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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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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기가 힘들다. 난 중요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수첩에 직접 쓰면서 읽는데, 내용은 어렵지 않으나 끊임없이 술술 읽을 수 없는 이유가 몇 가지 있었다. 우선 인식, 인지, 지각 등의 한자어를 섞어 쓰다 보니 헷갈린다. 원어로 어떤 낱말이었는지, 제대로 옮겼는지 의심하게 되었다. 몇몇 전문적인 용어도 익숙하지 않아 계속 앞으로 되돌아가게 된다.그리고 건축전문가가 아닌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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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기가 힘들다. 난 중요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수첩에 직접 쓰면서 읽는데, 내용은 어렵지 않으나 끊임없이 술술 읽을 수 없는 이유가 몇 가지 있었다. 

우선 인식, 인지, 지각 등의 한자어를 섞어 쓰다 보니 헷갈린다. 원어로 어떤 낱말이었는지, 제대로 옮겼는지 의심하게 되었다. 몇몇 전문적인 용어도 익숙하지 않아 계속 앞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건축전문가가 아닌 번역자는 건축을 아는 사람에게 감수를 받아서 통용하는 말, 일반명사를 쓰면 좋겠다. 이 책에 쓴 건축용어는 특수명사가 되었다. 

아래는 일부 오타와 불분명한 문장을 포함해서 적어둔 것이다.


185쪽, "우리는 대부분의 건물과 도시 경관, 조경을 대상의 타인 중심적 공간이나 형태적 구성보다는 우리가 파악한 행동 유동성에 따라 결정된 본질적으로 체화된 방식에 따라 경험한다."

-우선 문장이 길다. 그리고 앞의 저자설명을 따르면 유동성이 아니라 유도성이다.


228쪽 그림 설명, "스티븐 홀 건설"

-전문서의 번역을 일반인이 한 경우에는 그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전문가가 한 경우에는 일반인의 감수를 받으면 좋겠다. 스티븐 홀은 건축가이고 그 회사는 건축설계를 한다. 한국어에서 '건설'이라는 말은 회사이름에나 붙인다. 영어로 construction company 쯤 될 것이다.


254쪽, "콘크리트 패널의 디테일을 살리는 과정에서 칸은 작업자들에게 나무 거푸집 판 사이로 불거져 나온 골재를 건물 건축의 흔적을 드러내는 도드라진 모르타르 이음매로 만들도록 지시했다."

-건물 건축의 흔적...


256쪽, NPI National Pension Institute, 영어본을 번역하면서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인데 알파벳을 쓰는 핀란드는 핀란드어가 있어서 공공기관 이름을 영어로 붙이지 않는다. 알바르 알토를 좋아해서 이 건물을 가보고 싶어서 인터넷에 npi를 입력하면 결과는 아래와 같다.

https://www.google.com/search?newwindow=1&rlz=1C1CHBD_koKR824KR824&sxsrf=ALeKk03H3K2F-HzWrz_5yNNxMHlHC5tN6g%3A1590842482759&ei=clTSXpv-LZfm-Abg8bPACw&q=npi+national+pension+institure&oq=npi+national+pension+institure&gs_lcp=CgZwc3ktYWIQAzIECCEQFToECAAQRzoHCAAQFBCHAjoECAAQQzoCCAA6BAgAEB46CAgAEAgQChAeOgYIABAFEB46BggAEAgQHjoGCAAQDRAeOgoIABAIEA0QChAeOggIABANEAUQHjoGCAAQChAeOgUIIRCgAVDdLVjdXGC5XWgEcAF4AIABgQGIAcgakgEEMC4zMJgBAKABAaoBB2d3cy13aXo&sclient=psy-ab&ved=0ahUKEwib_8-IztvpAhUXM94KHeD4DLgQ4dUDCAw&uact=5


263쪽, diebedo francis kere 디에베도 프란시스 케레. 액센트가 있으면 다 발음한다.


284쪽, "테라코타 타일을 이중으로 배열해 마무리한 돌출된 들보 아래, 우묵하게 들어가 있는 벽에는 창틀이 나무로 된 네모난 창문이 나 있다."

-능동, 수동이 섞여 있어서 읽다가도 멈칫멈칫한다. 나도 글 쓸 때, 늘 주의하는 점이 불필요한 수동을 피하는 것이다.


306쪽, "대부분은 이 출입구를 과도기적 공간으로 인식한다."

-이 말의 뜻은 '학생 대부분이 이 출입구가 잠시 동안 존재하고 없어질 시설로 알고 있다.'이다. 문맥상의 뜻은 '출입구는 이를 통해 다른 여러 곳으로 가는 전이공간이다.'


309쪽, "많은 학생이 교수나 평론가 일을 겸하는 여러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의 호감을 얻으려고 애쓴다."

-신문같은 매체에 문화를 비평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건축학교에서 학생작업에 대해 의견을 주는, 외부에서 초대한 건축가이다. 한국서는 참여한 사람도 보통 '크리틱'이라고 부른다.


334쪽, "마음을 자유롭게 해주고 고갈된 주의 자원과 내적자원을 보충해주는 고요한 공간이 있는가 하면,"

-'주의 자원'이 무엇일까? 미국연방의 한 주가 있고 그 주에는 자원이 많지 않다는 말일까? 사전을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다.


387쪽,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디자인한 여가 장소는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현저하게 낮추고 쉽게 고갈되는 주의 자원을 회복시키며 창의성을 길러준다."

-주의 자원...


367쪽, "사무실 건물의 내외부 디자인은 집단을 구성하는 각 개인의 특성을 드러내며 우리가 넋을 잃을 정도로 멋진 본회의장으로 이어지는 넓은 계단을 올라가기 위해 페탈 챔버를 지날 때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성의 없는 번역이다. 나도 번역은 서툴지만 이렇게 번역하지는 않는다. 페탈 챔버에 대해 앞에서 설명은 하지만 영어로 petal chamber라고 적지도 않아 갑작스런 이 외국어는 혼란스럽다. 그리고 교제를 나누다니... 옛스러운 표현이다.


#난하드커버가싫다. #번역한나도반성한다.

YES마니아 : 로얄 l*****s 2020.05.30. 신고 공감 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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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혁명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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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건축 관련 업종에 종사 중이라, 선호하는 분야의 책이 아님에도 호기심에 구매해서 읽어 본 책입니다. 저자가 교수 출신이라 그런 건지, 제 기준에서는 가볍게 소비하기엔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교재를 펼쳐 본 느낌이랄까요. 건축이란 분야와 공간이란 것에 대해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제가 미쳐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향의 내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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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건축 관련 업종에 종사 중이라, 선호하는 분야의 책이 아님에도 호기심에 구매해서 읽어 본 책입니다. 저자가 교수 출신이라 그런 건지, 제 기준에서는 가볍게 소비하기엔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교재를 펼쳐 본 느낌이랄까요. 건축이란 분야와 공간이란 것에 대해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제가 미쳐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향의 내용들이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제 취향상 자주 펼쳐 볼 느낌의 책은 아니라서 대여로 본 걸로 충분히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v********6 2020.09.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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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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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버드대 교수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평론가로 평가받는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이 쓴 책. 제목에서는 미처 짐작하지 못한 건축과 뇌과학과의 연관성에 주목한 책이다.저자는 수년간 뇌과학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발전이 이뤄진 까닭에 인간의 뇌가 우리의 건축 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새롭게 밝혀졌다는 점, 따라서 이제는 건축 세계를 생각하고 경험하는 방식에 새로운 개념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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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버드대 교수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평론가로 평가받는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이 쓴 책. 제목에서는 미처 짐작하지 못한 건축과 뇌과학과의 연관성에 주목한 책이다.

저자는 수년간 뇌과학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발전이 이뤄진 까닭에 인간의 뇌가 우리의 건축 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새롭게 밝혀졌다는 점, 따라서 이제는 건축 세계를 생각하고 경험하는 방식에 새로운 개념 틀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특히 인간을 배려하지 않은 건축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단순히 문제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건축 환경과 건축 환경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건축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 등을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인간과 건축 환경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좋은 공간 디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책...

YES마니아 : 골드 k****7 2019.09.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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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명 -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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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사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은 인공보다 자연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곧 인간 친화적인 환경입니다. 최근 아파트나 주택을 새로 지을 때 녹지와 공원이 포함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평상시에 깨닫지 못했던 건축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한 번 세워진 건축물은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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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사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은 인공보다 자연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곧 인간 친화적인 환경입니다. 최근 아파트나 주택을 새로 지을 때 녹지와 공원이 포함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평상시에 깨닫지 못했던 건축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세워진 건축물은 짧게는 30년 길게는 100년 이상 보존이 됩니다. 한 사람의 일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건축 환경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 건물 디자인과 현재의 건물 디자인의 수준은 눈부시게 달라졌습니다. 내가 사는 공간, 내가 사는 건축물이 나의 생각, 태도,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우면서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곳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떤 장소에서, 어떤 집에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주는 책입니다.




이 아파트, 저 주택, 이 건물 외관, 동네 컴니티 센터, 대형 매장, 동네 놀이터나 공원, 도시 광장, 사무실이나 시 건물, 문화 시설을 조금씩 개선하다 보면 큰 변화로 이어진다. 개인 하나하나가 모여 사회를 이루듯 개별 건물과 건축물, 장소, 조경 하나하나가 모여 이룬 사회가 바로 건축 환경이다. 건축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는 디자인을 통해 풍성하게 만들 수도, 영혼이 없게 만들 수도 있다. (본문 중에서)



좋든 나쁘든 건물과 도시 경관, 조경은 우리의 삶과 우리 자신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인간이 장소를 경험하는 방식에 관해 우리가 알게 된 내용을 반영해 풍성한 환경을 디자인하고 건축하면 인간 역량 개발을 증진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가 지구 환경에 오랜 기간 영향을 주듯이 우리가 지금 만들어내는 모든 건축 환경은 우리 세대를 넘어 우리의 자손에까지, 어쩌면 그 자손의 자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다면 마땅히 이 세상에 좀 더 나은 건축 환경을 유산으로 남겨야 하지 않겠는가? (본문 중에서)


f******2 2020.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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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만드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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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만드는 책을 여러권 봤는데, 건축물에 대한 미학과 건축의 발전과정과 기본 기술, 건축을 통하여 공간을 만드는 토목공학의 비밀 3가지 책 모두 건축을 하는 이유는 기술의 발전과 공간의 활용 그리고 건물에 대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룰때 수 백년 동안 명물이 되는 유럽의 건물이 지금 와서도 명품의 건물이 되고 실내와 실외의 공간 활용과 자연 재해를 견디는 기술을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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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만드는 책을 여러권 봤는데, 건축물에 대한 미학과 건축의 발전과정과 기본 기술, 건축을 통하여 공간을 만드는 토목공학의 비밀 3가지 책 모두 건축을 하는 이유는 기술의 발전과 공간의 활용 그리고 건물에 대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룰때 수 백년 동안 명물이 되는 유럽의 건물이 지금 와서도 명품의 건물이 되고 실내와 실외의 공간 활용과 자연 재해를 견디는 기술을 간단하게 알수 있다.
p******h 2019.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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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배려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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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디자이너들에게는 이미 다른 분야 사람들을 잘 알고 있는 인간 경험의 구조에 관해   배우는데 자원과 관심을 쏟을 것을 장려한다. - 책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다.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 8   좋은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김수근(89년판) 서울,북촌에서 선부론 부자되는 풍수테크 김두규교수의 풍수강의 진화의 종말 물의 미래 여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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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디자이너들에게는 이미 다른 분야 사람들을 잘 알고 있는 인간 경험의 구조에 관해

 

배우는데 자원과 관심을 쏟을 것을 장려한다. - 책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다.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 8

 

좋은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김수근(89년판)

서울,북촌에서

선부론

부자되는 풍수테크

김두규교수의 풍수강의

진화의 종말

물의 미래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p218 최초의 도시 우르크인구 5만~8만명

 

삼국시대 중국인구 500만 지금 13억명(反중국역사)

 

사우디인구는 1970년 620만 2000년 2270만명 그냥 토론에서 끝날 단계가 아니다.

 

코앞에 닥친 최우선 과제는 앞으로 맞닥뜨리게될 도전이 어마어마하다는 것부터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잉여식량은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인구증가는 경작지를 얻기 위한 살림훼손

 

(여우와 토종씨의행방불명)과 기존 토지에 대한 무리한 개발로 연결된다.(진화의 종말)

 

늘어나는 인구 줄어드는 자연자원,생물다양성의감소,인간이 만들어낸 공해의 확산은

 

생명을 뒷받침하는환경전체를 위협하고 있다.  - '진화의 종말' 꼭 읽어보십시오

 

풍수에서 그랬습니다. 산이 인물을 낳고 건물의 모양이 사람의 성격을 만든다.

 

(김두규교수의 풍수강의)

 

공간과 건축물의 디자인이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 이게 서론의 전부인 것 같다.

 

지표면 가운데 11%가 이미 식량생산에 활용되고 있어 더 이상 농사지을 땅이 없다.

 

인구를 줄이는 것이 인류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불편한진실/앨 고어)

 

9.11테러는 풍수의 천참살 때문입니다.(부자되는 풍수테크)

 

사진을 많이 실었고 좋은 글도 많이 실었는데 멋있고 훌륭한 외관이지만 흉가가 많다.

 

(돈 안들이고 잘되는 가게만들기)

 

열악한 도시환경 건축설계업자들 디자이너들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다.

 

좋은 건축디자인은 일반적인 건물에 예술을 덧붙인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 기본 욕구와 권리를 보장하는데서 나온다.- 이 책의 함축적 의미가 담겨있는 글이다.

 

인지심리에 관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잘해주셨는데 (진화심리학,심리학의 즐거움

 

,나는 왜 일하는가) 같은 책에 다 나오는 일반적인 말이다.

 

환경이 지닌 특성은 '오직' 우리가 관심을 기울일 때만 우리의 감각과 운동인지 체계를

 

활성화한다.

 

건축공간에 감서이 넘치는 글을 써주신다. 글이 참 은유적이면서도 낭먼적이다.

 

제목을 '공간에세이'라고 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설명도 참 섬세하게 잘하신다.

 

19세기까지 펜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여성작가들이 쓴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리스시대부터 여성에게도 글 쓸 권리가 있었다면 인간의 역사는 물론 건축의 역사도

 

바꾸지 않았을까 상상해본다. 잘봤습니다.

 

밑에 제가 쓴 글 세개만 실었습니다.

 

 

 

제목 : 미즈노교수와 종로피맛골이야기

 

 

지금은 일본으로 돌아갔지만 생글생글 잘 웃던 미즈노교수가 방송에 잘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들이 스튜디오에 모여서 토론하던 곳에서 미즈노교수는 "저희 일본에서는 자식이 사업자금이

 

 부족해 시골부모님에게 가서 가만히 있으면 말을 안해도 부모님이 알아서 주십니다.

 

 또 연인들끼리도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도 다 압니다."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 말에 주변사람들은

 

"에! 그게 뭐야 말을 해야지" 하며 어이없어 했다.

 

이야기가 좀 다를진 몰라도 야만이란말은 18세기 프랑스에서 만든 말로 자신의 문화가 다른 

 

문명보다 우수함을 말하기위해 만든 말이다.

 

타문화를 자신의 문화적 시각으로만 해석하려는 극단적인 예가 '야만'이라는 단어다.

 

12세기 한국과 일본에는 모두 무신정권이 같은 시기에 등장한다.

 

청기백기게임의 원형도 알고보면 운동회때의 청백전이 아니라

 

백강전투후 400년동안 일본에 존재했던 시대가 헤이안시대고 그 이후가 700년간의 무신시대다.

 

수도를 두 번씩이나 옮긴 간무천황이 794년에 헤이안쿄(현재 천왕이 사는 도시 교토)를 도읍으로

 

 정착시킨후 1185년에 이르러서야 미나모토가문이 다카모리왕의 손자 다이라씨와 전장에서

 

맞붙었을때 서로를 구별하기 위해 한쪽은 등에 홍기를 꼽고 한쪽은 등에 백기를 꽂은데서 청백전이

 

유래한다.

 

이로인해 다이라씨가 궤멸하고 군사,경찰,행정권이 미야모토가문의 수장 요리토모에게 넘어간다.

 

이때 시작된 또 하나의 풍습이 있는데 무신정권의 호화로운 요리인 가이셰키요리와 승려들의

 

공양음식인 쇼진요리가 합해져서 현재의 일식요리의 원형이 탄생되기도 한다.

 

이런 전통이 1868년 메이지천황의 시대가 도래할 때까지 700년 동안 무신들이 전국에서 난립해

 

싸우는 전국시대가 계속된다.

 

우리나라에 군청단위가 있다면 일본에서는 현단위의 땅에 지배자인 영주가 있어 그곳의 무사집단과

 

농민집단이 영주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 경쟁하는 시대를 그들은 700년이나 지속시킨다.

 

만일 거기속한 사람이 자신의 불만이나 억압에 대한 표출을 하게되면 그곳 집단에 해를 끼쳐 단결에

 

 해가된다하여 자신의 욕구불만을 자신의 내부로 내면화하는 문화가 뿌리를 내려 지금도 일본에선

 

 제일 심한 욕이 우리가 잘아는 '빠가야로'라는 바보란 말이 제일 심한욕이라 알고있다.

 

어느 기자가 그런다 한국과 일본의 고소고발 사건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이건

 

 단순비교가 아니라 원인을 역사적 유래를 놓고 비교해야 알 수 있는 것이다.

 

나라마다의 문화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건 무리가 따를 때도 있다.

 

그럼 한국욕의 발원지는 어디인가 '바보'는 욕도 아니다 그냥 애칭 정도일까

 

조선은 500년동안 양반중심의 중앙집권제가 뿌리를 내린다.

 

서민들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멸시와 천대를 뒤에서 욕으로 푸는걸로 해소한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외부의 억압으로 인해 생기는 불만을 욕으로 푸는 문화를 발달시키게 되었고

 

일본은 외부의 억압으로 인해 생기는 불만을 내면화하는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다 사대부의 발원지를 보자.

 

진,송시대이후 사대부라는 명칭이 직업은 비록 달랐지만 농,공,상과 같이 섞여 살았다가 후대에와서

 

 사대부는 곧 문벌이 높은 집안을 가리키게 되었고 그들이 사는 곳은 농,공,상과 완전히 구별되도록

 

서로 섞여 거주하지 않게 된 것이다.

 

압구정도 중국 송나라의 정승 '한충헌'이 황제를 새로 세운 공을 이룬뒤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지은후

 

 벼슬을 버리고 갈매기와 함께 논다는 겸손의 뜻이 원형이다.

 

그 압구정이 조선으로 넘어와 '계유정난'을 기획한 한명회가 갈매기압으로 부르던 정자를

 

지은후 그곳의 뜻이 서민들에 의해 누를압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된다.

 

발원지를 알면 재미나는 것들이 많다.

 

한강의 발원지도 오대산 '우통수'와 태백 황지의 창죽동의 검룡소를 발원지로 보기도한다.

 

여기는 귀한 곳이기에 잘 보존되고 있다.

 

그럼 지금 한국은 발원지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문화유산은 또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을까

 

안압지,불국사,석굴암,첨성대,무령왕릉,고인돌,장군총등 거의 다인 문화유산은 모두 귀족이나

 

 왕족들을 위한 유산이다.

 

그럼 우린 이런 문화유산을 정말 잘 지키고 있을까

 

우리는 약간이라도 불편하거나 보기 싫으면 싹쓸어버리고 다시 짓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종로의 피맛골,중앙청,명성황후생가 담장의 일부,북촌을 밀어버리고 빌라단지를 만들자는 사람들,

 

창덕궁의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시원스럽게 밀어버린 사람들,천재시인 백석과 길상사 자야여사가

 

사랑을 나누던 집,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조선시대 세운 단성사가 헐릴때 우리 영화인들은

 

 

돈세는 일만했다.

 

돈에 미친 한국영화인들,올림픽 메인스타디움과 국회의사당을 지은 건축가 김수근씨의 집도 싹 

 

밀어버리거나 밀려고했다.

 

이제껏 나온 문화유산중 95%인 서민들의 유일한 유산 한국에 욕이 왜 많은지를 알려주는 유일한

 

 증거가 바로 종로의 '피맛골'이다.

 

종로통 대로변 정승판서행차의'말을 피하다'에서 유래된 피맛골은 종로통의 뒷골목이다.

 

지금 당장은 경제적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문화유산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이다.

 

낡은 것은 허물고 처음부터 새로 짓는다는 한국식 개발과정은 한국이 지닌 약점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이다.

 

세월이 지나면 무엇이든 잊혀지는 법이지만 역사의 현장은 고이 보존되고 간직되어 다시 후손들에게

 

전해져야하는 법이다.

 

우리는 지금 전통과 낙후를 구분못하는 혼돈에 빠져 있지않은지...

 

가난의 잔재를 지워버리고 싶었던 구시대적 발상이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하고

 

있는 것일까

 

1392년 조선은 개국했고 그 시절 숭례문을 만들게된다.

 

숭례문은 한명회의 계유정난때도 있었고 임진왜란때도 있었고 흥선대원군시절에도 있었고

 

 김영삼대통령이 치적이라고 내세우는 우를 범하며 주식회사와 보험을 탄생시킨

 

동인도회사의 대표적 건축양식이며 근현대사가 그대로 녹아 있는중앙청을 부술때도

 

 있었지만 69세 노인에 의해 크게 훼손되었고 그 노인은 국민들의 비난을 받으며 감옥으로 향했다.

 

종로의 피맛골은 1392년 조선의 개국시절 서민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생기게된다.

 

피맛골은 한명회의 계유정난때도 있었고 임진왜란 때도 있었고 흥선대원군시절에도 존재했고

 

 김영삼대통령이 치적이라고 자랑하며 주식회사를 탄생시킨 동인도회사의 대표적

 

건축양식이며 근현대사가 그대로 녹아있는 중앙청을 부술때도 있었지만

 

 낡은 것은 허물고 처음부터 새로 짓는다는 한국식 개발과정으로  원형이  크게 훼손되었고 국민들은

 

무관심하거나 부순사람을 지지한다.

 

옛날 것을 없애는 것은 한국의 약점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이다.

 

 

몇몇 정치인의 생각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통째로 바꾸려는 발상 이제는 좀 바꿀때도 되지

 

않았을까.

 

외국에서는 모짜르트생가 베토벤 생가에서 외국정상들과 칵테일 파티를 한다는데

 

왜 우리는 이런 야만의 시대에 살아야할까

 

 

 

참고도서 몇권만 추려서 권한다

 

서울, 북촌에서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

 

일생에 한 번은 독일을 만나라

 

세계는 기다리지 않는다

 

빈곤의 연대기 

 

내사랑 백석

 

맨큐의 경제학 페이지230 (역사적건물의 외부효과)

 

구석구석 찾아낸 서울의 숨은 역사이야기

 

 

 

제목 : 국제그룹에서 세종로까지

 

 

프로스펙스신발로 대표되는 양정모회장의 국제그룹 5공화국 당시 서열 7위의 그룹이었다.

 

지금은 사라진 국제그룹 왜 사라졌을까

 

85년 2.12총선이 끝나고 승승장구하던 국제그룹이 무리한 사업확장등 경영부실을 빌미로

 

전격해체되고 계열사들은 타회사로 인수합병됐다. 이것이 국제그룹해체사건이다.

 

당시 국제그룹은 롯데보다 더 큰 기업이었다.

 

국제그룹은 양정모씨가 고무신 공장으로 출발해 1962년 국내최초로 미국에 신발을 수출하며

 

일군 회사이다. 이렇게 닦은 회사는 승승장구,1970년대에는 중화학공업 분야에까지

 

진출하였으며 국제상사.(프로스펙스,아티스) 국제종합기계,국제통운,동서증권등

 

 계열사만 21개를 거느리는  대형 그룹으로 발돋움한다.

 

 박정희,전두환 시절에 로비나 혈연,학연등 연줄(대우실업의 김우중은 박정희가 가장

 

존경하던  은사의 아들, 박정희시절에 급성장.)로 기업을 키우는게  정설이던 시대에

 

묵묵히 맨손으로 기업을 일군 게 양정모였다. 그런 양정모에게 5공화국 출범은

 

 재앙과도 같은 것이었다.

 

전두환의 동생 전경환이 이끄는 새마을운동본부는 농촌 개발을 위한 '보조금 지급'을

 

명분으로  세워졌고, 새마을운동본부의 자금은 기업들이 내는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당연히 기업들은 그룹 명성에 걸맞은 기부금을 냈고 여기에 반발하는 기업들도 없었다.

 

그러나 양정모는 "난 누구의 도움 없이 고무신 팔아 여기까지 왔다. 누구에게 돈을 갖다

 

 바치란 말이냐?"라며 새마을 운동본부에 기부를 거부한다.

 

기업들이 피를 빨리는 또 하나의 유명무실한 단체가 있었으니 바로 전두환의 호를 따서

 

 만든  '일해재단'이 그것이다.

 

일해재단은 아웅산 폭발테러 사건 유가족들의 위로금과 장학사업,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선수 지원,육성, 그리고 통일연구등을 위해 세워졌으며 발기인에 정주영,구자경,

 

김우중,최종현,양정모등 재벌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설립기금을 모금하는데,

 

자그마치 4,000만 달러나 되는 큰돈이었다.

 

 이 돈은 당연히 대기업들이 앞다퉈 전두환에게 갖다 바쳤지만 발기인에 이사로 참여한

 

양정모는  또 다시 기부를 거부한다.

 

  1984년 어느 겨울, 전두환은 직접 대기업 총수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총수들이

 

하나둘씩  청와대로 모이고 이윽고 주인공인 대통령이 등장하여 상석에 앉았는데

 

 그날따라 눈이 많이와 양정모회장의 차가 30분이 지체되었다 양정모 때문에 모임은

 

 시작되지 못하고 전두환의 얼굴은 붉그락푸르락해졌다 같은 자리에 있던 총수들은

 

 바늘 방석에 앉은 것 같은 느낌이들고한참이 지난 뒤에야 양정모는 모임에 참석했다.

 

 나한테 밉보이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주고 싶던 전두환은 부실기업 정리한다는

 

 명목 아래 재계서열 7위, 수출 실적 8억 달러 이상, 매출에 2조나 되는 대그룹을 공중분해

 

해버렸다.

 

  계열사 대부분은 전두환 정권에 호의적이었던 한일그룹에 넘어갔다. 한일합섬은 5공 정권

 

초반에 30대 그룹이었으나 5공 말기에는 20대 그룹으로 성장했다.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기업 중에 하나가 바로 한일이었다.

 

 정부는 한일에 세금을 깎아주고 부채를 탕감해주었으며 파격적이 조건으로 신규 대출을

 

 

알선하는 등 혜택을 주었다. 이에 화답하듯이 한일그룹은 대기업 중 가장 많은 헌금을 납부해

 

전두환을 기쁘게 한다. 결국 IMF로 한일그룹은 부도가 났다. 그룹이 해체되던 85년 2월 21일.

 

 

임원들과의 마지막 회의에서 양정모국제그룹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것이 내 잘못입니다. 운명에 승복합시다.---

 

양정모회장의 가정은 전형적인 한국가정이었다. 딸딸딸...아들  이 아들이 안타깝게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자 양회장의 부인은 눈이 실명위기에 놓이고 부부금실이 유난히 좋던

 

양정모회장은 부인의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려했지만 양정모회장이 갖고있던 주식과

 

 

채권을 모두 내놓지 않으며 출국 못한다고해 모두 내놓고 출국 할 수밖에 없었고 나중에 정권이

 

 

 바뀐후 재판에서 이겼지만 이미 공중으로 사라진 뒤였다.

 

이것이 국제그룹해체의 전말이고 표면에 드러난 진실이다 겉보기엔 그렇다 그럼 속내는 어떨까

 

 속내를보자...

 

1984년 완공돼 국제그룹 사옥으로 쓰인 지하4층~지상28층짜리 국제빌딩.. 용산 일대에서 눈에

 

 

 가장 잘 띄는 건물이기도하다. 그 당시 멋진 설계라 하여 나라에서 수여하는 건축가상까지 수상한

 

 

 건물이지만 건물 앞면,배면,측면이 어딘지 구분되지 않은 설계를 시도하여 건물 가상학적으로

 

 

 매우 좋지 못하다.

 

풍수에서는 전면,배면,측면이 확실히 구분이 되어야만 좋은 가상의 건물이다. 이런 줏대없는

 

 

건물에 상주해 사업을하면 직원들의 애사심이 없어진다.

 

 결국에는 건물의 소유주나 회사의 CEO의 존재가 심각한 타격을 받아 상실되는 운명에 처해진다.

 

 

상 받은 것이 무색하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첫 소유주인 국제그룹은 1985년 재계에서 사라졌고, 후속타로 건물을

 

인수했던 한일그룹도 IFM 외환 위기 당시에 쓰러졌다. 소유했고 상주했던 기업마다 도산이라는

 

 쓴맛을 본 '비운의 빌딩'으로 소문이 났다.

 

 현재는 3년간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2010년 5월부터는 LS용산타워로 이름이 변경되어 입지하고

 

 

있다.


롯데가 상속문제 그룹경영,비자금문제로 시끄럽다 왜 그럴까.

 

'군계일학','독야청청하리라','가다가 아니가면 아니간만 못하리'가 롯데를 가리키는 말이다.

 

63빌딩 혼자 우뚝 솟았고 혼자 오는 바람 다 맞았고 결국 주인이 바뀌었다.

 

혼자 우뚝 높이솟은 건물은 근처에 보호해줄 의지처가 없어 혼자 오는 바람을 모두 맞아야한다.

 

건물이 높으면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바람을 받는다는 것은 좋지 않다.

 

늘 바람을 타듯 구설수가 따라다니고 때로는 사람을 상하게도 한다.

 

잠실은 바람이 많은 곳이다.

 

비유가 맞을진 모르겠지만 '한산대첩'을 보자 자랑스럽다.

 

누가 그런다 "진정한 영웅은 기억되는걸 바라지 않는다."고 예로 댜큐멘터리,교과서,영화 모두

 

 

 이순신장군 혼자 한걸로 나오지만 참모들이 건의하고 회의에 수많은논의를 거쳐 만들어진게

 

 

한산대첩의 시나리오지 '나를 따르라'식의 논리는 맞지가 않다 명량에서 '죽으려고하는 자는 살

 

 것이오...'는 장군이 만들어낸 말이 아니라 중국의 손자병법과 함께 양대병서로 꼽히는

 

오가병법에 나오는 말이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는 맥아더장군의 말은 그가 만든 말일까 참모들이

 

 

 건의한 말일까 인천상륙작전도 맥아더혼자 '나를 따르라'가 아니다.

 

그의 책을 보면 워싱턴과 수많은 조율과,참모들과의 작전회의 토론 윗선의 조언들이 수없이

 

얽혀서 이루어낸 결론이지 영화나 교과서에서처럼 혼자만의 공은 아니다.

 

다시 한산대첩으로 와 그날 이겼다 기쁘다 하지만 무기보충하고 손상된 부분 고쳐야하고 휴식이

 

 절실하며 식량보충도 시급하다. 야구선수도 한 경기후 며칠은 쉬어야한다. 그런데 이틀후

 

 

 또 쳐들어온다. 그렇게 두세번은 이길순 있겠지만 그 다음엔 역부족이 된다 이길수가 없다.

 

다시 잠실 제2롯데월드로 가보자 바람은 한 번 불고마는게 아니다. 계속분다.

 

주변에서 가장 높다. 건물이 높으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대는 성남의 남한산성까지

 

 

 트여 바람이 크게 드는 곳이라 큰 건물의 경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까 '가다가 아니가면 아니간만 못하다'했다.

 

청량리에 맘모스백화점이 있었다. 심심하면 불난다. 그걸 롯데백화점에서 인수했다.

 

또 심심하면 불난다, 하지만 지금은 불 안난다 왜 그럴까

 

내가 집안에서 대문은 바라볼때 왼쪽에 석사자의 숫놈을 오른쪽엔 암놈이 있어야한다.

 

그래야 외부의 나쁜 기운은 막고 좋은 기운만 흡수한다.

 

국회의사당앞의 해태도 광화문앞의 해태도 어린이대공원후분에서 리틀엔젤스회관쪽을 보면

 

 

무서운 맹수가 좌우로 밖을 보고 있다.

 

다시 청량리로 가보자 만일 두마리를 세울 수 없으면 암놈만 세우라고 했다. 지금 롯데백화점앞에

 

 

암놈만 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풍수를 보려면 끝까지 봐야지 왜 보다말아 이런 분란을 일으킬까

 

유산상속의 잡음을 없애려면 노년에 서향으로 자고 동북쪽에 흰꽃을 놓으면 잡음이 없어진다

 

하였다.

 

나는 구의헌혈의집에서 금장,은장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거기 없어졌다 왜일까

 

택지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적으면 그곳은 흉하다했다.

 

 

구의헌혈의집 언젠가부터 둥그렇게 간호사책상 둘레로 둥그렇게 구획을 나눈게 원인이라

 

 

생각한다.

 

방에서 가장 명당은 문을 들어서서 대각선 가장 끝부분인데 그것도 안맞았다.

 

만약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쳐야되는 일들이나 사건들을 사람들이 먼저 알게된다면, 차마 인생의

 

 

항로를 즐겁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대문안은 더 한심하다.

 

세종로로 가기전에 덕수궁만 짚고가보자.

 

'대한문'이란 현판이 있다. 이건 '대한민국'할 때의 '대한'

 

이 아니라 고종황제를 도둑놈으로 비난하기 위해 일제가 만든말이다.

 

옛날부터 궁중에는 권력과 암투가 많아 문마다 화할화자를 넣었다.

 

성종의 형 월성대군의 저택인 덕수궁의 현판이름도 '인화문'으로 지었는데 고종황제께서

 

 

헤이그밀사를 보낸사건으로 고종황제는 조선이란 나라를 훔치려는 큰도둑이란 뜻에서 큰대

 

 한나라한을 썼다 왜 한나라 한을 썼냐면 거기다 사람인변을 붙이면 일본의 전설적인 도둑인

 

 

 '한조'라는 인물이 나온다.

 

이걸 박물관으로 이전할 생각은 안하고 박정희대통령의 친필인 광화문현판 뗄 생각만 한다.

 

별은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한 법일까

 

세종로에 왜 이순신장군상이 있느냐면 원래 왕은 궁밖으로 나오는 법이 아니다.

 

궁은 장군이 지켜야한다 무식한 사람들이 세종로에 세종대왕상을 세우자하는 것이고 풍수의

 

 

 대가인 이은상선생님께서 박정희대통령에게 귀뜸하길 차들이 청와대를 향해 돌진하는 도로살을

 

 

막으려면 방패막이가 필요하다해 서울미대교수로 있는 조각가 김세중씨에게 만들게하고

 

이후락안기부장이 돈을 내서 만든게 세종로에 있는 충무공동상인 것이다.

 

 

 

 

제목 : 관용

 

 

소제목: 지도자는 재주보다 덕이 있어야 한다.

 

장묘문화 윗분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지 ..

 

묘지는 미세먼지를 막아줄 숲이 있던 곳이고 후손들의 터전인 집,공장,논밭을 위한 땅이다.

 

민중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노회찬의원도 소도에 묻혀버린 브라만계급이 되셨다.

 

안타깝다.

 

풍수에 전순이란 말이 있다.

 

혈앞에 내민 자리를 말하는데 산으로부터 내려온 지기가 혈을 이루고도 남아서 만들어진 자리이다.

 

원래 '전'이란 글자는 양탄자를 뜻한다.

 

한국의 국운은 백악(북악)산을 뒤로한 청와대와 경복궁이 혈자리이고 그 앞 광화문광장이 전순이라

 

할 수 있다.

 

묘를 지을때도 전순의 크기 유무를 보는데 보통 알맞은 터가 좋고 무악대사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도 전순을 보았을 것이다.

 

복수를 위해 수원에 있는 '화령전','운현각' 현판을 박정희대통령 친필현판 대자뷔일까 복수를 위해

 

광화문현판을 떼버렸다. 이런 발자취도 다 역사인데..

 

박정희대통령의 광화문 현판글씨는 광화문일대의 기운을 장악하는 글씨다.

 

왜 우린 관용을 실천하는 지도자를 갖지 못하는 것일까

 

김대중대통령이 그립다.

 

이순신장군동상을 세운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본의 침략야욕을 누르는것 풍살과 도로살을 제압하는 수호신의 역할을 한다.

 

횡단보도는 자동차의 통행속도를 줄여주기 때문에 도로살의 강도를 상당히 약화시키는 의미가 있다.

 

,풍살은 음기가 가득 실린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다.

 

세종로의 일부를 공원화하기 위한 논의과정에서 충무공동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풍수적 이유로 무산되었다.

 

김대중대통령은 독재권력과 몸싸움,말싸움은 말할 것도 없고 목숨싸움까지 했지만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미셨다.

 

왜 이런건 본받으려하지 않을까.

 

진정한 복수는 내가 그 일을 당했을때 그것을 되갚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일어났던 원인을

 

분석하여 그 상황을 해결함으로써 그 문제를 푸는 것이 진정한 복수이다.

 

보수가 그렇지 못하고 군부독재권력이 그렇지 못했다면 진보는 달라야하는데 왜 모두 판에 박은듯

 

똑같은 것일까.

 

학생들은 지도자의 이런 모습을 보고 무얼 배울 수 있을까 또 수백년후 학생들은 싹 지워져 버린

 

이 시대의 흔적을 어디서 보며 배울 수 있을까 예로 숭례문 세로현판을 보자.

 

광화문현판도 독재자의 글씨가 아니라 이 시대의 역사이다.

 

우리에게 부족한 게 무얼까 창의력?

 

한국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가장 큰 요인중 하나는 우수한 인력을 쉽게 뽑을

 

수 있는 한국사회구조에 있다.

 

OECD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ISA): OECD에서3년마다 한번씩 실시하는 학업성휘도 평가.

 

최근에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한국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등~7위까지 전부 동아시아 국가다.

 

그렇다면 한국의 창의력 지수는 얼마나될까?

 

한국은 2015년에 총139개국중 31위를 기록했다.

 

최상위 성적은 모두 유럽국가라는 것이다.

 

글로벌 창의력지수는 기술력,인재,관용성등 3가지 부분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한국은 1번은3위 2번은 50위 마지막의 제일 중요한 관용성은 70위를 기록했다.

 

관용성 지수도 두 가지로 평가된다.

 

1.인종,민족적소수자에 대한 포용력.

 

2. 성적소수자에 대한 포용력

 

1번은58위 그리고 번은82위를 기록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중용이란 어느 양극단의 중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비겁과 만용의

 

중간을 중용이라했다.

 

즉,중용이라는 것은 남들이 보기에는 아주 비겁한 행동도 용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정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뜻이다.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하고 눈앞에서 벌어진 구체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제기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모두 끄집어내어,거기서 가장 올바른 대안을 잡아내는 것이 바로 진짜 중용이다.

 

결국 새로운 상황에 얼마나 많은 대안을 꺼낼 수 있는가가 창의력의 핵심이다.

 

100C물이 든 양동이에 수돗물 한방울 넣는다고 양동이속 상태는 바뀔까 인간이 측정할 수 있는

 

과학구조로는 잴 수 없지만 분명히 바뀌었다. 이런 물방울이 되어보자.

 

아무리 좋은 법이라도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은 꼭 있게 마련이다.

 

못된 시어머니밑에 있던 며느리가 못된 시어머니가 된다는 옛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들이 아무리 좋은 고참들이 있다해도 후임이 그 권력자리에 않은후

 

그 특권을 휘두르며 못된 짓하는 졸부는 어느시대 어느 나라에나 존재하게 되어있다.

 

그런 졸부가 있더라도 그런 양동이가 있더라도 우리 모두 한 방울의 물이되자.

 

모든 직업에는 권리와 의무가 함께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달콤한 권리만을 누리기를 바란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권리만을 주장하는 사람을 우리는 졸부라고 부른다.

 

권리와 의무를 같이 짊어질 줄 아는 사람을 우리는 의리 있는 사람이라 부른다.

 

권리보다는 의무를 더 많이 이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위인이라 부른다.  이준호88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20.04.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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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따르면 앞으로 세계 인류는 건축 쓰나미 시대에 살게 된다고 한다. 경제 위기가 오지 않는 한 현재 세계 절반인 도시 인구는 오는 2050년 75%의 비중까지 늘어난다. 중국은 도시 거주자가 3억명 늘어나 총 10억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수용하려면 현재 뉴욕시만한 도시가 35년간 매년 하나씩 생겨나야 한다. 이 대대적인 공간적 혁명에서, 저자는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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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따르면 앞으로 세계 인류는 건축 쓰나미 시대에 살게 된다고 한다. 경제 위기가 오지 않는 한 현재 세계 절반인 도시 인구는 오는 2050년 75%의 비중까지 늘어난다. 중국은 도시 거주자가 3억명 늘어나 총 10억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수용하려면 현재 뉴욕시만한 도시가 35년간 매년 하나씩 생겨나야 한다. 이 대대적인 공간적 혁명에서, 저자는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건축 결정이 결국은 미래 수억명의 신체와 정신 건강, 사회의 생존 방향과 직결돼 있다고 주장한다. 성공적인 미래 건축의 방향을 저자는 영국 윈스턴 처칠의 말에서 찾는다. ‘우리가 건축을 만들지만, 다시 그 건축이 우리의 모습을 만들어간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는 지극히 인간을 향해 있다. 인류가 오페라를 들으면서 느끼는 경험, 은유를 항구의 돛처럼 표현해 냈다. 사람들은 이 건물을 보며 항구도시의 바람처럼 느껴지는 음악을 자연스레 연상하게 된다. 시원한 녹색 정원에 둘러싸인 파리 뤽상부르 궁전 산책길과 격자 형태의 나무판으로 버섯 그늘을 만든 스페인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은 심호흡을 안정시켜준다. 저자는 계단으로 둘러 쌓인 쌈지길을 걸으며 인간 창조력의 위대함을 생각하고, 기하학적 패턴이 그려진 북촌 한옥을 미학적 관점에서도 논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1 2019.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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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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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힘이 내 삶을 바꾼다!” 요즘 공간혁신, 공간 재구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져서 여러가지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요.그중 하나로 접했는데, 역시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인간의 뇌가 우리의 건축 환경 경험에 미치는 영향들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7년간의 경험과 탐구를 통해 이야기하는 공간 헉명에 대한 제언이 흥미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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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힘이 내 삶을 바꾼다!”

 

요즘 공간혁신, 공간 재구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져서 여러가지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로 접했는데, 역시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인간의 뇌가 우리의 건축 환경 경험에 미치는 영향들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7년간의 경험과 탐구를 통해 이야기하는 공간 헉명에 대한 제언이 흥미롭더라구요.



 

YES마니아 : 로얄 k******1 2019.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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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명 -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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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이라 샀던 책인데 제목만 보고 공간 정리하는 그런 책인가 했는데 건축과 공간과 인간심리 신경과학 뭐 그런거의 상관관계? 쓴 책이더라고요. 잘 모르는 분야라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음.. 초반에 서두가 상당히 길고 그걸 겨우 읽어 넘겼더니 그 뒤로는 줄줄이 정보의 나열이네요. 읽기 상당히 고됐어요. 들어가는 글 같은 걸 보고 꽤 흥미가 생겼으나 교과서 같은 편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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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이라 샀던 책인데 제목만 보고 공간 정리하는 그런 책인가 했는데 건축과 공간과 인간심리 신경과학 뭐 그런거의 상관관계? 쓴 책이더라고요. 잘 모르는 분야라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음..

초반에 서두가 상당히 길고 그걸 겨우 읽어 넘겼더니
그 뒤로는 줄줄이 정보의 나열이네요.
읽기 상당히 고됐어요. 들어가는 글 같은 걸 보고 꽤 흥미가 생겼으나 교과서 같은 편집과 활자지옥같은 새로운 정보들에 지쳐서 저는 그냥 하차했어요.

그냥 지식 쌓는 용도나 상식 쌓는 용도보다는
관계자분이 관련 지식을 파는데 더 도움이 될거 같은 책이었어요. 잘 봤어요.
d*******0 2019.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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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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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심리학이라니, 저에게는 낯선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건축 환경과 디자인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과 함께 흥미롭고 읽기 쉽게 설명해주어 재미있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과 건축물들이 그렇게 중요한 뜻을 담고 있었다니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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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심리학이라니, 저에게는 낯선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건축 환경과 디자인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과 함께 흥미롭고 읽기 쉽게 설명해주어 재미있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과 건축물들이 그렇게 중요한 뜻을 담고 있었다니 흥미로웠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q******9 2025.01.22. 신고 공감 0 댓글 0