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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교육의 중심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국영수 중심이지만, 세계적으로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중심이 되고, STEM을 위해서 코딩교육을 기본으로 삼는 나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교육이 우리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가는 국가가 정하는데, 이렇게 보면 많은 나라들이 STEM을 통해 부국강병한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STEM만큼 중요한 것이 경제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숨을 쉬는 것만큼 어려서부터 돈을 만지며 자랍니다. 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인지, 아니면 돈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은 '왠지...'라는 생각에서인지, 경제에 대한 공부는 독학을 하는 것이지 누군가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는 게 아닙니다. 굳이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대학의 경제학과를 택하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몰라도 그만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마 대부분 부모들의 마음은 우리 자식이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람과 동시에 경제관념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좋은 대학을 보내려고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우리 아이들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도 결국에는 나중에 잘 먹고 잘 살라는 뜻이니까요.
이 책은 경제 전문 기자셨던 다카이 히로아키씨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경제의 구조와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쓰셨다고 합니다. 무려 7년에 걸쳐 아이들을 위해 직접 경제소설 한 권을 쓰신 것입니다. 책도 아마존 킨들판으로만 나왔었는데, 입소문을 타고 경제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합니다. 실제 책을 읽어보면, 부러울 정도로 내용이 좋습니다. 아버지가 아이에게 경제를 가르치기 위해서 책을 쓴다. 어차피 우리 아이들 가르칠 것 노골적이며, 알기 쉬워서 좋습니다. 돈을 손에 넣는 여섯 가지 방법입니다.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이 손에 들어와야 합니다. 돈이 들어오는 방법은 지금까지 용돈을 받거나, 일해서 벌거나 였는데, 실제 돈을 손에 쥘 수 있는 방법이 여섯 가지나 있다니, 오십이 코 앞인 저도 경제에 대해서 무지하기 그지 없습니다. 과연 우리의 아이들은 어디까지 돈을 이해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돈에 대해 어디까지 건전해 질까요. 과연 용돈을 아껴서 저축할 생각을 할까요. 아니면 아빠 따라서 주식 공부를 시작할까요. 분명한 것은 돈에 대해 관심이 이전보다 더 커질 것인데, 이왕이면 불리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면 나중에 자식 덕 좀 볼 것 같습니다^^
십대들을 위한 경제이야기라는 타이틀에 끌려, 혹시 우리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내용인가 싶어 읽어봤는데, 추천 정도로 그치면 무책임한 부모입니다, 반강제로라도 아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만 읽히기에는 너무 제가 이기적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십대들이 모두 한번씩 읽어봤으면 합니다. 이 책은 선물 많이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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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들에게(혹은 나 자신도) 경제란 무엇인가 자본주의란 뭐지 돈은 어떻게 벌고 쓰는 것인가 라는 걸 가르쳐주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단순히 "열심히" 모으는 것이 다가 아니므로... 일본 작가가 쓴 책이라 처음엔 약간 거부감이 들었지만 딸을 위해 쓴 책이라기에 구입했다. 예전에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정도로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책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