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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의미 있는 디자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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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일 때도 구입 물망에 올렸던 책인데 재정가 할인으로 나와 얼른 주문했습니다.총 230여 페이지의 책은 어느 정도 두께감은 있지만 책 자체 크기는 매우 작은 편이더군요.문고판보다 좀 큰 크기.일본 책의 번역서가 대체로 이렇게 책 크기가 작은 것 같습니다.손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성을 중시하는 것일까요.디자인을 다룬 책이니만큼 실제 제품의 디자인이나 디자인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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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일 때도 구입 물망에 올렸던 책인데 재정가 할인으로 나와 얼른 주문했습니다.
총 230여 페이지의 책은 어느 정도 두께감은 있지만 책 자체 크기는 매우 작은 편이더군요.
문고판보다 좀 큰 크기.
일본 책의 번역서가 대체로 이렇게 책 크기가 작은 것 같습니다.
손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성을 중시하는 것일까요.




디자인을 다룬 책이니만큼 실제 제품의 디자인이나 디자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그렇다보니 대체 어떤 디자인을 이야기하고 있는가를 보여줄 수 있은 컬러 사진 도판이 꽤 많이 수록되어 있네요.
[대량 생산품의 디자인론]이라는 딱딱한 책 제목과 자그마한 책의 볼륨만 봤을 때에는 이 정도의 컬러 사진 자료가 들어있을 줄은 아마 짐작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사진으로 어떤 예시 작품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작은 판형의 한계 때문에 본격적으로 제품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을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그리고 수록된 사진 마저도 한 페이지를 꽉 채우는 크기나 배치가 아니라, 이 작은 책에서 다시 여백을 두고 작은 크기 사진 한장만을 페이지 정가운데 배치한 게 대부분이라 아쉬웠습니다.
이 책은 디자인 화보집이 아니라 [디자인론]책이고 어찌 보면 절제의 미학이고, 저자가 디자이너인만큼 어련히 자기 책편집 디자인을 알아서 승인했으랴 싶긴하지만 말입니다.




텍스트 중간중간 강조하고 싶거나 인용하는 구절 등은 본문과 다른 글씨체에 들여쓰기하고 볼드체를 적용해서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각각 짧은 분량으로 압축되어 있지만 저자의 과거 자서전적 이야기부터 디자인 원칙, 아이덴터티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디자이너로서의 직업관 등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체계적인 구조를 짜놓고 쓰여진 책이라기 보다는 두 페이지 남짓한 분량의 짧은 에세이나 메모들을 즉흥적이고 엉성한 구조로 한데 모아 편집한 듯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그래서 랜덤하게 어느 페이지를 열어도 부담없이 읽고 덮은 후 다시 아무 페이지나 열어보고 이런 식의 짬짬이 독서를 하는 데에 최적화된 구조가 아닌가 싶어요.

YES마니아 : 골드 x***a 2024.09.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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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공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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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등과 같은 브랜드는 그 기능도 뛰어나지만 특히 각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이 해당 제품의 시그니처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공산품, 디자인은 예술이라는 순수한 영역에 속하고 공산품은 가장 세속적인 경제 원리에 의해 형성되는 개념이지만 이 두 요소의 콜라보에서 감동이 나오는 것은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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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등과 같은 브랜드는
그 기능도 뛰어나지만 특히 각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이 해당 제품의 시그니처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공산품, 디자인은 예술이라는 순수한 영역에 속하고 공산품은 가장 세속적인 경제 원리에 의해 형성되는 개념이지만
이 두 요소의 콜라보에서 감동이 나오는 것은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b*******s 2024.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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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생산품의 디자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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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사토 다쿠'의 저서 <대량 생산품의 디자인론>입니다. 그는 앞서 <삶을 읽는 사고>로 훌륭한 디자인 에세이북을 쓰신 적이 있는데 이번 책도 마찬가지로 그의 디자인 철학이 잘 묻어나온 교양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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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사토 다쿠'의 저서 <대량 생산품의 디자인론>입니다. 
그는 앞서 <삶을 읽는 사고>로 훌륭한 디자인 에세이북을 쓰신 적이 있는데 이번 책도 마찬가지로 그의 디자인 철학이 잘 묻어나온 교양서라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y*****n 2024.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