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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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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효진이랑 코드가 딱 맞는 책이 나타났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6권의 책 중 효진이가 가장 먼저 골라 든 책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그림책다운 위풍당당함이 딱 느껴지는데요. 효진이랑 주거니 받거니 질문하며 답하며 읽은 책이랍니다^^ 그림책 첫 시작부분이 여느 다른 그림책이랑 틀리군요. 제목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농장에서 암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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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효진이랑 코드가 딱 맞는 책이 나타났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6권의 책 중 효진이가 가장 먼저 골라 든 책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그림책다운 위풍당당함이 딱 느껴지는데요.

효진이랑 주거니 받거니 질문하며 답하며 읽은 책이랍니다^^

그림책 첫 시작부분이 여느 다른 그림책이랑 틀리군요.

제목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본1_1_~1.JPG

 

본4_1_~1.JPG

 

 

농장에서 암탉들이 담장을 쌓았어요.

도대체 왜 담장을 쌓은 걸까요?

 

담장을 쌓는 이유의 계기가 되는 사건들 이야기가 쭉~~ 나옵니다.

닭장 한복판에 나타난 고슴도치 한 마리.

이 고슴도치 때문에 닭들 뿐 아니라 모든 동물들이 비상 걸렸군요.

더우기 이 고슴도치는 놀라게되면 자신의 몸을 공처럼 말잖아요.

그러니 더욱 이 동물의 정체가 도대체 뭔지 궁금할 수 밖에 없구요.

한참 시간이 지나고 모두들 고슴도치만 바라보기엔 너무 지루한 시간들이죠.

곁눈질 해가며 모두들 자신의 할 일들을 했답니다. 글구 다음날....

고슴도치가 사라졌네요.

그리고 호구조사 하느라 분주해졌어요. 없어진 것 없는지.......

암탉이 기고만장할때 수탉은 그동안 힘겨웠나봅니다.

이 기회에 암탉들을 휘어잡아야 되겠다 생각했으니깐요. 결국

가시 돋힌 침입자로부터 지켜나가자고 합니다.

 

 

 

본5_1_~1.JPG

 

본6_1_~1.JPG

 

 

닭장 둘레에 담장을 쌓읍시다.

야생 동물은 아무도 넘지 못할 높은 담장을, 하늘을 나는 새도 넘지 못할 담장을!....

 

눈이오나 바람부나 닭들은 담장을 높이 쌓기위해 땀이 나도록 일했죠.

어느날 높은 담장이 완성되었고, 축제가 열렸어요.

그런데 이럴수가...

겨우내 짚더미 속에서 잠자던 고슴도치가 기어나왔고요.

더 기막힌것은 담장에 문을 내는 것을 깜빡한 닭들이 닭장에 그만 갇혀버렸답니다.

결국 고슴도치와 닭들의 기막힌 익숙한 동거가 시작되었죠.

 

 

 

본7_1_~1.JPG

 

 

모든것은 제대로 모름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알려고 노력하지 않았기에 또 고생과 화를 자초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고슴도치를 몰랐다면 알아가는것이 순서겠지요,

그러나 몇날며칠 가까이 함께 있으면서 알아볼 생각은 하지 안고

무조건 경계와 의심의 눈초리부터 하는 현상....

우리네 삶에서도 너무나 많이 겪는 경험과 일상이 아닐까 싶네요.

이웃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삭막함이 몰려오는 것은 다 이유가 있군요.

 

이 그림책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좀 유머러스하고 풍자적인데요.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그림책인 듯 싶어요.

별다른 내용없이 단순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은 정말 보석같으니깐요,

아이들과 함께 이런 부분들을 소통하는 것이 그림책의 아주 큰 장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l*****5 201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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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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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아파트 단지내 엘레베이터 마다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단지내 초등학교가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 초등학교를 건립하여 일부 학생들을 분리시켜내자는 안에 주민 동의서명을 받겠답니다. '쾌적한 교육환경'이니 하는 점잖은 언어로 포장되어 있지만, 거칠게 말하자면 "물관리qaulity control", 우생학적(eugenic) 사고가 밑바닥에 깔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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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아파트 단지내 엘레베이터 마다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단지내 초등학교가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 초등학교를 건립하여 일부 학생들을 분리시켜내자는 안에 주민 동의서명을 받겠답니다. '쾌적한 교육환경'이니 하는 점잖은 언어로 포장되어 있지만, 거칠게 말하자면 "물관리qaulity control", 우생학적(eugenic) 사고가 밑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분리시켜 내보내려는 학생들은 소위 '임대아파트 단지'거주민인지라 여차저차 말이 많던 참입니다. 무서웠습니다.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를 아이와 읽는데 이 공고문이 자꾸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고슴도치 한마리가 서늘한 가을 아침, 닭장 한 복판에 나타났습니다. "닭장 안 암탉격" 세상 물정 모르는 동물들은 '발 달린 밤송이'니 '가시 돋힌 침입자'니 하면서 고슴도치를 제 멋대로 적대적인 존재로 간주합니다. 성급하고 나서기 좋아하는 수탉 한 마리가 닭장 안에 감도는 이 불안을 광기로 휘몰아 갑니다. "암탉 여러분, 이렇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깃털을 뽑힐 수는 없습니다."하고 말이죠. 수탉의 제안대로 '새조차 넘지 못할 높은 담장'을 쌓아 고슴도치로부터 무리를 지키려는 집단 광기가 빠르게 닭장 안에 전염되어 나갑니다.


 

암탉들은 달걀 낳기의 본분마저 잊고 눈 오는 겨울, 닭발에 땀 날 지경으로 부지런히 담장을 높혔습니다. 높다란 담장 안에 '안전 닭사회'를 이룩했다는 안도감, 축제 분위기는 고조되는데 아뿔사. 짚더미 속에서 겨울 잠을 자던 고슴도치가 깨어 나네요. 결국 여름이 다 지나도록 고슴도치와 닭들은 공생했어요. 암탉들은 고슴도치가 고슴도치가 익숙해졌고, 고슴도치들도 암탉들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이 동화를 지은 장 프랑스와 뒤몽은 농장의 동물들을 내세워,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조롱하고 풍자해왔다고 합니다.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을 연상시키는 그의 시리즈 중 한 권인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에서는 '안전 사회'라는 명분에 철학도 냉철한 판단도 없이 그저 추종하는 닭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이 동화를 읽다 보니, 911테러 이후 '국가안보'라는 명목으로 '안전사회'건설을 내세웠던 미국도 그려지고, '공공의 적'을 내세워 현사회의 문제를 덮으려는 정치기술도 연상되고, '임대아파트 아이들'을 잠재적 열등생으로 규정하고 분리시키려는 이웃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어른이 읽어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장 프랑스와 뒤몽의 다른 동물 우화들과 함께 더 읽어보고 싶네요.

y*******a 2012.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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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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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한복판에 고슴도치 한마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이랍니다. 왜 고슴도치가 닭장에 나타났을까요? 고슴도치를 처음본 닭들은 호들갑을 떨고... 처음봤기에 고슴도치에게 다가가지도 못하는 닭들.. 그러다 없어진 고슴도치.. 갑자기 없어진 고슴도치때문에 닭장의 병아리와 달걀들부터 살피면서 불안에 떱니다. 호들갑 떠는 닭들을 보니.. 진짜 우리사람과다를께 없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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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한복판에 고슴도치 한마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이랍니다.

왜 고슴도치가 닭장에 나타났을까요? 고슴도치를 처음본 닭들은 호들갑을 떨고...

처음봤기에 고슴도치에게 다가가지도 못하는 닭들..

그러다 없어진 고슴도치..

갑자기 없어진 고슴도치때문에 닭장의 병아리와 달걀들부터 살피면서 불안에 떱니다.

호들갑 떠는 닭들을 보니.. 진짜 우리사람과다를께 없을꺼 같아요..

그래서 시작한 닭들이 담장쌓기를 시작합니다.

좀더 알아보지도 않고..담장 쌓는 일에만 몰두하는 닭들.. 모두들 지칠때로 지키게되고..

또 그렇게 열심히 담장을 쌓았것만.. 알고보니 고슴도치는 담장속에 지푸라기 더미속에

자고있었던 것이였답니다.

그렇게 무서워하고 마음을 닫아버렸던 고슴도치가 닭장안에서 같이 살고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던거죠..

전 병원에서근무하다보니.. 정말 겉모습으로 판단할수밖에없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해요..

환자나 손님이 오더라도 내일만 하게되면서 누구든 밝고 반갑게 맞이해줘야하는데

항상 무뚝뚝하고 경계하는 제 모습이.. 좀 안타까웠다는 생각이 스스로 들더라고요..

사람들을 대할때 또 같은 직원끼리라도 벽을 허물고 편안하게 지내야하는데..

서로 경계하고 마음을 닫고 그런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현재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책을 통해서 많은걸 느끼게해주었던 책인것 같습니다

h*******k 2012.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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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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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풍자하는 동물농장의 세계를 그린 이 동화책은요 프랑스작가가 그리고 쓴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평화롭던 농장에 고슴도치가 나타납니다.낯선 모습의 고슴도치의 모습에 동물들은 모두 신기해하자 고슴도치는 몸을 동그랗게 말아버립니다. 다음날 아침 고슴도치는 사라져버립니다. 수상하게도 동물들이 사라지자 동물들은 고슴도치에 대한 두려움에 쌓여 높은 담장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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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풍자하는 동물농장의 세계를 그린 이 동화책은요

프랑스작가가 그리고 쓴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평화롭던 농장에 고슴도치가 나타납니다.낯선 모습의 고슴도치의 모습에 동물들은 모두 신기해하자 고슴도치는 몸을 동그랗게 말아버립니다.

다음날 아침 고슴도치는 사라져버립니다.

수상하게도 동물들이 사라지자 동물들은 고슴도치에 대한 두려움에 쌓여 높은 담장을 쌓습니다.

알을 낳는 일도 잊고 고된 노동 끝에 완성한 방어막인 담장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여?

결말에는 작가의 재치가 돋보입니다.

결말은 높게 쌓은 담장으로 인해서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이 동화는 요즘 사회의 무조건 낯선이를 경계하고 배척하며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너무 각박해져가는 요즘시대를

풍자하여 그려낸 재미난 동화입니다.

담장을 빨리 쌓으려고 호들갑떠는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대고 웃네요...

요즈음 무서운 일이 우리가사는 곳에서 벌어지는 건 맡는데요..

겉모습만 보고 무조건 나쁜사람일거다라고 착각하지도 말고

또 착하게 생겼지만 무서운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지만요....

사람들간의 정이 듬뿍 묻어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람들간의 정은 잃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딸은 친구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런데 유치원에서 너무 험상궂게 생기고 키도 너무 크다고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끼리 이야기하나봐요...놀기 싫다고요...

이 책을 읽히고는 겉모습에 평가하지 말고

서롤 사이좋게 지내라고 이야기해줬더니 알았다고 하네요...ㅜㅜ

그런점에서 서로 협동하며 즐겁게 살자는 교훈이 있어

더욱 좋은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였습니다.

r*****2 2012.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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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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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농장에 처음 보는 고슴도치가 나타났다. 고슴도치를 첨 본 닭들은 이 동물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                   다음 날 사라진 고슴도치때문에 더 불안해진 암탉들... 지나가던 수탉의 말에 암탉들은 낯선 침입자로부터 병아리와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담장을 쌓기위해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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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농장에 처음 보는 고슴도치가 나타났다.

고슴도치를 첨 본 닭들은 이 동물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

 

 

 

 

 

 

 

 

 

다음 날 사라진 고슴도치때문에 더 불안해진 암탉들...

지나가던 수탉의 말에 암탉들은 낯선 침입자로부터 병아리와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담장을 쌓기위해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다른 동물들의 비웃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높게높게 담장을 올렸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되었고...

암탉들은 알을 낳는 것도 잊고 드디어 담장을 완성하게 되었다.

 

 

 

 

 

 

낯선 고슴도치에게서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 닭들은 무척 좋아했다.

바로 그 순간~

겨우내 짚더미에서 자던 고슴도치가 짠~ 하고 닭들 앞에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담장을 높게만 쌓아올린 닭들은 외부로 오가는 문을 내지 못 해 이 낯선 고슴도치와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어떻게 되었을까?

 

 

 

 

암탉들도 그리고 고슴도치도 그렇게 지내는 동안

서로에게 익숙해져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열심히 책을 들여다보더니

필립은 왜 암탉이 고슴도치를 무서워하냐고 물어본다.

고슴도치의 바늘이 암탉을 찔러서 그런거냐고?

글쎄....처음 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라고 말 해주었더니....

필립은 왜 서로에게 누군지 물어보지 않았냐고 또 묻는다.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 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고 난 우리 아들은~

이제 서로에게 다가가지 않은 것은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야기시킨다는 것을 알았다.

서로 다르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는 것!!!

무턱대고 하는 서로에 대한 배척은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낯선 것에 대한 배려는 배척이 아닌 서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한다는 것~!!!

 

 

 

 

 

 

 

 

 

 

 

 

 

YES마니아 : 로얄 f*****2 2012.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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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우화를 통한 현대사회의 그림자를 보여준책
"[봄봄]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우화를 통한 현대사회의 그림자를 보여준책" 내용보기
봄봄 2012.10.21 5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장 프랑수아 뒤몽 글 그림       그림책 동물농장이라고나 할까? 현대 사회 대중의 병폐를 다루고 있다. 고슴도치 한 마리의 출현은 일상적이고 평온한 농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뾰족한 밤송이같이 생긴 고슴도치를 처음 본 동물들은 시끄럽게 쑥덕거리지만 먼저 고슴도치한테 다가가 물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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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2012.10.21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장 프랑수아 뒤몽 글 그림

 

 

 

그림책 동물농장이라고나 할까? 현대 사회 대중의 병폐를 다루고 있다.

고슴도치 한 마리의 출현은 일상적이고 평온한 농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뾰족한 밤송이같이 생긴 고슴도치를 처음 본 동물들은 시끄럽게 쑥덕거리지만 먼저 고슴도치한테 다가가

물어보지 못한다.

 

 도둑처럼 내빼다니, 수상한걸.”

병아리들 다 있나 세어 봤어? 우리 달걀도 세어 봐

특정 집단에서 타인 특히 이방인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바짝 긴장하여 경계하는 닭들의 모습들을 알 수 있다.

지렁이도 고슴도치가 다 잡아먹었을 것 같고 닭들 사이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알 수 없는 불안은 무리에 전파되어 점점 커지고 확산되어 간다.

 

 

공포심을 이용해 수탉은 암탉들을 통제하려는 목적에 담장을 만들자고 선동하고 암탉들은 확인해 보지 않고 수탉에 지배되어 바벨탑을 만든다.

 

 

농장에 사는 다른 동물들은 담장을 쌓는 닭들을 멀찍이 떨어져 관망하며 비웃는다.

끝이 보이지 않는 담장을 쌓느라 지쳐 달걀을 낳는 일도 잊어버린 암탉들.

그런데 이를 어쩌나!

고슴도치도 담장 안 닭들과 함께 있었다. 문도 만들지 않은 담장 안에서 닭들은 고슴도치와 함께 생활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맞게 된다.

집단전체는 개개인의 단순 합이 아니다. 때로는 집단의 우매함은 한 명의 잘못된 선택보다 더 나쁠 수 있다.

글로벌시대에 다양성에 대한 상호 존중하자고 말하나, 익숙지 않은 이질감에 날 선 우리의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공개된다.

닭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비웃지만 따뜻한 시선이나 조언을 해 주는 않는 다른 농장의 동물들의 모습은 익명의 게시판에 타인에 대해 함부로 비방하는 네티즌들과 겹쳐진다.

마지막 반전은 그림책 특유의 동화적인 장치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아름답지 않는 현실의 모습을 그렇지 않은 척 왜곡하지 않고 보여주지만 사람에 대한 낙관과 따뜻함을 잊지 않는다.

군중행동을 보이는 인간을 꼬집고 있지만 어린 연령의 아동들은 그림책을 통해서 알아채기 어렵다.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그림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통해 어린 아동들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책 자체로 유쾌하게 즐길 수 있고 좀 더 큰 아동이상의 독자들은 사회고발적인 풍자미를 그림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현대사회의 인간의 모습을 날카롭게 꿰뚫고 풍자하지만 깃털처럼 가볍고 유쾌하게 결말을 이끌며 그림책의 아름다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s******9 2012.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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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봄봄)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 내용보기
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요? 담장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고 닭들의 담장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요?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인 장 프랑수아 뒤몽은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작가라서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농장의 닭장 한복판에 고슴도치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그날 농장 동물들은 고슴도치를 처음 보았기에 몹시 궁금했지요. 많은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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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왜 담장을 쌓았을까요? 담장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고 닭들의 담장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요?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인 장 프랑수아 뒤몽은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작가라서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농장의 닭장 한복판에 고슴도치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그날 농장 동물들은 고슴도치를 처음 보았기에 몹시 궁금했지요. 많은 동물들이 우르르 몰려와 고슴도치를 관찰하자 고슴도치는 놀라 몸을 공처럼 말았어요.


서로 고슴도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 동안 고슴도치는 꼼짝도 안했고 그러자 모두 자신이 하던 일로 돌아갔어요.


다음날 고슴도치는 사라졌고 닭들은 고슴도치가 수상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암탉들은 불안했고 병아리도 세어보았지요. 고슴도치가 다녀간 이후 쪼아 먹을 벌레가 줄어들었다고까지 하네요.

 

그동안 암탉이 맘에 들지 않았던 수탉은 암탉들을 휘어잡을 생각에 닭장 둘레에 담장을 쌓자고 했어요. 그러자 닭들은 한 몸이 된것처럼 일을 시작했어요.

 

 


농장 동물들은 닭들을 비웃었지만 닭들은 높게 높게 담장을 쌓았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닭들은 열심히 담장을 쌓았지만 수탉은 만족하지 않았어요.


닭들은 담장을 쌓느라 녹초가 되었고 알을 낳는 일마저 잊었어요. 이들이 바라는건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에요. 담장이 완성되는 날 축제가 열렸어요. 바로 그 순간 짚더미에서 잠자던 고슴도치가 기어 나왔어요. 담장에 문을 내는 걸 잊었기에 닭들은 고슴도치와 함께 닭장에 갇혔고 수탉이 부리로 통로를 뚫는 동안 아무도 나갈수 없었어요. 그 사이에 암탉들과 고슴도치는 서로에게 익숙해졌어요.

 

그래서 고슴도치는 닭장에서 살게 되었대요.

오랜 시간동안 열심히 쌓았던 담장은 부서지고 닭들과 고슴도치는 어울려 살게 되네요...

 

다른 것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벽을 쌓게 하고 그 벽을 허무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되죠. 시간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알게 되니 그저 조금 다른 것 뿐이었어요.

우리 사람들도 그런 경우가 많죠. 특히나 세상이 험해지니 더욱더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벽을 만들고 다가가기 거부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요. 혼자인 시간에 늘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다른 사람과 마주하고 앉아있어도 서로를 바라보는게 아닌 각자의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더라구요.

더불어 살아야 하는 우리들이 너무 차가워 지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보는 이상하게 생긴 고슴도치에 가졌던 두려움과 의구심을 버리기 까지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도, 통로도 만들지 않고 담장을 쌓아가기만 했던 무심함도 아마 인간에 대한 경고를 하고 싶었던 거겠지요.

우리들은 암탉들처럼 편견에 눈 멀어 이웃을 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들은 내 안에 벽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려는 걸 막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들은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했으면 좋겠어요.

닭들이 고슴도치를 받아들이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우리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운 메세지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다른 친구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할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참 좋지 않을까 싶네요.

 

 

 

r****7 2012.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