들과 같은 상황에 놓이면 나와 옆지기는 어떤 행동을 취할지 평소에 별거 아닌 일에 다툼을 벌이던 나를 돌아보며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반성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을 병에 걸린 자신을 돌보느라 인생이 힘들까봐 매정하게 다른 사람에게 간다고 거짓말을 하는 여자의 마음을 알게 된 남자의 이야기,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첫 눈에 반한 아내의 동생과의 인연과 사랑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사연, 대단한 사랑이라고 불리우는 나폴레옹과 조제핀의 밀고 땡기는 사랑이야기, 어릴적부터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을 키워 온 어린 소년, 소녀가 나무에 새겨놓은 사랑의 이름과 결국 만나야야 할 사람은 만나게 된다는 운명같은 사랑이야기, 삼천년을 지켜 보고 환생한 자신의 사랑이 누구인지 제대로 모르다가 항상 자신의 곁에서 같은 눈으로 보아주는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 등등...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랑이야기들이며 연인들간의 사랑은 물론이고 부모와 자식, 부부간의 사랑이야기까지 담겨져 있다.
"네가 충성, 순정, 행복, 낭만, 유혹, 온유와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 사랑이 바로 옆으로 지나갔어. 네가 보지 못한 것뿐이지." -p75-
어떤 사람들은 지금 갖지 못한 좋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죽을 힘을 다 한다. 오로지 그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다. 그리고는 내가 갖지 못한 좋은 것을 가지러 몸을 혹사하고 괴롭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끝내 자신이 무엇을 원했는지 모른 채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운이 좋아 결국 그것을 손에 넣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그것이 생각했던 것만큼 좋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참 바보 같은 인생이다. -p 134-
행복이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찾아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다. 나를 아껴주는 사람, 언제나 곁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 언제나 나를 최고로 생각해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다 -무무- -p116-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가장 큰 힘은 사랑이다. 우리는 가끔 사랑을 먼데서 찾으려고 한다. 좀 더 좋은 조건, 좀 더 나은 환경의 사람과 사랑,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사랑마저도 계산기를 두들리는 장사와 같이 변질되고 있어 안타깝다.
'사랑을 배우다'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든, 아님 사랑이 이제는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결코 사랑을 놓거나 포기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금 내 곁에서 나에게 해 주는 모든 것들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는 이야기가 무척이나 공감이 갔던 것처럼 항상 내 옆에서 나를 위해주는 사람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보며 사랑을 배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였다.
한우리 북카페에서 지원 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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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성격이 다 다르듯이 사랑도 다 다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사랑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다양한 내용과 명언들로 지나온 해나갈 사랑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못하고 있었던게 무엇인지 깨닫고 내사람에게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게한 책입니다. 연인들은 같이 읽어보면 더욱 서로의 사랑이 더 커질 것이며 혼자이신 분들은 앞으로의 사랑에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되는 책인것 같아요~ 지금 밖에 비가 오는데 이런날 커피숍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이 책을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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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름만 보고 중국작가인가 싶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무무는 필명이었다. 그인지 그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는 올해 서른두 살로 언론 및 기타 매체와 인터뷰를 일체 하지 않고, 오직 글로 독자들과 교감하는 은둔의 작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번역자를 보니 중국어를 전공했으니 중국작가는 맞는 것 같은데 궁금증은 거기서 접고 100만부이상 잘 나고 있다는 그의 책을 읽기로 한다.
이 책은 이름만 들으면 알법한 유명인사들의 사랑이야기다. 난 그중에세 헤밍웨이의 사랑이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전쟁터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연상의 여자 둘은 서로 사랑했으니 헤어지게 되었고 긴 헤어짐이 결국 이별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한 여자가 자신이 얼마나 헤밍웨이를 사랑하는지 알게 된 순간 그녀는 결혼을 하지 않고 바로 짐을 싸서 헤밍웨이를 찾아왔으니 헤밍웨이는 그녀를 잡지 않았다.
사랑은 증발되는 것인가? 뚜껑을 꼭 닫아놓지 않으면 공기중으로 날라가는 것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잘 된 커플이든 그렇지 못한 커플이든 수많은 만약속에서 많은 가정들이 생겨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이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같다. 역시 사랑은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누구는 사랑이 호르몬의 장난질이라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아무렴어떤가 싶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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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핀지 3시간 만에 이 책을 다 정독했다. 책을 늦게 읽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책을 빨리 끝낸 것도 나에겐 최초가 아닐까 싶다. 무무라는 작가는 에세이스트였고 이 책 사랑을 배우다로 100만부 이상의 판매를 보고 있다는데 이 책을 서평이벤트로 통해 읽게 된게 영광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연인이 있다면 그 연인과의 더 속깊은 관계유지를 연인이 없다면 없더라도 만날 수 있게끔 그렇다고 연애전도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누구나 읽든 간에 이 책을 읽으면 마음 깊은속에서부터 사랑이 피어나가는 기분이다. 연인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주의를 살펴 새 인연을 만났으면 한다. 이 책 구성은 일러스트랑 잘 어울려 짤막한 글과 조화롭게 읽혀 부담이 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책이 이쁘고 책 촉감이 좋아 더 빨리 읽히고 손에서 안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 혹시 사랑하는 사람과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했거나 혹은 자기 마음속에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사랑이 뭔지 그리고 그 사랑이 우리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특히나 전세계 곳곳에 사랑의 아픔 또는 기적을 일으킨 이야기가 여러개 있는데 사랑은 이유가 없다라는 소제목을 딴 이야기 루이 조제프 까르띠에의 사랑이야기가 나에게 더욱더 와닿았다. 사랑을 제대로 한번쯤 해보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완강히 추천한다. 사랑은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는 것.온 마음을 다해 오직 그의 행복을 바라는 것. -무무-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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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분명히 그리움을 이길 수 없음에도 일부러 상대방에게 조금도 관심 없는 척할 때와 모진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건널 수 없는 깊은 도랑을 팔 때이다“ 조금도 관심없는 척 하며 난 도랑을 파고 있다. 그도 나도 건널 수 없게끔...가끔은 아니 매일같이 후회하면서도... 그러지말걸...그러지 말걸... 하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난 매일같이 도랑을 판다 그 역시 그 만의 방법으로 도랑을 판다. 아쉽게도 우리 둘은 도랑파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 에피소드 2 "그 사람은 항상 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만나야 할 사람도, 해야 할 일도 항상 바쁜사람이였다. 어쩌다 잠깐의 쉬는 시간이 있더라도 그 사람 옆에는 누군가 옆에 붙에 있다. 그래서 내 자리가 없어 보인다. 그래도 난 화내지 않았다. 그 사람의 솔직한 일상이니까...하지만 난 상처받았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 울었다." 그 사람을 이렇게까지 사랑하게 될 줄을 정말 몰랐다. 난 언제나 그 사람 목소리가 듣고 싶은데 그 사람은 메신저로 몇마디 하는 것도 전혀 하지 않는다. 사실 그 사람이 날 사랑한다고 말한적도 없고, 내게 장미꽃을 선물해 준적도 없다. 그래도 난 그 사람이 좋다. 그 사람이 제주도 간다고 이야기 했을때, 난 나랑 같이 가고싶다는 뜻으로 받아들였고 친구들과 저녁에 뭘 먹었고 뭘 했다고 이야기하면 나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바보같이... 그게 아닐수도 있는데... 아~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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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가장 달고 가장 쓴 것' -에우리피데스'사랑은 발끝으로 살금살금 걸어오지만 떠날 때는 문을 쾅 닫고 나간다.'-R. 렘브케내게 다가왔던 사랑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사랑들'이란 표현처럼 지나온 세월속에 내 사랑은 오로지 하나만은 아니었다.죽을 것처럼 열렬히 사랑했던 상대가 몇 명 있었다.그렇다고 어느 사랑 하나 귀하지 않고 최선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과연 하나뿐인 사랑만이 가치가 있는 것일까? 평생 사랑은 숙명처럼 삶을 지배하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을 배우는 것이 또한 인생인듯하다.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시린 어깨위에 사랑하는 이의 따뜻한 팔이 그리워지는 요즘 가슴이따뜻해 지는 책이 내게 왔다.누군가에게는 평생 한 사람만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누구에겐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는 것으로모두 다른 색의 사랑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사랑의 본질은 '뜨거움'이 아닐까.살아가는 동안 심장이 펌프질하면서 피를 순환시키듯 이 '뜨거움'이야 말로 또다른 생명의 에너지가되어주는 '사랑'의 원천이 된다.이탈리아 전쟁터에서 만난 간호사와 열렬한 사랑에 빠졌던 헤밍웨이는 결국 그녀와 헤어지고여러번의 결혼을 했지만 평생 그녀를 가슴속에 둔 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후에 그녀는 회고록에서 70년동안 헤밍웨이를 떠올렸다고 했다.'만약 그 때 그 사람이 날 받아줬더라면, 나중에라도 다시 날 쫓아 왔더라면 우리 운명은 전혀 달라졌을 것이다.'운명은 언제나 수많은 '만약'을 남기는 법이다.그러게.나도 과거의 어느 시간에 미처 알아보지 못하거나 놓친 사랑들이 있었을지 모른다.만약 내가 그 사랑을 놓치지 않았더라면 과연 내 삶은 달라졌을까.누구한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일 것이다.중국의 현대 시인 '이왕수' 친구의 여동생인 '스장넨'을 사랑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 뒤 결혼으로만난 여자들과도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시인의 글에 감동하고 추앙했던 여자들은정작 그와의 결혼생활에서는 환멸을 느껴야 했다.나폴레옹역시 연상의 여인 조세핀을 목숨처럼 사랑했지만 이혼하고 다시는 그녀를 돌아다 보지 않았다.하지만 그는 평생 조세핀은 단 하나의 여인으로 간직하고 살았다고 한다.가슴속에 오직 한 자리밖에는 없는 그 곳에 자리잡은 여자만을 평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순수함을 보면어쩌면 여자들 보다 남자들의 사랑이 더 우직하고 한결같은 것일지도 모른다.'인생 여정은 울퉁불퉁한 가시밭길일 때가 더 많다. 미리 내 영혼에 따뜻한 옷을 입혀 두어야 한다.' -본문중에서그래, 미리 덥혀두어 닥쳐올 가시밭길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면 좋겠다.사랑이란 평탄하게 이루어지기 보다는 댓가가 따르는 고통의 길속에 더 많이 숨어 있으므로.이 책이 내 영혼에 따뜻한 옷을 입혀준 것만 같아 안심이 된다.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가슴 시린 사람들에게 꼭 읽혀보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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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정의 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어렴풋한 느낌은 안다. 변치 않는 한결같은 사랑의 이미지로 말이다. 그러나 사랑이 변하지 않기란 어렵다. 무엇이든 다 조금씩 변하기 마련이니까. 변하지 않는 사랑이 완벽한 사랑이야 말로 진짜 사랑이라 믿으며 책을 읽었다. 하지만 사랑함에도 프로이트와 미나처럼 가슴에 묻어야 하는 사랑도 있었고, ‘만약’이라는 가정으로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존재들 또한 많다는 것을 알았다. 이처럼 사랑이 이뤄지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안다. 서로가 서로를 열렬히 갈망해야 이뤄지니까. 그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사랑은 불발되고, 홀로 쓸쓸히 돌아서야 하니까 말이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진짜 사랑은 과연 무엇일까 하고 실제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들은 무척이나 와 닿았고, 나도 그런 진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헤어짐도 사랑의 표현 중 하나이다. 어쩌면 상대방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방법일지 모른다.’ 라는 말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지는 것일 텐데.. 하지만 생각해보니 헤어짐을 결정한 상대에 대한 이해와 수긍이 동반되지 않으면 깨끗하게 헤어지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별을 통보한 애인에게 보복을 가했다는 뉴스가 종종 들려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상대의 행복을 위해 헤어지는 것도 큰 사랑 표현이 맞겠구나 싶다. 그리고 헤어지자고 한 당사자는 그 상대를 좋게 추억하며 한 번씩 생각할 테고 말이다. 책의 제목처럼 책을 읽으며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랑은 두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사랑할 때 가장 빛날지라도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 주지 않는 다는 것을,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놓치지 말고 표현해야 가장 값진 사랑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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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우다”는 무무라는 필명의 작가를 베스트 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려놓은 책이다. 무려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무무는 언론 및 기타 매체와의
인터뷰를 일체 하지 않고 오직 글로만 독자들과 교감하는 은둔의 작가로 유명하다.
“사랑”이라는 달콤쌉싸름한 테마를 가지고 짧막한 이야기들과 격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집중하지 않아도 쉬이
읽혀지는 책이지만 새벽녘 호숫가에 떨어지는 이슬 방울처럼 가슴속에 고요하고 잔잔한
여운을 주는 좋은 이야기들만 가득한 책이다. 눈에 잘 보이는 곳이 꽃아
두고 생각날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좋을 만큼 구성이 잘 되어 있으니 삶이
건조해 진다고 느껴질 때는 한번씩 꺼내 읽어 보는 것도 좋겠다.
아래에 본문 중에 있는 한
이야기를 발췌해 보았다.
5+5+90=100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매일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 행복한 일 한 가지를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만약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사각사각 눈 밟는 소리도 들을
수 없고, 나무 태우는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사랑이 담긴
아름다운 눈빛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 인생은 자극적인 순간이 5%, 고통스러운 순간이 5%, 나머지 90%는 무미건조한 시간이다. 우리는 5%의 자극을 위해 5%의 고통을 이겨내고 나머지 90%의 시간을 보낸다. 언젠가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면, 난 사랑하는 연인과 그 평범한 90%의 시간을
오래 오래 함께 할 것이다. 그 담담한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믿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