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나에게 배려를 부탁하지 않았는데 나는 뭘 기대한 걸까. 대인관계 전문 심리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네모토 히로유키가 답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내가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들을 만나 오며 깨달은 사실이 빠짐없이 모두 담겨 있다.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 힘들어지는 이유, 나를 찾아온 다양한 의뢰인들의 사례,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면서도 지치지 않는 비결. 이 모든 것을 힌트로 삼아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당신의 훌륭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늘 즐겁게 사는 요령을 터득하길 바란다. 아무쪼록 이 책이 당신의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바꿔 줄 새로운 첫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p. 8~ 9 Prologue)
언뜻 일자 샌드의『센서티브』가 떠오른다. 보통 민감한 사람들은 남들이 기대하는 모습에 맞추려고 노력하기 마련인데, 일자 샌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단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모토 히로유키 역시 같은 맥락으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베푸는 행동은 사랑에서 우러나는 행위다. 배려는 친절한 당신의 훌륭한 장점인데 그로 인해 고통을 받을 정도라면 잠시 접어 두자.”, 라고 제안하기도 한다.(p. 73)
자기 기준을 확립하면 ‘나’와 ‘상대’의 사이에 명확하게 선을 그을 수 있어 무리하게 상대에게 맞추려는 행동은 하지 않게 된다. 다시 말해 필요 이상으로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배려를 할지 말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p. 79)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까지 아마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네모토 히로유키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자기긍정감을 갖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자기긍정감은 자신의 좋은 점, 나쁜 점을 모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생긴다. 이를 위해 나는 ‘이게 바로 나야’라고 말해 보기를 자주 권한다. 예를 들어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서 행동했는데 오히려 그 일이 뒤통수를 치는 경우 우리는 무심코 자신을 탓하거나 상대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그저 생각이 엇갈렸을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 이 말을 떠올려 보자. ‘이게 바로 나인걸.’ (p. 100)
말을 떠올리기만 할 뿐만 아니라, 감사 편지를 쓰는 등 행동으로 이어지는 방안도 있다. 그러나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헤아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일자 샌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민감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충언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마지막 글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이 글을 위해 달려온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 하는 당신의 행동은 이미 아름다운 사랑에서 우러난 행위다. 그러니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그대로 ‘사랑꾼’이라 정의해도 좋을 정도다. 이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사랑에 자신감을 가지면 당신은 틀림없이 행복해질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은 사랑꾼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품은 휴식 같은 사람이다. (p. 190) |
드라이플라워와 나란한 표지의 인물 표정이 의미심장했던 <나는 뭘 기대한 걸까>다. 헐... 누구도 내게 배려를 부탁하지 않았다니...;;; 맴찢... 내 뭔 헛짓거리를 하고 살았나 자괴감마저 들게 만드는 문장이다. 내 딴에는 세심(달리 말하면 예민 또는 넓은 오지랖쯤) 하게 배려를 한다고 했는데... 누구도 내게 배려를 부탁하지 않았다? 와우, 충격이 밀려오지 않을 수가 없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허탈감과 배신감의 쓰나미다. 초 극한의 뚜껑이 열리는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비교적 잘 참고 배려하려 노력하는... 나 같은 성향의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어서 눈길이 저절로 간다. 내 경우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용기가 있기에 한계상황까지는 가질 않지만 말이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성향의 사람들만 산다면 세상은 더없이 평화롭지 싶다. 그렇지만 오롱이 조롱이... 몹시 성향이 다른 사람들의 집합이 우리의 현실이다. 경험상 기대하지 않는 것이 상처받지 않는 지름길이란 것을 알고 기대를 않지마는... 감정이 있는 인간인 이상에 늘 주기만 하고 받지 못한다 싶으면 만고에 허망하기 마련이다. 감정의 소모도 심할 테고... 나 자신을 혐오할 수도 있는 배려 돋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겠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비교적 소심하여 자기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섬세(예민) 해서 상처도 잘 받으며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성향이 타고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차곡차곡 잘 쌓아 둔 물건도 삐끗하면 일순간 와르르 무너지듯이 언젠가는 터질 터다. 우와악~ 터트려도 회복이 가능한 관계이면 모르겠지만 어디 사회생활이란 것이 그런 건가? 일껏 인내하며 잘 해오던 평이 한순간 또라이란 취급을 받으며 따돌림까지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런 불상사의 방지와 내 영혼의 평화를 위해 나온 책인 <나는 뭘 기대한 걸까>였다. 몇 년 전... 큰일을 앞두고 미친년 소리를 들을 정도로 대폭발을 한 사건이 내게 발생했었다. 큰 기대도 없었지만 그동안의 내 노력이 후회가 될 정도로 섭섭해서 내 감정을 표현했는데... 진심으로 위로받지 못한 것 같아서 그동안 눌러둔 숨겨둔 것들이 화산 분화하듯 솟구쳤었다. 어쨌거나...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내가 가장 소중하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을 배려한대도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결국 내가 행복하지 못하다.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 배려심 때문에 심신이 피곤한 사람들의 필독서 같다. 아마도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많지 싶은데 곪아 썩기 전 미리 예방 차원에서 읽는다면 좋을 듯했다. 처음 <나는 뭘 기대한 걸까>를 접하며 표지가 주는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보니 말하고자 하는 확실한 의미가 전달되는 듯하였다. 흠... 최근 쏟아지는 책들의 제목을 보면서 자꾸만 뭔가를 연습하라는 것이 많음을 느꼈다. 이것도 연습해야 하고... 저것도 연습해야 하고... 바쁘다, 바빠... 좋다니까 해야겠지만... 기대하지 않는 연습으로 내 삶의 균형을 찾으라는 네모토 히로유키의 <나는 뭘 기대한 걸까>다. 대인관계 전문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좋다니 한 번 해볼 가치는 있을 터다. 당연한 말이 되겠지만 자기감정을 처리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기보다는 자신의 마음부터 잘 헤아리는 것이 필요할 것이겠다. 배려하느라 고단한 삶이 좀 더 가벼워지고 행복해지는 비결... 이 책이 유용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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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서글프다. '나는 뭘 기대한 걸까'라는 제목과 더하면 그야말로 좌절이다.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고, 의욕은 바닥을 치며 살 맛이 안 난다. 이럴 때에는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한다. 이 책은 '남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나 때문에 힘든 '나''를 위한 책이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자기긍정성의 힘을 주는 책으로 강력 추천!'이라는 아마존 독자의 리뷰가 눈에 들어와서 도움을 얻고자 이 책『나는 뭘 기대한걸까』를 읽어보게 되었다. ![]() ![]() 이 책의 저자는 네모토 히로유키. 현재 오사카에서 연인 관계, 가족 관계, 직장 관계 등 대인관계 전문 심리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2만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 전역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세미나를 열고 있다. 또한 여러 잡지에 인간관계에 관한 다양한 심리 이야기를 기고했으며, TV와 라디오에 출연하여 대중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등 다방면으로 심리학 지식을 전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 책에는 내가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들을 만나 오며 깨달은 사실이 빠짐없이 모두 담겨 있다.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 힘들어지는 이유, 나를 찾아온 다양한 의뢰인들의 사례,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면서도 지치지 않는 비결. 이 모든 것을 힌트로 삼아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당신의 훌륭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늘 즐겁게 사는 요령을 터득하길 바란다. 아무쪼록 이 책이 당신의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바꿔 줄 새로운 첫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8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상대의 마음만 헤아리다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당신에게'를 시작으로, 1부 '남의 마음을 이렇게 잘 헤아리는데, 나는 왜 힘든 걸까?', 2부 '상대와 내 마음의 선을 긋는 기대하지 않는 연습', 3부 '남에게서 나에게로, 배려의 방향을 틀다'로 나뉜다. 왜 내 주변에는 무신경한 사람들만 가득할까?, 기대는 내려놓으라고 있는 것, 상대를 향한 안테나 접기, 척척 알아서 해 주니 일만 척척 쌓이지, 오해받을 용기, 가족도 타인이다, 누구도 배려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 남의 기준에 맞춘 헤아림 능력에 스스로를 베이다, '배려'는 하는데 '베풀지'는 못한다면?, 이렇게 마음을 써주는데 도대체 왜!, '나는 나, 너는 너' 균형을 찾는 훈련, 자기 어필의 포인트는 '진심', 남 돕는 일은 이제 양보할게, 사랑하고 베푸는 내 능력의 가치를 깨닫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인간관계에는 균형의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독불장군 사장 밑에는 예스맨만 남는다.' '신경질적인 부인의 남편은 점잖다.' 이처럼 인간관계는 신기할 정도로 플러스-마이너스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당신이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라면 균형의 법칙에 따라 당신 옆에는 무신경한 사람들이 모일 확률이 높다. (19쪽) 저자는 상대를 배려하는 겸손한 마음은 정말 훌륭하지만, 입으로 소리 내서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절대 알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저런 배려를 해봤자, 그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질 가능성은 생각보다 훨씬 낮다는 것이다. 그러면 생색을 내야하는 것일까? 적어도 상대를 위해서 한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야 몰라준다고 서운할 일은 없을 것이다. 조곤조곤 풀어내는 이야기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의외의 후련함을 주는 책이다. ![]() 누구에게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것은 욕심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는 것이니,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고자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나는 힘들게 노력하며 배려하는데 상대방은 전혀 모른다면, 그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에 실려있는 여러 사례들을 보며 '언젠가는 알아주겠지'라며 배려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평생 알아주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가 필요하고 나를 힘들게 하며 무리하지 않게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는다. 사람들의 일화를 통해 생각이 많아지고 느끼는 바가 큰 책이다. 소제목도 내용도 시선을 끌어서 단숨에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다. 읽어나가다가 문득 고개를 끄덕이며, '이런 사람 있어', '나도 이런 경우 있었어' 등등 말이 많아지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느라 생각이 너무 많은 경우와 무신경한 사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보낸다. 누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애쓰면서 고생하는 일은 재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한다. 특히 '나는 나, 너는 너' 균형을 찾는 훈련은 남에게 맞추기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는 일은 없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이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데에 영향을 끼치니, 이 책을 읽고 삶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보내기를 권한다. |
나는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 주변을 살피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서 내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도와주려하고, 분위기를 맞추려한다. 이러한 나의 모습이 소심한 성격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해서 스스로가 싫어질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남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나 때문에 힘든 나'라는 문구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다. <p.77 상대를 기쁘게 해 주고 싶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 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점점 '상대가 이를 알아주고 기뻐했으면 좋겠다'는 욕구로 변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바로 자립의 의존이다. 상대의 반응에 이런저런 기대를 품는 만큼 실망하는 일이 늘어만간다... p.138 상대의 마음을 헤어려서 행동했는데 상대가 기대한 반응을 하나도 보이지 않으면 역시나 보상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화가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 행동을 하기 전부터 '상대가 기뻐해줄까? 고마워하겠지?'라며 기대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상대가 기뻐하고 고마워할테니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서 행동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상대에게 잘해주고 그만큼 보답받지 못해 실망하는 일. 나에게는 자주 있는 일이다. 보답받지 못해 상처받고, 상처받아서 사람을 불신하게 되는 일이 여러번 반복되었다.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며 냉소적으로 변해던 시기도 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다. 내가 상대에게 잘해주는 마음이 마냥 선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지 모른다. 처음부터 상대의 보답을 마음속에 전제로 깔아두고 선의를 베풀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중심을 타인이 아니라 '나'에게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p.116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하루에 다섯 번 자신을 칭찬하라. 무엇이든 상관없다.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아침에 일어나서 깨끗이 세수를 했다', '신호를 잘 지켰다', '자전거를 자건거 보관대에 묶어 두었다'와 같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일이 더 효과가 좋다. 사소한 일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습관이 생기면 하루에 다섯 번이 아니라 수백 번도 더 자신을 칭찬할 수 있다> 내 성격 중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남에게는 관대하면서 스스로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는 점이다. 이런 나에게 당연한 일을 칭찬함으로써 자기긍정감을 높이라는 조언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언제나 실패한 점, 목표를 이루지 못한 점에 주목했기에 스스로를 긍정할만한 사건들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의 조언대로 하면 나 자신도 칭찬거리가 많은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졌다. <p.125 상대의 마음을 잘 헤어리는 사람은 상대가 처한 상황이나 상대의 마음을 자기가 먼저 판단하고 그에 따라 내린 결론에 맞춰 말을 한다. 그 결론이 "이번 주에는 안 만나도 돼"라는 말이었지만, 그 말을 들은 남자 친구가 SK씨의 속마음을 헤아리고 '아, 내가 바쁘니까 이렇게 마음을 써 주는구나. 내 여자 친구는 정말 착해. 고마운걸.'하고 생각하는 안타깝게도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나기 힘들다. 오히려 '뭐? 나랑 만나기 싫은거야?'라며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부분을 읽고 눈이 번쩍 떠졌다. 나도 이런식으로 내 배려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던 경험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일이 생길때면 상처만 남아, 앞으로는 배려하지 말아야지 라는 결심까지 하게된 적도 있다. 그런데 나 혼자 결론을 내리고 결론만 전달하여 오해가 생긴 것은 아닌지 곱씹어보게 되었다. <P.182 한 남성은 매일 한 사람씩, 주소를 아는 사람에게는 직접 편지를 부치고 휴대전화 번호를 아는 사람에게는 감사의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다. 계속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떠올랐고, 그때마다 편지를 쓰자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따뜻해지면서 행복해졌을 뿐만 아니라,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서 행복한 답장도 받았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니 그보다 더 큰 감사의 마음이 돌아왔다> 예전에 책을 읽으면서 감사일기에 대한 부분을 읽고 도전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하루 일상에 감사한다는 것이 막연해서 계속 이어 쓰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의 감사편지는 감사일기보다 쓰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매일 고마운 사람은 생기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감사편지를 보내다보니 세상을 아름답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로 보게된 책의 사례가 너무 멋져보였다. 감사일기는 어려웠지만 감사편지는 꼭 도전해보고 싶다. <P.188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사랑을 느낄 수 있다... P.190 사람의 마음을 헤어리려 하는 당신의 행동은 이미 아름다운 사랑에서 우러난 행위다. 그러니 남의 마음을 헤어리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그대로 '사랑꾼'이라 정의해도 좋을 정도다. 이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사랑에 자신감을 가지면 당신은 틀림없이 행복해질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잘 헤어리는 사람은 사랑꾼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품은 휴식 같은 사람이다> 이 문장은 내가 이 리뷰를 꼭 쓰고싶게 만들어준 문장이다. 나는 내가 소심한 성격이라 사람들의 눈치를 살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상처가 많아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 나에게 '당신은 사실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람이예요'라고 말해주는 작가의 글이 내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그리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사랑은 나와는 먼 단어라고 생각했다. 아주 좁은 관계를 유지하고 그들에게도 조건부사랑을 주는 사람이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나를 모르고 있었던건 아닐까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사실 나는 사랑을 베풀고, 다시 사랑받는, 사랑은 좋아하는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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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뭘 기대한 걸까.. 속이 훤히 보이는 유리테이프로 옴짝달짝 붙어있는 사람의 표정과,, 매말라 가고있는 꽃의 오묘한 분위기가,, 음울하면서 갑갑해보이는것이 지금의 내모습과 절묘하게 잘 맞아있는것같아~! 성큼 펼쳐 들게 된 책이었다.
대인관계 전문 심리상담자로 활동중인 저자이다. 그래서 인지 모든 내용에서 뭔가 상담을 받는듯한 편안함과 사소한것도 중요도있게 감정을 설명해 놓은것에 위로를 많이 받았다.
연인관계, 가족관계, 직장관계... 이러한 대인관계에 정답이란것이 있을까? 차라리 수학처럼 답이 정해져있다면 이렇게 혼란스럽지 않을텐데,, 매일 서프라이즈처럼 벌어지는 사람들과의 각가지 변수앞에서 어떤것이 옳은 선택인지, 그 선택에 일희일비하면서 생존하게 된다. ' 모든 문제는 자작극'이다. 나는 모든 상황에 대처할 나만의 메뉴얼이 없다. 나에 대한 뚜렷한 주관이 없으니, 주위의 사람, 상황, 환경에 쉽게 휘말려들고, 온전한 내시간을 즐기기보다 남을 위한 시간으로 내하루를 채워나간다. 결국 그렇게 보낸 하루는 ... 밤중 누워서 결국 후회와 자괴감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러한 하루가 반복되다보니, 남에게 맞춰진 삶이 습관처럼 굳어져,, 정작 내가 이뤄야할 꿈과 희망은 잊은지 오래가 되어버렸다. 남의 성과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 하루를 소비하고있는 것이다. 나역시도 누군가 부탁을 하면 내가 바빠서 우선 "예스"하고,, 어쩔수없이 큰맘먹고 거절해야하는 경우에는 그때부터~! 마음고생이 시작된다. 그리하야, 마음고생할빠에는 몸이 좀! 힘든게 낫겠다는 생각에 우선 모든 부탁을 받아들이고 상황을 정리해 나간다. 이것 역시,, 나의 긍정감, 자존감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나는 나! 너는 너!' 책속에서는 자기암시처럼 나를 깨우는 주문같은 문구들이 많이 등장한다. 나역시도 이러한 짧으면서 여러번 반복할수있는 효과좋은 문구들은~!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거나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두고, 잊어버리지 않고 '나'라를 소중한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 매번 반복하고 노력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실제 책속의 사례들을 보면, 이러한 자기주문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생활속의 변화들이 놀랍고, 생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더욱 사랑하고 깊이 생각할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수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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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서평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스노우폭스 출판사에서 나온 <나는 뭘 기대한 걸까>라는 에세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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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너는 너. 참 쉬운 얘기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남의 눈치를 보고 상대방을 더 생각하게 되기 마련인데요. 이 책에서는 그런 우리의 일상을 콕 집어 드러내고, 기대하지 않는 연습으로 삶의 균형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내용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
나에게 배려를 부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혹은 호의를 배풀고 싶어서 내가 먼저 굳은 일을 맡거나 양보를 하게 되는데요. 사람의 심리라는 게 나는 말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라죠. 책에서는 한 부부의 예시가 나오는데요. 여자는 화장실에 샴푸가 다 떨어진 것을 먼저 눈치채고 남편 몰래 전에 쓰던 것과 똑같은 제품의 샴푸를 새로 사다놓지만, 남편은 그에 대해 버럭 화를 냅니다. 사용감이 영 좋지 않아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려던 참이었는데 그것과 똑같은 제품을 다시 사왔기 때문인데요. 여자는 상대방을 생각해 먼저 배려를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은 커녕 되려 구박만 받고 맙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문제는 '소통'에 있습니다. 여자는 말없이 자신의 배려를 알아주었으면 한 것이었고, 남편 역시 미리 여자에게 샴푸에 관한 언질을 하지 않았던 것이었죠. '분명 그럴거야.'라는 마인드는 이런 식으로 사소하지만 상처가 될 수 있는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배려했는데. 나는 배려를 부탁하지 않았는데. 이런식의 다툼은 서로를 지치게 할 뿐이죠.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배려'란 소리 없는 배려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자가 남자에게 샴푸를 산다고 말을 한 후 행동에 옮겼다면 어땠을까요?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을 나서서 했다가 상황이 악화됐을 시에도, 말을 하고서 행한 것과 말을 하지 않고서 행한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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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해야 할까요? 지금의 내가 힘들고, 그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거절해도 마땅합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자신의 의견을 뚜렷이 말하는 건 예의가 없는 게 아닙니다. 싫으면 회식자리에 가지 않아도 되고 억지로 일을 떠맡지 않아도 되고. 우리는 거절할 권리가 마땅히 있는 사람들입니다. ---
남을 신경쓰느라, 먼저 배려를 하느라 손해를 보더라도 감수하는 경우가 있죠. 사실 저도 상황이 불편하거나 쉽지 않은 자리에서는 거절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누구도 나에게 배려를 부탁하지 않았는데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또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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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뭘 기대한 걸까’ 이 책은 #스노우폭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관심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처럼 어디서나 연결되어져 있고 밤낮없이 일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다보니 정작 중요한 자신을 챙기지 못해 상처받고 아파하기 때문입니다. 왜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을 생각해 나를 억제하고 하기 싫은 것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까요? 바로 ‘좋은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아무리 배려를 한다고 해도 상대방은 그것이 배려인지도 모르고 고마울줄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상대방의 잘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디까지나 일방적으로 내가 상대방에게 배려한다고 했던 행동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사람이 원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고마움을 모르는 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왜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 배려를 하면서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을까요? 저자은 수년간의 심리를 연구하면서 얻어낸 결과를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착한사람증후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신이 아닌 남들에게 그렇게 보이려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배려를 통해 얻는건 상처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상대방의 반응 때문입니다. ‘내가 이만큼 하면 상대방이 고마워 하겠지?’란 생각으로 했던 행동들이 거꾸로 돌아올때는 전혀다른 반응으로 돌아오다보니 많은 사람을이 고충에 힘들어 합니다. 정말 자신이 한 행동이 잘못된 것일까 고민하기도 하는데요. 그건 아닙니다. 아주 좋은 행동이고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자신이 그렇게 하다보니 주변 상황에 대한 눈치가 보여 행동에 제약을 받고 자신의 행동에 기대감이 있어 돌아오는 결과가 충족되지 않으면 상처를 받을 뿐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말합니다. 이제는 좀 뻔뻔하기도 해야한다고.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당당하게 의견을 말하라고 합니다. 네. 물론 처음부터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기에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인데요. 남에게 좋은 사람에서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개인주의자가 되라는 것인데요. 나부터 챙기고 내가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야 내 주변이 그렇게 변한다는 기본적인 논리랍니다. 우리는 항상 상처를 받습니다. 마치 모든일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차라리 받아들이고 ‘그래! 뭐 어쩔수있어? 다음부터 잘하면 돼지!’란 생각으로 약간은 대범하고 당당하고 다소 뻔뻔하게 행동한다면 느낄겁니다. ‘아... 이래도 되는구나’라구요. 그렇게 자신을 바꾸다보면 마음이 단단해질 것입니다. 단단해지면 그때부터 다시 남을 생각하고 배려해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기대감을 내려놓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누구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기대를 버리면 오히려 얻는게 더 많아진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지금 직장이나 가족이나 연인사이에서도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내 마음을 알 수 없다. 란 말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표현을 해본다면 아마도 달라지는 상황들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번 시간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상대방을 너무 많이 생각하고 배려해서 항상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 표지가 주는 힐링 에세이 느낌에 흠칫 하다가 겨우 읽기 시작했는데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밑줄치며 집중해서 읽었다. 아무도 그러라고 한 사람이 없는데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라고 생각할거야’라고 끊임없이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사는 사람, 바로 나다.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때 혼자서 상처받는 사람, 이것도 나다. 이 책은 나같은 사람을 위한 조언서다.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말로 전달하지 않는 이상 상대는 나의 마음을 다 알아줄리가 없다는 너무나 당연한 것을 왜 나는 몰랐단말인가! 25년 넘게 전문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나는 나, 너는 너’라는 진리를 잊지 말라고 말한다. 또, 무엇보다 자기 기준이 분명해야한다고! 남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라고!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배려를 몰라줄거라고! 자신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최근 마리끌레르 12월호의 김태리 배우 인터뷰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도 비슷한 맥락선상에 있다. :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게 나를 사랑 할 수 있는 첫 번째 길 같아요. 지레 스스로를 깎아내릴 것도, 추켜세울 것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모난 점은 인정하고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인정하는 기술이 훈련돼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해야 하는지 알고, 나에게 집중하고 가까워지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
상대방을 너무 많이 생각하고 배려해서 항상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 표지가 주는 힐링 에세이 느낌에 흠칫 하다가 겨우 읽기 시작했는데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밑줄치며 집중해서 읽었다. ? 아무도 그러라고 한 사람이 없는데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라고 생각할거야’라고 끊임없이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사는 사람, 바로 나다.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때 혼자서 상처받는 사람, 이것도 나다. 이 책은 나같은 사람을 위한 조언서다.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말로 전달하지 않는 이상 상대는 나의 마음을 다 알아줄리가 없다는 너무나 당연한 것을 왜 나는 몰랐단말인가! ? 25년 넘게 전문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나는 나, 너는 너’라는 진리를 잊지 말라고 말한다. 또, 무엇보다 자기 기준이 분명해야한다고! 남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라고!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배려를 몰라줄거라고! 자신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 최근 마리끌레르 12월호의 김태리 배우 인터뷰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도 비슷한 맥락선상에 있다. :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게 나를 사랑 할 수 있는 첫 번째 길 같아요. 지레 스스로를 깎아내릴 것도, 추켜세울 것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모난 점은 인정하고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인정하는 기술이 훈련돼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해야 하는지 알고, 나에게 집중하고 가까워지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 |
사람을 좋아해서 도움을 주고 배려를 하는일이 언제부턴가는 좋은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었다. 도움을 주고 배려를 하는 모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것도 있을 것이다. 내 주변에서도 그런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씁쓸했다. 그런 모습을 여러번 보니 도움을 주는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도 했다. 기대라는 것도 어느 순간 내려놓게 되었다. 나혼자서 기대하고 실망하는 일을 여러번 겪으니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대도 하지 않게 되었다. 기대한만큼 상대방이 해주지 않으면 실망하게 되고 기분이 다운이 되기도 하다보니 혼자 바보가 되는것 같기도 해서 하지 않기오 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편해졌다. 기대를 안하니 실망할 것도 없어졌다. 저자께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이야기 했는데 내기 좋아하는것, 버킷리스트 작성, 원망노트 작성은 해보려고 한다. 작성하다보면 내 자신에게 좀 더 다가가고 더 알게 될 걱 같다. 그리고 감사하고, 고마운 일에 대해서도 표현도 많이 해야겠다.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르니 자주자주 표현해야 겠다. 내 자신에게도 많이 고마워하고, 응원하고, 격려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