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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희곡은 문학성과 함께 연극성을 지녀야 하고, 이러한 희곡은 많은 연출가와 배우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고 재창조된다. 또한 막이 내리면 사라지는 연극의 운명을 감안할 때, 한국 연극사를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희곡은 반드시 출판되어 그 실체를 남겨야 한다"(기획위원의 말에서). 희곡을 만날 수 있는 지면이 점점 희미해지는 오늘날에 이런 희곡, 특히 한국 희곡 시리즈의 기획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상연, 재연을 위해 원전은 널리 퍼지는 것이 좋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을 만나게 해주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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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드라마 한국희곡선집> 100종 중 하나 2022 한국 예술 종합학교 지정희곡. 사실 희곡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서양의 작품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당장 인터넷에 희곡 명작을 검색해보기만 해도 한국 희곡은 대부분 다루고있지 않죠. 그러나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것이, 고대 그리스부터 이어져왔던 서양의 무대극 문화와는 달리, 전통이 짧은 한국의 무대극 문화는 여전히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20세기 초, 한국이 서양의 연극 개념을 수용하면서 한국에서도 희곡이 창작되기 시작했고, 이를 대본으로 많은 공연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다만, 희곡의 특성 상 무대의 막을 내리면 잊혀지기 마련이죠. 그렇게 잊혀져간 한국 희곡이 분명 무수히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문학적으로, 희곡적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이 희곡 농토도 그러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