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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로드 7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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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인 1919년 11월 9일에 조직된 의열단!!!올해는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 조선의열단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의열단 100주년이 되는 해에 약산로드 7000km을 통해 약산 김원봉의 발자취를 파헤쳐 볼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거 같다.처음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 매끈한 책의 재질과 컬러풀한 이미지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사이즈를 보면서 하나의 잘 만들어진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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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인 1919년 11월 9일에 조직된 의열단!!!

올해는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 조선의열단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의열단 100주년이 되는 해에 약산로드 7000km을 통해 약산 김원봉의 발자취를 

파헤쳐 볼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거 같다.


처음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 매끈한 책의 재질과 컬러풀한 이미지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사이즈를 보면서 하나의 잘 만들어진 역사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역사서가 아닌 여행서라고 칭한다. 

저자는 이 책을 작성하기 위해 약산 김원봉이 걸었던 7000km의 길을 직접 거닐었다고 한다. 

약산 김원봉에 얼마나 빠졌으면 이러한 열정이 생겼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저자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와같이 잘 만들어진 약산로드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어 감개무량 할 따름이다.


저자는 로드다큐 <임정>을 제작하고 <임정로드 4000km>를 쓰면서 약산 김원봉에 깊이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없었다면 과연 우리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기록이나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그의 흔적을 좇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역사서이면서 여행서인 독특한 이력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이 여행서로서의 역할을 하는만큼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는 약산로드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지도 및 주소 활용법과 이동하는 법, 와이파이, 기본적인 물품, 비자와 환전까지 약산로드로 여정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세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이 책에서 제시한 저자의 약산로드 추천코스는 너무 세세하게 일차별로 기록해두어서 

보면서도 상당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서두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나 당당하게 약산을 빨갱이라 외치는 사람들에게 "좀 알고 떠드시오"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을 던지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쩌면 저자는 지금까지의 약산 김원봉에 대한 이야기와는 좀 더 다르게 쓰고자 직접 그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악착같이 담으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약산의 발자취를 따라 총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자는 약산이 부재한 '반 토막 난 독립운동사'를 보여주고자 1부에서는 약산 김원봉과 전혀 관련이 없는 서울 현충원을 도입부에 배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의열단원들이 잠든 묘역 뒤쪽으로 악질 친일파들이 잠들어 있다는 사실 또한 강조하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는 약산 김원봉의 발자취를 쫓아 7000km를 걸으면서 100년 전 일제가 가장 두려워한 의열단이 창설된 곳, 지린에서 약산의 중국 망명 초기 행정을 추적하며 어떻게 의열단이 만들어졌으며, 그동안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의열단 탄생의 진실까지도 함께 추적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서울에서 밀양, 지란을 거쳐 약산 김원봉에게 희망과 좌절의 도시였던 상하이와 조선의용대를 창설한 혁명의 도시 우한 그리고 약산과 함께 꿈을 키웠던 동지들이 이념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눴단 슬픈 도시 광저우, 광복을 향해 뜻을 모으지만 처음 목표했던 군대를 통한 수복을 이뤄내지 못하고 고난의 연속이었던 충칭까지 저자의 눈을 빌려 그의 발자취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깊이있게 들여다보지 않았던 아니 어쩌면 깊이있게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던 약산 김원봉에 대한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는 추적기로 그저 책상에 앉아서 기록했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7000km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상당히 깊었다. 


또한 지금까지 그저 수험 한국사나 영화 등을 통해서만 알아왔던 얇팍한 지식으로는 결코 논하기 어려웠던 약산 김원봉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향후에는 책으로서만이 아닌 직접 두 눈과 두 발로 체험하며 저자가 느낀 그 감정을 함께 교류할 수 있었으면 한다. 

l********n 2019.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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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약산로드 7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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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열단과, 의열단의 단장 약산 김원봉 선생에 대해서 적고 있다. 아래와 같이 서평을 남긴다.1. 놀랍도록 상세한 추적 - 저자는 서울->밀량->지린->북경->상해->난징->광저우->구이린->충칭->평양이라는 각 쳅터로 저자는 약산로드 7000km 에서 의열단과 단장 약산-김원봉 선생에 대해서 소개한다. 한 사람의 삶에 대해서 서술하는 것 조차도 쉬운일이 아닐진데, 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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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열단과, 의열단의 단장 약산 김원봉 선생에 대해서 적고 있다. 


아래와 같이 서평을 남긴다.

1. 놀랍도록 상세한 추적

 - 저자는 서울->밀량->지린->북경->상해->난징->광저우->구이린->충칭->평양이라는 각 쳅터로 저자는 약산로드 7000km 에서 의열단과 단장 약산-김원봉 선생에 대해서 소개한다. 한 사람의 삶에 대해서 서술하는 것 조차도 쉬운일이 아닐진데, 약산 선생이 이동한 그 경로를 micro-chase 하듯 추척하여 상세히, (심지어 현지 주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검색해서 도달하는 방법, 포켓 와이파이, VPN, 현지 주소, 및 스마트폰 상에서 나타나는 주소 까지 심히 자세히 기입)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필자의 옆에서 꼼꼼히 엄지 손가락을 눌러가며, 땀을 흘리는 저자 옆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 13page : 중국에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활용하려면, 특히 구글 지도를 사용코자 한다면, VPN은 필수다. 우회 접속 방식인데, 이를 통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구글 등의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 103page : 길림성 길림시 광화로 57호 일대가 독립기념관이 밝힌 장소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길림시 사법국 吉林市 司法局(Jilin Shi Sifa Ju)에 가자고 하자. 번역앱인 파파고 등을 이용해 1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2. 각 쳅터별 사진과 부연 설명
 - 저자는 자신의 생각과 해당 지역에 대한 설명만으로 글을 적지 않았다. 약 2page에 한 번 꼴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을 첨부 했는데, 사진의 퀄리티가 높을 뿐더러, 이는 다른 저서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사진의 삽입 분량이며, 해당 장소에 직접 가지 않아도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사진만 딸랑 첨부하고, 다른 저서들의 경우에, 해당 사진에 대한 실질적 접근성을 상관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저자는 해당 장소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역시 상세히 기입하고 있다. (사진과 책의 질이 놀랍도록 좋다!)
 - 61page : 의열기념관 경남 밀양시 노상하1길 25-12 TEL : 055-351-0815. 관람시간 09:0-18:00(입장시간 09:00-17:30)
 - 169page:대한독립청년단 본부 구지.... 북경시 북성 구고루대가 소석교후통 7호다 거의 정확하다 

3. 저자의 감정개임
 - 저자는 단순히 여행책자 처럼 객관적인 사실만 기입하지는 않았다. 물론 많은 부분에서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하려 하지만, 저자의 정치적 색깔과, 민족주의적 성향이 드러나는 부분이 종종 있다. 만약 저서를 읽는 독자가, 저자와 전혀 다른 정치적, 민족적 사상을 가진 경우에, 거부감이 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으나, 오히려 어떤 부분에 있어서 왜 저자자 이러한 입장을 고수 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할 수 있다. 
 - 35page :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 그저 기가 막힌다..... 등 독립운동가의 무덤이 친일파 무덤과 지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더 큰 울화가 치민다
 - 37page : 공무원 입장에서 어떻게 위법한 행위를 하겠는가? 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는다. 억울해서 침이라도 뱉어야 할 것 같은 심정이다.
 - 169page : 억울하게 죽어간 김산을 생각하면 침이라도 한 번 뱉고 왔어야 했는데, 아쉬울 따른이다...

4. 의열단에 대한 소개
 - 독자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을 마치었지만, 의열단이라는 단어가 낯설다. 저자는 의열단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부터 독자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마치 식전주 요리나, 입맛을 먼저 돋우는 한입 요리가 먼저 나오는 프랑스 요리 처럼, 처음에는 의열단을 간접적으로 간헐적으로 언급하지만, 어느 정도의 이야기가 진행 된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의열단에 대해서 소개 한다. 의열단은 무장독립운동단체이며, 약산 김원봉 선생이 단장으로 있었단 단체이다. 비폭력적 3.1운동이 일본의 폭력으로 실패 하였으니, 조선사람도 폭력으로 맞서야만 한다는 것을 모토로 하였던 단체이다.
 - 98page : 1919년 3.1운동 이후 해외로 독립운동기지를 옮긴 애국지사들은 강력한 일제의 무력에 대항하여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보다 조직적이고 강력한 독립운동 단체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5. 약산의 행적에 대한 적나라함.
 - 약산 선생은 나중에 월북을 해 버린다. 그가 왜 월북을 했는지, 그리고 그 후의 행적에 대해서 감추거나 변명 할 수 있을 터이다. 월북을 했다는 사실이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에 대한 내용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 345page : 언젠가 중국에서 북한 출신 고위직을 우연히 만나게 된 적 있어요. 약산을 1960년대 교과서에도 봤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말하기를 약산의 묘가 없지는 않다, 라고 덧붙이더군요. 그 이상은 말하지 않았지만, 곰곰히 따져보니 북한 정권도, 약산이 숙청당했다 할지라도 함부로 유해를 훼손하거나 망가뜨리지는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약산의 죽음 자체가 처음부터 말이 안 됐고, 그렇다고 그의 모든 흔적을 다 없애버리기엔 존재감이 너무 컸어요.

독자는 독립운동, 의열단, 김원봉 선생에 대한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던 정보를 해당 저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해당 도서는 김원봉 선생을 따라가는 7000km라는 여행의 간접 경험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의열단에 대해서, 무장독립운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r***a 2019.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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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100년, 약산 김원봉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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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문제로 한동안 소란스러웠다. 뒤엉킨 과거사를 청산하지 아니하는 한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해소란 없을 것이다. 더는 과거에 연연 말고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역사는 어느 한 시점에 박제된 무언가가 결코 아니다. 언제 즈음 우리는 과거를 마냥 부끄러워하지만 않을 수 있게 될까. 부인하고픈 역사, 제 나라를 팔아먹었던 많은 사람들. 부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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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문제로 한동안 소란스러웠다. 뒤엉킨 과거사를 청산하지 아니하는 한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해소란 없을 것이다. 더는 과거에 연연 말고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역사는 어느 한 시점에 박제된 무언가가 결코 아니다. 언제 즈음 우리는 과거를 마냥 부끄러워하지만 않을 수 있게 될까. 부인하고픈 역사, 제 나라를 팔아먹었던 많은 사람들. 부정적으로 흐르려는 생각을 고쳐 맨다. 그 또한 사실이지만, 모두가 그랬던 건 아니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네본다. 씁쓸하게도 목숨 바쳐 옳음을 좇았던 이들 중엔 여전히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존재한다. 그들이 바랐던 게 세상의 인정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뭔가 도리를 다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만은 사실이다. 

의열단 100년. 벌써 그리 됐나 싶다. 의열단은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단체로 1919년 창립됐다. 중심인물인 김원봉의 당시 나이는 21세에 불과했다. 그가 홀로 의열단을 창립한 건 아니지만, 그를 제외하고 의열단을 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우린 이제껏 의열단, 김원봉 모두에게 박하게 굴어왔다. 몇 해 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몇몇 영화가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우린 이념에 갇혀 역사를 다시 볼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공산주의자, 빨갱이 등으로 평가받아 왔다. 북한에서도 결국에는 숙청됐으므로 인정을 받았다고 보기가 뭐하다. 남북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존재. 일제와 맞서 싸우던 시절에는 남북 모두가 없었으므로 김원봉이 어디에 속하는지를 따지는 건 애초부터 무의미했는지도 모른다. 허나 그가 지켜낸 것은 남북 어느 것도 아님과 동시에 남북 모두였다. 이 점을 감안한다면 오늘날 그를 대하는 태도는 다소 야멸차게 느껴진다. 김원봉의 호 ‘약산’을 붙인 ‘약산로드’ 7000km의 여정을 담은 책이라기에 잔뜩 기대를 했다. 동시에 살짝 긴장도 했다. 7000km라는 어마어마한 거리가 헤아려지지 않았고, 말 그대로 떠도는 삶이 떠올라서였다. 유라시아 대륙 어딘가에 불시착(?)해 힘겨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고려인들의 얼굴이 그려지기도 했다. 

타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이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김원봉의 경우, 흔적을 발견하는 게 쉽지 않았다. 나름의 기록을 좇아 겨우겨우 찾아간 곳은 이미 신식 건물이 들어서 옛모습을 상실하였거나 현 주소로는 어딘지 가늠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오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역사는 어딘가에 증거를 남기기 마련이지만 그렇게 남은 증거는 세상에 속했다. 애써 보존하려 들어도 사라지기 쉽상인데, 아무도 돌보지 않았으므로 기억될 리가 없었다. 처음에는 이런 현실이 매우 답답했다. 비록 인정받지는 못한 존재라지만 이토록 명확한 게 아무것도 없어서야 쓰나 싶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내 수긍하고야 말았다. 그만큼 철두철미하게 살았던 것이리라. 매순간 일경에 쫓기는 신세였을 것이다. 어느 지역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대강은 알아도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는 건 위험했다. 

평화를 부르짖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게 광복이라 믿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동지들을 규합코자 노력했으며, 누구보다도 용맹하게 적진을 향해 돌진했던 게 의열단이었다. 지린시, 베이징, 상하이, 난징. 알려진 게 별로 없다 하면서도 한 달을 꼬박 다 들여도 이 많은 장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아니, 굳이 중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나라 안에서도 약산의 흔적 찾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노덕술을 비롯, 시대에 굴복했던 많은 친일세력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 서울 도처에서 김원봉과 마주쳤을 것이다. 아직 채 드러나지 아니 한 많은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고, 평온해 보이는 거리로부터 뜨지 않은 해를 그리워했던 시절을 발견하려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약산과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q*****2 2020.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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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로드 7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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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김원봉 서훈에 논란이 일어 약산이 어떤 인물인지 상세히 살펴보고 싶었다. 또한, 그의 인생을 추적하면서 잊혀진, 혹은 숨겨진 독립운동가가 더 있는지 궁금했다.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그리고 의열단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약산 김원봉, 그는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다. 김익상 조선총독부 의거, 나석주 동양척식회사 의거 등 무수한 의거 활동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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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김원봉 서훈에 논란이 일어 약산이 어떤 인물인지 상세히 살펴보고 싶었다또한그의 인생을 추적하면서 잊혀진혹은 숨겨진 독립운동가가 더 있는지 궁금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그리고 의열단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약산 김원봉그는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다김익상 조선총독부 의거나석주 동양척식회사 의거 등 무수한 의거 활동을 이끌었던 약산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장이었던 약산허나 우리가 배웠던기억했던 약산은 김일성의 측근즉 빨갱이였다. 한 사람의 인생만이 아닌의열단원과임정 요인들과그리고 조선의용대가 함께한 약산이 걸어온 길 약산로드 7000km>. 아직도 약산은 그 길을 잊지 못할 것이다. <임정로드 4000km>을 집필한 김종훈 기자의 2번째 여행바로 서훈 없는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이다.


개인적으로 원래 알았던 약산 김원봉과 그와 관련된 몰랐던 사실을 완전히 이해했다곤 할 순 없지만, 그의 일대기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물론 정치 등 사상, 이념과 관련된 이야기는 차치하고 서평을 해 볼까 한다. 이 책 가장 첫 페이지엔 <임정로드 4000km>처럼 지도가 그려져 있다. 다만 임정 때와는 달리 북한 루트가 추가되었다는 점, 그리고 밀양에서 시작한든 점이 추가되었다. "약산은 저 길을 수없이 오갔다. 오직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서"라는 멘트가 첨언되어 있다. 책 읽기 전엔 정말 '독립'을 위해서 걸었을까? 라는 당연한, 그리고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지만... 곧 사라지게 되었다.

책 표지이다. <임정로드 4000km>의 디자인과 거의 유사하다. 때문에 시리즈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책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꼭 약산 김원봉의 이야기만 완전히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와 관련된 인물들도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책 내용도 그렇고, 작가인 김종훈 기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았던 그가 자기 발로 직접 임시정부가 갈었던 길, 그리고 약산 김원봉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걸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독자들에겐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조금 놀랐다. 학교 과제로 인해 약산 김원봉에 대해 흥미를 갖고 조사하게 되었는데 마침 이런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먼저 읽어볼 수 있어서. 책에서 만난 그는 비록 내가 알던 약산과는 달랐지만 그 역시 독립운동가로 남아야 했지 않았나 싶다.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오."


s*****5 201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