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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게이샤의 첫날밤부터 사무라이 할복까지』 by 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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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일본 풍속을 알면 일본의 국민성이 보인다책의 부제를 통해 일본인들이 가진 엽기적인 국민성, 그리고 그들의 과거 역사와 문화까지 통틀어 알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런데 읽다 보니, 일본의 역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숨은 역사까지 더불어 비교 조명하는 것이 아닌가!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게 대화체가 난무하여 장르가 소설인가 착각 했었지만, '조선통'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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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일본 풍속을 알면 일본의 국민성이 보인다


책의 부제를 통해 일본인들이 가진 엽기적인 국민성, 그리고 그들의 과거 역사와 문화까지 통틀어 알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런데 읽다 보니, 일본의 역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숨은 역사까지 더불어 비교 조명하는 것이 아닌가!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게 대화체가 난무하여 장르가 소설인가 착각 했었지만, '조선통'이라는 역관의 말을 빌어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한 조선과 일본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두 나라를 조명한 역사 이야기이다. 익살과 풍자가 더해진 아재개그로 만담처럼 이뤄지면서, 순풍에 돛 단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최근 들어 아베의 도넘은 수출규제와 여러 정치적 이슈로 인해, 반일감정이 격화된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났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비롯한 사무라이들의 잔악성과 살벌함, 성문화가 비대하게 개방된 나라여서 남색을 자랑스러워하고, 처녀성을 간직한 채 결혼하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하는 새 신부 등 대한민국과 일본은 분명 상반된 사상이 기저에 깔려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의 유사한 점도 발견했다. 일본 사회에서 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죄지은 사람처럼 살아간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불과 몇 년 전까지 특정 회사에서 B형 남자를 채용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고 혈액형대로 분류해 특정 업무를 배치하는 회사가 국내에 버젓이 존재한다고 들었다.


일본의 근친상간을 다룬 부분이 있는데, 이 또한 형수취수혼이라 하여 우리 선조인 고구려 시대에는 당연지사였고 유럽 역시 그런 제도가 있었다. 다만, 21세기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일본에게는 허용되고 있다는 점이 기이하다 할 수 있겠다. 또한, 그들에게는 시동생이나 처제, 시아주버니나 처형 같은 호칭도 없고, 갓 시집온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맞담배질 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양보하는 일도 없다고 한다. 헌데 우리 조선 역시 조선 광해군 시대 이전까지는, 아이가 어른 앞에서 맞담배를 피웠다고 하니, 예의를 갖춘 것이 그리 오래지 않았던 조선을 엿볼 수 있다.


사무라이의 할복은 생각만 해도 잔혹해서 인상부터 구겨지고, 조선의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와는 참으로 상이하다. 생명보다 중시하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또는 잃어버린 명예를 위해 행하는 할복을 통해 자신의 배속을 열어 그 영혼이 깨끗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니 한편으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단순한 극혐을 떠나 일본이 가진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하면 도리어 수긍도 되고 그러한 자세에 고개도 주억거리게 된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신사나 궁이 일본 것이 아닌 우리 조선 것이었단다. 삼국 시대부터 우리 조상은 다신교였는데 신라 시대 때 일본으로 건너오게 되면서 신사와 궁을 지어 모시게 되었던 것이 시작이었다. 일본 신사의 이름 중에 신라, 백제, 고려의 이름을 딴 신사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단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신사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조선을 건국하면서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일본인들은 칭송을 받는 위인에 속해서 교토 국립박물관 옆에 도요쿠니 신사를 마련하고 그곳에 신으로 모셔두고 있다. 문제는, 그 맞은편에 우리 조선 사람들의 귀를 잘라 모아둔 귀 무덤이 있다는 것이다. 소금에 절인 채로 가져온 코가 5만 명 분이라 하니, 죽어서도 편히 눈감지 못하는 조상들의 넋을 어찌할꼬.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56세 때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헌데 그는 그 나이에도 정력이 넘치는 호색한이어서 이백명 이상의 후궁을 거느렸고, 많은 여자들을 상대했다. 그래서 정력에 좋다는 음식이란 음식은 죄다 탐했는데 심지어 조선 호랑이 내장까지 먹었다. 그의 충성스런 부하 가토 기요마사에게 조선에 들어가 호랑이 사냥을 시켰는데 조선의 호랑이가 씨가 마를 정도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얘기가 야사처럼 무궁무진하다. 가미카제(神風)의 어원, 진주성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최경희 장군의 소실인 논개가 왜장을 강가로 유혹해 남강에 뛰어든 사연, 일본군 뿐 아니라 일반인 한 끼 식량이 조선 어린아이의 양보다 적은 양의 밥으로 하루 두 끼만 먹는 일본인들의 식문화, 조선에 투항한 일본인에게 선조왕이 김해김씨 성을 내린 사연, 우리의 조상인 동이족이 한자를 발명했다는 내용은 김진명의 소설 <글자전쟁>을 통해 익히 아는 바이지만 다시 확인하니 새삼스럽다. 

d******7 2019.09.13. 신고 공감 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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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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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전통 문화와 생활 풍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핵의 구성과 형식은 기본적으로 역사적 사실이나 일본 고대 문헌의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의 시나리오 형식으로 임진왜란 시기의 배경에서 가상의 인물들의 대화나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야기의 주제는 일반적인 것 보다는 엽기적이고 퇴폐적인 소재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혼욕에서 매춘으로; 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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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전통 문화와 생활 풍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핵의 구성과 형식은 기본적으로 역사적 사실이나 일본 고대 문헌의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의 시나리오 형식으로 임진왜란 시기의 배경에서 가상의 인물들의 대화나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야기의 주제는 일반적인 것 보다는 엽기적이고 퇴폐적인 소재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혼욕에서 매춘으로; 성애와 할복; 가미카제와 엽기상흔; 세오녀와 알몸의 기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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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특한 서술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일본 특유의 통속 문화에 관해 한 편의 소설 형식을 빌려 소설 속 화자의 설명을 통해 말하는 방식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형식의 글이 가지는 장점은, 우선 객관적인 사실과 저자의 감정이 실린 직설적인 표현과 문구가 뒤섞여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일종의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데 좋을 수 있다. 솔직히 이것 외에는 좋은 점이 생각나지 않는다.

반면, 이런 형식의 글이 가져오는 단점과 악영향은 장점보다 더 크고 많다:

우선,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독자가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독자에게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면, ‘혼욕이나 혼탕이 마치 남녀가 동시에 나체로 탕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일본에서 온천이 발달되어 있긴 하지만, 일반 민가에서 온천탕을 사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하나의 온천 물을 남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통용되는 풍습을 말하는 것이다. 화장실 문화도 변기의 위치를 소위 사무라이설에 기대어 설명하는 것은 다수의 설 중에 하나일 뿐 정설은 아니며, 사무라이가 칼이 부딪쳤다고 칼 싸움한다고 설명하는 것도 사무라이 계급의 기리스테고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마구잡이 식의 살육을 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자유로운 가상의 시나리오 형식을 취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 창조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욕설과 비속어가 너무 많이 등장한다는 점은 거부감이 들게 만드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굳이 욕설과 비속어를 남발하면서까지 쓸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정도의 표현의 자유를 원한다면, 차라리 소설이나 수필 형식으로 쓰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안타까운 점은, 책의 전반적인 내용 자체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논픽션 형태의 서술 방식이 훨씬 적합하다는 점이다. 비록 독자 층이 성인 계층으로 한정되겠지만, 어디까지나 사실만을 담백하게 전달하는 것이 훨씬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굳이 사실과 픽션을 섞어서 쓴 이런 종류의 책이 도움이 될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m****y 2019.09.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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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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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가꾸인대학과 중앙대학교에서 일본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 박동균의 게이샤의 첫날 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는 제목도 몹시 흥미롭다.임진왜란 당시 역관의 입장에서 두나라의 문화를 풀어가고 때론 비교해간다.702년에 시작된 일본의 화장문화가 현재 백퍼센트라는게 놀랍다.게다가 묘비에 빨갛게 새기는 생전 장례식도..있다한다. 칼을 든 사무라이를 앞에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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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가꾸인대학과 중앙대학교에서 일본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 박동균의 게이샤의 첫날 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는 제목도 몹시 흥미롭다.

임진왜란 당시 역관의 입장에서 두나라의 문화를 풀어가고 때론 비교해간다.

702년에 시작된 일본의 화장문화가 현재 백퍼센트라는게 놀랍다.게다가 묘비에 빨갛게 새기는 생전 장례식도..있다한다. 칼을 든 사무라이를 앞에 둔 그러한 문화여서 욕이 발달 하지 않았다는 견해도 재밌다. 일본의 3대 욕중의 하나인 빠가야로가 사슴을 보고 실권자 재상이 말이라고 했을때 주변 신하들이 권위에 빌붙어 아첨하느라 말이라 했다는 중국 사기가 어원인 욕이라는것도 처음 알았다^^

우리의 배신이 등배 믿을신.즉 믿음을 등진다는것.여기에서 믿을신은 사람이 말을 하는 한자.즉 모든것은 입에서 시작하고 입으로 끝이나는데 그 안에 믿음이 존재하고 그 정신에서 나온 선비의 한 마디는 천금보다 무거운거. 그래서 문, 유교의 문화의 조선의 배신은 자신의 정신, 영혼을 팔아버린다는것이다.

이에 반해 일본의 배신은 한자로 우라기리.뒤에서 찌르는것. 사무라이들의 명예는 정정당당히 연마하여 일대일로 싸우는것인데 불명예스럽게도 뒤에서 찌르는것이 배신인 것이다. 즉, 문의 문화는 정신의 문화이고 무의 문화는 행동의 문화이므로 서로 다른것이다.

혼욕이 허용되던 배경과 깨어진 다기를 심지어 손님에게도 내놓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알게되었다.가로세로 60센티미터의 니지리구치를 여인들은 귀금속 장식없이 소박한 차림으로 무사들은 무장해제를 한뒤 머리를 숙이고 무릎 걸음으로 들어가 앉아 소량의 가벼운 요리, 즉, 가이세키와 함께 먹던것이 일본식 다도인것이다.

 

게이샤의 첫날밤에 계란이 필요한것과 유녀와 게이샤의 구분법이 게이샤는 버선을 신은것 이었다고 해서 양말 싫어하는 나로서는 그저 웃을수밖에.. 오비가 앞에 있으면 유녀. 뒤에 있으면 게이샤이였다고도 한다.

 

조선의 장기와 일본의 장기의 설명의 마무리 부분에 이어지는 두 국가의 비교부분이 상당히 공감이 간다. 조선은 붓을 든 선비 문화이면서 늘 개혁을 주장하고 일본은 칼을 든 사무라이 문화이면서 개선을 추구하는 시스템이라는것. 즉 개혁은 상대편이 만든 세상을 뒤집겠다는 것이지만 개선은 비록 적이 만든 세상이지만 고칠점은 고쳐서 이어가겠다는 말이다.

무사들이 인간으로서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회가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질서를 유지할 수 있게된다..즉,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곧 무사의 역할이여서 생산 활동을 따로 하지않고도 봉록을 받아 생활할 수 있는것이었다.최근의 우리나라의 어떤 사태를 연상시켜 우울하다

 

교토의 조선인들의 정유재란때 베어온 귀무덤(예전엔 코무덤이라 했고, 소금에 절여 베어온 코가 5만인 분에 이르렀다 한다.)정말 끔찍하다.그리고 이삼평이라는 도공을 가나가에 산페이라는 일본 이름까지

지어주고 도자기의 조상으로 추모하고 있기까지 하다. 그 아리타 도자기는 전세계에 수출되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에는 러일 전쟁.청일 전쟁의 희생자를 비롯 2차대전의 희생자까지 200만명 이상이 묻혀있고 우리조상도 2만명 이상이나 안치 되어있다 한다..

신사에서 6월과 12월 두번에 걸쳐 억새풀로 커다란 원형의 테를 만들어 행사를 하는데 치노와라 불리는 이 테는 여성의 성기를 뜻했고 여성이 신과 통하는 영력을 갖추었다고 믿어져왔기 때문이란다. 차츰 지금의 도리이로 변형되었고 도리이는 속계와 성계의 경계표시이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소식을 한다는것은 현대에는 아닐지몰라도 전혀 근거없는 소리는 아니였다.

헤이안시대(794~1185)의 귀족들의 평균수명이 남자가 35세, 여자가 27로 대부분이 영양실조가 사인이였다니 말이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이웃 나라에 대해 모르는것이 너무도 많다는것과 이 책을 통해 재밌게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 피해 여인들이 슬픔을 안고 모일수밖에 없던 지정된 지역 이태원이 다른 씨를 잉태한 의미라는것이며, 한국출신 다꾸앙이나 일본산이 아닌 스페인산 덴뿌라든지..모르는게 참 많다는걸 오늘도 깨달았다. 역관들의 대화체에 유머와 현대스러움이 묻어 있어 더 재미있게 읽었다.두 나라가 이해의 폭을 키워서 서로 가까와질수 있다면 좋으련만..하고 늘 생각해왔지만..참 많이 다르긴하다.

 

c******1 2019.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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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의 할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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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시작한 경제전쟁에 우리 국민들이 최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라도 일본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이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소설처럼 실제 사건들을 상상력을 통해서 재구성하여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전달방법은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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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시작한 경제전쟁에 우리 국민들이 최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라도 일본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이 책이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소설처럼 실제 사건들을 상상력을 통해서 재구성하여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점일 것입니다물론 이러한 전달방법은 쉽고 재미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개입되어 오히려 전달하려는 내용의 전달이 방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저는 그냥 재미난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습니다소설과 같은 형식이라 몇 시간 만에 책 한 권을 술술 읽어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그리고 각 파트를 통해서 일본의 엽기적인 풍속 77개가 실려 있습니다그 풍속으로는 살아있는 사람도 장례식을 하고 묘비명을 붉은색으로 칠하는 풍속화장실에서 뒤로 앉아 똥을 누며남녀혼욕을 하는 것도 모자라 여탕에서 때밀이하는 남자가 존재하는 현실 그리고 근친 간의 혼인이 흔해서 사촌간은 물론이고 형수제수하고도 결혼해도 큰 문제가 없는 풍속들이 소개됩니다.

 

또 날계란을 몸에 바르면서 첫날밤 의식을 치르는 일본식 기생인 게이샤의 풍습과 가을엔 청춘남녀가 산에 올라 집단 섹스를 하고 동성애가 부의 상징이라고 여겨졌던 사실들이 소개됩니다일본판 카사노바라 할 일생동안 3,742명의 여자와 성관계를, 725명의 남자와 동성애를 한 사내를 소제로 한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는 양태도 보입니다또 알몸에 기모노를 입고 시아버지와 맞담배질을 하며 생닭을 일품요리라 먹기도 하며 참새 혓바닥을 자르는 할머니도 등장합니다.

 

이 책에는 임진왜란 등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 국민들을 살육하고 괴롭혔던 내용을 읽을 때마다 큰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예를 들어 임진왜란 때 조선인들의 코와 귀를 잘라서 일본으로 공수하여 산처럼 쌓아서 만든 코무덤을 자신의 성인 오사카성에 만든 엽기적인 만행과 손톱깎이로 조선인을 학살하는 모습에서 소름끼치는 일본인들의 잔인성이 나타납니다나아가 2차 대전에서는 마루타 생체실험으로 정로환을 만들기도 했다니 기가 찹니다.

 

그렇게 과거 우리나라나 중국 등 이웃나라에 대해서 온갖 잔혹한 행위와 피해를 입혔는데도아직도 군국주의의 탈을 벗지 못하고 다시 먼저 이웃나라에 대해서 경제전쟁을 도발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등 다시 침략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헌법 개정에 몰두하는 일본의 모습에서 우리는 더욱더 정신을 차리고 힘을 모아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k******g 2019.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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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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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한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를 읽었다.박동균 저자는 점을 보니 전생에 역관(통역사)이었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는데 그래서일까본문의 구성은 임진왜란 발발 전에 조선통신사를 따라나선 조선인 역관의 시점에서 쓰여져 있다.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일본의 특유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그래서 인문서 또는 교양서의 범주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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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한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를 읽었다.
박동균 저자는 점을 보니 전생에 역관(통역사)이었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는데 그래서일까
본문의 구성은 임진왜란 발발 전에 조선통신사를 따라나선 조선인 역관의 시점에서 쓰여져 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일본의 특유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인문서 또는 교양서의 범주에 들어가는 책일 거라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페이지를 들춰보니 예상과는 많이 달라서 도저히 교양서로 분류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어떻게 분류하였나 살펴보니 에세이 범주로 구분해 놓았다.
그도 그럴 것이 본문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상당히 가볍다.
임진왜란을 전후한 16세기 후반을 본문의 배경으로 설정해 놓았음에도
그 이후의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나
컴퓨터, 신용카드, 스마트폰 등 현대에 사용되고 있는 물건들을 거침없이 언급하고 있는 데다가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대화의 내용을 말장난하듯이 기술하고 있어서 도무지 진지한 맛이 없다.
무겁거나 진지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독자의 취향에는 맞을지도 모르겠으나
일본의 다양한 잡학상식을 소개하는 책임에도 본문에 사용된 가벼운 문체 때문에 교양서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문체 문제는 차치하고 골자인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의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은 분명하다.
본문에서 언급한 몇 가지 소재를 예로 들어보겠다.

일본에서 학문의 신이라 불리우는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 845-903)가
백제에서 건너간 학자 왕인의 자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밖에도 임란 때 잡혀간 도공들이 조선에서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장인으로서 후한 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전후에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일본에 머무르는 것을 택한 도공이 많았다는 것 등
한국과 일본 간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서술하고 있다.

책에서는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왕인의 손자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자손을 손자로 잘못 쓴 오타로 보인다.
왜냐하면 왕인은 4세기 백제 근초고왕 때의 사람이지만 스가와라는 9세기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가와라가 왕인의 후예라는 것은 일설의 하나일 뿐 정설은 아니지만
왕인 박사가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한 것과 일본에서 생을 마감한 것은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평상시에 접해본 적이 있음에도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나중에 그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몇 가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우선 육요(六曜)를 들 수 있겠다.
일본 달력을 보면 날짜마다 두 글자의 한자어가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先勝, 友引, 先負, ?滅, 大安, 赤口가 그것인데 이들은 하루 중 시간대의 길흉을 나타낸다.
불멸은 뭘 해도 안 좋은 날이고 대안은 뭘 해도 좋은 날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이 책을 읽으며 다른 네 가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선승은 오전이 길이고 오후는 흉이고 선부는 오전이 흉이고 오후가 길이다.
우인은 아침과 저녁이 길이고 점심은 흉이고 적구는 점심 전후만 길이라는 거다.
이밖에도 각 상황에 따라서 해도 좋은 날과 안 좋은 날로 나뉜다는 것까지를 알 수 있었고
인터넷으로 좀 더 살펴보았더니 입적일(入籍日. 혼인신고일)로 좋은 날 등 다양한 예를 볼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한국처럼 결혼식을 올린 날을 결혼기념일로 하는 부부도 있지만
구청에 혼인신고를 한 날짜인 입적일을 결혼기념일로 삼는 부부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책에서 직접적으로 알게 된 지식은 아니지만
이 책을 계기로 웹서핑을 하다가 알게 되었으니 지식을 넓히는 데 영향을 미쳤음엔 틀림없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을 흔히 설사약(지사약, 지설제)이라고 하는데
설사약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정로환(正露丸)이 있다.
청일전쟁(1894-1895)에서 일본이 승리하기는 했으나 중국의 더러운 수질환경 때문에
많은 일본군이 오염된 물을 먹고 설사로 고생을 해야 했고 그래서 설사약의 개발에 착수했다.
1903년에 일본육군군의관학교에서 설사의 원인인 티푸스 균의 억제에 크레오소트(목초액)가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알약 형태로 개발하였는데 당시 러시아와의 전쟁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서
러시아를 정벌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征露丸으로 이름을 붙였고 전후에 정복할 정 자 대신 바를 정 자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로환의 대표적인 제약회사는 정로환을 상표등록했고 나팔 로고를 사용하는 타이코야쿠힌(大幸?品)의 정로환이지만
법정소송에서 정로환이 보통명사로 인정이 되면서 다른 제약사에서도 정로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고 있다.
책의 본문에서 正露丸의 원래 이름이 征露丸이었다는 내용을 토대로 하여
인터넷으로 여러 게시물을 찾아보고 이처럼 견문을 보다 넓힐 수 있었다.

 

578년에 창업한 콘고구미(金剛組)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
콘고구미는 이 책을 통하여 그 존재에 관하여 알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국내 방송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이고
장인정신의 귀감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유명한 기업인 것 같았다.
쇼토쿠타이시(聖?太子. 574-622)가 일본에도 백제의 사찰과 같은 건축물을 세우고 싶다며
백제에 목공을 요청하였고 3명의 목수가 파견되어서 지은 사찰이 오사카의 시텐노지(四天王寺)다.
사찰 건립 후에도 일본에 남은 목수의 이름이 金剛이었고 그의 후손이 대대로 목수 일을 하며 가업을 이었다고 한다.
시텐노지는 전쟁과 재해로 일곱 차례나 재건되었는데 일곱 번의 공사를 모두 콘고구미가 맡아서 했다.


게이샤와 유녀(遊女)의 구별법에 관한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서도 연회의 시중을 드는 기생과 몸을 파는 유녀를 구분했듯이
게이샤는 술자리에서 춤과 연주로 연회의 흥을 돋우는 기생으로 매춘을 업으로 하는 유녀와는 구별된다.
게이샤나 유녀 모두 기모노를 입고 있지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게이샤는 반드시 버선을 신고 오비(기모노의 허리끈)의 매듭을 뒤로 묶지만
유녀는 맨발이고 오비의 매듭을 앞으로 묶는다는 것이다.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는 이와 같은 일본문화의 다양한 상식을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책에는 없지만 추가적인 내용을 첨부해보자면
게이샤의 경우 정식 게이샤가 되기 이전의 견습생 소녀를 마이코라고 하여 게이샤와는 구별을 둔다.
게이샤와 유녀가 그러했듯 게이샤와 마이코도 복장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마이코는 소매가 긴 후리소데(振袖)에 오비의 매듭을 아래로 길게 늘어뜨린 다라리노오비(だらりの?)이고
봇쿠리게타(ぽっくり下?) 또는 오코보(おこぼ)라고 부르는 굽이 높은 게타를 신는다.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말장난하는 듯한 가벼운 문체가 단점이긴 하지만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는
일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인 것은 분명하다.
 

p******f 2019.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서평]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내용보기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이 딱 맞는 이웃나라 일본!최근 우리나라사람들 속을 긁어대고 있어 그야말로 밉상인 나라다. 하지만 땅을 들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없으니 그냥 이웃으로 두고 살아야할 밖에.비행기를 타면 한 시간안에 닿고 배를 타도 몇 시간이면 닿을 정도로 가까운 이웃이다 보니좋은 일로든 안좋은 일로든 부딪힐 일이 너무 많은데 좀 가깝게 정답게 지내면 얼마나
"[서평]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내용보기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이 딱 맞는 이웃나라 일본!

최근 우리나라사람들 속을 긁어대고 있어 그야말로 밉상인 나라다.

하지만 땅을 들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없으니 그냥 이웃으로 두고 살아야할 밖에.

비행기를 타면 한 시간안에 닿고 배를 타도 몇 시간이면 닿을 정도로 가까운 이웃이다 보니

좋은 일로든 안좋은 일로든 부딪힐 일이 너무 많은데 좀 가깝게 정답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나라이니 어느 정도 문화나 풍속이 비슷할 법도 한데 너무도 달라서

서로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문화탓이 아닌가도 싶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만난 일본인 동문들을 보면 겉으로는 너무 친절하고 예의가 바른 것에 비해

속을 주지 않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성에 관해서는 너무 자유분방해서 놀라웠다.

그들의 역사속에 깃든 민족성은 무엇일지 이 책을 통해 실랄하게 알게 되었다.

 

 

일본에 가보면 거리에 고양이와 까마귀가 넘쳐난다. 까마귀 덩치도 장난이 아니다. 더구나 고양이를

어찌나 사랑하는지 고양이 마을이 곳곳에 있는데다 고양이를 소재로한 관광상품이나 관광지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고양이는 영묘한 존재라고 해서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것이 다 민족성과 닮은 것이라는

논리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고 얼굴에 다 드러내는 편이다. 그래서 감정 표현이 다채로운

개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자신들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고양이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맞는 것같다.

 

 

얼굴에 하얀 분칠을 한 게이샤 문화도 독특하다. 초기 게이샤는 꽤 까다롭게 고르고 양성되었던 것 같다.

여자아이가 만 6세 6개월 6일 되는 날 입학시켰는지는 알 수 없지만 10년 동안의 훈련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외국어에 서예까지 배웠다니 지적인 훈련도 상당했다는 얘기다.

그리고 돈이나 권력을 지닌 후원자에게 첫 순결을 바치고 그 후원자가 말하자면 기둥서방이 되는 것이다.

첫날 밤은 날계란이 필요했다고 하는데 노른자는 남자가 먹고 흰 자는 남자 경험이 없는 아기 게이샤의

허벅지와 은밀한 곳에 발라 첫날 밤의 작업을 도왔다고 한다. 흠 그것도 지혜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왜 성(性)문화는 그리 자유분방한 것일까.

 

 

사무라이 문화때문에 칼이 흔했고 싸움이나 전쟁이 잦았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희생자는 거의 남자이고

남은 여자들은 과부가 되어 어떡하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몸을 팔았다고 한다.

그게 자유분망한 성문화를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유난히 성에 집착하는 일본인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섹스가 좋다고 해! 요즘에야 그나마 도덕심을 좀 발휘했지 예전에는 시동생도 처제도 모르고

즐겼다니 정말 가관이었을 것이다.

일본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진 않지만 칼을 숭상했던 사무라이 문화의 영향으로 잔인한 구석이 있다.

화장실에 들어가 벽을 보고 일을 보는 문화도 사무라이가 등에 칼을 꽂지 않는다는 문화에 기인했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와는 다른 민족성과 문화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물론 어떤 점에서 일본 사람들에게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역 보복이라는 현실에서 우리나라가 더

충격을 받는다는 것도 안다. 이번 기회에 의존적이었던 산업분야에서 탈피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상대를 알아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그저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본성을 들여다 봐야한다.

오랫동안 일본을 연구한 저자덕에 잠시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h********5 2019.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내용보기
임진왜란 발발 2년전 정사 황윤길과 부사 김성일이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나기 위해 통역을 하는 역관과 호위무사인 황진및 조선통신사일행들이 대마도주를 만나는 고쿠분사라는 절에서의 일화를 시작으로 대마도주가 자신의 체면과 통신사를 잘 모시지 않았다는 핑계를 가마꾼들에게 미루며 절안에서 이들의 목을 베는 일을 시작으로 일본. 이른바 이당시 왜라 불리던 일본인들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내용보기

임진왜란 발발 2년전 정사 황윤길과 부사 김성일이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나기 위해 통역을 하는 역관과 호위무사인 황진및 조선통신사일행들이 대마도주를 만나는 고쿠분사라는 절에서의 일화를 시작으로 대마도주가 자신의 체면과 통신사를 잘 모시지 않았다는 핑계를 가마꾼들에게 미루며 절안에서 이들의 목을 베는 일을 시작으로 일본. 이른바 이당시 왜라 불리던 일본인들의 풍습을 조선과 비교하고 이들의 일상생활. 그리고 이들이 상위층이라 불리는 사무라이에서 상인. 승려 그리고 게이샤들의 이야기들을 풍자와 현대 문물을 뜬금없이 소화해 비교하는 쉽게 이해를 시키려는 작가의 의도가 느껴지는 쉽게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책이다.

왜 가마꾼들이 대마도주의 칼을 별말않고 받아내었는지 사무라이들은 뒤돌아선 사람을 왜 베지 않는지. 그리고 일본의 혼욕문화나 일명 성진국으로 불리는 그들의 성풍습들도 보여진다.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난 이들의 이야기는 이후 임진왜란이 벌어져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 벌어지는 일과 귀무덤 코무던 그리고 조선인을 포르투갈을 비롯한 타 나라로 노예로 파는 일과 도기공들을 대우하는 일들이나 향후 마루타라 불리우는 일본의 일화등을 보여주며 기술을 숭배하지만 여자를 가벼이 여기고 성을 만끽하고 인간의 목숨을 가벼이 여길수 있는 그들의 풍습들은 요즘 대치하는 우리들의 문화에 조금이나마 비교하고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듯 싶다.

c*****i 2019.09.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