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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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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이 나오자마자 읽고 싶었다. 8살때 주인공인 수진에게 청각 문제가 생긴 이후 말하기를 거부하다시피 한다. 그리고 보청기를 가리려 머리카락으로 귀를 잘 덮고 있는 아이.. 처음엔 단순히 책 내용이 이런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이 책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다루고 있었다. 새 어머니와 아빠와의 가족관계 속에서 중학생인 수진의 마음에서 나오는 반항심. 겉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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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이 나오자마자 읽고 싶었다. 8살때 주인공인 수진에게 청각 문제가 생긴 이후 말하기를 거부하다시피 한다. 그리고 보청기를 가리려 머리카락으로 귀를 잘 덮고 있는 아이.. 처음엔 단순히 책 내용이 이런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이 책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다루고 있었다. 새 어머니와 아빠와의 가족관계 속에서 중학생인 수진의 마음에서 나오는 반항심. 겉으로는 표현하진 않지만 새 엄마와 아빠에 대한 속 마음은 다른 중학생 아이의 심리를 그린 책. 수진은 항상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에게 맞추기 위해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 그저 입을 다문다. 다른 사람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겉으론 드러내지 않지만 속 마음은 여느 중학생 아이와 다를바 없는 똑 같은 아이였다. 주인공의 이러한 모습에서 본 성격이 내향적인 것 같다. 친한 친구 둘이 서로 싸우고 수진에게 어느 한 편을 선택하라 하지만 선택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는 이유로 친구 둘에게 버림받은 아이.. 요즘 여자아이들의 심리 관계에 대해서도 너무너무 잘 묘사한 책이라 사실성 있고 더 빠져들어 읽었다. 수진은 장애가 있지만 다른 이들에게 동정심을 받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미스 스파이크 대회에서 실력으로 수상을 했어도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내면의 콤플렉스로 인해 동정표를 얻어 수상한 거라 생각해 울어버린다. 할머니는 보청기는 귀걸이 같은 거라고. 장애가 있든 말든, 사람들은 니가 똑똑해서 뽑은 거라고 말해준다. 심사위원들은 장애가 있다고 해서 평가에 차별을 두지 않았고 실력으로 우승한 거라고.... 사실 수진은 로만과 비올레타 두 친구와 다시 친구가 되고 싶었기에 미스 스파이크 대회에서 떨어지길 바랬지만 수상했고 그 두 친구는 수진에게 다시 오지 않았다. 대신 남자아이 폴이 수진에게로 와서 걔들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고 일깨워준다. 하지만 수진은 두 친구와 다시 친구가 되길 원했고 먼저 다가간다. 그리고 비올레타와 로만과 다시 화해하게 된다.

이 책은 장애가 있어도 다르지 않다는 것, 그저 조금 불편할 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의 우정, 사랑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잘 다룬 책이다.

d*******2 201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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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있을법한 사춘기 소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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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사춘기 처럼 친구관계가 중요하고 또래 남자아이에게 관심 있는 수진은 어릴적 난청을 진단받고는 입을 다무는 일이 많아진 10대 여자아이입니다.나의 이야기를 하길 부끄러워 하는 건  이맘 때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기는 하지만 자신에 대한 방어가 조금 더 큰 이유는 아마도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자신의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아 불리하단 생각이 들어서일까요?다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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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사춘기 처럼 친구관계가 중요하고 또래 남자아이에게 관심 있는 수진은 어릴적 난청을 진단받고는 입을 다무는 일이 많아진 10대 여자아이입니다.

나의 이야기를 하길 부끄러워 하는 건  이맘 때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기는 하지만 자신에 대한 방어가 조금 더 큰 이유는 아마도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자신의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아 불리하단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잘 듣는척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수잔은 자신의 인생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틀어지면서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새엄마와의 관계라던지 아빠와의 관계라던지..

일단 최대한 말을 아끼고 그들에게 동화되는 척 하며 자신을 숨겨왔던 수진.

아마도 자신감 결여된 지금의 상태에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걸지도 몰라요.

남과 조금 다른 자신의 상황을 다른이들에게 약점이라 보이기 싫어 항상 머리를 내리고 다니며 보청기를 가리는 행동조차 자기방어라 생각하거든요.

그러다 변화게 되는 계기는 너무나 10대 스럽습니다.





베프라 생각하며 지냈던 친구들이 사실은 자신을 조롱하고 있었고 자신의 곁에 있는 멋진 남자 톰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온게 아닌 그냥 바람둥이였다는 걸 알게 된 수진은 이제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자신감 없이 뒤에만 서 있었던 수진은 미스스파이크 대회에 나가게 되고 그렇게 가리고 싶어했던 자신의 귀를 드러냅니다. 아마도 수진이 자신의 귀를 가린것은 자신없는 소심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싶어하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수진은 너무나 컸던 두려움이라는 산을 넘어 결국 자신이 원하던 것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앞으로 괜찮아 질거 같은 암시가 보이구요.

사실 그동안 수진에게 해왔던 친구들의 행동을 보면 제 입장에서는 결코 용서하지 못할것 같은데 이건 수진의 이야기 이고 10대의 이야기니까요.

이미 나이를 먹어 나는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와 직설적인 문제해결만을 생각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긴합니다.

틀림이 아닌 조금 다른 이들도 똑같이 잘 살아가는 삶을 바래보며 그 누구보다 큰 용기를 낸 수진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n*****e 201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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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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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성향은 모두 제각각인데 어떤 아이들은 튀고 싶어서 난리도 아니고어떤 애들은 스스로를 숨기고 싶어서 안절부절하죠.씨드북 푸르른 숲 시리즈 신간 동화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책 속 주인공 수진은 긴 머리카락으로 신체 기관인 귀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잘 숨기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처음부터 수진이 그렇게 자신을 철저하게 방어하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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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성향은 모두

제각각인데 어떤 아이들은 튀고 싶어서 난리도 아니고

어떤 애들은 스스로를 숨기고 싶어서 안절부절하죠.


씨드북 푸르른 숲 시리즈 신간 동화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책 속 주인공 수진은 긴 머리카락으로 신체 기관인 귀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잘 숨기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처음부터 수진이 그렇게 자신을 철저하게 방어하고 몸을

웅크렸던 것은 아니고  초등학교 3학년 때 난청 진단을 받은

후부터 보청기를 착용한 귀를 덮고 입을 다물기 시작했죠.

어찌 보면 수진이 마음의 상처를 육체의 진단으로 입었는데

그 상황에 대해서 충분한 대화도 해소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살기 위한 최선의 방어책이었던 같아요.


타인과 부딪치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어찌 보면 철저히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난청 진단을 받고 보청기까지 착용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신체적 조건을 들키지 않기 위해

친한 친구들에게도 비밀로 할 만큼 조심스러웠던 것은 아닐까요?


사춘기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친구이고 우정을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수진이

그 시기에 이 정도로 조심스러운 것은 가정환경일지도 몰라요.

부모님에게 전폭적인 관심과 사랑을 집중적으로 받았다고 해도

과연 동화 속 주인공이 자기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 항상 상대의

 눈치만 살피고 스스로를 들여다 보지 못한 상태로 자라났을까요?


어찌 보면 최악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게 의연한 척 살아가느라고 신경이 쏠려서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기분은 어떤지는 모르는 안타까움

우리 아이들의 눈에는 수진의 장점이 보이는데 정작 동화 속

소녀는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른 채 스스로를

최대한 감추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척이나 슬펐다더군요.


작품 속에서 최악의 순간이라고 한다면 선생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친구들에게 모든 비밀이 폭로되는

장면에서 저절로 눈을 감고 싶어질 정도로 긴장감이

극대화되는데 그 이후의 해소와 성장 과정 참 좋았답니다.

스스로 친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못하고

나를 감추기만 바빴던 소녀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었거든요.



이달의 사락 t******0 2019.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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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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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재혼가정에서 새엄마와 살아야 하고, 난청이라는 장애도 가지고 있습니다.평범의 잣대로 보면 수진의 환경은 보통의 삶과는 달라 아이가 감당하기에 벅찬 무게일 수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아니나 다를까 수진은 긴 머리카락 속으로 자신을 감추고, 지켜내려 애쓰며 살아왔습니다.오랜 세월 귀를 닫고, 입을 다문 경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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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재혼가정에서 새엄마와 살아야 하고, 난청이라는 장애도 가지고 있습니다.


평범의 잣대로 보면 수진의 환경은 보통의 삶과는 달라 아이가 감당하기에 벅찬 무게일 수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수진은 긴 머리카락 속으로 자신을 감추고, 지켜내려 애쓰며 살아왔습니다.


오랜 세월 귀를 닫고, 입을 다문 경험 속에서도 한가지 소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바로 따듯한 인간관계에 대한 갈망이었어요.


 


다행히 두 친구가 수진의 삶에 들어왔고, 그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어느 날.


두 친구가 모두 톰이라는 한 남자아이를 좋아하게 되고, 수진은 삼각관계의 친구들 사이에 끼어 갈팡질팡 하는 도중 모두에게 외면당하는 일이 생깁니다.


설상가상으로 스키캠프에서 만난 톰이 자신에게까지 대시하는 상황이라 수진의 고민은 더 깊어져 가는데요.


다시 친구들 속으로 안전하게 편입하고 안심시키려는 전략으로 가상의 남자친구를 생각해냅니다.


'거짓말이란 방어막'


탄로날뻔한 상황에서 새엄마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수진은 새엄마에 대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TV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인노첸티 고아원에서 성장했던 한 여성의 인터뷰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양부모의 보살핌을 잘 받고, 고아원에서도 사랑받으며 성장했는데, 정작 친부모가 데려가서는 방임 속에 지냈다는 말 끝에 "가족은 만들어가는 것"이란 말을 했지요.


항상 생물학적 부모가 완벽한 부모인 것은 아니고, 오히려 새롭게 만들어진 가족 구성원 사이에 생긴 사랑이 더 진실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수진이 느꼈을 감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수진의 거짓말과 진퇴양난의 상황을 들은 후 새엄마가 수진에게 해준 일에 대해서도 다시 보게 됩니다.


내 자식이라면 어땠을까요? "거짓말은 나쁜 것"이니까 사실대로 고백하고 일을 처리하라고 도덕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을까요?


하지만 새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잘못된 현재 상황을 정리하고, 새출발하도록 도와줍니다.


이후의 삶의 방향은 아이 자신의 선택의 몫으로 남겨놓으면서요.


바람직한 삶 그리고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다행히 두 여자친구들의 관심이 톰이 아닌 새로운 남자친구에게로 향하면서 수진과 두 친구들은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듯 싶었습니다.


수진에게도 톰 말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요.


그 와중에 수진이 미스 스파이크 최종 후보 3인으로 뽑히게 되는데, 이 때 두 친구들은 수진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하게 됩니다.


"이건 장애인 올림픽이 아니야! 미스 장애 스파이크가 아니라고!..........정말 웃겨어어어어어어!"




친구들의 험담을 통해 수진은 여지껏 믿어왔던 두 친구가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은 수진이 무대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해 보세요.


그렇지만 수진은 외부와 소통하지 못하고 지내던 시절, 조용히 내면의 힘을 길러왔던 소녀였어요.


그래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당당하고, 담대하게, 진실되고, 가치있는 생각을 말할 수 있었고, 결국 미스 스파이크가 됩니다.


수진의 수상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두 친구들은 그 동안의 행동에 대한 사과의 말을 건네고, 다시 수진 곁에서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하게 되지요.




 


흥미진진한 전개 덕분에 앞 이야기가 궁금해 결과부터 곁눈질하기도 했어요.



클레르 카스티용의 문체는 아주 섬세하다. 그의 책을 읽다보면 단어를 조합하고, 감정을 묘사하고, 그림을 보듯이 표현하는 방식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스토리가 단순한데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작가의 능력이 탁월해서 다른 작품들도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는 어떻게 자아를 찾고, 성장해 나가게 되는지


부모는 어른으로서 곁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만드는 수작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을 소설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u****h 2019.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내용보기
책의 두께는 200페이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만만하게 읽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만만하지 않았다.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고, 주인공 수진을 응원을 하기도 했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진의 멋진 모습에 마지막엔 브라보를 외칠 수 있었다. 어쩜 이렇게 멋지게 성장 할 수 있을까?나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여자 아이들의 사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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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는 200페이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만만하게 읽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만만하지 않았다.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고, 주인공 수진을 응원을 하기도 했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진의 멋진 모습에 마지막엔 브라보를 외칠 수 있었다.

어쩜 이렇게 멋지게 성장 할 수 있을까?

나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여자 아이들의 사춘기를 잘 모른다.

하지만 여자 친구들에게는 친구가 전부인것 같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다. 친구가 전부인 사춘기 소녀들이 한국만 그런건 아닌가 보다. ^^;;; 나때도 그랬을까? 기억을 더듬어도 그랬던 기억이 별로....ㅡㅡ^ 시대가 바뀌기 했으니까~

이젠 이런 이야기는 내 과거의 모습보다는 우리 아이들 모습에 대입하는게 자연스러워 졌다.

그런 의미에서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딸과 함께 엄마가 읽어보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 심리도 알고, 수진의 새엄마의 모습에서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부분도 많은것 같다.

귀를 잘 덮는 머리카락 이란 부분에서 청각에 문제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청각장애를 앓았고, 현재는 보청기에 도움을 받고 있는 주인공,

그래서 수진은 말하기를 거부했고, 점점 자신을 잃어 갔다.

하지만 수진에게도 사춘기는 오고~ 사춘기 소녀의 수진에게 가장 친한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한 남자 아이로 인해.. 친구도 중요한 나이지만 이성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중학생인데 벌써? ㅋㅋ

그래서 부모도 함께 보면 좋다는 생각을 해본게지~

톰의 문제로 어느 한편을 들 수 없었던 수진은 로만과 비올레타와 사이가 멀어진다. 과연 그 두 친구는 수진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을까?

이 책에도 폴이란 친구가 말을 한다.

[넌 항상, 어떤 상황에서도 그 애들을 믿고 의지할 수 있니? 그 애들이 네 편을 들어준 적 있어? 그 애들이 널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보는 것 같아?]

그렇다. 친구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 내 편이 되어 주는것 그것이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책은 두 친구의 깊은 반성으로 마무리가 된다.

 

 

 

 

 

주인공 수진은 분명 청각장애를 갖고, 자신감도 없고, 끌려다니던 친구로 비추어졌지만, 내 생각에 수진의 내면은 단단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보려 했고, 도움이 필요할땐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모든 용기를 끌어모아 미스스파이크선발대회에 나가 당당한 언변을 보였고, 마지막에 멋지게 친구들을 용서해주는 모습은 엄지척!

본문의 내용중에

왜 난 이 토록 로만과 비올레타에게 매달리는걸가?

'너희들의 공격적인 메시지에 상처 받았어'라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게 막는 건 대체 뭘까?

아무튼, 두 친구 사이에 앉으니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

사춘기라는 녀석이 날 뒤죽박죽으로 만들고, 또한 내 친구들을 뒤죽박죽으로 만든다는 걸 나도 안다.

.........

우리가 서로를 향해, 네가 좋아, 로만, 넌 너무 예뻐, 수즈, 비올레타, 나도 네가 좋아, 라고 말할 땐, 서로 진심에서 나온 말이라 믿고 싶다.

사춘기의 소녀의 모습이 너무 잘 이해되는 장면이다.

또한 이 친구들이 서로에게 진정으로 듣고 싶은 말은 진심이 담긴 말이라는것이다. 아직 불완전한 시기를 거치는 아이들이기에 이런 고민과 생각들이 있는거겠지...

난 내 친구들이 말했던 '못 됐다'라든가 '멍청하다'같은 말은 피했다. 때론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는 편이 나을때가 있는 법이다. 난 그애들이 날 비난하는 내용에 대해선 입에 올리고 싶지 않았다. 그것들이 입 밖으로 내높는 순간 내 가슴에 깊이 새겨질까 봐 두려운 건지도 몰랐다.

이건 수진만이 느끼는 감정은 아닐것이다. 사실 성인이 된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모든 여린 소녀,소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아직 그대들은 미완성된 모습이다. 남의 말들, 생각들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무조건적인 부정적 단어들은 한귀로 흘려버리는것이 좋다.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 이야기들만 귀담아 들으면 된다. 비난을 위한 비난은 그냥 흘려보내자. 상대또한 미완성된 인간이니까... ^^

이 책은 사춘기가 오지 않는 아이들은 이해할 수도 없고, 재미도 없는 책이다.

내가 추천하는 권장연령은 최소 초6은 되어야 한다. 남자아이들은 재미없어한다. 이 책은 사춘기 소녀들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사춘기 소녀때문에 힘든 엄마들을 위한 책이 틀림없다

 

d*****t 2019.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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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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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입을 다문다, 그리고 대답 대신, 확인한다.머리카락이 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수진은 난청진단을 받은 후 입을 다물기 시작하고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항상 조심스러워해요. 보청기를 착용하고 항상 머리카락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신경을 쓰네요.  소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수진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인 로만과 비올레타는 동시에 인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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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입을 다문다, 그리고 대답 대신, 확인한다.
머리카락이 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수진은 난청진단을 받은 후 입을 다물기 시작하고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항상 조심스러워해요. 보청기를 착용하고 항상 머리카락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신경을 쓰네요.

 

소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수진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인 로만과 비올레타는 동시에 인기남 바람둥이 톰을 좋아하게 되고 어느날 둘이 싸우게 되면서 어느편을 선택하라고 하지만 수진은 말을 할 수 없게 되고 이로인해 로만와 비올레타는 둘이 한 편이 되고 수진은 혼자가 되요.
 
수진은 스키캠프에서 아빠와 새엄마인 카멜리아와 휴가를 보내게 되는데 휴가지에서 만나게 된 톰은 수진에게 계속된 관심을 보이며 함께 스키도 타고 백야 파티에서 시간도 보내게 되는데 로만과 비올레타는 톰이 수진과 같은 스키학교에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계속해서 톰에 대한 소식을 묻게 되는데 수진은 톰과 있는 것이 오해를 살 수 있어 거짓말을 하며 그 상황을 모면할려고 하는데 상상속 남자친구인 프란츠까지 등장시키고 급기야 톰이 토요일 저녁식사 초대를 하지만 그 또한 거짓말로 둘러대는데... 수진은 자신의 고민을 새엄마에게 털어놓자 새엄마가 든든한 해결사로 나서게 되네요.
 
수진은 엄마의 남자친구 비비앙 아저씨의 말에 용기를 얻어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에 나가기로 하는데 로만은 그런 수진에게 네가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에 나간다고? 넌 장애인이잖아! 라며 상처주는 메시지를 보내게 되요.
꼬여버린 친구관계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마음이 아프네요.
비비앙 아저씨는 수진에게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 해주며 커다란 용기를 주네요.
수진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좀 더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내며 변화된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l*******7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서평]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내용보기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이 책을 접했을 때는조금은 독특한 제목에 눈길이 가는 도서!책을 알고 싶으면 작가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작가에 대한 소개글을 읽어보니더 끌리는 도서네요~클레르 카스티용  (Caire Castillon )작가 이력에 12살 되던 해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18살 때 광장공포증에 걸려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25살에 첫 소설  [다락박]을
"[서평]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내용보기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조금은 독특한 제목에 눈길이 가는 도서!




책을 알고 싶으면 

작가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작가에 대한 소개글을 읽어보니

더 끌리는 도서네요~

클레르 카스티용  (Caire Castillon )

작가 이력에 12살 되던 해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18살 때 광장공포증에 걸려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25살에 첫 소설  [다락박]을 출간

그 후로 매년, 한 작품 씩 출간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삶을 지키며

나는 표현하는 매력적인 작가의 모습이 

책에 가득 하네요. 





주인공 수진은 사춘기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여자아이입니다.


"입 다물기. 내 규칙이다. 내 생각을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말 것~"

" 난 입을 다문다. 종종 새엄마에게 미소를 짓고 싶을 때가 있지만, 또 한번 꾹 참는다. 그리고 대답 대신, 머리카락이 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쿵쿵쿵! 나의 유일한 공범. 그 심장과 나, 우린 여전히 친구다. 내 심장은 한 번도 등 뒤에서 내 말을 한 적이 없다. 내 심장은 나처럼 생각한다. 나처럼 두려워한다. 내 심장은 바로 나다."


책을 읽다 보면 어쩜 이렇게 소녀 감성이 가득할까?

내면의 목소리가 잘 정리된 도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가는 주인공 수진을 통해서

작가는 자신에게 그리고 독자에게 

이야기 하는 듯합니다.


" 수진, 넌 자신감을 가져야 해, 그리고 네 주변에서 속살거리는 못된 말들과 

맞서야 해, 그런 악한 말들은 앞으로도 항상 있을 거야, 당연해. 

중요한 건, 다른 사람들이 그런 말을 못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네가 그런 말을 들어도 의연하게 넘길 수 있는 거야."


" 앞으로는 설령 내게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젠 내게 스파이크가 있다. 

이젠 미끄럽고 넘어지기 쉬운 눈 밭 위에서도 두려움 없이, 의

심 없이 서 있을 수 있다."


책장을 넘기며

나를 치유하는 도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클레르 카스티용 이 전하는 자신감 회복을 위한 도서!

읽으며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마음 착한 우리 딸아이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도서 랍니다.


"엄마 와 함께 보자~"

e*********n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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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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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입을 다문다. 그리고 대답 대신, 확인한다.   머리카락이 내 귀를 잘 덮고 있는지![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이라는 책 제목부터 호기심을불러 일으켰습니다. 왜 나의 머리카락이 귀를 잘 덮고 있는지를 확인하는지..이번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책은 프랑스 소설이었어요.이야기에 등장하는 수진이라는 소년는 수줍음을 잘 타고,다른 사람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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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입을 다문다. 그리고 대답 대신, 확인한다.

   머리카락이 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이라는 책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왜 나의 머리카락이 귀를 잘 덮고 있는지를 확인하는지..

이번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책은 프랑스 소설이었어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수진이라는 소년는 수줍음을 잘 타고,

다른 사람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기보다는 혼자 간직하기를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랍니다. 수진이라는 이름은 우리에게는 친숙한데요.

이 수진이라는 이름이 지어진데도 아빠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수잔이라고 지을려고 했었다는데, 수진이라는 이름이 더 이쁜 듯 하네요.


수진은 입 다물기, 이것이 자신의 규칙입니다.

내 생각을 절대로 남에게 말하기 말 것,

여서서 살 때 그러기로 작정했었다는 수진.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청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 때 난청 진단을 받은 후부터 입을 다물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절대로 자기의 진짜 생각과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

진짜 겪어보지 못한 우리들로서는 이해한다는 것이 어려운데요.

수진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다행히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 후 잘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보청기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하는 수진의 귀. 그래서 수진은 긴 머리카락으로 귀를 가리고 있었군요.

친구라고 생각했던 로만과 비올레타 또한 수진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보고,

요즘 사춘기 여자 아이들의 관계가 그려지면서 친구관계가 참 힘들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인척하며 거짓으로 다가오는 아이들,

수진에게도 로만과 비올레타는 그런 친구였나봐요. 수진을 장애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니.

나중에는 자신들의 잘못을 수진에게 사과하지만, 자신들의 행동이 나빴다는 것은 인정해야겠죠.

나와 다름도 인정하면서, 상대를 좀 더 생각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들도.

 

 

 

 

 

p*******7 2019.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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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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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에 당첨되었어요표지만 보고 신청했을땐 부끄러움 많은 소녀의 하이틴소설이라고 생걱했어요 하이틴소설 특성상 친구나 성적 학교 이야기가 많은데 읽으면서 친구이야기가 주로 나오길래 우정에 관한 이야기 구나 라고 생가 했는데 마지막 까지 읽고나니 이 책 제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제목 수줍은 아이는 보통 머리카락으로 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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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에 당첨되었어요

표지만 보고 신청했을땐 부끄러움 많은 소녀의 하이틴소설이라고 생걱했어요 하이틴소설 특성상 친구나 성적 학교 이야기가 많은데 읽으면서 친구이야기가 주로 나오길래 우정에 관한 이야기 구나 라고 생가 했는데 마지막 까지 읽고나니 이 책 제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목 수줍은 아이는 보통 머리카락으로 눈이나 이마 얼굴을 가리죠
주인공은 왜 귀를 가릴까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

프랑스 여자 작가분의 글이고요 내면 심리를 잘 묘사했고 재미있어요
마치 하이틴 무비 한편 본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뒷표지 입니다.

책 읽는 중간에는 마냥 귀엽네... 주인공이 좀 답답 하네.. 10대엔 친구가 전부기는 한데..
너무 착해서 나쁜 친구들한테 휘둘린다고 생각했는데..

귀에 장애가 있어서 보청기를 끼고 그로 인해 귀를 가리고 다니는 아이 였기 때문에 
내성적이고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 절절 매는 것이였어요.
두명의 여자친구는 그걸 이용해서 주인공에게 함부로 대하고요.
다 읽고 나니 마음이 아픈 스토리네요..

보청기 끼고 정상인처럼 생활할수 있다면... 안경끼고 생활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안경은 쓰는 아이가 약간 불편할뿐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잖아요.
주인공 수진이 좀 더 당차게 살았으면 하네요..

그런데도 주인공은 왜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까요? ㅎ ㅎ ㅎ 
수줍고 존재감을 지우는 캐릭터 인데..
처음에는 톰이랑 잘되길 바랬는데...
나중에는 폴이랑 잘되길 바라게 되네요..
그런데 톰도 그렇고 폴도 그렇고... 수진이랑 비교 되서 그런건지 서양권 아이들이라서 그런건지 
굉장히 적극적이네요..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y*******4 2019.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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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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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클레르 카스티용옮김 - 김주경씨드북   지긋이 감은 눈, 까만 긴 생머리, 제목과 달리 살짝이 드러난 귀!!왜 앙증맞은 예쁜 귀를 머리카락으로 덮으려고 하는 걸까?책 속에 나오는 <작은문제>와 연관이 있는걸까?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쳐 들었다.  수진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살면서 아빠와 주말이나 방학기간을 함께 보낸다.부모님의 이혼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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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클레르 카스티용

옮김 - 김주경

씨드북

 

 

 

지긋이 감은 눈, 까만 긴 생머리, 제목과 달리 살짝이 드러난 귀!!

왜 앙증맞은 예쁜 귀를 머리카락으로 덮으려고 하는 걸까?

책 속에 나오는 <작은문제>와 연관이 있는걸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쳐 들었다.

 

수진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살면서

아빠와 주말이나 방학기간을 함께 보낸다.

부모님의 이혼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텐데

수진이는 나름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새엄마와도 이야기를 터 놓고 하며 가끔 sos를 치기도 하며

도움을 받는다.

새엄마 역시 쿨한 성격으로 수진의 마음을 알아주고 들어주며

수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주는 엄마다.

 

수진에게는 로만, 비올레타라는 두 친구가 있다.

하지만 톰이라는 남학생이 등장하면서 사이는 멀어지고

험한 말을 듣게 되며 사이가 멀어진다.

스키장에서 우연히 톰을 만나면서 톰은 수진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수진은 아직 이성친구에게 관심이 없다.

 

우연히 폴이라는 남자아이도 수진에게 관심을 보이며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에 수진이를 참여시킨다.

수진은 미스 스파이크 선발대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되찾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된다.

 

- 수진은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감정에 침묵을 하며 말을 아낀다.

자신에게 <작은문제>가 생기면서 스스로 나의 껍질속에 숨어버린 것이다.

작은 문제가 뭘까?라고 궁금해하며 읽었는데

그 이유는 뒷부분에 등장하면서 "아하, 그랬구나"라고 끄덕이게 된다.

자신의 문제를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많이 조심스러워 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오해를 사기도 한다.

사춘기의 다른 친구들과 달리 수진은 이성과의 만남과 사랑보다는

동성 친구와의 우정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각각 다른 친구들과 삼총사가 되어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낸 기억이 떠올랐다.

셋이라는 관계가 돈독한 것 같으면서도

질투를 만드는 관계였던 것 같다.

수진 역시 로만과 비올레타 사이에서 많은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수진은 이성친구보다 두 친구에게 마음을 열고

손을 내밀었다.

수진에겐 아직 우정이 중요했던 것이다. ^^

 

귀가 들리지 않게 되면서 보청기를 끼게 되고 장애인이라는 말 때문에

비밀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머리카락을 선택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아픔을 후벼파는 행동을 했다.

 

"이건 장애인 올림픽이 아니야!

미스 장애 스파이크가 아니라고!"

"정말 웃겨어어어어어어!"

 

오랫동안 귀를 덮었던 긴 머리카락이

모든 사람에게 훤히 공개되는 계기가 생긴다.

내 입장에서도 참 난감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무서움이 컸을 것 같다.

하지만 수진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모든 사람 앞에서 당당해졌다.

그리고 자신을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친구들을

넓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감싸안았다.

 

수진이 마침내 껍질속에서 나올 수 있었던 건

수진이를 응원하고 사랑하고 기다려준 가족과

이웃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r*********y 2019.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