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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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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란 종교는 부처님을 모시는 종교다.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문득 불교란 어떤 사상?을 가지는 종교인지 궁금해지던 찰나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이책은 미국의 바이블벨트라 불리는 기독교전통이 강한 곳에서 심리철학과 불교철학을 가르치는 저자의 불교철학에 대한 총 24강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참고로 나는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고, 다만 궁금했을 뿐이다. 불교라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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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란 종교는 부처님을 모시는 종교다.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문득 불교란 어떤 사상?을 가지는 종교인지 궁금해지던 찰나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책은 미국의 바이블벨트라 불리는 기독교전통이 강한 곳에서 심리철학과 불교철학을 가르치는 저자의 불교철학에 대한 총 24강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참고로 나는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고, 다만 궁금했을 뿐이다. 불교라는 종교가.

그런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이책은 생각보다 굉장히 종교적인 느낌보다 철학적인 느낌이 강했다. 처음 읽을때는 불교란 종교인가 철학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만큼 불교란 종교는 굉장히 첨예한 철학 논쟁위에 세워진 종교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름을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종교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종교인가 학문인가 하는 생각이 더 들었는지도.

 

개인적으로 놀랐던 것은 우리가 소위 불교하면 떠오르는 단어 윤회는 깨달아서 해탈하지 않는 한 무한히 지속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불교는 참나라는 존재는 없기에 윤회하는 것은 없지만, 윤회는 있다고 이야기한다. 불변하는 존재는 없으며 존재는 모두 연기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기에 윤회 또한 연기하는 것에 의해 생겨날 뿐이라는 것이다. (쓰면서도 참..)

종교를 신앙이나 경전에 의해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불교가 가지는 생각과 석가모니의 말씀을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철학하다니.

 

불교라는 종교에 인상깊었던 것은 "자비" 였다. 타 종교에서 말하는 '나'를 구별할 수 있는 영원불변한 '영혼'이라는 것이 없으며, 무아를 이야기하는 불교에서 어떻게 스스로에게 타인에 대한 자비의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냐는 것이 였다. 이 부분을 책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물론 전제가 있지만, 너무 길어서..)

 

"누구나 가진 자기배려심과 자기를 보살피는 마음에서 자기가 사라지게 되니 그 배려심과 보살피는 마음이 타인에게로 흘러 넘쳐 이타행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아를 깨쳐서야 비로소 타인에 대한 진정으로 사심 없는 배려가 가능하게된다" p 110

 

내가 없기에 바라는것없이, 내가 나를 돌보던 이타심이 타인에게 흐르는 것이다. 조금 결이 다르지만 돌아가신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나는 구절이였다.

 

총 24강으로 이루어진 이 강의는 철학적 지식도, 종교적 지식도 부족한 내게는 조금 어려웠지만, 불교라는 종교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철학과교수님의 강의이기에 꼭 종교적 측면이 아니더라도 철학적 생각이라는게 이런 것이구나를 접하기에도 좋은 책!

 

강력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t****s 2020.05.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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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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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흥미진진한 철학서는 처음이다.이렇게 단언하고 나니 마치 영혼없는 바이럴 마케팅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사실이었다. 그렇게 느끼게 한 가장 큰 이유는 각 챕터마다 미국 대학생들의 도전적인 질문과 그에 답하는 저자의 '대결 구도' 때문인 것 같다.유사 이래로 갈등만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게 있을까. 싸움 구경과 불 구경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고 하지 않은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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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흥미진진한 철학서는 처음이다.


이렇게 단언하고 나니 마치 영혼없는 바이럴 마케팅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사실이었다. 그렇게 느끼게 한 가장 큰 이유는 각 챕터마다 미국 대학생들의 도전적인 질문과 그에 답하는 저자의 '대결 구도' 때문인 것 같다.


유사 이래로 갈등만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게 있을까. 싸움 구경과 불 구경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고 하지 않은가. 미국의 학생들과 저자가 불교의 교리를 두고 공방하는 모습을 보면 플라톤의 대화편의 치열함과 불교의 선禪에서 추구하는 화두의 직관성이 떠오른다. 그래서 이 철학서는 지금껏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고 어쩌면 가장 빨리 읽어낸 듯하다.


서양적 사고에 익숙한 미국 대학생들에게 행한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보니 논리적이고 직관적으로 풀어내려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때로 한국 독자들의 사고방식에는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고 해도, 불교의 '철학'을 논하는 책으로서 엄밀하고 정확함을 추구한 점에 의미가 깊다. 다른 불교 책이 동양적으로 풀어낸 것이 대부분이니, 이 책을 통해 균형 있고 현대적인 시각을 넓히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지막 강의가 끝난 뒤 책을 덮으며 아쉬움을 느꼈고, 저자의 다른 책을 찾았을 만큼 여운이 남는 양서였다. 어느덧 이 책을 마치면서 이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처럼 정이 들고 그만큼 치열했던 모양이다. 여러분께서도 경험하기를 바라며 일독을 권한다.


오해가 있을까 덧붙인다면, 불교철학 '입문서'는 아니다. 몇몇 불교용어가 설명되지 않고 이미 어느 정도 안다고 전제하고 이야기된다. 또 불교사나 숱한 불교교단의 차이 등을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불교의 교리를 위주로 이야기한다. 따라서 불교철학의 초심자나 중급자 정도의 사람들께 권한다.

n******0 2019.10.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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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만 알던 미국 대학생들도 반한 붓다의 논리적 매력
"기독교만 알던 미국 대학생들도 반한 붓다의 논리적 매력" 내용보기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배경지식이 없는 이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와 서구식 문답법이 돋보입니다. 불교를 종교적 신비주의가 아닌, 정교한 철학 체계로 접근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책을 읽고 나니 저자의 깊이 있는 시각에 매료되어 유튜브 강의와 다른 저서들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불교란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해 고
"기독교만 알던 미국 대학생들도 반한 붓다의 논리적 매력" 내용보기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배경지식이 없는 이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와 서구식 문답법이 돋보입니다. 불교를 종교적 신비주의가 아닌, 정교한 철학 체계로 접근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저자의 깊이 있는 시각에 매료되어 유튜브 강의와 다른 저서들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불교란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해 고민하던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y 2026.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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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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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철학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이 책의 저자는 미네소타주립대학에서 불교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입니다.그래서 전문적으로 불교철학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이 책은 교양서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전문서적과 같은 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논리학적 소양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그
"[리뷰] 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내용보기
불교철학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미네소타주립대학에서 불교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불교철학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 책은 교양서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서적과 같은 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논리학적 소양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불교철학의 논리적 접근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불교철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추천을 드립니다.
t********9 202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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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미있게 불교를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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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어려서부터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자랐지만 문화적으로는 불교 문화권에서 자랐다. 아마도 서양사와 철학과 종교를 먼저 수업한 한국의 우리 시대의 독자들이 대부분 이런 환경일 것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철학적이거나 종교적인 관점에서 불교를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다.   요즘 등산을 하면서부터 사찰 자주 들리게 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불교를 알고 싶다는 원의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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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는 어려서부터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자랐지만 문화적으로는 불교 문화권에서 자랐다. 아마도 서양사와 철학과 종교를 먼저 수업한 한국의 우리 시대의 독자들이 대부분 이런 환경일 것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철학적이거나 종교적인 관점에서 불교를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다. 

  요즘 등산을 하면서부터 사찰 자주 들리게 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불교를 알고 싶다는 원의에 여러 책을 읽었지만 심오한 듯 하나 머리를 맴도는 물음이 매번 다가왔는데 홍창성 교수님의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가 가진 물음이 바로 유일신 문화권에서 자라난 미국 학생들의 그 물음과 닿아 있었다. 그래서 미네소타 주립대학의 스물네 번의 철학 강의를 엮은 이 책은 아주 재밌게 따라가면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흔히 주어 들었던 불교에 대한 다소 고루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시간이었고 어쩌면 심오한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여러 사상과 비교하면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이 책을 써 준 홍창성 교수님의 탁월한 글솜씨에 감탄했다. 다음 출간될 책이 기대된다!   

p****9 2019.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